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원당농협(조합장 이택기)이 영농환경 악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낮은 이율로 100억원을 대출해 주고 있어 찬사를 받고 있다. 원당농협은 수해 설해 등 해마다 발생하는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을 위해 정부의 농가부채 경감 금리와 비슷한 연리 6.7% 조건으로 이달 초부터 가구당 500만원을 지원해 주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농업인들이 추가 담보 여력이 없는 점을 감안, 농협중앙회가 신용 보증토록 하고 있으며 연 0.2%에 해당하는 보증료도 농협에서 전액 지원하고 있다. 원당농협은 지난 1∼2월 설해를 입은 농가들에게도 가구당 최고 3천만원을 대출해 주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98∼99년 연속 수해를 입은 473가구에 30억원의 수해복구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밖에 원당농협은 지난해 출자 증대 운동으로 8억4천만원을 순증액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금융기관간의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99년보다 175억원 늘어난 1천705억원의 수신고(예금)를 올려 농업자금의 안정적 공급에 원동력이 됐다. /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생활하다 군에 입대한 병사들을 양자로 삼아 돌봐주는 하사관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비룡부대 김승일 상사(45·중대보급관)와 황귀연 원사(50·대대행정보급관). 김상사는 지난 99년 입대한 이상훈 이병(24)이 부모가 이혼한 뒤 아버지는 병환으로 누워계고, 누나는 어려운 가정형편을 비관해 가출했다는 딱한 처지를 알고는 특별한 관심과 사랑으로 그를 보살펴 주었다. 특히 지난해 5월 이이병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은 김상사는 부대장의 승인을 얻은뒤 이이병과 함께 부산으로 내려가 아버지의 빈소를 지켜 주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49제를 마친 뒤에는 양자로 삼아, 병장으로 진급한 뒤 현재 누구보다 군 생활을 활기차게 하고 있다. 황원사 또한 지병을 앓던 아버지를 돌아가신 뒤 어머니마저 가출해 누나(26)와 함께 지내다 입대한 박범진 이병(24·강남구 개포동)을 양아들로 삼았다. 주말이면 집에 데려가 밥도 먹이고 복귀할때는 용돈도 챙겨주었으며, 황원사의 부인 위기례씨(47)와 세 딸들도 박병장을 따뜻하게 가족의 일원으로 대해주었다. 이에 박병장은 모범 병사로 밝고 자신감있게 부대 생활을 하다 지난해 9월 전역했으며 현재 서울 소재 공장에 취직해 일을 배우면서도 한달에 20일은 황원사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한편, 황원사는 최근엔 홀로되신 할머니를 돌보며, 7년째 아내 간병을 정성껏 하고 있어 삶 자체가 어린 병사들에게 산교육이 되고 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지난 97년부터 신부전증을 앓아온 조모 할아버지(71)는 자택인 인천시 서구 심곡동에서 10여㎞ 떨어진 가천의대 길병원까지 통원치료를 받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이 큰 걱정이었다. 