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도시공사는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와 탄소중립 실천 협약(탄탄해-탄소중립 감탄해)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김용석 도시공사 사장과 이용걸 센터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은 기관 간 협력으로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활동 실천을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 및 지역사회 연계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또 협약을 계기로 의정부도시공사는 개인 또는 부서 등 다양한 단위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6가지 실천 약속 챌린지 활동 항목을 설정하여 부서별 릴레이로 이어갈 예정이다. 김용석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공사 임직원은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걸 이사장도 “세계적인 기후위기 속에서 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탄소중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경민대, 경민IT고, 송양고, 호원고, 효자고 등 5개 기관과 경기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대학연계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의정부 동·서·남·북부권역 어디에서나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의정부공유학교 ‘올래’의 대학연계 프로그램은 30여개 강좌에 63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내년에는 연계 프로그램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오는 9일까지 총 10개 기관과 경기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 합의를 위한 협약을 완료할 방침이다. 원순자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의정부 어디서나 더 넓고 깊이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의정부공유학교 ‘올래’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 법조타운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421억원이 투입된다. 의정부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가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최종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택지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 시행 시 수립해야 한다.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는 고산동 일대 면적 51만4천760㎡, 수용인구 9천568명 규모로 조성된다. 완공 목표는 2029년 12월이다. 법조타운 조성에 따라 확정된 광역교통개선대책에는 ▲의정부경전철 법조타운(차량기지) 정거장 신설 ▲민락~고산지구 연결도로 개설 ▲신평화로 도로 확장 ▲고산로 부용천 횡단 교량 신설 ▲입주 초기 대중교통 운영지원(광역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 제안) 등을 담았다.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030년까지 사업비 421억원을 들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이행한다. 이는 법조타운과 유사한 중규모 택지개발사업의 개선대책비 중 최고 수준에 이른다. 시는 법조타운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을 사업 초기부터 적극 대응했다. 민락2‧고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미흡으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재현하지 않기 위함이다. 지난해 6월 법조타운 지구계획 승인 신청 당시 최초 광역교통개선대책(안)의 사업비는 약 265억원 규모이다. 주요 대책은 경전철 차량기지 임시승강장 개량,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 등이다. 하지만 시는 해당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비용문제로 인해 실질적 이행이 어려운 점과 기술적인 검토가 필요한 점, 타 지역 대비 적은 사업비 등을 지적,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검토와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의정부경전철 노선 연장 및 차량기지 내 역사 개량방안에 관해 전문기관의 기술적인 검토를 거쳐 여러 대안을 제시하고 반영을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김동근 시장은 국토교통부 장‧차관, LH 사장을 만나 법조타운 개선대책비의 상향, 의정부 여건에 맞는 개선대책 변경 필요성을 강조했다. 1년여에 걸친 이러한 노력 끝에 광역교통개선대책비는 총 156억원이 추가돼 당초 대비 59% 증가한 421억원이 대광위 심의를 통과, 최종 개선대책비로 확정‧통보됐다. 김동근 시장은 “동부지역이 교통인프라가 부족했지만 법조타운 조성으로 동부지역의 미래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 사업추진과 교통대책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9월26일까지 의정부시평생학습원에서 ‘방과후 공유학교 동네 방과후 네트워크(동네방네) 시즌2’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방과후 공유학교’는 교육 경험의 장소를 학교 밖으로 확장하고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 운영하는 학생 및 지역 상황에 맞는 방과후 교육활동이다.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방과후 공유학교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동네방네 시즌2는 학생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해 운영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상상쑥쑥 키즈 과학 ▲EQ쑥쑥 키즈 바둑 ▲케이팝 키즈 댄스 ▲감성쑥쑥 키즈 도예 등이다. 원순자 교육장은 “학생들이 방과후 공유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을 발굴하고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역자원 연계 방과후 프로그램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용현동 306보충대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와 사업협약을 해지하고 재추진한다. 시는 용현동 306보충대에 공공문화체육단지 조성을 위해 포스코컨소시엄과 체결한 도시개발사업 협약을 해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해지는 도시개발법 개정 및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침 강화와 환경평가 등급 조정으로 구역계 축소 등 기존 사업계획의 현저한 변경이 불가피함에 따른 조치다. 과거 306보충대 일대는 연간 8만명의 장병 및 가족 등 50만명이 찾으면서 호황을 누렸지만 2014년 12월 부대 해체로 상권이 침체됐다. 이에 시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문화체육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2021년 ‘대장동 개발사업’ 논란으로 도시개발법이 개정되며 도시개발사업 행정절차 변경, 사업기한 제한, 민간사업자 이윤율 제한 등 추가적인 제약사항이 발생했다. 민관 공동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곱지 않은 시각으로 개발사업 타당성 검토가 지연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환경등급 조정에 따른 사업구역 면적 감소,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유동성 악화 등으로 인한 민간개별 지분투자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재무구조 개선작업) 등 잇단 악재가 겹친 점도 원인으로 작용했다. 