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이용자인 김모(23ㆍ서울 광장동) 씨는 월 제공되는 LTE 데이터를 다 소진하자,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를 찾았다. 김 씨는 데이터 판매 게시글을 검색한 뒤, 한 판매자를 골라 6000원을 입금하고 데이터 선물받기 기능으로 2GB 용량을 전달 받았다. #KT 이용자인 안모(20ㆍ경기도 분당) 씨 역시 데이터를 모두 쓴 뒤 평소 자주 찾는 대형 IT커뮤니티의 중고 거래란을 방문했다. 데이터가 많이 필요했던 안 씨는 2만5000원을 계좌로 입금한 뒤 5GB 용량의 데이터쿠폰을 구했다. 이동통신3사가 약관 변경을 통해 개인 간 데이터 매매행위를 금지하고 있지만, 각종 중고거래 사이트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데이터 사고팔기가 일상적으로 성행하고 있다. 30일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에서는 하루 동안 데이터를 사거나 판다는 게시글이 120여 건 올라왔다. 시간당 5건가량 꾸준히 게시된 셈이다. 거래 가격은 1GB당 3000~5000원 수준을 형성했다. 2GB 용량까지 ‘데이터 선물하기’가 가능한 SK텔레콤 이용자의 거래가 가장 많았고, KT와 LG유플러스 이용자의 경우 데이터쿠폰 방식으로 데이터 매매가 이뤄졌다. 거래가 많다 보니 사기를 당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약속을 받고 입금을 했으나, 판매자가 연락을 끊고 잠적하는 경우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피해 금액이 적게는 수천 원에서 1만~2만 원 수준의 소액이어서 신고를 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또 데이터를 파는 행위와 사는 행위 모두 이통사 약관상 금지하고 있는 것도 신고를 꺼리는 이유다. 이 때문에 정확한 데이터 판매 사기 피해 규모는 추산하기 어렵지만, 한 판매자가 수십여 명에게 판매하고 잠적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 규모는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가 지속되자, 이통사들은 지난 4월 이동전화 이용 약관에 ‘데이터 등을 공유ㆍ매매ㆍ대여의 방식으로 타인이 이용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을 추가했다. 하지만 이통사들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미온적인 대응을 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이통사가 데이터 매매를 방관하고 사기 피해에 대해 뒷짐만 지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상시 모니터링을 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지만, 적발하려면 금전거래 내역을 확인해야 하는데 과도한 고객 정보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난감해했다. KT 관계자도 “삼성전자 제품을 중고 거래한 뒤 사기를 당했다고 해서 삼성전자에 따질 수 없는 것처럼 사기 피해를 사업자에게 물을 수 없다”며 책임을 회피했다.
삼성전자는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카비레이크(Kaby Lake)’를 탑재한 ‘삼성 노트북 9 메탈’ 2종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삼성 노트북 9 메탈’에는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되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자랑한다. 7세대 프로세서는 6세대와 비교해 웹브라우징 기능은 19%, 비디오 및 사진편집 기능은 10%, 업무 생산성은 12% 향상됐다. 삼성전자만의 독자 배터리 기술인 ‘퀵 충전’ 기능도 적용됐다. 15형(NT900X5M)과 13형(NT900X3M) 모델은 20분 충전만으로도 각각 2.3시간, 2시간가량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비디오 HDR(High Dynamic Range) 기능도 지원해 화면 속 영상을 실제와 가까운 컬러와 밝기를 만날 수 있다. 삼성전자는 9월30일까지 진행되는 ‘삼성전자 PC 썸머 아카데미’ 기간 동안 삼성 노트북 9 메탈을 구매한 고객에게 노트북 파우치, 올레TV 모바일 90일 무료 체험권, 후지필름 포토북 ‘이어앨범’ 무료제작 등 다양한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단단한 내구성과 휴대성을 모두 잡으며 큰 인기를 끈 삼성 노트북 9 메탈이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만나 더욱 강력해진 퍼포먼스를 제공한다”며 “출시 기념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사은 혜택과 함께 뛰어난 제품 성능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 노트북 9 메탈은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백화점, 하이마트, 전자랜드, 할인점, 온라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se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관주기자