택시비용이 왕복 1만4천원인데다 매주 3번씩 왕래해야 돼 부담이 큰데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려면 2번씩 갈아타야 했기 때문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태우기 꺼려하는 대중교통 운전자들은 추운 겨울에도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태우지 않고 지나치기 일쑤였다. 그러던 중 지난 99년 2월 조할아버지의 부인 이 모 할머니(68)가 119에 신고를 하고 “할아버지를 병원으로 좀 데려가달라”고 호소했다. 신고를 받은 인천서부소방서 연희파출소 심은희(33·소방사)·이지은(33·소방사) 두 여성 소방관들은 즉각 출동, 할아버지 부부를 병원으로 모셨다. 구급차량에서 노부부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들은 두 소방관들은 “항상 119로 신고를 하셔서 도움을 요청해 달라”며 오히려 당부하기까지 했다. 이로부터 2년여간 두 소방관들은 교대로 조 할아버지를 병원으로 모시며 보살폈고, 동일한 여건의 노인 두분도 함께 도왔다. 이같은 도움에 할머니가 수차례 성의표시로 사례비를 전했으나 이들은 즉시 돌려줬으며, 지난해 7월 심 소방사는 이를 인정받아 행자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두 여성소방관은 각각 간호대학(간호사1급·응급구조사 1급)을 졸업한 뒤 병원에 근무하다 지난 97년 12월 소방에 발을 들였다. 최한호 연희소방파출소장은 “두 여성 소방관은 2교대로 24시간씩 근무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맡은 일에 충실하며 우리 사회에 꿈을 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shkim@kgib.co.kr
“5일장의 옛 정취와 멋을 내가공설시장에서 느껴보세요”지난 82년 폐지됐던 강화 내가공설시장이 김진수 내가면 고천2리 개발위원회 위원장(64)을 비롯한 회원들의 노력으로 20여년만인 지난 20일 재개장됐다. 지난 40년 6월 경기상공 제232호로 개장됐던 내가시장은 지난 82년 폐장되기 전까지 강화읍장(2,7일)과 더불어 강화 5일장의 한축을 이루며 번성했었다. 그러나 80년대 들어 강화∼외포리간 남쪽 노선의 도로 확·포장 등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되면서 내가시장을 이용하던 교동·삼산·서도 주민들이 강화읍장을 이용하면서 시장기능을 급격히 상실, 상인들이 하나둘씩 떠나며 82년 5월 폐장됐다. 이같은 내가시장이 고천2리 주민들로 구성된 개발위원회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재개장됐다. 지난 1월 고천2리 개발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진수 위원장은 선출 직후부터 내가시장 재개장을 통해 5일장의 옛명성을 살림과 동시에 지역주민들의 소득향상을 꾀하겠다는 일념으로 강화·김포지역 노점상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벌여 지난 20일 20여명의 노점상을 유치하는데 성공,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장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김위원장은 보다 많은 노점상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점상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벌여나가는 것은 물론, 시장 상인과 주민들을 위한 공동화장실 건립과 회관 등을 건립키 위해 군에 보조금 지원도 요청키로 했다. “20여년만에 내가공설시장이 재 개장돼 기쁘다”는 김위원장은 “앞으로 강화·김포지역 노점상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내가시장을 활성화시켜 5일장의 옛 명성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종만기자 kjm@kgib.co.kr
