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가 올해의 현장 소방활동 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시행하는 이번 평가는 화재·구조·구급 등 다양한 소방활동에서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체계적인 관리와 현장 대응능력을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양주소방서는 사전 위험성 분석과 체계적인 현장안전 관리를 위한 매뉴얼을 운영하고, 현장 대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안전교육 실시, 현장소방활동 사고예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덕원 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에 받은 영예”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의 안전한 소방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새마을회는 26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각 읍면동 새마을회, 지도자회, 부녀회, 새마을문고,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란 주제로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도자대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새마을지도자대회 수상자들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에 이어 각 읍면동 새마을기 입장을 시작으로 성과보고, 대회사, 표창 수여, 협의화와 부녀회 이웃돕기 성금 등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 이종용 새마을지도자 양주시협의회장이 대통령 포장을 받았으며 임종구 새마을지도자회 회천2동 협의회 회원, 김경란 새마을부녀회장, 정희숙 새마을문고 양주시지회 회원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채호병 새마을지도자 회천1동협의회 회원 등 3명이 경기도지사 표창, 김진상 양주시새마을회 회원 등 8명이 양주시장상을 수상했다. 권중진 양주시새마을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새마을운동도 이제 새롭게 태어나 생명운동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내년에도 더 활기찬 운동으로 양주시를 더 발전시키고 변화시키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축사에서 “새마을운동의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은 시대가 변해도 우리 사회를 지탱해 주는 소중한 나침반”이라며 “내년에도 변함없는 열정과 적극적인 실천으로 지역사회를 더욱 밝고 희망차게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홍보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관 표창은 그동안 펼쳐온 홍보활동이 지역사회와 교육 커뮤니티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과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교육공무직 급여산출 등 학교 행정업무 경감 등 다양한 교육정책 사례와 지원청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 등을 중점적으로 보도하고, 공유학교, 미래교육협력지구 등 교육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해왔다. 또한 교육청 공식 SNS 채널에 게시되는 요즘 우리학교는(학교 교육활동 소식지), 한 손으로 읽는 보도자료 뉴스(교육청 정책사업 소식지) 등 정기적으로 뉴스레터를 발행, 학생과 학부모 등 수요자 중심으로 교육 정책과 프로그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했다. 특히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임정모 교육장은 수상 소감으로 “이번 기관표창은 교육지원청 모든 직원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로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홍보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교육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내년 경원선 증편과 셔틀열차 도입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는 최근 경원선 셔틀열차 운행에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경원선 증편, 셔틀열차 도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또한 셔틀열차 도입을 위해 한국철도공사, 의정부·동두천시와 협의해왔으나 시의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셔틀 운영을 위한 시설물(스크린도어, 안내판, 선로 등) 개량사업비 47억여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며 내년 추경에 시비로 확보하는 등 셔틀 운행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시는 경원선 증편을 위해 급행열차 덕계역 정차 등을 양주행에서 덕정행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현 시점에서 직결 연장 협의가 어렵자 대안으로 셔틀열차 도입을 추진했다. 시는 코레일이 보유하고 있는 전동열차(6량 2대)를 활용해 양주~동두천을 셔틀열차로 운행하면 시간당 1~2회 증편 효과로 전철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철도공사 등과의 수차례 협의에도 셔틀 개량 시설비 국비 지원이 반영되지 못했다. 시는 내년 추경에 시비로 확보하고 시설개량비 중 스크린 도어 개량비는 경기도에 보조금 지원을 요청하며 장기적으로 1호선 덕정역 직결 연장과 급행열차 덕계역 추가 정차 등 경원선 증편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셔틀열차는 양주~동두천 구간이 아닌 의정부~양주~동두천 구간으로 운행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양주역에서 셔틀 환승시 기존 1호선과의 입체 환승이 아닌 평면 환승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셔틀운행을 위한 시설개량비 예산 확보와 국도비 지원을 적극 건의해 빠른 시일 내 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24일 오전 간부 공무원 등과 함께 ‘SK브로드밴드 데이터센터’ 현장을 방문,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상황과 지역 상생방안 등에 대해 보고 받은 뒤 서버실 등 현장을 둘러봤다. 광적면 가납리에 건립 중인 SK브로드밴드 데이터센터는 총면적 1만2천322㎡, 3층 규모로 SK가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 중 세 번째로 큰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6월20일 건축허가를 받아 내년 2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라 양주 서부권 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 고용·생산 유발 효과가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센터 건립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우려와 중대재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4급 승진 ▲일자리환경국장 강석원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승대 ◇4급 전보 ▲기획행정실장 김유연 ▲복지문화국장 김은미 ◇5급 승진 ▲청소행정과장 장석출 ▲건축과장 정지문 ▲양주1동장 최미영 ▲양주2동장 백기철 ▲회천3동장 조전희 ▲농촌지원과장 최윤정 ◇5급 전보 ▲회계과장 조명희 ▲세정과장 이경란 ▲민원여권과장 배용숙 ▲일자리경제과장 정미순 ▲기후에너지과장 이두영 ▲대중교통과장 김지현 ▲도로과장 차순범 ▲도시과장 이상덕 ▲허가과장 정승남 ▲도시재생과장 이동섭 ▲기술지원과장 정연아 ▲회천1동장 이성철 ▲회천2동장 지상민 <2025년 1월1일자>