지난 7월 세계를 뒤흔든 스마트폰 게임이 나왔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소식에 속초와 양양 등 일부 영동지방이 들썩였다.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해 실제 장소에서 실제와 같은 몰입감을 느낀다. 누구나 들어봤음직한 게임, 바로 ‘포켓몬GO’다.속초행 ‘광풍’까지 불러 일으켰던 포켓몬GO의 열기는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식었지만,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포켓몬GO의 인기는 현재 진행형에 있다. 국내에 정식 출시조차 되지 않은 단 하나의 콘텐츠가 지역을 넘어 전국을 들썩이게 한 것이다. 일명 ‘속초마을’로 불리며 ‘성지’로 등극한 속초에는 여전히 포켓몬을 잡는 유저들로 가득했다. ■속초로 들어가는 관문, ‘치열한 쟁탈전’ 연속 속초로 들어서는 첫 관문인 속초시외버스터미널은 포켓몬GO 게임 내에서는 하나의 ‘체육관(Gym)’으로 구현돼 있다.결투와 성장이 가능한 이곳을 차지하기 위한 유저들의 쟁탈전은 그야말로 치열하다. 특히 속초시외버스터미널은 우리나라의 포켓몬 ‘성지’인 속초에 첫 발을 내딛는 곳이라는 상징성이 더해져 더욱 뜨거운 결투가 펼쳐진다. ▲ 속초시 포켓몬지도 지난 26일 찾은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도 젊은 관광객 십중팔구는 버스서 내리자마자 스마트폰을 켜고 포켓몬GO를 실행시켰다. 여름휴가철처럼 버스가 전석 매진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속초행 버스는 인기가 높은 노선이다.경기지역과 속초를 잇는 시외버스를 주력 노선으로 하는 금강고속(본사 구리시) 관계자는 “포켓몬GO 열풍이 속초행 버스의 인기를 크게 높였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속초 주요지역마다 붙은 ‘포켓몬 지도’…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 속초에는 11곳의 포켓몬 ‘성지’가 있다. 주요 관광지역을 중심으로 속초시는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면서 포켓몬 성지를 알리는 지도를 곳곳에 달아놨다. 포켓몬GO를 활용해 속초 내 관광명소를 알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복안이다. ‘11성지’로 명명된 속초 엑스포유원지 또한 여전히 포켓몬을 잡으려는 유저들로 북적였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는 포켓몬 유저들은 엑스포유원지를 거닐며 포켓몬 사냥에 여념이 없었다. 주변 편의점과 카페 등은 ‘포켓몬 서식지역’이라는 홍보 문구를 붙여놓고 고객 유치에 나섰다.한 편의점 점주는 “예전에는 지역 주민들이 산보삼아 나오는 공원같은 곳이었지만, 포켓몬GO 열풍 이후 엑스포유원지를 찾는 외지인들이 급격히 늘었다”며 “매출도 그만큼 올라 포켓몬GO의 열기를 실감한다”고 전했다. ▲ 속초 청초호에 나타난 꼬렛 ■콘텐츠의 힘…‘매니아’층을 만들어야 오는 11월 정부가 구글지도 반출 허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속초는 당분간 포켓몬GO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구글지도 반출이 허용된다면 포켓몬GO의 국내 정식 출시가 가능하겠지만, 이미 포켓몬GO를 즐겨온 매니아층은 그 전까지 지속적으로 게임이 가능한 속초를 찾을 것이기 때문이다. 포켓몬GO 한국 공식 카페에는 벌써 2만4천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고 있을 정도다. 포켓몬GO 열풍이 국내 콘텐츠산업에 시사하는 바는 명확하다. 신선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매니아층을 형성할 수 있어야만 실제 수익창출 등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는 “포켓몬GO의 성공은 결국 콘텐츠의 힘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점에서 배울 점이 많다”며 “규제가 아닌 콘텐츠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정책 지원이 강화되고, 이에 맞춰 업체들은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여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원 속초=이관주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 2016’에서 퀀텀닷 커브드 모니터 3종을 공개하며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 확산에 나선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공개하는 퀀텀닷 커브드 모니터는 24형과 27형 CFG70, 34형 CF791 등 3종이다. 삼성전자가 TV에 적용 중인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을 모니터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신제품에는 SUHD TV와 동일한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돼 sRGB 기준 125%의 색재현율을 나타내는 등 더욱 풍부하고 정확한 색상 표현이 가능해졌다.삼성전자는 퀀텀닷 모니터 생산 공정에서부터 제품 하나하나에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을 진행해 더욱 정확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SUHD TV 와 같이 환경 유해 물질인 카드뮴이 없는(Cadmium-Free) 퀀텀닷 소재를 사용했다. CFG70은 응답속도 1m/s (MPRT : Moving Picture Response Time 기준)를 지원하고, 144hz의 높은 주사율로 잔상과 끊김 없이 고화질 게임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게이밍 전문 모니터이다. 