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사업장 중대 재해 제로화 선언…“근로자들 생명·안전 지킨다”

양주시가 시민과 근로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내 사업장의 중대재해 제로화를 선언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중대재해 ZERO 유지, 산업재해 20% 감축을 안전보건 중점목표로 정하고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 ‘2025년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보면 주요 추진과제로 중대재해 예방관리 전산시스템을 활용해 안전·보건활동을 통합관리하고, 적극적인 유해·위험요인 발굴과 신속하고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펼친다. 또한 안전보건 관계 법령과 제반 규정 준수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안전보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안전보건교육과 훈련을 시행하고 안전보건 상생 협력을 통한 도급·용역·위탁사업 현장의 중대재해 발생을 원천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시가 구축하는 양주시 중대재해 예방관리 시스템이 현재 마무리 단계로 올해 3월부터 전 부서에서 전산시스템을 이용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활동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법정 의무교육 외에도 관리감독자 안전 체험장 견학, 전 사업장 TBM 실시,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사업장 현장점검 및 교육 등 근로자의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도급·용역·위탁사업 안전보건 컨설팅, 중대시민재해 예방 컨설팅을 추진해 양주시 안전보건 관리체계도 재정립한다. 문은경 건설안전과장은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이번 계획을 토대로 중대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건전재정 확립" [신년인터뷰]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난 한 해 희망과 도전의 정신으로 경기 북부 중심도시의 미래 청사진을 실행하기 위해 부위정경(扶危定傾·위기일 때 기울어진 것으로 바로잡는다)의 자세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중점 과제에 집중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주시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부했다. 강 시장은 2025년 을사년에도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양주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올해 대외 여건 악화와 경기 침체로 인해 세수는 감소하고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로 복지 분야 지출이 급속도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어떠한 것에도 흔들리지 않고 제구포신(除舊布新·묵은 것을 걷어내고 새로운 것을 펼침)의 자세로 건전재정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Q. 지난해 성과를 10대 뉴스로 평가한다면. A. 지난해 9월 양주시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힘을 모아 경기 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로 선정되며 30만 양주시민의 오랜 염원이 풀렸다. 시는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와 설립 승인절차 등 남은 절차를 철저히 준비해 통과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양주 회암사지 사리가 미국 보스턴미술관에서 양주로 다시 돌아왔다. 100년 만에 환지본처(還至本處)된 사리는 양주시 대표 문화유산인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 정주 기반을 마련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향후 3년간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아 학교 자율성 확대, 디지털 교육 등을 추진한다. 1969년 폐쇄됐다가 2008년 사전예약제로 제한 개방됐던 우이령길이 국립공원관리공단과 끊임없이 협력한 결과 평일 전면 개방을 이뤘다. 양주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전략회의 및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 서명운동과 유치 기원 행사 등으로 유치 의지를 결집했다.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으로 양주, 남양주, 의정부, 구리, 포천, 동두천 등 경기 동북부 6개 시와 협력해 품격 높은 원스톱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은남일반산업단지 첫 입주 기업으로 매출 3조 클럽인 ㈜아성다이소와 계약을 체결했다. ㈜아성다이소는 5천억원을 투자해 17만3천421㎡ 규모의 양주허브센터를 설립한다. 파주~양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개통해 사통팔달 교통망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이 구간 개통으로 동서 간 고속도로 인프라 확충을 기반으로 직주근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Q. 양주시의 목표가 경제도시, 미래 교통 허브도시를 만드는 것인데 실천 방안은. A. 무엇보다 적극적인 민생 회복 정책으로 함께 잘 사는 활기찬 경제도시를 만들겠다. 소상공인 점포 환경 개선과 특례보증 지원사업으로 소상공인의 힘이 돼 드리겠다.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안정을 지원하겠다. 또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갈 스타트업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할 스타트업 성장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입주 기업의 조기 착공을 유도해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더 빠르고 편리한 미래 교통허브 도시로 만들기 위해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GTX-C 노선 건설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전철1호선 증편, 셔틀열차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 광역버스, 수요응답형버스(DRT) 운영을 확대하고 노선버스 준공영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해 수혜자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 국도 3호선 평화로 확장공사와 국지도 39호선 장흥~남면 잔여 구간 및 지방도 360호선 연곡~방성 간 우회도로 건설사업이 적기에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 Q. 양주시는 문화·교육도시라 할 수 있다. 이를 더욱 발전시킬 방안은. A. 누구나 누리고 싶은 꿈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따라 옥정호수초교 내에 도시형 돌봄거점센터, 광적면에 기초학력 신장을 중점으로 하는 농촌형 돌봄거점센터를 조성하는 등 도농이 함께 성장하는 양주형 유보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거점센터를 동부·서부지역에 순차적으로 조성해 인공지능(AI) 특화 인재 양성 등 지역 맞춤형 디지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 양주시만의 특색 있는 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평생학습 프로그램 확대, 맞춤형 농업인 교육 등 시민 중심의 맞춤형 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 역사와 자연이 살아있는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양주 대표 역사문화 자원인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지속 추진해 전 세계에 양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양주관아지를 거점으로 양주향교와 양주별산대놀이 등 양주 고유의 유·무형문화재를 연계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회암사지 왕실축제, 천만송이 천일홍축제, 양주 문화유산 야행, 드론봇 페스티벌 등은 양주시만의 특색 있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 문화관광재단을 설립해 650년 역사가 살아 숨쉬며 경기 북부 본가의 품격을 갖춘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 Q. 양주시는 미래 50만 도시를 꿈꾸고 있다. 이를 위한 도시 성장동력 확보 방안은. A. 양주시 의료 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경기 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미래형 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양주역세권개발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 양주시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 등을 통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원도심지역 활성화와 자생적 성장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 시민이 행복한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회관 일대에 실내 족구장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덕계지구 스포츠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을 마무리하겠다.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무공해차 보급사업, 온실가스목표관리제,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등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 Q. 갈수록 지방재정 운용이 어려워지고 있다. 해결 방안은 있는지. A.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와 더불어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복지 분야 지출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시민의 행정수요 또한 폭발적으로 늘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 수요 확대로 어려운 시기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어떠한 것에도 흔들리지 않고 건전재정을 확립하고 필수 사업 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자하는 전략적 배분으로 재정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겠다. 국내 정치 상황이 불확실해지면서 올해 국내 경제에도 변수가 많아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다. 이런 때 일수록 조화와 균형이 요구되고 있다. 시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으로 편성된 예산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Q.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위기일수록 서로 손잡고 함께 나아가야 한다. 중앙부처, 경기도, 시의회에 긴밀히 소통하고 국회의원, 도의원과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 특히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하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더 큰 희망과 더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다. 저 또한 시민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많은 성원과 참여 부탁드린다. 2025년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서정대 22일 (HiVE)사업 성과확산 포럼 개최

