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라바와 브루미즈 등 다양한 캐릭터 행사를 연다. 서울랜드는 기존 놀이시설인 팽이그네와 낙하산을 각각 라바트위스터와 구름 빵으로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 라바트위스터는 옐로우, 레드, 브라운, 핑크 등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라바 캐릭터를 타고 공중을 도는 그네로 캐릭터와 함께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구름빵은 8m 높이를 천천히 오르락내리락하는 유아전용 놀이시설로, 꼭대기에 올라가면 몸이 두둥실 떠올라 발을 동동 구르는 재미가 있다. 서울랜드에는 라바트위스터 외에도 캐니멀서커스, 알포스윙, 카트라이더범퍼 등 총 9개의 캐릭터 놀이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여 개의 캐릭터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삼천리 동산 특별 전시장도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별 전시장은 실내 체험존과 실외 포토존으로 나눠 운영되며 각종 캐릭터들의 포토월이 있어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퍼레이드 캐릭터 파라다이스는 서울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신청하면 퍼레이드카에 직접 탑승해 공연단과 함께 퍼레이드에 참가할 수 있다. 또, 쇼! 매직서커스는 마술사로부터 직접 마술을 배울 수 있으며, 머털도사와 친구들은 공연 중간에 객석에 앉은 아이들을 무대 위로 초대해 주인공들과 춤추는 등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어린이날 특집 공연으로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무 공연과 이미테이션 가수 싸요와 신인 아이돌 그룹 N.O.M의 케이팝 공연이 어린이날 세계의 광장 지구별 무대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밖에 서울랜드 마스코트인 아롱, 다롱이와 캐릭터인형들이 무대에 등장하는 스프링 카니발과 정글 배경의 야간공연 애니멀 킹덤 등의 이벤트 행사가 열린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세월호 희생자를 돕기 위한 꽃 바자회가 오는 30일 과천시 별양동 과천농협에서 열린다. 과천시 화훼협회(회장 김근성)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꽃의 생활화는 물론 소비촉진을 도모하는 동시에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을 위한 성금 모금 바자회이다. 이날 꽃 바자회는 지역 내 화훼생산 농가에서 생산한 팬지 등 봄꽃 3천500여점이 전시되며 전시된 꽃은 시중가격 보다 305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 관엽식물과 난, 초화, 상치와 고추 등 모종 등도 판매될 예정이다. 과천화훼협회는 이번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근성 회장은 과천화훼협회는 어려운 불우이웃을 위해 매년 꽃 바자회를 열고 있다며 올해 판매 수익금 전액은 세월호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쓸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강동 튼튼병원(병원장 민형식)이 오는 29일 과천시 시민회관에서 무료의료지원 활동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도민안방 정책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민 누구나 검진과 건강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날 의료지원 행사는 강동 튼튼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혈압과 당뇨검사 등 기본 검진과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 등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 예상되는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생활법도 소개한다. 강동 튼튼병원은 지난해부터 하남국민체육센터, 모란역, 광주시외버스터미널 등 10여 차례에 걸쳐 도민안방 의료지원에 참여하고 있다. 민형식 병원장은 나이가 많은 어르신 중에는 고혈압, 당뇨 같은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분들이 많다며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통해 쉽게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최근 과천지역에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과천시의회(의장 황순식)가 23일 재난 예방과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한 과천시의회 결의문을 채택했다. 과천시의회는 이번 결의문을 통해 지난 20일 과천 중심상가의 삼성SDS 고층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이번 화재의 발생 원인은 물론, 화재 진압이 지연된 경위를 철저히 규명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다른 고층 건물에서 같은 상황이 반복될 위험이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시의회는 시민의 삶을 보호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것보다 더 긴급하고 중대한 일은 없다며 재난 예방과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고층 건물의 화재 및 재난 대응 역량을 즉시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시민의 생명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요소들을 목록화해 관리해야 하며 모든 안전시설과 안전시스템의 실태를 파악하는 등 관리운영 능력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번에 채택된 결의문을 과천시와 경기도, 과천소방서 등 관련 기관에 전달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 보건소는 오는 29일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피부병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무료검진은 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에서 무좀과 지루성알레르기성 피부염, 습진 등 피부병 기초 검진을 실시하고 약품도 무료로 지급한다. 과천=김형표 기자hpkim@kyeonggi.com