특히 CFG70의 슈퍼 아레나 디자인은 1800R곡률과 게임 사운드에 실시간 반응하는 LED Arena Lighting 조명 등 게이밍에 특화된 기능이 추가되어 한층 박진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CF791은 세계 최고 곡률인 1500R을 구현해 시각적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3면 바운드리스 디자인으로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제공한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전무는 “이미 SUHD TV에 적용되어 한차원 뛰어난 화질과 품질을 보여준 퀸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을 이번에 커브드 모니터에 적용해 고화질 영상을 필요로 하는 모니터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가격 대비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중저가 노트북 시장을 사로잡은 ‘코넥티아 BOOK AIR’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판매에 들어간다. 대한민국 대표 태블릿 전문기업 ㈜성우모바일(대표 김기혁)은 다음 달 1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통해 ‘코넥티아 BOOK AIR’ 재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넥티아 BOOK AIR는 극강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인텔 브로드웰 코어 i5 5200U를 탑재해 사용시간은 늘리면서 소비전력과 발열은 줄였다. SSD 메모리를 탑재해 안정성과 구동속도를 높였고, DDR3L 4GB 램과 백라이트 풀사이즈 키보드를 더해 편안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코넥티아 BOOK AIR만의 유려한 디자인도 자랑거리다. 애플의 제품을 생산하는 폭스콘(FOXCONN)사 제작으로 풀메탈 바디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을 구현했다. 13.3인치의 대화면에는 선명한 IPS패널을 사용해 풀HD 해상도를 만나볼 수 있다. 1.38㎏이라는 가벼운 무게는 휴대성을 극대화했고, 전원 케이블 길이 연장과 LAN카드 성능 개선 등 소소하지만 편리한 변화도 이뤄졌다. 코넥티아 BOOK AIR는 다음 달 1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앵콜 이벤트로 선착순 100명에게 정상가(59만9천원)에서 10만원 특가를 적용한 49만9천원에 판매된다.윈도우 탑재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MS 정품 마우스가 추가로 증정된다. 특가 할인이 끝나더라도 추가 이벤트로 선착순 100에게 외부 보호필름 및 베젤 보호필름을 증정하고, 포토상품평을 작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MS오피스 365를 선물로 준다.또 성우모바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예약 구매한 선착순 100명은 고급 가죽 파우치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관주기자
좋은 가계부/HS App/무료/안드로이드ㆍiOS 물가는 오르는데 월급은 그대로인 현실에서 자산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좋은 가계부’는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지출과 수입을 정리할 수 있는 앱이다. 단순히 한 달 동안 벌고 쓴 돈만 기입하는 것이 아니라 저축, 카드, 부채, 통장, 현금 등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 매달 나가는 대출금, 주택청약, 보험금도 한눈에 확인하니 예산을 관리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특히 매번 일일이 기입하지 않더라도 통장이나 카드를 이용할 시 오는 문자 내용을 자동으로 입력해주니 스마트한 자산 관리가 가능하다. 구글드라이브를 통해 데이터를 백업하고 엑셀로 가계부 내역을 만들어 PC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빅터(bigta)/Smartforecast INC./무료/안드로이드ㆍiOS ‘빅터’는 빅데이터를 금융의 기술적 분석에 활용한 국내 최초의 주식앱 서비스다. 약 180억개에 달하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종목별 투자 관심도를 분석, 상승 및 하락 시점을 시스템적으로 예측한다. 일반투자자에게는 맞춤형 종목을 전문투자자에게는 보다 상세한 종목정보 및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빅터에서 분석한 종목들 중 매수ㆍ매도 신호가 발생한 종목을 알려주고, 매수ㆍ매도 시점을 예측해 투자 성공의 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가이드도 나온다. 증권사에서 사용되는 프로그램과 빅터가 제공하는 지표를 함께 살펴본다면 그만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코난링크/Konan Technology Inc./무료/안드로이드ㆍiOS 인터넷에 워낙 방대한 자료들이 있다보니 정작 필요한 문서를 찾기는 쉽지 않다. ‘코난링크’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문서찾기 전문 검색 서비스다. 사용자의 PC와 Mac기반 컴퓨터는 물론 안드로이드폰, 아웃룩 메일, 지메일, 웹메일,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 등 파일서버에 있는 파일ㆍ메일ㆍ첨부파일을 한번에 검색할 수 있다. 특히 원격 파일탐색기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만 있으면 모든 기기에 있는 내용을 원격으로 검색할 수 있어 문서를 찾는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사용자의 PC를 검색 서버로 사용하는 만큼 개인정보 보호가 보장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애플 iOS 패치 긴급 배포.
