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았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7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민원인과 내부 공직자가 평가한 청렴체감도에서 3등급,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한 청렴노력도에서 2등급을 받았다. 이는 75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종합청렴도 상위 등급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취임 초부터 양주시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공약한 ‘시장 다이렉트 이메일’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옴부즈만 운영 등 외부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해 왔다. 직원들의 내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청렴교육과 청렴 콘텐츠 공모전 실시, 신규 공직자 청렴거울 제작·배부 등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했다. 아울러 부패관행 개선을 위한 간부공무원 부패위험성 진단과 함께 부패에 취약한 업무별 개선시책을 운영하는 등 부패관행 개선에도 적극 힘썼다. 올해는 청렴도 향상 방안 대책보고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부족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월 양주시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양주시는 종합청렴도가 2022년 4등급, 2023년 3등급, 올해 2등급으로 꾸준히 1등급씩 상승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청렴체감도는 지난해 5등급에서 올해 3등급으로 2단계 상승했으며, 외부청렴도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 시민들로부터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민선 8기 내내 양주시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부패 개선과 청렴문화 확산을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공직사회 청렴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는 지난 18일 오수영 회장을 비롯 회원사인 옥정R6 귀한족발 김영일 대표 등과 함께 옥정2동 노인회관을 찾아 족발세트(5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 회원사들의 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동참하고 싶다는 마음과 함께 연말연시 크리스마스에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 앞서 자신의 식당에서 직접 만든 족발을 기부하게 됐다. 김영일 대표는 “평소 직공 회원사이면서도 참여하지 못했는데 연말연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드리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직공 회원사들의 봉사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 앞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수영 양주시협의회 회장은 “기부활동을 하는 것은 지역 주민들에게 새마을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도 있지만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하기 위함”이라며 “사랑의 기부는 계속 이어질 것이며 다양한 나눔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차의과대학이 양주·동두천지역 학생들의 배움의 장을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임정모 교육장과 차원태 차의과대학 총장은 지난 19일 차의과대학 미래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에 뜻을 같이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직업 탐색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 자율형 공립고 2.0의 혁신적 운영을 위한 협력, 학교밖교육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등 배움의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임정모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학문적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차의과학대학의 특화된 의료·보건영역과 AI를 접목한 미래융합전공 등이 학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혁신적인 학습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른 식생활 교육으로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2024년 바른식생활교육 삼시세끼 건강페스티벌’이 20일 양주시 회정로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양주시지부 장애인식생활체험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기도장애인복지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양주시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으로 장애인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택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이사장, 최봉선 한국식생활문화협회 회장, 홍윤표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양주시지부장과 박재용 도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양주시 장애인단체장, 양주지역 장애인,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간단한 개회식 행사에 이어 최봉선 회장이 ‘삼시세끼 바른식생활 교육’에 직접 나서 장애인들의 만성질환은 잘못된 식습관과 영양 불균형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최봉선 회장의 교육에 이어 초대가수 박달재씨의 작은 무대공연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행사 후에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나눠줬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장애인과 가족들은 주최측이 마련한 균형 잡힌 건강 도시락을 시식하며 바른식생활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최봉선 회장은 “장애인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해야 자존감이 높아진다”며 “이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용택 이사장은 “내년에 내 나이 86세가 된다. 지금까지 지켜온 건강 비결은 균형잡힌 건강식을 했기 때문”이라며“건강을 위해 보약을 먹지 말고 건강식으로 내 몸을 지키려는 노력을 실천하라”고 말했다.
양주시의 내년도 예산이 올해 1조1천181억9천여만원 보다 12.02% 늘어난 1조2천525억8천여만원으로 확정됐다. 이중 일반회계는 1조699억529만원, 특별회계는 1천826억3천125만원이다. 양주시의회는 19일 제37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시의회 예결특위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도시주택국 1개 사업 4억원, 도시환경사업소 3개 사업 3억1천790만원, 복지문화국 9개 사업 2억346만원 등 일반회계 세출예산 13개 부서 22개 사업에서 11억1천300만원을 삭감한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양주시의 내년도 예산은 복지를 두텁게 강화하고 신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은남산업단지,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에 132억원, 양주1·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99억원, 경기꿈틀생활SOC복합화사업 50억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30억원, 방성~산북간 도로 확·포장 마무리 공사 20억원 등 양주 발전을 견인할 굵직한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 기능별로 보면 사회복지분야가 47.05% 5천34억원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고, 일반공공행정분야 7.94% 849억원, 교통·물류분야 7.48% 801억원, 국토·지역개발분야 7.21% 771억원, 환경분야 6.71% 718억원 순이다. 김현수 예산특별위원장은 예산심사 보고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경제상황이 매우 어려운 제한적인 상황에서 예산안의 효율성, 적절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다른 사업과 우선 순위 등을 비교해 최종 심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결의안과 건의안 9건과 일부개정조례안 1건도 채택했다. 