시 관계자는 “306보충대 도시개발사업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며 “도시공사 등과 협의해 재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용걸)는 의정부제일시장 입구, 행복로 일대에서 ‘담배꽁초가 사라지는 슬기로운 투표생활’ 캠페인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담배꽁초가 사라지는 슬기로운 투표생활 캠페인은 2024 경기도 시군자원봉사센터 맞춤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또 한우리가족봉사단, 신곡포레스타뷰 자율봉사대 등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은 의정부제일시장 입구, 행복로 일대 주점, 음식점 등의 거리에서 진행했다. 특히 더 깨끗한 의정부지역을 만들기 위해 흡연자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설문응답 흡연자에게 휴대용 재떨이를 나눠져 눈길을 끌었다. 현재 담배꽁초 전용 쓰레기통인 ‘담배꽁초 투표함’은 행복로, 구 국도극장 앞, 녹색거리 앞, 민락동 로데오거리 등 4곳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정진선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장은 “거리를 지저분하게 하고 빗물 유입을 막는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막기 위한 캠페인을 통해 흡연자들의 인식이 바뀌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9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김연균 의원(장암, 신곡1·2, 자금)이 당선됐다. 부의장에는 국민의힘 권안나 의원(송산1·2·3)이 선출됐다. 상임위원장에는 자치행정위원장 정미영 의원(민·비례), 도시·건설위원장 김태은 의원(국힘·의정부2, 호원1·2), 운영위원장 김현채 의원(국힘·비례)이 맡았다. 의정부시의회는 2일 제330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시의회 당별 구성을 보면 민주당 7명, 국민의힘 5명, 무소속 1명 등이다. 최정희 의장 사회로 열린 의장 선거에는 의원 13명 전원이 참석했다. 개표 결과, 민주당 김연균 의원이 8표를 얻어 같은 당 이계옥 의원(4표)를 따돌리고 과반을 넘는 최다 득표를 차지했다. 무효는 1표이다.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는 의원 7명만이 투표에 참석해 국민의힘 권안나 의원 5표를 획득, 부의장에 선출됐다. 김 의장 후반기 의장은 “시의회는 시민들을 대표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 시민을 위한 맞춤형 조례 제정뿐 아니라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에 소홀하지 않을 것”이라며 “후반기 운영에 의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권안나 후반기 부의장은 “의회의 원할한 운영을 위해 양당 간 갈등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의원들과 소통하고 의장 보좌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연균 의장 당선자는 선거 전에 더불어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3개 상임위원회를 보면 ▲자치행정위원회=정미영(위원장),·김현채(부위원장)·김현주·최정희·강선영·정진호 의원 등 6명 ▲도시·건설위원회=김태은(위원장)·조세일(부위원장)·오범구·이계옥·김지호·권안나 의원 등 6명 ▲운영위원회=김현채(위원장)·최정희·강선영·권안나·조세일 의원 등 5명이다. 원 구성을 마친 시의회는 오는 8일부터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문태웅 제29대 의정부소방서장이 1일 의정부시 자일동에 위치한 현충탑에 참배하며 취임 첫 행보을 이어갔다. 문태웅 서장은 지난 1993년 공직에 첫발을 디딘 뒤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장, 동두천소방서장,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장을 역임, 소방행정업무와 현장활동에 탁월한 지휘력과 통솔력을 겸비한 지휘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문 서장은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의 행정·교통의 중심권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동서 지역 간 소방활동 여견 편차가 커서 재난의 복합화와 대형화 현상이 가중되고 있다”며 “시민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는 안전한 의정부시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완벽한 대응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가족과 함께하는 물놀이 안전체험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물놀이 안전체험 챌린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스포츠 활동을 통한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 가족이다. 이에 선정된 학생, 학부모 100명은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장비구조법, 수중 이동법, 심폐소생술, 가족과 함께하는 수중게임,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체험했다. 해마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는 끊이질 않고 있으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사고는 수영미숙 36%, 안전부주의 32% 순으로 나타났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물놀이 사고 예방에 필요한 다양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매우 뜻 깊고 유익한 시간이었고 아이와 함께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서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원순자 교육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물놀이 안전체험 챌린지를 통해 안전하고 물놀이를 즐기는 방법을 배우고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며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는 김동근 시장이 시민 삶을 바꾸기 위한 ‘뚜벅이 행정’으로 발걸음이 분주하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를 시정 방침으로 정한 뒤 현장시장실, 지역현장 로드체킹 등 현장에서 시민 불편 해결책을 찾는다. 김동근 시장의 시정철학이 반영된 현장시장실은 취임 후 2년간 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역 등 다양한 현장에 마련된 대화와 경청의 소통공간이다. 주제별로 현안이 있는 장소를 방문,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새롭게 구축된 ‘META-의정부’ 가상공간에 온라인 현장시장실을 열고 아바타를 통해 비대면으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현장시장실에 접수된 사항은 관련 부서에서 검토하고 그 결과를 상담자에게 우편으로 회신한다. 상담민원은 반기별로 현행화해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 현장시장실은 지난 5월 기준 70차례 운영했다. 이 기간동안 시민 750여명을 만나 1천100여건을 상담했다. 주요 내용은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차, 버스노선 등 교통 분야와 하천, 공원 개선 등 환경에 관련된 분야가 많았다. 접수된 사항 중 60%는 조치 완료하고 연내에 추진 가능하거나 1년 이상 걸리는 민원은 30%, 추진불가는 10%로 나타났다. 지역현장 로드체킹은 각 동에서 관내를 살피며 시민들의 관점에서 불편‧개선 사항을 찾아 해결책을 모색한다. 각 동에서 접수된 로드체킹 사항은 매주 취합해 담당 부서에서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반기별로 현행화한다. 취임 후 시작한 로드체킹은 지난 5월 기준 총 2천100여건이 접수됐다. 주요 내용은 ▲불필요한 가로시설물 정비 ▲도로‧교통‧하천시설물 보수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 시민의 안전 및 생활 불편과 밀접한 사항들이 다수 접수됐다. 시는 62%의 민원을 조치 완료하고 검토 중 32%, 추진불가 6% 등의 성과를 냈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시장실 운영은 현장에서 답이 있다는 행정 철학의 일환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실현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얻는 시민 눈높이의 정책 아이디어도 소중히 여겨 행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