서정대학교는 22일 '2024 서정대학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성과확산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양주시·연천군·서정대학교 컨소시엄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성과확산포럼은 정책포럼, 성과전시회, 성과공유회로 나눠 진행된다. 포럼은 오전 10시부터 ‘대학중심의 지역혁신체제 구축을 위한 거버넌스 체제로의 방향을 모색하다’란 주제로 제8회 SJ HiVE 이슈&진단 정책포럼으로 시작된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지역특화학과의 시제품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 성과물을 전시하는 성과전시회와 참여수기 공모전 시상식, 교육생 소감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성과공유회가 진행된다. 서정대학교 HiVE사업은 지난 3년간(2022~2024) 진행된 HiVE사업의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고등직업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포럼에서는 A등급 평가를 통해 인정받은 주요 성과와 함께 지역특화 학과와 직업교육 프로그램의 성공 사례를 집중 조명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혁신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염일열 HiVE센터장은 “이번 성과확산포럼을 통해 3년간의 HiVE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특화분야의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주 송추~서울 37번 버스 종점 불광역으로 합의…704번 버스노선 복귀도

양주 송추와 서울역을 잇는 704번 버스가 운행을 중단, 대체노선으로 투입된 양주 37번 버스의 종점 회차문제로 빚어왔던 갈등이 봉합될 전망이다. 20일 양주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역과 양주시 송추를 운행하던 704번 버스 차고지를 송추에서 진관공영차고지로 옮기고, 지난 1일부터 북한산성 입구 정류장~ 송추 반석전원교회간을 운행 중이다. 양주시도 대체노선으로 양주교통 37번 버스를 투입, 송추~서울역 등 기존 704번 노선과 동일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해 구파발역에서 차를 돌리고 있다. 이에 송추 주민들의 호소가 이어지자 양주시와 국민의힘 양주시당협은 서울시와 협의에 나서 송추 37번 버스 종점을 불광역에서 회차하고, 차고지를 마련할 경우 당초 704번이 운행하던 버스 노선으로 복귀하기로 합의를 이끌어냈다. 안기영 국민의힘 당협위원장과 강혜숙 시의원, 김정민 부시장, 동달근 교통안전국장, 김지현 대중교통과장 등은 20일 오후 2시 30분 양주부시장실에서 양주시를 방문한 김태명 교통기획관, 곽관용 서울시장 정무수석, 박흥식 버스정책과 노선팀장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이날 합의안에서 37번 종점을 서울시가 제안했던 구파발역에서 불광역으로 하고, 양주시가 차고지를 마련할 경우 당초 704번 버스 노선을 원래대로 복귀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양주시가 서울시가 상호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주시 시청~광적면 부흥로 등 3개구간 교차로 좌회전 감응신호체계 적용

