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원 가평군수 취임 1주년, "공약사항·정책방향 실천 다짐"

서태원 가평군수가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군정방향과 공약사항 실천을 다짐했다. 또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통해 앞으로의 군정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3일 취임 1주년 기념행사로 군청 대회의실에서 월례조회를 갖고, 기념사를 통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 격려하며 지금보다 더 살기좋은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서 군수는 군청 내 소공원에서 정이품송 기념식수로 앞으로의 실천 의지를 다지고 군의회 의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통해 군정발전의 동반자로서 지역발전과 군민복리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지역 출입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독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며 언제든 독자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언론인과 더불어 ‘힐링과 행복 하나되는 가평특별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특히 서 군수는 오후에는 지역에 살고 있는 청년(MZ)들과의 만남을 통해 청년들을 위한 정책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에서는 복잡한 서울이 힘들어 가평으로 돌아왔지만 가평에서 먹고 살게 없다는 청년들의 한숨소리에 깊이 공감하며 고민 해결을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서 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확보하고 행복한 가평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관내 재난취약지역 현장방문을 찾는 강행군으로 취임 1주년 기념행사를 마무리했다. 서 군수는 “훗날 저를 좋은 리더로 기억하도록 취임 당시에 가졌던 처음마을처럼 끝까지 진심을 다해 봉사의 정신을 가진 군정의 리더로서 군정을 펼칠 것”이며 “앞으로도 변화·신뢰·소통의 아이콘으로 군민과 공직자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학교 급식 지원 확대 등 먹거리 종합계획 추진 본격화

가평군이 지역생산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종합계획 추진을 본격화한다. 3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먹거리 종합계획으로 지역 내 학교급식 공급을 확대 추진하는 가운데 기존 초·중·고교 22곳에 병설유치원 13곳을 추가 지원하는 등 더 많은 학생들이 먹거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급식 품목도 사과즙, 포도즙, 조청, 딸기, 사과, 포도 등 6개에서 쌀빵(잣마들렌, 잣만주)을 추가해 총 7개를 공급하기로 하면서 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학교급식 8천여만원은 전액 군비로 소요되며, 교사 및 학생들이 신선하고 보다 많은 우수한 먹거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품목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품목별 농가조직화와 지역 먹거리 연중생산기반 비닐하우스 지원, 저온체계 구축 등 1년 내내 기획생산체계를 마련한다. 농협하나로마트 내 로컬매장 운영과 복지급식을 현금에서 현물지원 방식으로 일부 전환하기도 한다. 마을 및 지역공동체 소규모 가공시설 지원 등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농산물 먹거리보장 지원사업으로 취약계층 농산물 꾸러미 및 반찬 나눔과 공급급식 및 식생활 지원조례 개정 등 푸드플랜 추진에 필요한 제도도 정비 중이다. 또 군 먹거리위원회 운영과 농가조직화 및 농산물 안전성검사, 공급급식 관련 업무 수행 등 먹거리 관련 실행조직을 구축해 지역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군은 특수시책으로 토종씨앗 먹거리 활성화도 추진한다. 토종벼, 쥐이빨옥수수, 40일콩 등 토종작물 3종을 계약재배로 상품화하는 등 다양하고 신선한 먹거리 공급에도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의 해결 방안으로 건강한 먹거리 보장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내년 농촌협약사업 공모 총력… 국비 최대 300억원 지원

가평군이 최대 3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내년 농촌협약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8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제2청사 통합회의실에서 농촌협약사업 공모를 위해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청평면을 중위 거점으로 설악면, 조종면, 상면 일원에 대해 향후 5년 동안 기초생활거점 조성 1·2단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농촌공간 정비, 농촌중심지 활성화, 귀농귀촌 유치 지원, 농촌형 교통모델 창안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선 효율적인 생활권 조성계획으로 지역 현황 및 여건 분석, 진단 내용 검토 등을 통해 선정지표를 산정하고 시급성, 파급성, 형평성 등을 고려해 투자 우선순위를 설정한 결과 ‘자연과 낭만이 동행하는 365행복, 청평생활권’이 도출됐다. 군은 앞으로 농촌협약을 위한 사전 절차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농촌협약조직 구성, 지역 현황 및 여건 분석, 농촌공간 전략계획·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농촌공간 정비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농촌협약 체결을 위해선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 수립 ▲농촌협약위원회 구성 ▲행정 내 전담 부서 운영 ▲중간 지원조직 구성 ▲농촌협약 행정협의회 구성 ▲생활권단위 추진위원회 구성 등 전제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보고회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국장 및 부서장,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농촌협약 전략 계획의 개념과 추진 방향, 과업수행 일정, 부서별 협조 사항 공유, 중앙부처와 지자체사업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태원 군수는 “농촌협약사업에 선정되면 소멸위기 대응전략과 연계해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8, 2019,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으로 농촌신활력플러스, 가평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조종면 기초생활거점조성 등이 선정돼 4년 동안 236억여원이 투입됐으며 올해 국가균형발전사업 상위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가평군의회, 제2경춘국도 주민설명 없이 설계변경 반발

