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살아나면 우리의 풍요한 미래가 보장되지만 환경재앙은 인류의 종말을 초래하게 됩니다” 시화호살리기 행사때면 만사를 제쳐두고 앞장서는 사람이 있다. 공식직함은 안산그린스카우트 사무국장 박현규씨(43). 박씨는 시화호 담수화 포기 이후 더욱 바쁘다. 안산지역 시민단체의 공동대표로 시화호살리기 행사가 있는 날이면 환경단체를 비롯, 안산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시화호 곳곳을 누비며 대책을 마련하고 학술관계 서적을 탐독하면서 대안 마련에 분주하기 때문이다. 시화호의 환경생태계를 살리고 안산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친환경적 개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시민연대의 역할이 그 만큼 중요하다는 시각에서 박씨는 국제교류 및 정부의 시화호 개발계획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박씨는 자신을 시화호지킴이라고 자처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앞으로 농지개발에 관한 정책의 부당성과 바다의 고부가가치에 대한 시민의 의식제고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는 박씨는 “시화호를 우리 후손들이 갯벌에서 조개도 줍고 고기도 잡는 살아 움직이는 땅으로 보존하는 것이 안산지역 환경단체의 목표”라고 강하게 말한다. /안산=최현식기자 hschoi@kgib.co.kr
“정보지원센터로써의 복지관 실현과 자활후견기관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자활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최근 부천시 춘의종합사회복지관장으로 취임한 박정호관장(46·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지역 주민들에게 복지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주민 참여를 강화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시 생활보장위원회 부위원장도 맡고 있는 박 관장은 복지관의 기본운영 목표를 ‘인간존중의 서비스’로 정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서비스, 방문서비스, 투명한 복지관 운영 등을 실천사항으로 강조하며, 지역주민과 호흡을 함께하는 복지관으로 거듭 태어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박 관장은 부천시민과 복지관의 유기적인 연대를 통해 지역사회내 자조(自助)조직을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자립과 자활서비스를 보다 강화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춘의종합사회복지관은 춘의임대아파트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들을 위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와 가톨릭대 부설기관인 한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부천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전국제패를 향해 불굴의 투지를 불태우고 있는 남구청 사격선수단의 동계 훈련장에는 금배를 거머쥐기 위한 열기가 가득하다. 96년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단체전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워 사격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남구청사격팀은 이후 아시아 사격선수권 대회 단체전 우승을 비롯, 협회장기·봉황기·경찰청장기 등 10여 차례에 걸친 우승으로 이제는 자타가 인정하는 전국 최강의 사격팀으로 우뚝섰다. 남구청사격팀의 이같은 영광은 양광석감독(49)의 스파르타식 맹훈과 묵묵히 이에 따르는 주장 진순영(30)을 비롯한 10명의 악바리 선수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17년간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양감독은 선수시절 봉황기 1위 등 수많은 전국대회를 제패한 용병으로 인천시 체육상 지도자 부문과 대한사격연맹협회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지·덕을 겸비한 명장으로 꼽히고 있다. 양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구청과 구민의 성원에 힘입어 사격팀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사기가 최고에 달한 만큼 올해도 최상의 성적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진 선수는 “감독님이 평소에는 친오빠처럼 자상하지만 일단 훈련에 들어가면 그렇게 엄할 수 없다”며 “구와 감독님은 물론,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단 10년째 접어들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사격팀은 올들어 첫 대회인 협회장기를 시작으로 각종 대회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어 이들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오는 2003년 회원 임의가입제 전환에 대비한 자체사업 개발과 직원간 화합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달 1일 인천상공회의소 신임 사무국장으로 승진 부임하는 김훈기씨(51)의 소감. 인천고등학교와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8년 상공회의소에 입사, 진흥국제부장과 조사·총무부 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상공통. 원만한 성격과 세심한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83년 공장 새마을운동을 확산·발전시킨 공로로 상공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류제홍기자jhyou@kgib.co.kr
▲경기도농업기술원장 농촌지도관 손병길 ▲감사담당관실 서기관 김주원 ▲한국농업전문학교 부교수 고광현 ▲한국농업전문학교 부교수 김종숙
▲환경복지국장 安正雄 ▲의회 사무국장 尹賢秀
“합리적이고 투명한 협회 운영으로 수원시 탁구가 발전하는 데 일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함부웅 수원시 탁구협회장(61·(주)한일건업 대표)의 취임 소감. 수원 토박이로 평택군 도시과장과 안양·수원시 건설과장, 성남 공영개발사업소장을 역임했다. 합리적인 업무추진에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주위의 평. 초·중학교 시절 육상 중·장거리 선수로도 활약했으며, 부인 김태환씨와 2남1녀, 취미는 등산.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안양 경찰서 경감 장한주 ▲수원중부 경찰서 경사 엄기정 ▲수원중부 경찰서 경위 정 섭 ▲수원중부 경찰서 이종석 ▲수원중부 경찰서 순경 양세동 ▲수원남부 경찰서 경사 이상호 ▲수원남부 경찰서 경장 박 ▲수원남부 경찰서 경장 박길수 ▲군포 경찰서 경사 김윤로 ▲성남남부 경찰서 경장 엄원석 ▲분당 경찰서 경사 이상철 ▲분당 경찰서 김성환 ▲부천남부 경찰서 경장 한광규 ▲부천중부 경찰서 경사 유형 ▲부천중부 경찰서 최유건 ▲부천중부 경찰서 경장 김경호 ▲의정부 경찰서 순경 유청구 ▲고양 경찰서 경위 김기수 ▲일산 경찰서 경장 유 우 ▲시흥 경찰서 경장 한상민 ▲평택 경찰서 경사 구중희 ▲남양주 경찰서 경위 유석종 ▲남양주 경찰서 경사 김현기 ▲화성 경찰서 윤인수 ▲용인 경찰서 경위 유병일 ▲이천 경찰서 경사 안정헌 ▲이천 경찰서 조동현 ▲이천 경찰서 순경 강태주 ▲안성 경찰서 경장 박성철 ▲안성 경찰서 순경 최우일 ▲여주 경찰서 경사 한용호 ▲여주 경찰서 순경 김용기 ▲여주 경찰서 연수봉 ▲여주 경찰서 순경 이희동 ▲여주 경찰서 박기만 ▲양평 경찰서 경사 김순성 ▲양평 경찰서 경장 심종성 ▲가평 경찰서 경위 정현호 ▲가평 경찰서 경장 강용규 ▲가평 경찰서 최태호 ▲가평 경찰서 순경 김중열 ▲연천 경찰서 경사 이재필 ▲연천 경찰서 경장 김규식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문화시민운동 중앙협의회 파견 李炳萬 ▲보건환경연구원장 曺圭洪 ▲투자정책담당 宋遺勉
경기과학고등학교(교장 김종오) 3학년 이준화·정충원군이 국제화학올림피아드와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 출전할 한국 대표단으로 각각 선발됐다. 제33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오는 7월6일부터 15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며, 제12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는 같은달 8∼15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돼 전세계의 과학 영재들이 자기나라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 신동협기자 dhshin@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