◇4급 승진 ▲의회사무국장 직무대리 조성행 ▲총무사회국장 직무대리 한상범 ▲도시산업국장 직무대리 지등근 ◇5급 승진 ▲사회복지과장 직무대리 김종열 ▲동탄면장직무대리 안광민 ▲팔탄면장직무대리 이성재 ▲정남면장 차홍규 ◇6급 승진 ▲허가민원과(건축민원담당) 이규석 ▲장안면 고광록 ▲비봉면 홍노미 ▲팔탄면 성흥모 ▲장안면 김진호 ▲남양동 조한익 ▲태안읍 이용희 ▲송산면 김향겸 ▲동탄면 서경석 ▲양감면 윤미란 ▲근로자복지관 고덕표 ▲매송면 김조향 ▲축수산과 한태준 ▲태안읍 김길선 ◇5급 전보 ▲행정자치전문위원 이변선 ▲도시산업전문위원 최종오 ▲기획홍보담당관 김혁배 ▲총무과장 김상웅 ▲세무과장 조용행 ▲회계과장 송후섭 ▲민원봉사과장 엄익성 ▲환경행정과장 이범진 ▲허가민원과장 박흥식 ▲주택녹지과장 이한수 ▲지역개발추진팀 정봉현 ▲동부출장소장 이덕훈 ▲상수도사업소장 송상열 ▲태안읍장 박길양 ▲봉담읍장 심재만 ▲매송면장 김인환 ▲마도면장 형승우 ▲장안면장 임정호 ▲양감면장 이종환 ▲남양동장 박헌영 ◇6급 전보 ▲의회사무국 의정담당 정병을 ▲기획홍보담당관 감사담당 김진표 ▲〃의회법무담당 ▲총무과 사회진흥담당 류희순 ▲문화관광과 관광개발담당 최진규 ▲회계과 경리담당 황진규 ▲〃 계약관리담당 이연용 ▲민원봉사과 민원담당 이현주 ▲사회복지과 실업정책담당 김진용 ▲환경행정과 수질관리담당 김학헌 ▲농림과 산림관리담당 안충순 ▲〃 농산유통담당 한동범 ▲지역경제과 차량등록담당 김계순 ▲건설과 관리담당 변득화 ▲〃 시설담당 이승우 ▲〃 보수담당 권중현 ▲허가민원과 공업민원담당 오문성 ▲〃 농지민원과 한승희 ▲〃 산림민원담당 박제철 ▲〃 위생민원담당 한상녕 ▲주택녹지과 녹지관리담당 최효근 ▲지역개발추진팀 지역개발담당 윤용택 ▲〃 특수개발담당 안추원 ▲〃공영개발담당 우제석 ▲보건소 보건행정담당 이병열 ▲동부출장소 총무담당 임종대 ▲〃 재무담당 강신하 ▲〃 부동산관리담당 이향범 ▲〃 도시산업담당 김전수 ▲상하수도사업소 업무담당 여인길 ▲〃 급수담당 권혁설 ▲태안읍 개발과장 박상욱 ▲봉담읍 이응구 ▲〃 신흥범 ▲비봉면 이학수 ▲정남면 장주엽 ▲우정면 박종운 ▲〃 이관섭 ▲동탄면 임상호 ▲〃 김현태 ▲총무과(대기) 심재식 ▲총무과(비서실장) 김길선 ▲태안읍 김낙주 ◇전보 ▲송산면 김형대 ▲회계과 김두철 ▲동부출장소 홍상희 ▲문화관광과 한유경 ▲건설과 박상철 ▲매송면 강민수 ▲송산면 허승현 ▲남양동 빈충수 ▲동부출장소 박옥균 ▲〃 박옥균 ▲사회복지과 박효임 ▲도시과 정금란 ▲민원봉사과 장미정 ▲마도면 이희정 ▲태안읍 김령희 ▲향남면 김수장 ▲기획홍보담당관 신운범 ▲봉담읍 이명진 ▲세무과 우범두 ▲주택녹지과 서붕기 ▲동부출장소 김진경 ▲정남면 장병순 ▲동부출장소 김영대 ▲〃 유치각 ▲민원봉사과 황상봉 ▲주택녹지과 박상현 ▲회계과 김연숙 ▲의회사무국 김경하 ▲회계과 김경환 ▲의회사무국 신희석 ▲남양동 조현만 ▲동부출장소 이현우 ▲〃 최종호 ▲〃 박상란 ▲〃 유운호 ▲〃 박소은 ▲〃 이성섭 ▲〃 이준갑 ▲〃 차선주 ▲〃 신기섭 ▲〃 이상만 ▲〃 최병주 ▲〃 김명숙 ◇직제변경 ▲허가민원과 유종욱 ▲〃 정지영 ▲〃 이은미 ▲〃 유영건 ▲〃 조한용 ▲〃 황국환 ▲〃 정명조▲〃 이건도 ▲〃 성준모 ▲〃 홍사환 ▲〃 이광훈 ▲〃 황인석 ▲〃 장지아 ▲〃 박병우 ▲〃 형영신 ▲〃 공준식 ▲〃 김영찬 ▲〃 김민곤 ▲주택녹지과 강석화 ▲〃 서붕기 ▲동부출장소 신기섭 ▲〃 이상만 ▲〃 최병주 ▲〃 김명숙 ◇신규 ▲태안읍 권명안 ▲〃 최혜선 ▲〃 유원석 ▲동탄면 김병준
▲화성시 전출 지동근 ▲감사관실(감사기획담당) 장두석 ▲감사관실(조사1담당) 이장희 ▲감사관실(조사2담당) 김호겸