특히 윤창철 의장은 대표발의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철회 촉구 결의안’에서 자치구의 자율권을 훼손하고 시군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위축하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강력 반대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11일 입법예고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는 예외규정을 삭제해 광역의회의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대상에 기초자치단체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창철 의장은 “행정기관의 권한과 책임을 일치시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위임사무에 대해서도 기초의회가 감사를 실시했다”며 “이번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기초의회의 역할을 침범하고 그 존재 가치를 흔드는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양주시의회 정현호 의원이 마을안길 등 현황도로 문제에 대해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복지부동 행정을 타파할 것을 요구했다. 정현호 의원은 19일 열린 제372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현황도로, 관습상 도로, 비법정 도로로 불리며 ‘대한민국 길 위 분쟁의 주범’이 되고 있는 사실상 도로(현황도로)를 언제까지 방치할 것이냐”며 “주민들간 분쟁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마을안길 통행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주시의 복지부동 행정이 변화돼야 한다”며 복지부동 행정을 타파할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사실상 도로는 마을안길 형태로 주민들의 삶 가까이 있는 비법정 도로로 통행에 따른 소유권과 통헹권간 갈등이 반복되고 안전사고가 빈발하는등 주민들의 안정적 정주여건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주민들의 양보와 협의로 만들어진 마을안길은 보상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외면당하고 있는 주민에게 이제는 답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6월 기준 양주시에 등록된 도로는 3만1천35필지 1천367만㎡로 36.7%인 1만1천410필지가 사유지로 토지구획 경계 3곳 중 1곳 이상이 사유지인 셈으로 이제는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며 “문제발생시 심의할 고충처리위원회 설치, 실태조사를 통한 중장기 계획 수립, 특별법 제정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양주시는 주민의 재산권과 통행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법 제정, 국고 지원을 통해 길 위 분쟁의 주범이 되고 있는 현황도로 문제점을 해결해 달라”며 “타 지자체와 발로 뛰는 경쟁에서 뒤지지 않는 정책의 차별성으로 25만 양주 시민들에게 이동권과 재산권을 보장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8일, 19일 이틀간 동두천양주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양주시 교육체육과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교육협력지구 및 공유학교 사업설명회를 열고 함께 만드는 지역교육 모델 구축을 위한 비전과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 미래에 지역사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양주·동두천시가 협약을 통해 지정한 지역이다. 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 교육과 다양한 학습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밖교육 플랫폼이다. 18일 양주, 19일 동두천에서 열린 설명회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내년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계획, 다가치 공유학교 운영 계획 등을 안내하고 미래교육에 대한 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장으로 이어졌다. 양주시와 동두천시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의 협약에 따라 양주시 23개 사업, 동두천시 22개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초등학교 학년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특화 체험 프로그램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관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운영하는 교육사업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다가치, 가능성, 협치의 가치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다가치 공유학교는 양주 6개, 동두천 7개 영역에서 50개 이상의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정모 교육장은 “미래교육협력지구와 다가치 공유학교는 ‘배움으로 모두가 행복한 미래교육을 실천하는 장’으로서 학교, 교육청, 지자체, 지역사회가 다 함께 협력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회암동과 파주시 파주읍을 연결하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이 18일 개통해 19일 오후 2시부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통으로 수도권제2순환선 전체 264.3㎞ 중 74%에 이르는 194㎞를 구축하게 됐다. 18일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북양주나들목에서 열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 개통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정부·지자체 관계자, 도로공사·시공사 관계자, 국회의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통한 고속도로는 2017년 총사업비 1조4천357억원이 투입돼 착공, 양주시 회암동과 파주시 파주읍 부곡리를 잇는 총연장 24.75㎞ 왕복 4차선 도로로 나들목 3개소, 졸음쉼터 1개소가 설치됐다. 이번 개통으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경기북부 4개 구간 중 파주~양주~포천~양평을 잇는 76.95㎞ 구간이 연결됨에 따라 동서 간 고속도로 인프라 확충을 기반으로 직주근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토부는 2026년 양평~이천 구간(19.4㎞), 2027년 김포~파주 구간(30.6㎞)을 개통하고 설계 단계에 있는 안산~인천 구간(19.8㎞)의 후속 절차도 조속히 밟겠다는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환영사에서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양주~파주 구간 개통은 단순한 하나의 도로 개통의 의미를 넘어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핵심 광역교통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주시가 수도권 내에서 상업적, 산업적 성장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트는 나의 힘.”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진행된 ‘하트는 나의 힘’ 챌린지에서 경기도 관내 25개 교육지원청 중 가장 높은 참가율을 기록, 챌린지 최고 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에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82교 중 83%, 230개 팀이 참여, 경기도교육청이 제시하는 미래교육에 대한 비전과 정책에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냈다. ‘하트는 나의 힘!’ 챌린지는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1월5일부터 25일까지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홍보를 위해 진행해 총 1천500개 팀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임정모 교육장의 챌린지를 시작으로 SNS채널 등을 활용해 학교의 적극적인 챌린지 참여를 유도했다. 또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동두천·양주 시민이 경기도교육청의 디지털 학습, 경기공유학교 등 다양한 교육혁신 비전과 사례를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임정모 교육장은 수상 소감으로 “경기도교육청을 세계에 선보이는 포럼에 관내 교육공동체가 보여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교와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요구와 현안을 담은 홍보로 다양한 교육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소방서는 지난 16일 양주시 양주2동 통장월례회의에 참석해 ‘불나면 살펴서 대피’를 주제로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양주시 마을 지킴이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양주2동 통장 46명과 양주2동 주민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겨울철 잦은 화재 발생으로 인한 화재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화재 발생시 행동요령, 완강기 사용법 실습,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중점사항 등 화재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내용으로 실시했다. 강덕원 양주소방서장은 “최근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전국에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은 화재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