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양주시지부는 25일 양주시 관내 농협, 농가주부모임 양주시연합회, 고향주부모임 양주시지회 회원 등 60여명과 함께 사랑의 고추장 나눔행사와 아침밥먹기 켐페인을 펼쳤다. 사랑의 고추장 나눔행사는 양주지역 농협이 협찬하고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주부모임이 농산물 판매와 공동소득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재원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추장 300개(2㎏)를 만들어 양주시 소외계층 등에 12월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범국민 쌀 소비촉진과 건강증진을 위해 농협 양주시지부(지부장 오정수)와 농협 양주농산물유통센터(지사장 정석영)가 함께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한 고추장과 즉석밥 1세트(210g·3개)씩 소외계층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윤옥 농가주부모임 양주시연합회 회장은 “약자와의 동행에 언제나 함께 하는 농협과 농가주부, 고향주부모임 회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를 통해 온기 가득한 양주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정모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25일 지원청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ESG 가치 확산을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공직사회가 혈액난 해소에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에도 보탬이 되기 위해 지난해부터 반기별로 단체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헌혈운동에는 교육지원청 직원뿐만 아니라 양주ESG실천협의회 소속 기관 회원과 인근 학교 직원들도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헌혈에 참여한 장예지 감사팀 주무관은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로 혈액난이 지속되는 요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부에 참여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임정모 교육장은 “바쁜 업무현장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단체헌혈에 동참해 준 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직원들의 따듯한 마음이 의료현장에 잘 전달되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육군 3070-401부대 러닝동아리 R2B 남동현 회장과 동아리 회원들이 지난 22일 양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100박스(시가 1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번 성품은 동아리 회원들이 하루에 1만보당 1천원씩 적립한 금액을 모아 기부한 것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동현 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큰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해에 이어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러닝을 통해 우리의 건강을 지키며 지역사회도 지키는 부대 러닝동아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삶을 이어나갈 수 있는 큰 힘이 되도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R2B에서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R2B 러닝동아리는 지난해 5월과 12월 라면 100박스씩 기부하는등 꾸준히 나눔문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22일 여대생을 대상으로 마련한 성장 프로젝트 '이미지메이킹&골격진단 Better Fit'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을 준비하는 여대생들에게 맞춤형 이미지 메이킹과 퍼스널 브랜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참가자들에게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제공하는 여성 맞춤형 취업지원 정책과 서비스에 대해 안내해 향후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프로그램은 퍼스널컬러 진단과 골격, 체형 분석을 통한 개인맞춤형 이미지 컨설팅으로, 전문가가 여학생들의 신체적 특성을 바탕으로 면접 이미지 메이킹, 적합한 비즈니스 매너, 스타일링 팁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S/S 컬러 트렌드를 활용한 실질적인 이미지 연출 노하우도 전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단순히 취업준비를 넘어 나만의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며 “특히 강사님의 맞춤형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장인호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여대생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여학생들의 취업과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각 읍·면·동 자원봉사 활동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와 지자체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을 채우다 보니 임무가 막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9월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제7대 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정주 센터장의 각오다. 이 센터장은 공직생활에서 얻은 다양함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시민 주도의 자원봉사 영역을 확대하고 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해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1989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 센터장은 백석읍장, 회계과장, 문화관광과장, 문화복지국장 등 주요 직책을 거친 뒤 도시환경사업소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친 행정가다. 이 센터장은 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으로 임명된 다음 날 자신이 읍장으로 근무했던 백석읍 중국음식점 에스원차이나와 함께 가업5리 경로당 어르신 등 150여명에게 정성이 담긴 짜장면을 대접하는 ‘사랑의 짜장 나눔’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이 행사는 에스원차이나와 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달 31일에는 을지대 한마음봉사단과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봉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품앗이제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품앗이제도는 1365 자원봉사 포털에 등록돼 정기적으로 활동한 기간이 2년 이상, 누적 100시간 이상, 만 70세 이상 고령 자원봉사자가 대상이다. 1365 자원봉사 포털로 봉사활동 시간 마일리지를 관리해 품앗이 신청 대상에 부합하는 봉사자와 내용을 봉사가 가능한 사람을 이어줘 일반 시민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이 밖에도 자원봉사 히어로 표창, 소그룹 자원봉사단체 활성화 지원사업, 자원봉사 종합보험 가입 지원, 초중고교·대학생 대상 볼런티어 아카데미, 자원봉사 희망나눔터 운영, 수리수리 집수리 봉사단 등 기존의 사업들도 내실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주 센터장은 “자원봉사는 남이 