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앱, 튀는 앱] Drivvo 外

Drivvo/CTN Cardoso/무료/안드로이드ㆍiOS 매번 차계부를 작성하기도 어렵고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타이어, 오일 등은 더더욱 소홀해진다. ‘Drivvo’는 차량 엔진오일을 언제 갈아야 하는지, 주유는 얼마나 많이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초보 운전자들에게 간편한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유를 등록하고 필요할 때마다 확인할 수 있고, 차량에 들어간 비용까지 손쉽게 정리한다. 오일 교환, 브레이크 패드, 배터리, 각종 검사 등을 한 번만 입력해 놓으면 주기적으로 점검 시기를 알려줘 차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도록 돕는다. 차량 데이터를 엑셀 파일로 정리해 컴퓨터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도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귀여운 노트/WAZPLAY/무료/안드로이드ㆍiOS 귀여운 노트 ‘CUMO(Cute Note)’는 간단한 메모를 작성할 수 있는 앱이다. 일반적인 메모장에서 벗어나 매일 입력하는 메모장에 다양한 디자인과 캐릭터로 즐겁게 기록할 수 있다. 메모와 할 일(Todo), 노트 등 기능별로 세분화돼 일정을 따로 관리할 수 있다. 긴글은 메모에, 짧은 할 일들은 투두에 보관하면 손쉽게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위젯 기능으로 스마트폰 홈화면에서 쉽게 기록이 가능하고 글자 크기 변경, 상태바 등록, 카카오톡 등 SNS 공유, 정렬 등 소소한 기능도 갖춰 이용하기 편리하다. 고고타이머/RinaSoft/무료/안드로이드ㆍiOS 공부를 해야 하는데 집중은 안 되고 눈은 스마트폰으로만 간다. 뭔가에 집중해야 할 시간, 고고타이머를 이용해보자. 고고타이머는 이용자의 집중력 지속 시간을 측정해 집중력 향상을 돕는 앱이다. 공부 등 집중이 필요할 때 고고타이머를 켜고 스마트폰을 뒤집어 놓으면 자동으로 시간을 측정해 집중력 레벨을 산정한다. 이렇게 쌓인 집중력 데이터는 통계로서 가치를 지닌다. 집중한 시간과 휴식 횟수를 기반으로 매겨진 집중력 레벨은 어떤 환경에서 이용자의 집중력이 강화되는지 알려준다.

리콜 받은 갤럭시 노트7 발화?… 삼성 측 “결함 아닌 외부 충격 탓 추정”

‘노트7 발화 외부 충격 탓 추정’배터리 결함에 따른 리콜 사태 후 소비자가 교환 받은 갤럭시 노트7 새 제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외부 검증업체에 정밀 분석을 의뢰한 결과, 배터리 자체 결함이 아니라 외부 충격 때문에 발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지난 2일 2일 보배드림, 뽐뿌, 클리앙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에 사는 A씨는 아내의 갤럭시 노트7에서 연기가 나면서 제품 일부가 녹아내렸고, 해당 제품은 지난달 22일 택배를 통해 교환한 새 제품이라고 주장했다.A씨가 촬영한 동영상에는 하얀 연기와 함께 제품이 녹아내리는 과정이 녹화돼 있었고, 방바닥에는 불에 그을린 흔적이 있었다.A씨는 해당 제품이 지난달 22일 택배를 통해 교환된 것이라면서 “(휴대전화를) 밤새 충전기에 꽂아둔 뒤, 아침에 충전기를 빼 뒀는데 1분여 뒤 연기가 났다”고 발화 상황을 설명했다.그러나 삼성전자의 의뢰를 받아 화재가 난 기기를 시험·분석한 SGS 기흥시험소는 배터리 결함이 아닌 외부 충격이 발화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SGS 기흥시험소는 삼성전자에 제출한 시험성적서 분석결과 정리 항목에 “외관 검사 결과 케이스 뒷면에 외력에 의한 충격흔적들이 발견됐고, 엑스레이 분석 결과 외부 충격흔적과 동일한 위치에 배터리 내부 전극 원형의 눌림 자국이 발견됐다”는 등의 내용을 기재했다.이어 “CT 분석결과, 외부 충격흔적과 동일한 위치에 배터리 내부 전극의 손상이 발견됐으며 배터리 자체 결함으로 볼 수 있는 소손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또 삼성전자는 리콜 후 교환해 준 120만 대의 갤럭시 노트7에서는 단 한 건도 배터리 발화 사고가 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온라인뉴스팀사진= 노트7 발화 외부 충격 탓 추정, YTN뉴스 영상 캡처

정부기관 국산 드론 외면… 92%가 중국산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이 사용하는 공공용 드론 제품 중 92%가 중국산 제품으로 국내 제품은 단 2대만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인천 서갑)은 2일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이 보유한 드론의 92%가 중국산이며, 국산 드론은 단 2대뿐(저가 교육용 드론 제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우리나라 드론 산업은 정부 주도의 기술개발과 실증사업 중심으로 육성되고 있으며, 상업용 드론 신고 대수가 2014년 165대에서 2015년 570대, 올해 8월 말 787대로 급증하는 등 드론 사용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드론 산업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에 이르는 융복합이 급격하게 이뤄지는 산업 분야로 앞으로의 발전이 더 기대되고 있어 국토부도 7대 신산업(드론, 자율주행차, 공간정보, 해수담수화, 스마트시티, 제로에너지빌딩, 리츠) 중 하나로 드론산업을 선정하고 적극적인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막상 국내 제품의 사용은 외면하고 있었다. 국토부 산하기관은 교육용 드론을 제외하고 산업용으로 총 51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중국산 드론은 92%에 달하지만 국산 드론은 단 2대에 불과했다. 산림청 역시 보유 드론 총 32대 중 28대(87.5%)가 중국산인 반면 국산은 3대뿐이었다. 소방본부도 보유한 드론 13대 가운데 10대(77%)가 중국산이고 국산은 단 2대에 그쳤다. 이 의원은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은 국내 드론 제조업체의 기술력 배양과 상업용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산 상업용 드론을 우선 구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진욱기자

국내 게임업체들 ‘시큰둥’… ‘반쪽’ 지스타?