가평군의회는 26일 오전 가평군 현안사업인 제2경춘국도 도로건설공사와 관련 주민 설명 없는 설계 변경 추진을 비판하고, 조속한 착공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원래 계획대로라면 이미 착공했을 제2경춘국도 도로건설공사가 아직까지 첫 삽을 뜨지도 못한 채 무슨 이유에서인지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초 계획되었던 IC 예정 부지에 대해 주민들에게 사전 설명도 하지 않은 채 실시설계용역을 변경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매우 혼란스러워 하고 있고, 서로 다른 이해관계에 얽혀 있는 지역 주민들 간에 의견이 충돌해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군의회는 설명했다. 해당 공사 1~2공구의 주무 부처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그 동안 많은 대규모 개발사업을 통해 사업계획을 갑작스럽게 변경할 경우 지역 주민들 간의 갈등이 발생할 것을 충분히 알았으면서도 주민들에게 사전 설명을 실시하지 않아, 주민들의 걱정과 불안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군의회는 일부 지역민의 이익을 대변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사전 검토를 바탕으로 결정된 노선 안을 사전 설명 없이 변경한 부분에 대해 주민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충분하게 수렴해 제2경춘국도 도로건설공사와 관련된 모든 불신과 의혹을 해소해 주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2경춘국도 도로건설공사와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주무 부처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을 집행부와 같이 방문하는 등 가평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가평군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아가맘 홈케어’사업 잰 걸음…출산↑

가평군이 추진 중인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아가맘 홈케어’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26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역에는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등 출산 관련 시설이 없어 주민들은 인근 남양주나 구리, 의정부, 강원 춘천 등지로 원정을 가는 불편을 겪고 있다. 군은 이처럼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서비스 지원으로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도모하기 위해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아가맘 홈케어’ 사업을 운영 중이다. 해당 사업은 출산 전후 산모와 아기 수요에 맞는 모유 관리, 아기의 성장·발달 평가, 단유 및 이유식 상담 등 필요한 서비스를 4회에 걸쳐 회당 1시간씩 무료로 제공한다. 사전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인(간호사)이 가정을 방문한다. 현재 산모 5명이 산후조리와 신생아 및 영아의 건강 상담 등을 제공 받고 있다. 참가는 보건소 방문 신청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대상은 임신 32주~출산 1년 이내 산모와 영아 등이다. 이와 함께 군은 시기별 영유아 및 산모 맞춤형 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임기, 임신기, 산욕기, 영유아기(양육기) 등으로 나눠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환경 조성 ▲안전한 분만을 위한 신체·정신적 준비 ▲모유 수유 및 산모·아기 감염 예방 ▲건강한 발달성장 지원 등 도 진행 중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5월 한 곳밖에 없던 소아청소년과 폐업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소아 관련 전문성을 갖춘 공중보건의사를 보건소에 배치해 소아진료, 예방접종, 건강검진 등 다양한 소아진료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이 없어 불편을 겪는 산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 유치를 내걸고 그 필요성을을 적극 알리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가평군은 종합병원이 전무하다. 병원 8개소 중 7개소가 요양·정신건강·사회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한 병원이어서 의료 서비스가 제한적이며 나머지 1개소도 설악면의 외딴곳에 위치하고 있어 주민들의 지리적 접근이 쉽지 않다.

가평군 친환경 장사시설 가평추모공원 주차장 조성·시설 확충한다

가평군이 친환경 장사시설인 가평추모공원 주차장을 조성하고 시설을 확충한다. 21일 가평군에 따르면 2019년 말 조성된 가평추모공원은 2천517기를 안치할 수 있는 자연장지(잔디장) 6천521㎡와 1천512기가 들어가는 봉안시설(봉안담) 600㎡ 등 1만6천181㎡에 4천29기를 안치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군은 가평추모공원의 부족한 주차시설 확충과 봉안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를 확보해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품격 있는 장사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년여간 관리계획변경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 관리계획(공동묘지 등) 변경(결정) 및 실시설계, 주차장 실시설계 및 봉안당 건축기획 등은 내년 7월까지 진행되고 이후 연말까지 토지 보상 및 주차장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확충 면적은 1만2천801㎡로 주차장 3천255㎡, 봉안시설 등 9천546㎡다. 가평추모공원은 봉안담 및 자연장지를 비롯해 관리사무소, 산골시설, 추모벽,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사용 자격은 ▲지역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사망 및 연고(부모, 배우자 및 직계 자녀) ▲지역에서 출생을 등록하고 1년 이상 거주 ▲부부 중 1명이 지역 공설 장사시설에 이미 안치된 관외 거주 배우자 ▲지역에 소재한 분묘를 개장한 유골 등이다. 이용료는 봉안담의 경우 개인담 50만원, 부부담 75만원이고 잔디장 개인장은 35만원, 부부장은 52만5천원이다.  사용 기간은 봉안담은 15년으로 1회 연장이 가능하고 잔디장은 연장 없이 30년이다. 신청은 현장 접수로 이뤄지며 안치 순서는 접수 순으로 유족이 위치를 지정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춰 선진 장례문화로의 인식 전환과 함께 추모공원 시설의 꾸준한 관리와 확충으로 품격 있는 추모공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 내달 5일 캐나다 방문... 가평석 제막식 참석

