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덕정과 남양주 별내역을 운행하는 8300번 광역버스가 오는 13일부터 운행한다. 신규 노선인 8300번은 지난해 6월 경기도 공공버스 노선 심의에서 최종 선정된 노선으로, 양주 덕정역~옥정신도시~고읍지구를 거쳐 별내역 환승센터까지 연결한다. 차량 6대가 투입돼 20~40분 배차간격으로 35회 운행할 예정이다. 이 노선으로 별내역을 이용할 경우 지난 8월 개통된 8호선과 연계해 잠실·강동구까지 빠른 시간에 이동이 가능하며, 향후 GTX-B노선 개통시 서울 서부권과 인천 방면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지현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신규 8300번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 버스 만차로 탑승이 어려웠던 G1300번을 대체할 수 있는 노선으로, 올해 상반기 잠실행 신규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양주시는 인구 증가율이 1위인 도시로 지속적인 광역교통 확충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광역교통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양주시의회는 2025년 청뱀띠의 해에 뱀처럼 날카로운 감각과 날렵함을 앞세워 시민 행복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해 나가려 한다”며 “새해에는 모두 함께 누리는 성장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윤 의장은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양주시가 사활을 걸고 있는 주력 사업들의 성공을 위해 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빈틈없는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사업의 추진방향과 속도를 꼼꼼히 살펴 예산이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시민의 목소리를 여과없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동서 균형발전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최대 현안”이라며 “옥정·회천신도시 택지개발에 따른 인구증가, 기반시설 확충으로 동서 지역간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시정 현안에 대한 주민간 현격한 입장차는 우려할 만한 상황으로 균형 발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는 더 늦기 전에 서부권역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부의 사회복지시설은 동부 신도시에 비해 너무 열악한 수준”이라며 “종합복지관은 옥정신도시에만 있고 서부는 전무한데다 노인과 청소년 복지시설도 일일이 열거하기 민망할 정도로 서부권에는 구색을 갖춘 복지시설을 찾아볼 수 없어 예산을 과감하게 확보하고 신속한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장은 “양주시가 올해 예산편성 방향을 동서부권의 조화로운 균형 발전에 방점을 찍은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하고 “시와 함께 복지시설 확충을 심도있게 논의해 편성된 예산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미래가 보이지 않을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는 조화와 균형을 모색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내는 것”이라며 “시민의 행복과 양주 발전을 위한 성장의 길, 공존의 길을 모색하고 함께 나아가는데 진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을사년 새해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어떠한 것에도 흔들리지 않고 제구포신(除舊布新·묵은 것을 걷어내고 새로운 것을 펼침)의 자세로 건전재정을 확립하고 필수사업 분야에 예산을 집중투자하는 전략적 배분으로 재정운영의 어려움을 타개해 한 걸음 한 걸음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신년사에 앞서 지난해 12월31일 의정부역 동부광장에 마련된 합동분양소를 찾아 조문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강 시장은 올해 7개 중점 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강력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강 시장은 먼저 적극적으로 민생회복 정책을 추진, 함께 잘 사는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확대,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자양한 지원사업, 스타트업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스타트업 성장지원센터 건립, 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산단에 양질의 기업 유치 등을 제시했다. 이어 더 빠르고 편리한 미래 교통허브 도시를 만들겠다며 옥정~포천 광역철도, GTX-C노선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 광역버스와 수요응답형(DRT) 운영 확대, 노선버스 준공영제 단계적 시행, 국도3호선 평화로 양주시청~덕정사거리 확포장, 국지도 39호선 연내 준공 개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누구나 살고 싶은 꿈의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거점센터를 동·서부 지역에 각각 1곳씩 조성해 AI 특화 인재양성 등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자율형 공립고 2.0운영 등 공교육 혁신과 대학과 연계한 지역산업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비상계엄 선포와 대통령 탄핵소추 등 사회적 균열이 깊어질 수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흔들림없이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며 “위기일수록 서로의 손을 잡고 나아가야 한다. 변화에 한 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하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더 큰 희망과 더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분동된 양주시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한 공유재산심의회에서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개발사업계획에 대한 승인을 완료했다. 이번 승인으로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관련 위탁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절차가 마무리됐다.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는 옥정동 1054-2번지에 건립 예정으로 총사업비 435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행정복지센터 기능은 물론이고 주민자치센터, 청소년 휴카페 등 자족 기능이 강화되고 다양한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민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내년에 부지를 매입하고 공공건축 심의, 설계 공모,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착공해 2028년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에 만전을 기해 지역주민의 요구에 상응하는 맞춤형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하반기 특별교부세 27억원을 받은데 이어 경기도특벌조정교부금 114억5천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반기 받은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은 총 141억5천만원으로 민선8기 양주시 후반기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 건립(12억원) ▲시도 30호선 방성~산북간 도로 확·포장(12억원) ▲노인복지통합지원센터 구축(10억원) ▲양주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25억원) ▲시도 6호선 광사~만송간 도로 확·포장(10억원) ▲제1광사교 확·포장 (18억원) ▲옥정근린공원 외 생활체육시설 개선(11억5천만원) ▲국지도 98호선 도로 재포장(2억1천만원) ▲밀폐형 버스 승강장 설치(2억원) ▲맨발길 조성(11억9천만원) 등 10건이다. 시도 30호선 방성~산북간 도로 확·포장 공사는 백석읍 방성리와 산북동을 잇는 도로를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내년 준공이 목표다. 