아닌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복지 빈틈을 세심하게 메워 나가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중앙회 양주시지부는 지난 22일 양주시장실에서 오정수 지부장, 강수현 양주시장, 이용재 백석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농협 양주시지부와 양주시는 ‘아침밥 먹기’를 통한 건강한 식습관 형성, 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과 캠페인 전개, 쌀 소비 증대를 위한 사항 발굴 실행 등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또 이날 농협 양주시지부는 연말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천만원 상당의 양주골쌀(20㎏)을 기부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오정수 지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주시민들이 아침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양주골쌀의 소비가 증대될 수 있도록 양주시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동대는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진행한 ‘KDU 클래스e’ 특강 시리즈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KDU 클래스e 특강은 지난 9월11일 방송인 타일러 라쉬씨를 초청해 ‘글로벌마인드 셋’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이동욱 ㈜자버 최고경영자(CEO)가 ‘중소기업 성장 가능성’, 김수진 로킷헬스케어 부사장이 ‘의료보건 분야 커리어 개발’, 권진환 써모피셔사이언티픽솔루션스 이사의 ‘현장지식 활용 전략’,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의 ‘AI와 뇌과학’, 이상백 사람인 HR이사의 ‘스타트업 생태계’ 등 모두 여섯 차례 진행됐다. 이들 KDU 클래스e 특강은 학생들이 각 분야의 실무 트렌드를 이해하고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고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강사들의 통찰과 경험을 진지하게 경청한 후 질의응답으로 궁금증까지 해소했다. 경동대 김금찬 취업복지처장은 “학생들이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듣는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이처럼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지식 전달 기회를 앞으로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진대학교 미래평생교육융합대학은 지난 20일 미래평생교육융합대학 학생과 교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천시 사임당주간복지센터를 방문, 전공과 연계한 ‘브레인톡톡 깨우미’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종이접기와 색채놀이 등 다양한 활동 중심으로 진행, 어르신들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브레인톡톡 깨우미’는 미래평생교육융합대학 학생과 교직원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전공과 연계된 봉사활동을 통해 노인복지는 물론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공유했다. 특히 학생들은 회사에 재직 중인 성인 학습자임에도 이번 활동을 위해 업무시간을 조정하고 개인시간을 활용하는 등 봉사와 나눔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전공연계 봉사라 부담스러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지만 막상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전공에 대한 자부심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점이 기쁘고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진대 미래평생교육융합대학은 오는 27일 드론을 활용한 군작전 분야의 핵심조직인 드론작전사령부 사령관을 초청, 특강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양주시는 인구증가에 대비하고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장, 하수관로 등 하수도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국비 881억원, 도비 161억원 등 총 1천4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옥정·회천신도시, 양주역세권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인구증가에 대비, 공공하수처리장 용량 확보를 위해 옥정·남방·광적·송추·장흥 하수처리장 신·증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임진강 단위유역 방류수질 강화고시에 따라 공공수역의 수질보존을 위한 신천공공하수처리시설 수질개량사업의 총 사업비 627억원 중 487억원(국비 374억원, 도비 113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하천 수질보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은현처리구역(용암2)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5개 하수관로 신설·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정지역인 장흥면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국고보조 사업으로 신청한 공릉천수계 차집관로 정비사업이 내년 신규 대상지로 선정돼 국·도비 191억원을 확보하는 등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총 사업비 938억원 중 국·도비 555억원 (국비 507억원, 도비 48억원)을 확보하는등 하수도 사회기반시설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학남 하수과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도시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사회기반시설인 하수도시설 사업이 양주시의 성장에 발맞춰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오는 29일 양주회암사지 박물관에서 ‘고대의 매성에서, 현대의 양주까지Ⅱ’란 주제로 한국고대학회와 공동으로 양주대모산성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양주대모산성에서 출토된 ‘태봉국 목간’을 역사적 측면에서 해석하는 장으로 이를 통해 양주대모산성을 재조명하게 된다. 학술 세미나에서는 한국고대학회장인 백종오 교수가 ‘한국 고대 산성 내 집수 유구의 기능 및 상징, 목간과 권력’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이어 정동민 한국외대 연사문화연구소 교수가 ‘한국 고대의 양주, 교통과 관방’, 이준성 경북대 역사학과 교수가 ‘후삼국의 양주, 신앙과 목간’, 황보경 세종대 박물관 학예사가 ‘한국 고대 산성 의례와 양주 대모산성, 제장과 공헌’을 주제로 주제발표를 이어간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현재까지 진행된 양주대모산성의 사업과정과 올해 진행된 양주대모산성 14차 발굴조사 성과발표를 통해 시민들에게 양주대모산성과 태봉국 목간의 가치를 알린다. 한편 지난해 양주대모산성 13차 발굴조사 과정에서 출토된 ‘태봉국 목간’은 국내 최초로 궁예가 세운 태봉국(후고구려, 901~918) 유물의 국내 최초 출토 사례로, 총 123글자로 구성된 목간은 국내 출토 목간 가운데 가장 많은 글자 수가 기록돼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앞으로도 많은 연구가 필요하나 태봉국 목간 출토는 양주대모산성이 삼국시대~후삼국시대에 이르기까지 고대 교통로상의 중요 위치에 있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동시에 후삼국시대에도 양주대모산성 일대에 정치세력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양주대모산성 학술 세미나는 그동안 양주시에서 진행한 양주대모산성 유적의 발굴 성과를 재조명하는 기회로 이를 계기로 역사문화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