서태원 가평군수가 다음 달 캐나다 방문에 나선다. 캐나다 캘거리 가평전투승전비 제막식 참석을 위해서다. 서 군수는 다음 달 5~10일 캐나다를 방문해 밴쿠버 한국 총영사관과 랭리타운십 캐나다군 한국전 참전비를 참배하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어 8일 열리는 캐나다 캘거리 에어드리시 가평전투승전비 제막식에도 참석해 양국 간 우호를 증진하고 참전용사에 대한 보은의 의미를 되새긴다. 군은 현재까지 캐나다 서부지구 랭리타운십, 중부의 위니팩, 동부의 브램턴, 나이아가라시 참전비 건립에 가평석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캘거리 에어드리시가 다섯 번째다. 캐나다 내 참전비 건립에 따른 가평 돌 기증은 가평전투와 연결고리가 돼 양국 간 우호 증진 및 국제 교류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등 대한민국을 알리고 가평군을 홍보하는 최고의 효과로 나타내며 혈맹관계를 한 차원 승화시켜 나가고 있다. 캐나다는 6·25전쟁 기간 대한민국을 위해 2만7천여명을 파병해 516명이 전사하고 1천42명이 부상을 입었다. 가평전투에선 10명이 전사하고 23명이 중상을 입었다. 군 관계자는 “캐나다 현지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보은활동이 가평 주민의 명예심과 자긍심 등을 일깨워 한국과 캐나다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군 스포츠 투어리즘 마케팅 추진…“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가평군이 연말까지 스포츠 투어리즘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사계절 청정자연과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 등 지역 특성을 활용해서다. 18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매년 20여개의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유치로 활력이 넘치고 있는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스포츠마케팅 추진으로 체육산업의 인프라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연말까지 전국 및 도 단위 체육행사 24개를 유치해 2만5000여명의 방문을 유도키로 했다. 특히 군은 대회 유치에 있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규모 행사를 우선하고 상업시설 비수기에 보다 많은 체육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3월부터 열리고 있는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에는 6월 현재 9개 대회에 선수단 1만5천여명이 찾는 등 외식업 숙박업 등을 중심으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8일에는 선수 130여명과 가족 등이 참여하는 제1회 가평 자라섬 보디빌딩 및 피트니스선수권대회가 가평체육관에서 열렸다.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학생부 2체급 및 피지크, 마스터스 2체급, 남자 일반부 6체급 및 남자 클래식 보디빌딩 3체급, 남자 피지크 3체급, 여자 비키니피트니스 3체급, 여자 보디피트니스 2체급, 남자 클래식 피지크 2체급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군은 올해 첫 대회를 통해 주민들에 새로운 종목을 선보이며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보디빌딩 동호인들에게는 상호 교류 활성화 및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특화 전국 및 도 단위 각종 체육대회 19개 종목을 유치하고 방문객 2만2천900여명을 맞았다. 이와 함께 군은 누구나 건강한 스포츠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군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운영, 34개 종목별 체육단체 육성 지원 등에도 만전을 기하고 일반·장애인·어르신 생활체육교실 120여개를 운영해 힐링과 행복이 넘치는 스포츠 고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대회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의료, 자원봉사, 숙박 및 외식업소 교육 등 분야별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내의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가평이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스포츠와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스포츠 투어리즘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준비된 가평이라는 이미지와 군민들의 노력 및 열정이 경기도로부터 역대 최고 평가를 받으며 2025년 도 체육대회 및 2026년 도 생활체육대축전을 유치했다.

가평군 농업창업·주택자금 지원…각 최대 3억원·7천500만원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귀농 정착을 적극 유치하겠습니다.” 가평군이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자금 지원금을 가구당 많게는 각각 3억원과 7천5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귀농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14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하반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융자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대상 귀농인을 모집한다. 조건은 연 1.5% 금리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이다. 자격은 1957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가구주로 도시에 1년 이상 거주하다 농촌에 전입한 지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 또는 농촌에 거주하면서 영농 경험이 없는 재촌 비농업인 등으로 귀농·영농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제출 서류를 갖춰 군 농업정책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관련 서류는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특수시책으로 귀농·귀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가평에서 한 달 살아보기’ 사업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귀촌·귀농에 관심이 있거나 은퇴, 예비 귀촌·귀농인 등을 대상으로 현장견학, 지역탐방, 일자리 알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과 숙박비 등을 지원한다. 군은 농업인의 복지 증진 및 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소식 및 정보제공사업 추진, 여성 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지원, 경기청년 스마트팜 지원, 농정시책추진 홍보물 제작․배부 등도 펼친다. 아울러 여성 농업인, 농업경영인 및 후계농업경영인 등 전문농업인 육성 지원을 비롯해 청년농업 신규 발굴 및 정착지원금 지원으로 청년 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돕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업인력 구조 개선, 지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힐링과 행복 하나 되는 가평특별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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