NH 농협 과천시지부(지부장 이진걸)는 지난 22일 계통조직의 역량을 결속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농협발전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과천시 농협발전상생협의회는 NH 농협 과천시지부와 과천농협이 농민 간 소통기회 확대와 상호 이해증진, 상생협력 등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이다. 이 협의회는 13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농촌 일손돕기와 사회공헌 활동방안, 계통 간 하나 되기 실천과제 발굴, 농협인 한마음 환경정화 운동, 상생 등반대회 개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진걸 지부장은 지금은 급변하는 농업농촌 및 금융 유통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한 조직역량을 결집할 시기라며 앞으로 농업과 농민의 현안문제를 협의회의 논의를 통해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지방청은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식품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17일 김인규 경인식약청장이 식품 제조업체를 방문, 일일 감시 활동을 벌였다. 이날 경인식약청장은 군포시에 소재한 라면 제조업체를 방문해 ▲이물 발생 처리 절차에 대한 적정성 확인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 등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업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김인규 경인식약청장은 인천아시아 경기대회를 대비해 식품안전 관리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며 식품안전 사고 발생시 철저한 조사를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의회(의장 황순식)는 21부터 22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제196회 과천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과천시 공공부조기금 조성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 등 11건의 조례안을 심의 의결한다. 또, 2013회계연도 결산 검사위원 선임과 과천시의회의 소관 업무에 관한 최종 결재권자의 결재사항 및 위임 전결 사항을 정하는 과천시의회 사무처리 전결 규칙(안)을 심의 의결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 소송과 관련, 과천시민의 흡연피해 회복을 위한 소송촉구 결의안을 채택한다. 이번 결의문에는 암 등 각종 질병의 원인 제공자인 담배회사에 사회적 책임을 지우기 위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제기를 적극 지지하며 담배회사에 대한 실효성 있는 책임을 묻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이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그동안 난항을 겪어 왔던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 하수처리 문제가 일단락됐다. 과천시는 17일 안양시 박달 하수처리장에서 안양군포의왕광명 등과 협의해 4개 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공동으로 처리하기 위한 물관리 정책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18년 완공 예정인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하수처리를 안양시 박달석수하수처리장에서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팔당 수질개선본부장과 안양권 5개 부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각 시의 하수정비기본계획과 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2020년 수질오염 총량관리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하수 업무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박달 하수처리장은 1일 25만t, 석수하수처리장은 1일 30만t 등 총 55만t의 하수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과천시는 이번 협약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수처리장 운영주체인 안양을 비롯해 인접 지자체와의 상호협력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하수정비기본계획과 수질오염 총량관리시행 등 하천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 물량과 관련해 지자체 간의 이견을 경기도 팔당 수질개선본부의 끈질긴 중재와 협상으로 5개 시가 만족할 만한 합의점을 찾아냈다며 수질 오염총량관리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유역 내 지자체 간의 상호 협력은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경찰서는 16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이동성광역성 범죄 대응력 강화를 위해 서초경찰서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도 경계지역 인접 경찰서 간 신속하고 유기적인 공조체제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라는 경기지방경찰청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과천은 지리적 특성상 서울 관악구, 서초구와 경계를 이루고 서울 사당동, 양재동에서 과천시를 거치는 도로망이 발달해 인접 경찰서인 서울 관악방배서초경찰서 등과 공조체제 확립이 어느 지역보다 필요한 곳이다. 과천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서초서 등과 합동수사와 작전을 위한 비상 연락망 유지, 정기적인 치안정보 의견 교환 등 원활한 공조 체제가 유지하게 됐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