“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치안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원종호 안양경찰서장(55)의 취임 소감. 충남당진 출신으로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나와 지난 72년 경사특채로 경찰에 첫발을 내디뎠다. 서울 방배경찰서 형사과장을 비롯, 서울 주요 경찰서 형사과장을 두루 거친 베테랑 형사통. 부인 박영신씨(55)와 3남, 취미는 등산·낚시. /안양=홍성수기자 sshong@kgib.co.kr
“산림개발에 따른 산림훼손방지와 함께 조합원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원종태 여주군 산림조합장(47)의 취임 소감. 여주군 4-H연합회장과 여주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여주군의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독학으로 연세대 경영학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학구파. 부인 최경옥(41)와 1남1녀, 취미는 등산. /여주=류진동기자 jdyu@kgib.co.kr
드러나는 봉사활동을 뒤로한채 세상의 관심밖으로 밀려나 있는 불우이웃을 위해 참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라이온이 있다. 토성라이온스클럽 2대 회장 위복수씨(40)가 화제의 주인공. 지난 5월 회장으로 취임한 위회장은 겉으로 드러나는 대외적인 행사보다는 불우이웃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해 나가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취임한지 2개월여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위회장은 지금까지 화장실 등 수십여곳에 달하는 낙후된 시설을 수리해 주는등 불우이웃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해주고 있다. “건축외에 특별한 재주가 없어 ‘자기직업에 긍지를 갖고 근면성실하게 힘써 사회에 봉사한다’는 라이온스 윤리강령을 실천하고 있을뿐”이라는 위회장. 위회장과 함께 봉사활동을 해 온 회원들도 지난 99년 5월 창립된 이후 꾸준히 불우이웃돕기·장학사업 등 많은 봉사활동을 해 왔지만 요즘처럼 봉사의 참맛을 느껴본 적은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위회장의 이같은 봉사활동이 처음부터 회원들의 호응을 받은것은 아니었다.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화합과 친선 도모가 목적이지 단순히 불우이웃을 돕는 것만이 임무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불과 두달만에 위회장의 진정한 봉사활동은 회원들에게 참봉사의 의미를 일깨워 줬으며, 주민들로부터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참봉사단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하남=최원류기자 wrchoi@kgib.co.kr
현직 소방관이 농촌지역의 학생들을 십수년간이나 남모르게 도와주고 있어 공직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의정부소방서 홍재우 소방계장(54·지방소방경)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 85년 양주군청 민방위과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할 당시 소방검사차 연곡초등학교(양주군 백석면 연곡리)를 방문한 홍계장은 교사들의 친절함과 어린 학생들의 예의바름에 반해 학교에 부족한 도서와 놀이기구 등을 지원해 주기 시작했다. 매년 졸업생들에게는 영한사전 등 학용품을 전해주며 새로운 출발을 하는 학생들을 격려해 주기도 했다. 홍계장은 박봉의 월급에도 불구, 합주단 43인조를 위한 멜로디언, 하모니카, 작은북에서부터 도서는 물론, 탁구대 등 체육시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물품들을 지원해 주고 있다. 특히 지난 95년부터는 매년 서울 어린이대공원, 천안 독립기념관 등 학생들이 현장학습을 실시할 수 있도록 관광버스 2∼3대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년별 전교생 단체사진 등을 촬영하여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주고 있다. 홍계장은 “앞으로도 학생들과의 소중한 인연이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학생들에게 조그마한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 입니다”고 말했다. /의정부=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6급 ▲건설과 방재담당 강수호 ▲도시과 지역계획담당 나종윤 /광주=김진홍기자 jhkim@kgib.co.kr
◇승진 ▲보건소 송경수 ▲〃최은영 ▲〃강미자 ▲〃김은영 ▲양감면 김언중 ▲남양동 이대현 ▲회계과 현장길 ▲〃장영준 ▲환경행정과 이재봉 ▲상수도사업소 이양우 ▲마도면 김민식 ◇전보 ▲축산과장 김한영 ▲송산면장 김진우 ▲서신면장 박석순 ▲지역경제과 이한수 ▲주택녹지과장 이균희 ▲매송면 차호원 ▲송산면 이완배 ▲〃 신세환 ▲비종면 이경재 ▲팔탄면 이세창 ▲남양동 이학수 ▲정보통신담당관실 성준몬 ▲허가민원과 백진현 ▲비봉면 조한익 ▲마도면 서영철 ▲태안읍 빈충환 ▲향남면 김선승 ▲남양동 이관열 ▲마도면 강영묵 ▲남양동 이관열 ▲상수도사업소 황태영 ▲건설과 변창권 ▲향남면 진성범 ▲양감면 홍성임 ▲남양동 윤호규 ▲세무과 이미순 ▲팔탄면 이태복 ▲향남면 이주복 ▲환경행정과 구남희 ◇기능직 ▲횐계과 김민기 ▲차기훈〃 ▲농업기술쎈터 신주범 ▲〃 신영운 ▲상수도사업소 김융희 ▲봉담읍 박종대 ▲비봉면 조동옥 ▲향남면 이상기 ▲양감면 김학일 ▲총무과 정상숙 ▲남양동 김주상
▲관광과 “세계도자기 EXPO조직위원회”파견 황치문 ▲관광과 “세계도자기EXPO조직위원회”파견 정승희 ▲제2청사 건설지적과정 송창영 ▲고양시 전출 박재규
“올해안에 냉장고 등 폐전자제품 64만여대를 회수, 재활용하고 내년까지 690억원을 들여 전국 4개지역에 폐전자제품 리싸이클센터를 만들겠습니다” 2일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 2대 회장에 선임된 이상배 회장의 취임일성. 지난 74년 동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77년 삼성코닝에 입사, 삼성회장 비서실 인사팀 부장, 〃 대우이사, 〃 전무를 거쳐 에스원 부사장을 역임했다. 충남 논산출신으로 삼성전자 지원센터 부사장직을 맡고 있으며 부인 한천수씨와 2녀, 취미는 골프. /김창학기자 chkim@kgib.co.kr
수원 성 빈센트 병원 신임원장에 남옥윤 안드레아 수녀가 임명, 2일 오전 취임식을 가졌다. 남옥윤 수녀는 이날 “환자를 주님으로 모시는 자세로 일해야 할 것이며, 구성원 모두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해 살맛나는 공동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성 빈센트 병원 부원장(1978)을 거쳐 간호과장 및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1982)을 수료했으며, 지난 3월 임상 사목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이형복기자 mercury@kgib.co.kr
안성시가 지난달 25일 개최한 상반기 제안 심사위원회에서 민원봉사과 김덕운씨(28·지적 8급)와 양재훈씨(32·토목 9급)가 개발한 통합환지 프로그램이 제안상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통합환지 프로그램은 구획정리, 경지정리,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새로운 지번이 부여됐는데도 대부분의 민원인들이 구지번으로 민원을 신청함에 따라 발생하는 마찰을 해소하기 위해 새 지번을 안내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김씨 등에게는 시장표창과 함께 시상품, 근평가점이 부여되며, 경기도 공무원 제안으로 추천된다. /안성=엄준길기자 jkeom@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