오는 21일부터 양주시청~광적면을 잇는 부흥로 등 3개 구간 도로에 교차로 좌회전 감응신호체계가 적용된다. 좌회전 감응신호는 주도로를 주행하는 직진 차량이 불필요하게 신호대기하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상으로 좌회전 차량을 감지해 신호를 부여하는 지능형 시스템이다. 보행자 작동 신호기도 설치돼 건널목을 건너는 보행자가 작동 버튼을 눌러 보행신호를 받을 수도 있다. 양주시는 2023년 국토교통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12억2천500만원(국비 7억3천500만원, 시비 4억9천만원)을 확보하고 이번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적용되는 교차로는 34개소 총연장 10.1㎞로 양주시청~오산삼거리 부흥로 2.6㎞, 광사IC~삼숭교차로 만삼로 3㎞, 울대고개~교현리 시경계 호국로·북한산로 4.5㎞에서 운영된다. 시는 교차로 좌회전 감응신호체계가 적용되면 이들 도로의 평균 통행속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습 정체 구간인 양주시청 사거리에서 광적면을 잇는 부흥로의 출퇴근 시간 정체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 신호체계 운영 결과를 분석해 감응신호체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지현 대중교통과장은 “감응신호 운영으로 시민이 만족할 만한 교통신호체계가 정착되기 바란다”며 “각종 기반시설 개선과 첨단 시스템을 활용해 양주시 교통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교육지원센터, 회의실 확장 개소식

양주교육지원청으로 분리 개원이 추진되고 있는 양주교육지원센터가 기능과 사무실 공간을 대폭 확대해 30만 양주교육을 담당하는 센터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양주교육지원센터는 20일 양주 옥정지구 내 센터 회의실을 확장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양주교육지원센터 회의실은 신도시 개발로 증가하는 양주시 교육 수요에 대응해 교육지원청과 양주시 두 기관이 협력해 근접 교육행정을 강화하고 센터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지원청은 양주교육지원센터의 규모와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실무협의를 진행, 11월 선정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옥정중심상가 내 회의실 위치를 결정했으며, 양주시는 회의실 공간을 임차해 센터에 제공하고 교육지원청은 내부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확장된 회의실은 전용면적 187.9㎡ 규모로 약 8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센터 회의실을 적극 활용하여 양주 관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상 각종 연수와 교육행사 장소로 활용하고, 교직원과 학부모 대상 동아리 활동, 자치활동 등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회의실 확장으로 양주지역 학부모와 직원들이 회의 등을 위해 동두천의 지원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정모 교육장은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개소한 양주교육지원센터 회의실을 적극 활용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에도 대외협력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양주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대 그린식품가공과 안성규 학과장 HiVE사업 유공자 표창

서정대학교 그린식품가공과 안성규 학과장이 ‘2024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성과포럼’에서 한국연구재단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교원부문에서 유일하게 지역특화학과 학과장이 수상한 것으로, 그동안의 업적과 학과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서정대학교 그린식품가공과는 교육부 주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에 선정된 지역특화학과로 양주시, 연천군과 서정대학교가 협력해 지역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특화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해왔다. 그린식품가공과는 교육과정을 통해 제6회 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 2024 대한민국 치유식품대전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학생들이 개발한 다양한 제품들이 주목받았다. 또한 학생들이 결성한 동아리 ‘보각보각’은 양주지역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활용해 딸기잼, 블루베리 콩포트, 연화주, 커피 마블 양갱, 리코타 치즈 등을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은 양주에 협동조합 설립 신고를 완료하고 지역 특산물 활용에 대한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축했다. 그린식품가공과는 전통 발효식품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했다. 전통장류제조실습 교과목에서는 양주골 쌀과 고추, 연천골 콩을 이용해 로컬 누룩소금, 누룩간장, 고추장, 된장 등을 개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교수와 학생들이 누룩소금·간장, 고추장, 된장 등 3건의 특허를 출원 중이다. 안성규 학과장은 수상 소감으로 “이번 수상은 그린식품가공과의 모든 교수,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앞으로도 양주와 연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그린식품가공분야의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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