◇5급 전보 ▲공보실장 박상돈 ▲문화관광담당관 박관택 ▲역삼동장 이연우 ▲사회복지여성담당관 허남석 ▲보건소 보건위생과장 이용선 ◇6급 전보 ▲공보실 장태영 정사훈 ▲사회복지여성담당관실 정인교 김남숙 김윤기 ▲심명숙 안병렬 ▲문화관광담당관실 정윤호 한상의 오세호 ▲행정과 이동무 ▲기흥읍 양승준 ▲환경과 전병삼 ◇7급 전보 ▲공보실 문경섭 ▲문화관광담당관실 신은희 김한규 이길우 김학면 박오식이영기 이병욱 ▲사회복지여성담당관실 전학표 김은주 이덕재 권규호 신해자 ▲행정과 윤군선 ▲시립도서관 이효종 ▲역삼동 송장석 ▲기흥읍 임병관 ▲지역경제과 이의회 ▲녹지과 박영주 ▲환경사업소 이주성 ◇7급 승진 ▲보건소 김민숙 ◇8급 전보 ▲공보실 육진희 홍종일 최종화 ▲문화관광담당관실 유병관 김왕규 ▲사회복지여성담당관실 황익순 서동일 김요한 김연주 공미경 ▲수지읍 김금희 ▲중앙동 박민아 ▲기흥읍 이금숙 ▲시세과 김은순 ▲환경과 황규성 ▲구성읍 양희준 ◇8급 승진 ▲사회복지여성담당관실 조순구 ◇8급 신규 ▲보건소 김연희 ◇9급 전보 ▲시세과 김진석 ▲사회복지여성담당관실 이지숙 ▲수지읍 안형숙 이영숙 ▲기흥읍 이상희 ▲공보실 윤해정 ◇9급 신규 ▲모현면 김은경 ▲도시계획과 박정임 ▲지적과 유경윤 ▲보건소 이경숙 ▲장현미 ◇10급 전보 ▲행정과 김효순 ◇10급 신규 ▲수지읍 홍미경 ▲농업기술센터 지희영 ▲기획예산담당관실 이선희 ▲정규진 ▲상하수도과 장정미 ◇전입 ▲구성읍 유광수 ▲양지면 최향미 ◇전출 ▲안성시 김은미
◇7급이하 ▲기획감사실 김정희 ▲종합민원실 박수철 ▲〃 여태자 ▲총무과 박부성 ▲〃 윤석문 ▲〃 김석용 ▲〃 오흥석 ▲〃 백선희 ▲재무과 임재붕 ▲〃 박욱기 ▲산업경제과 이용희 ▲〃 김관종 ▲건설교통과 여성회 ▲〃 김근수 ▲〃 유명진 ▲〃 이광호 ▲도시건축과 이용근 ▲보건의료원 박건숙 ▲〃 임종혁 ▲맑은물관리사업소 정완석 ▲연천읍 김연정 ▲〃 임일숙 ▲전곡읍 최선희 ▲〃 이영미 ▲군남면 박정규 ▲〃 박은미 ▲청산면 김구영 ▲〃 김지영 ▲미산면 이석휘 ▲왕징면 김헌철 ▲신서면 김승주 ▲중면 윤현경 ▲장남면 박태원 ▲〃 김용문
안산상공회의소(회장 임도수)는 21일 대회의실에서 박성규 안산시장을 비롯, 박선호 안산시의회의장등 기관단체장, 상공인, 근로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안산상공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경영대상에는 (주)모나미 송하경 대표이사가, 기술대상에는 (주)삼보컴퓨터 김태영 선임연구원, 근로대상에는 선도전기(주) 심정욱 차장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장려상은 기술부문 한국가스기술공업(주) 김주명 기전부장, 계양전기(주) 김병조 책임연구원, 천세자동기기(주) 이기용부장, 신성염직(주) 김강덕주임, 태양금속(주)한호춘직장,(주)대화브레이크 이정희대리가 차지했다. 근로부문은 대원산업(주)이연수계장, 한국후꼬꾸심슨(주) 강홍선반장, 신성염직(주) 민기홍대리, 태양금속(주) 류영수과장, (주)쓰리텍 김재국주임, 유한전자(주) 임종순사원이 각각 차지했다. /안산=최현식기자 hschoi@kgib.co.kr
“당직자 및 당원들의 결속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정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진성 한나라당 가평·양평 지구당 가평연락소장(56)의 취임 소감. 지난 90년 민자당에 입당, 한나라당 협의회장 및 연락소장을 역임하였으며, 가평읍 체육진흥 후원회장, 남북통일연합 가평군 위원장, 가평문화원 이사 등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왔다. 가평태생으로 부인 김숙자씨(52)와 1남3녀, 취미는 운동.등산 /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