경동대학교가 양주시 지원으로 7년째 개설 운영하는 교양교과 ‘양주학’이 정규 강좌로 자리잡은 가운데 양주와 타지역 경동대 재학 생들의 지역사회 이해를 도와 이들의 지역 정주(定住)에 마중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경동대 온사람교양교육대학이 2018년부터 운영해 온 양주학(楊州學)은 양주의 역사와 지명, 문화유산과 인물, 산업·문화 및 생활, 도시개발과 미래 등 경기북부 중심 브랜드인 ‘양주’에 대한 종합학습으로 지금까지 5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양주학은 강의실 밖으로도 나가 회암사지와 박물관, 장욱진·민복진 미술관 등을 방문하고, 양주별산대놀이와 나전칠기를 익히는 등 현장 탐방을 병행한다. 지난 6월 13일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이 직접 양주학 특강에 나서 양주지역 현안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양주학은 양주를 홍보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교수진은 수강생을 대상으로 사이버포스팅 과제를 부여한다. 그 결과 매년 1천500여 건의 콘텐츠가 SNS계정에 포스팅돼 지금까지 약 11만여회 노출이라는 홍보 효과가 거뒀다. 지역사회 협력을 중시하는 경동대는 이만식 교양교육부총장이 양주학을 직접 챙긴다. 이 부총장은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이 학생들에게 긍정적 지역 이해를 제공한다. 양주학은 청년자원 양성과 이들의 지역 정주(定住)에 큰 도움이 된다”고 평가하고 “수강 희망자가 배 이상 늘어 학급수를 늘리려 해도 예산상 어려움이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특기적성 발표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최근 경기도가 주최하고 지역아동센터 경기북부지원단이 주관해 서정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전하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특기적성 발표회에는 400여명의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학부모, 센터 종사자들이 참가했다. 발표회는 ‘우리의 멋진 꿈을 보여줄게’란 주제로, 특기적성 강사가 파견된 센터 아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였다. 사전 심사를 걸쳐 선정된 12개 참가팀들은 방송댄스, 난타(운타), 컵타, 우쿨렐레, 기타 등 그동안 배운 실력을 선보이면서 멋진 무대를 장식했다. 발표회 한 켠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복권기금 경계선지능 아동(느린학습자)의 사회적응력 향상 지원사업에 참여한 아동들이 직접 제작한 미술 작품집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발표회에선 방송댄스를 선보인 양주시 은성지역아동센터, 난타 공연을 펼친 양주시 참빛 지역아동센터, 기타연주를 펼친 남양주시 비전지역아동센터 등이 부문별 최우수상인 경기도지사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서정대 총장장) 3개팀, 장려상(경기북부지원단장상) 6개 팀이 상을 받았다. 발표회에는 김민호 경기도의원,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현영렬 서정대 부총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해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센터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김미성 여성가족국장은 “특기적성 선생님의 현악 4중주 연주에 맞춰 ‘문어의 꿈’을 힘차게 떼창하며 열정을 발산하는 아이들의 힘찬 합창소리가 아직도 들리는 듯하다”며 “발표자와 특기적성 강사에게 찬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경희 지원단장은 “발표회를 계기로 지역아동센터의 모든 아이가 구김 없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고 아동돌봄의 마을돌봄현장인 지역아동센터에서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 행복한 성인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며 “아동돌봄의 진정성 있는 마음들이 모아져 지역아동센터가 더욱더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지원단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단은 경기북부의 10개 시군의 211개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으로 경기도의 아동돌봄 특성화 사업인 특기적성교육 강사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원단은 내년에도 경기북부 203개 지역아동센터에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체능분야 전문강사를 지원해 사회적으로 불리한 아동에게 예체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주시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부모와 어린이 등 총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5분께 양주시 회암동 회암사지 공터에서 “21일부터 차량이 주차돼 있다”는 등산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차된 차량에서 40대 A씨 부부와 아들(11), 딸(5) 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차량 내에서는 유서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등을 통해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양주시에서 80대 아버지가 60대 아들을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께 양주시 고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가 아들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상처를 입은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였고 순간 화를 참지 못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