오는 11월 17일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에 불참하는 국내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국내 게임 시장의 침체에 지스타 참가가 득이 될 것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여진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참가 신청한 전시장 부스 규모가 2633개라고 밝혔다. 일반 게이머들이 관람할 수 있는 BTC 부스는 1526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BTB 부스는 1107개 규모다. 부스 규모는 늘어났지만 지스타에 참가하는 국내 업체의 수는 줄어들었다. 대표 게임사 중 하나인 엔씨소프트는 올해 지스타에 참가하지 않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열린 지스타 2015에서 10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조성하고 ‘MXM(마스터X마스터)’ 등을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신작 발표 일정 등을 이유로 지스타 불참을 선언했다. 지난해 공식 메인스폰서를 맡았던 네시삼십삼분도 올해 불참을 결정했다. 이 외에도 네오위즈게임즈, 선데이토즈, 넥스트플로어 등도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신 국내 게임업계 1위 넥슨은 4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고, 수년간 불참해왔던 넷마블게임즈는 공식 메인스폰서 자격으로 참가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게임행사에 국내 업체가 없는 반쪽짜리 행사가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지스타조직위원회는 공식 메인스폰서 외에 프리미어 스폰서를 추가로 신설하고 중국계 업체인 룽투코리아를 선정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행사인데 국내 업체들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며 “국내에서 1년 중 가장 큰 게임 행사지만 과거보다 영향력이 떨어졌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해상도 영화 1초에 전송…삼성전자 'NVMe SSD' 2TB 출시

고해상도 영화 한 편을 1초 대에 전송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성능의 NVMe SSD가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21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열린 ‘삼성 SSD 글로벌 서밋 2016’에서 3세대(48단) V낸드를 탑재해 성능을 크게 높인 ‘960 PRO’를 공개하고 소비자용 NVMe SSD 시장 확대에 나섰다. NVMe는 PC의 성능과 설계 유연성을 높일 수 있게 한 프로토콜로 초고속, 고용량 데이터 처리에 적합하다. 이번에 삼성이 새롭게 선보인 ‘960 PRO’ 2TB는 기존에 출시한 960 PRO 512GB와 비교해 용량은 4배, 속도는 1.4배 향상돼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3세대 V낸드, 초고속 컨트롤러와 펌웨어, 2GB 모바일 D램을 탑재해 3천500MB/s의 연속읽기 속도와 4배 이상 빠른 2천100MB/s의 연속쓰기 속도를 구현했다.이는 HDD와 비교하면 30배 이상 빠른 업계 최고 성능으로 고해상도 영화 1편(3.7GB)을 1초 대로 전송하고 2초 만에 저장할 수 있는 빠르기다. 여기에 기존 소비자용 NVMe SSD보다 최대 3배 빠른 멀티태스킹을 통해 부팅속도, 애플리케이션 실행, 화면 구동 등의 작업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960 PRO/EVO 라인업은 960 PRO 3개(2TB, 1TB, 512GB), 960 EVO 3개(1TB, 500GB, 250GB) 등 총 6개 모델로 구축돼 다음 달부터 한국, 미국, 중국, 독일 등 세계 50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마케팅팀 김언수 전무는 “SATA SSD의 한계를 돌파한 ‘삼성 NVMe SSD 960 PRO’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성능과 새로운 차원의 사용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소비자용 NVMe SSD 대중화 시대를 더욱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강력해진 S펜·대화면 무장, 삼성전자 '2016년형 갤럭시 탭A with S펜' 출시

삼성전자가 21일 더욱 강력해진 ‘S펜’과 대화면으로 무장한 태블릿 ‘2016년형 갤럭시 탭A with S펜’을 국내에 출시했다. LTE와 와이파이 2개 버전으로 출시된 갤럭시 탭A with S펜은 한층 강화된 S펜 기능을 자랑한다. ‘꺼진 화면 메모’와 S펜 번역 등을 탑재해 업무와 학업, 일상에서 더욱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S펜의 ‘캡처 후 쓰기’ 기능을 활용해 캡처한 이미지에 내용을 적어 바로 공유하거나 영상 시청 중에 원하는 부분을 15초 이내의 GIF 콘텐츠로 제작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마다 별도 계정을 등록하는 ‘멀티 유저 모드’를 도입해 태블릿 한대를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하는 한편 블루투스로 TV와 연결해 콘텐츠를 공유하는 ‘퀵 커넥트’, 스마트폰과 연결해 알림을 받는 ‘사이드 싱크’를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255.4mm WUXGA(1920x1200, 224 ppi) 대화면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으며, 부드러운 질감과 둥근 라인으로 손에 감기는 그립감과 휴대성도 뛰어나다. 메모리 용량은 256GB까지 확장 가능하고 7천300mAh 배터리를 적용, 최대 12시간까지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2016년형 갤럭시 탭A with S펜의 출고가는 LTE 버전 48만9천 원, 와이파이 버전 44만9천 원이며 색상은 화이트, 블랙 두 가지로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구매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5만9천 원 상당의 북커버를 2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과 pooq TV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탭A with S펜은 S펜과 태블릿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모두 겸비해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디자인으로 학업과 업무, 여가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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