성층권 비행 성공.
삼성전자는 2016년형 UHD TV 전 모델이 유럽 ITㆍ가전회사 연합인 ‘디지털 유럽(Digital Europe)’에서 UHD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유럽’은 유럽 37개국 무역협회와 62개 기업이 회원으로 참가하는 유럽 디지털 기술 산업 대표 단체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와 함께 가전 업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단체로 꼽힌다.특히 디지털 유럽은 UHD TV의 기본 조건으로 ‘3840x2160 이상 해상도의 16대9 화면 비율’, ‘표현하는 색상 영역이 BT. 709 이상’, ‘TV 화면 최소 단위인 픽셀 하나하나가 모든 색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 UHD 인증 로고와 함께 디지털 유럽의 UHD 인증 로고도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6’에서 디지털 유럽 UHD 인증 전시존을 별도로 마련해 참관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화질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디지털 유럽’의 UHD 인증은 어려운 기술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UHD 인증 로고만 확인하면 좋은 품질의 UHD TV를 쉽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삼성전자도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병돈기자
토도수학/Enuma/무료/안드로이드ㆍiOS 수학을 따분하고 어렵게만 생각하는 어린이들에게 수학의 재미를 알려주는 앱이 나왔다. ‘토도수학’은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을 지양하고 다양한 수학 활동을 진행하며 숫자와 수학의 원리를 깨달을 수 있게 도와준다. 3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수학교육 과정을 다양한 캐릭터와 함께 미니게임을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익힌다. 매일 업데이트되는 수학게임을 즐기면서 도형, 숫자, 빠르게 풀기 등 원하는 문제만 골라서 풀 수도 있다. 어린이의 수학 능력을 측정하는 기능과 왼손잡이 모드, 도움 버튼, 키패드 입력기 등 소소한 보조 옵션도 충실해 누구나 수학에 쉽게 접근하도록 돕는 것도 특징이다. 하우스-온라인집들이/㈜하우스미디어/무료/안드로이드ㆍiOS 앞으로 수십년을 살아갈지도 모르는 ‘내집’을 꾸미는 일, 그저 감으로 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 ‘하우스’는 이러한 인테리어 걱정을 날려주는 참신한 앱이다. 5만여장의 국내 인테리어 사진을 제공해 다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샘플을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올린 인테리어도 참고할 수 있다. 사진 속에 나온 거실ㆍ주방가구, 소품, 제품정보도 태그정보를 이용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필터기능을 적용해 원하는 면적, 공간에 맞는 인테리어를 찾아내기도 편하다. 덤으로 우리집 인테리어 사진을 올리면 이벤트를 통해 알찬 가구와 소품도 받을 수 있으니 내 집을 꾸미는 즐거움도 더할 수 있다. 씀 : 일상적 글쓰기/10B Inc./무료/안드로이드ㆍiOS 기술이 발전하면서 컴퓨터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한편의 글을 써내려갈 수 있다. 그러나 정작 글쓰기 인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씀 : 일상적 글쓰기’는 디지털 시대에서도 아날로그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글쓰기 앱이다. 하루에 두번 특정 글감을 던져주고, 사용자는 그때그때 스쳐 지나가는 생각을 앱에 기록한다. 작성한 글은 생각날 때마다 다시 볼 수 있다. 내 글을 공개해 많은 사람이 읽게 하고, 다른 작성자가 같은 주제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도 볼 수 있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데 글쓰기만 한 것이 어디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