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총괄본부, 온라인 발매 도입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공개 토론회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지난 27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경륜경정 사업 온라인 발매 도입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미래 방향성 수립을 위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 창원경륜공단 김도훈 이사장,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이상혁 이사장, 차광석 한국체육학회장 등 체육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노병춘 라이언엔코 수석연구원, 송명규 순천향대학교 교수는 각각 경륜경정 사업 지속 가능성과 온라인 발매 필요성과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 도박중독 예방과 이용자 보호에 효과적인가?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정호원 경북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김대희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연구원, 황한솔 명지대학교 교수, 박준휘 형사정책연구원, 강신성 도박중독시민연대 사무총장이 ▲온라인 베팅 도입 관련 입법 개정 필요성 ▲외국과 우리나라의 스포츠 베팅에 대한 인식 ▲온라인 베팅의 형사 정책적 의의 ▲이용자 보호 효과성 제고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한 송명규 교수는 이번 토론회의 핵심내용인 경륜경정 사업 온라인 발매 도입과 관련, 불법 온라인 사행산업을 수용할 수 있는 흡수 효과, 장외발매소의 혼잡성과 부정적 인식을 전환시킬 수 있는 대체 효과 그리고 건전레저 상품의 하나로서 다양한 온라인 놀이문화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데 이어 반면에 사행심 유발 확대, 비대면성 및 온라인 접근 용이성으로 청소년 이용 우려,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점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은 향후 경륜경정 사업 온라인 발매 도입과 이용자 보호 관련 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원도심 환경 개선사업 ‘박차’

광명시는 30일 유동인구가 많은 광명사거리를 중심으로 도시 비우기사업, 전신주 지중화 사업, 승강편의시설 설치사업 등 원도심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 비우기 사업은 우선 시범구간인 광명사거리(광명로ㆍ오리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리로 구간은 시청사거리에서 구 천왕교 앞까지 1.5㎞이며, 광명로 구간은 새마을 시장에서 개봉교 앞까지 1.4㎞로 총 2.9㎞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도시 비우기 특별팀을 구성하고, 시청 한국전력 서울교통공사 등에서 설치하고 관리하는 시설물 19종 147개의 시설물을 정비대상으로 선정한바 있다. 전신주 지중화 사업은 광명동 개봉교부터 광명6동삼거리까지 총1.5㎞ 도로의 양방향 전선로와 통신선로를 지하로 매설하는 사업으로 지중화 전 구간에 걸쳐 전신주 108개 및 가공변압기 99대, 가공전선 3.9㎞를 철거하고, 지중케이블 11.7㎞를 설치할 예정이다. 승강편의시설 설치사업은 고령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광명사거리역 (구)국민은행 부지에 에스컬레이터와 24인승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이를 위해 시는 서울교통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 달까지 도로굴착 인허가 및 지하 지장물 이설 협의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11월 본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준공은 2021년 4월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시 비우기, 전신주 지중화 사업으로 복잡했던 거리가 훨씬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광명사거리역 승강편의 시설 설치 공사도 조속히 마무리해 교통약자 뿐 아니라 시민들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내년 3월 신입생 모집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 내년 신학기 입학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4차 산업분야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국책대학으로, 첨단 실험실습장비와 산업현장의 신기술 장비가 확보된 최신 교육환경을 갖추고 내년 3월 개원한다. 특히 교육과정 중 실습이 80~90%를 차지할 정도로 산업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훈련이 이뤄진다. 개설되는 학과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이터분석과 ▲전기제어 및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교육하는 전기에너지시스템과 ▲제품개발 및 기구설계를 교육하는 3D 제품설계과 ▲바이오의약품 공정과 분석을 교육하는 바이오융합시스템과 ▲가상 및 증강현실을 교육하는 증강현실시스템과 등 5개 과다. 모집인원은 학과별 22명씩 총 110명이며, 만 39세 이하 2년제 이상 대학 졸업(예정자 포함) 미취업자로 전공과 거주지는 상관없다. 교육기간은 10개월이며, 교육 수료 후에는 학과별로 100% 취업 연계와 사후지도를 실시한다. 특히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협약을 체결한 업체에서 요구하는 실무를 교육하고 교육 후에는 해당 업체에서 근무하는 하이테크과정으로 운영돼 취업에 유리하다. 교육훈련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하며, 별도의 훈련 장려금(훈련수당, 교통비)도 지급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며,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누리집(kopo.ac.kr/gm)이나 광명시 평생학습원을 방문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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