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양주수도지사는 동절기를 앞둔 14일 양주시 농가에서 수확한 고구마 75박스(시가 100만원 상당)을 구입, 무한돌봄희망센터에 지원했다. 양주수도지사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면서 양주시에서 생산·가공되는 농산물의 우수성과 가치를 홍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 이번 후원은 양주수도지사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의 일부를 기부해 조성한 물사랑 나눔 펀드와 한국수자원공사 매칭 그랜트를 활용한 것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75가구에 전달했다. 양주수도지사는 지역과 이웃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그 결과 김종광 지사장이 지난 6일 양주시민 포상의 날에 지역상생 유공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 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에 놓인 양주지역 농가와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고객서비스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만송동 돈까스클럽 양주본점이 올해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돼 양주소방서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 현판과 표창장을 받았다.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는 영업주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책임을 유도해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증해주는 것으로 매년 선정해 시상된다. 우수업소는 최근 3년간 소방, 건축, 가스 관련 위반이나 화재발생 사실이 없고, 정기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업소 중에서 모범업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우수업소로 선정되면 향후 2년간 화재안전 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며, 2년 후 정기심사를 통해 위반사항이 없으면 인증을 갱신할 수 있다. 강덕원 양주소방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업소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자발적으로 소방 안전관리와 화재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 농협 양주시지부와 지역사회 곳곳에 건전한 쌀소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광적면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눔축제 현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정주 자원봉사센터장과 오정수 농협 시지부장이 참석해 쌀소비 촉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쌀산업 기반 발전과 건전한 쌀소비 문화 정착을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한편 양주에서 생산된 쌀 가공제품 적극 사용, 쌀 소비 증대를 위한 사업 발굴 실행 등 상호 발전과 공동이익 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양주시자원봉사센터와 농협 양주시지부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양주시 쌀소비 증대와 농촌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오정수 농협 양주시지부장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고 있는 양주시 자원봉사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건전한 쌀소비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주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농협 양주시지부와 협력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 지원, 대학생 농촌 자원봉사활동 연계 등 양주시 농촌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시는 12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비용 지원구조 일원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전국 최초로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재정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양주시에서 시범운영 하는 것을 목표로 유보통합 바우처사업을 추진 중이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업무절차 및 기능분석 등 시스템 개발 착안사항 도출, 비용 지원구조 일원화 시스템 구축, 비용지원구조 일원화 시범사업 운영 및 지원을 위한 적극적 소통과 튼튼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3개 기관은 양주시 교육발전특구,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 비용구조 일원화 시스템 구축사업이 전례없는 선도적 교육사업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정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최선의 협력을 다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강수현 시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유치원·어린이집의 유아들이 기관별 격차없이 동등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유보통합정책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며 “3개 기관이 머리를 맞대어 학부모가 체감하는 유보통합정책이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도시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여가친화 인증’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여가친화 인증은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에 따라 근로자에게 여가친화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병행할수 있도록 모범적인 경영을 실시한 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공사는 지난 2021년 최초로 여가친화인증을 받은 이후 임직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일‧생활 균형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제도개선을 시행, 2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흥규 사장은 “지역시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공사의 설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내부 고객만족부터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 나가며 직원들의 업무환경 만족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 유양초등학교가 양주역세권택지개발사업지구 내 부지로의 신설 대체 이전이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 12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24년 제4차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에서 유양초등학교 신설 대체 이전이 통과돼 2028년 3월 이전을 목표로 양주역세권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초등학교 부지로 이전을 추진한다. 기존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대체 이전하는 유양초등학교는 총사업비 516억원이 투입돼 일반 29학급, 특수 2학급, 유치원 5학급(유아특수 1학급 포함) 규모로 개교한다. 양주역세권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아파트 입주 예정 3천782가구의 초등학생 769명과 기존 유양초등학교 학생 16명을 포함해 총 785명을 수용한다. 기존 유양초등학교 교사와 부지는 양주시가 학생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양주 역사를 교육할 수 있는 양주목 역사학교로 운영할 예정이다. 임정모 교육장은 “유양초등학교 신설 대체 이전을 위해 협조해 주신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최적의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8년 3월 이전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 장흥면 버스 차고지에서 60대 운전기사가 버스에 깔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0분께 양주 장흥면의 버스 차고지에서 60대 기사 A씨가 버스에 깔린 채 발견됐다. A씨는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가 주차 브레이크가 풀린 상태에서 피해자가 내렸다가 차가 밀리자 막아보려 하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회장 오수영)는 11일 수능일을 앞두고 옥정동 옥빛·옥정고등학교를 찾아 고3 학생들에게 찹쌀떡을 나눠주며 수능대박을 응원했다. 이날 후원한 찹쌀떡은 쌀퐁당 정유정 대표와 윤이나·오외순 양주마을교육공동체 공동대표가 십시일반 찹쌀떡을 직접 만들어 2개 학교 학생들에게 각각 80세트씩 전달했다. 정유정 쌀퐁당 대표와 윤이나·오외순 양주마을교육공동체 공동대표는 내년에도 고3 학생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떡 나눔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수영 회장은 “며칠 앞으로 다가온 수능일에 우리 학생들의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을 기원하며 작은 나눔을 준비했다”며 “직접 떡을 만들고 후원해준 쌀퐁당과 양주마을교육공동체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떡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지난 9일, 10일 이틀간 양주시승마장에서 열린 제5회 양주시장배 전국 승마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500여명의 선수와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장마술, 장애물, 웨스턴스피드, 단체릴레이 등 10개 종목이 펼쳐졌으며, 선수들은 뛰어난 기량과 열정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했다. 특히 공인 장애물 100 CLASS 경기에서는 관중들의 환호가 끊이지 않았으며, 마장마술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은 높은 수준의 실력을 뽐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승마 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말산업 육성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승마 산업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승마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참여해 주신 선수와 가족, 관람객 등 대회 준비에 애써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양주시가 말산업과 승마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광역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기존 광역버스 노선을 개선하고 강남권으로의 광역버스 신설을 추진하고 나섰다. 강수현 양주시장 등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하 대광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G1300번 노선 일부 분리, G1304번 기점 연장, 강남권 광역버스 신설 등에 대광위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안기영 국민의힘 양주시당협위원장, 이영주 경기도의원, 정현호 양주시의원, 동달근 교통안전국장 등이 동석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내년 상반기 잠실행(덕정역~옥정신도시~고읍지구~잠실역), 별내행(덕정역~옥정신도시~고읍지구~별내역) 등 신규 노선이 개통하고, 11월 말 G1300번이 2대 증차되는 것을 감안해 G1300번 노선 일부를 분리해 공동주택 밀집지역임에도 광역노선이 없는 삼숭동 일원에 일부 차량이 운행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광적면 석우리 일원에 G1304번 광역버스 차고지가 마련됨에 따라 서부권 광역교통 확충을 위해 현재 백석읍 홍죽산단에서 출발하는 노선을 최초 선정 당시 기점지였던 광적면으로 연장하게 된다. 강남권 광역버스는 급격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는 옥정·회천신도시 등 수요를 반영해 시민들의 원활한 출퇴근을 위해 향후 광역버스 노선을 강남역 등 광역버스 수요가 가장 많은 강남권 신설을 요청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는 지난 2023년 인구증가율 전국 1위이자 인구 30만명을 앞둔 대표적인 성장 도시로 광역노선 확충과 개선이 필요하다”며 “지역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대광위에서 적극 나서 달라”고 말했다. 이에 강희업 위원장은 “양주시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한 만큼 앞으로 양주시와 머리를 맞대 광역노선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