시도 6호선 광사-만송간 도로 확·포장공사, 제1광사교 확·포장공사, 국지도 98호선 도로 재포장 등 4개 사업이 완료되면 관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또한 기존 덕계동의 노인복지센터를 리모델링 해 스마트 경로당을 설치하는 것과 함께 노인복지 프로그램 등을 병행 진행할 수 있는 노인복지통합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밖에 생활하수회수센터 설치,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 건립, 옥정근린공원 외 생활체육시설 개선, 맨발길 조성 등 생활과 밀접하고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 양주시민들의 새해 ‘행복지수’ 상승에도 신경쓰겠다는 방침이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지역 도의원들과 양주시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어려운 시기에 확보한 재원인 만큼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의회 윤창철 의장은 31일 오후 의정부시 의정부역 동측 광장에 마련된 전남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분향소에는 윤 의장을 비롯해 정현호·강혜숙·이지연 시의원도 함께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분향소에는 시민들의 헌화로 단상이 하얀 국화로 가득 차며 깊은 애도의 마음이 더해졌다. 윤 의장은 “이번 사고로 소중한 생명들이 희생된 것에 큰 슬픔을 느끼며, 양주시민들과 함께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추모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런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합동분향소는 국가 애도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운영된다.
양주시의회 강혜숙 시의원이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 북부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강혜숙 의원은 시정현안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세로 전문역량을 강화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최선의 정책대안을 제시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혜숙 의원은 현안자료 수집과 연구를 병행, 의회의 전문성 확보와 의원의 역량 강화에 힘쓰며 귀감이 되고 있다. 시의회와 시민·학교·기관이 주최하는 정책토론회에 적극 참여해 합리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시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최근에는 양주시 e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해 양주시 e스포츠 산업의 초석을 다지면서 양주시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크게 기여했다. 강혜숙 의원은 수상 소감으로 “양주시의회는 연구하는 의회가 돼야 한다.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전문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해 양주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서정대 스마트모빌리티과 교수가 지난 27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고용협력위원회 2대 회장에 취임했다. 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범죄 예방과 취업 지원, 고용 협력을 통해 법무보호사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특히 “위원회 소속 회원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과 세미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위원회와 공단 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고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양주지회(회장 한보호)와 함께 법무보호 대상자는 물론이고 국제학생 등 다양한 취업·고용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 의정부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 법무보호 사업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해 왔다. 법무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고용협력위원회는 경기 북부지역에서 교정기관 출소자와 보호처분자를 대상으로 숙식 제공, 직업훈련, 취업·주거 지원, 사전 상담 등 다양한 법무보호복지사업을 수행하며 교정복지 등 전문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진대는 최근 본관 2층 국제세미나실에서 2024학년도 2학기 CEO상생장학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진대 CEO상생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성적이 우수하고 인성이 바른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한다. 올해는 지난 11월 대진대에 장학기금으로 2천만원을 기탁했으며 총 2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임영문 대진대 총장은 “본교에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대진대 CEO상생장학회에 감사드리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희망을 위해 정진해 훗날 학교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진대 CEO상생장학회 강용범 회장은 “우수한 인재가 배움을 포기하는 일 없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대진대에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인구 30만을 앞두고 회천·옥정신도시 등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과 수질 향상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우·오수 분류화 하수관로 정비사업 하수도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내 옥정, 남방, 신천 등 공공하수처리시설 11곳에서 하루 평균 11만5천772t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하수처리구역 12곳에서 하수관로 1천12㎞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인구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오수를 적극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1천830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 신·증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옥정하수처리장 증설(하루 3만t 처리), 광적하수처리장 신설(하루 2만t), 남방하수처리장 증설(하루 5천300t), 송추처리장 증설(하루 2천t) 등이 완료되면 시설 용량이 5만7천여t 늘어 하루 17만3천836t을 처리하게 된다. 시는 취약지역 시설 확충과 우·오수 분류화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1천64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구역 내·외에 총연장 69.66㎞를 추가 확충하는 하수도 기반시설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내년 환경부 하수도 국고보조사업인 공릉천수계 차집관로 정비사업(신규) 등 8개 사업에 106억원(국비 97억원, 도비 9억원)을 투입하며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공모사업을 통해 어둔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5개 사업에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하수처리구역 외 낙후지역에 하수도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우고리 하수관로정비사업 등 6개 사업에 국비 76억원을 확보, 우·오수 분류화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학남 하수과장은 “30만 중견 도시에 맞는 하수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상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국·도비 확보와 적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