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동네 놀이터 함께 만들어요!를 주제로 협치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1, 2부로 나눠 광명시 놀이터 현황 보고와 놀이터 트랜드 변화와 조성사례에 대한 특강에 이어 청소년, 보육시설 원장,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 결과 현재 놀이터 문제점으로 획일적인 놀이터 시설, 시설 노후화, 안전 및 위생문제, 다양성 부족 등의 의견들이 나왔으며, 개선 내용으로는 다양한 형태의 자연친화적인 놀이터 조성, 다양한 놀이기구 설치, 체험 놀이공간 조성 등이 지적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이 원하는 놀이공간에 대한 의견은 다양할 것이라며 개성 있고 창의적인 토론으로 좋은 의견들을 많이 주시길 바라며 시민들이 주신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달 30일 중회의실에서 민선 7기 공약이행사항 점검과 평가를 위한 광명시 공약이행평가단을 출범했다. 이번 평가단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각계각층의 시민과 전문가, 시민단체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평가단은 앞으로 민선 7기 임기가 끝나는 2022년 6월 30일까지 공약 이행사항 모니터링과 평가, 공약실천계획의 변경이나 조정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한다. 박상기 공약이행평가단장은 공약이행평가단원과 함께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성실히 실천될 수 있도록 냉철하게 평가하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와 시민의견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부탁드린다며 민선 7기 116개 공약실천과제에 대해 공공성을 최대한 강화하고, 공정한 과정을 거쳐 공감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공약이행평가단과 함께 매년 정기 또는 수시 회의를 통해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시청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하안1동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보규)는 지난 28일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광장에서 제8회 가림산 둘레길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는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두드림 모듬북 퍼포먼스(하안북초), 오카리나(하안북중), 한국식 오카리나(안현초) 축하 공연과 주민자치프로그램인 댄스스포츠, 방송댄스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초코분수, 캘리로 좋은 글쓰기, 페이스 페인팅, 디퓨저 만들기, 캐리 커쳐, 냉장고 자석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나눔장터가 진행됐다. 한담구 하안1동장은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축제는 가림산 둘레길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특징을 살려 내실 있는 명품축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지난 27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경륜경정 사업 온라인 발매 도입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미래 방향성 수립을 위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 창원경륜공단 김도훈 이사장,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이상혁 이사장, 차광석 한국체육학회장 등 체육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노병춘 라이언엔코 수석연구원, 송명규 순천향대학교 교수는 각각 경륜경정 사업 지속 가능성과 온라인 발매 필요성과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 도박중독 예방과 이용자 보호에 효과적인가?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정호원 경북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김대희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연구원, 황한솔 명지대학교 교수, 박준휘 형사정책연구원, 강신성 도박중독시민연대 사무총장이 ▲온라인 베팅 도입 관련 입법 개정 필요성 ▲외국과 우리나라의 스포츠 베팅에 대한 인식 ▲온라인 베팅의 형사 정책적 의의 ▲이용자 보호 효과성 제고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한 송명규 교수는 이번 토론회의 핵심내용인 경륜경정 사업 온라인 발매 도입과 관련, 불법 온라인 사행산업을 수용할 수 있는 흡수 효과, 장외발매소의 혼잡성과 부정적 인식을 전환시킬 수 있는 대체 효과 그리고 건전레저 상품의 하나로서 다양한 온라인 놀이문화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데 이어 반면에 사행심 유발 확대, 비대면성 및 온라인 접근 용이성으로 청소년 이용 우려,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점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은 향후 경륜경정 사업 온라인 발매 도입과 이용자 보호 관련 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30일 시장실에서 광명교육지원청, 광명동초등학교와 광명동초 학교복합화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승원 광명시장, 김광옥 광명교육장, 장동환 광명동초등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동초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사업은 부지확보가 어려운 주택밀집지역에 학교부지를 활용해 지하에는 15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대공연장, 시청각실, 어린이체험관, 무용실 등을 조성한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학부모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데 이어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 9월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1년 12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협약식에서 학생들과 지역주민들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복합화시설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30일 유동인구가 많은 광명사거리를 중심으로 도시 비우기사업, 전신주 지중화 사업, 승강편의시설 설치사업 등 원도심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 비우기 사업은 우선 시범구간인 광명사거리(광명로ㆍ오리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리로 구간은 시청사거리에서 구 천왕교 앞까지 1.5㎞이며, 광명로 구간은 새마을 시장에서 개봉교 앞까지 1.4㎞로 총 2.9㎞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도시 비우기 특별팀을 구성하고, 시청 한국전력 서울교통공사 등에서 설치하고 관리하는 시설물 19종 147개의 시설물을 정비대상으로 선정한바 있다. 전신주 지중화 사업은 광명동 개봉교부터 광명6동삼거리까지 총1.5㎞ 도로의 양방향 전선로와 통신선로를 지하로 매설하는 사업으로 지중화 전 구간에 걸쳐 전신주 108개 및 가공변압기 99대, 가공전선 3.9㎞를 철거하고, 지중케이블 11.7㎞를 설치할 예정이다. 승강편의시설 설치사업은 고령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광명사거리역 (구)국민은행 부지에 에스컬레이터와 24인승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이를 위해 시는 서울교통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 달까지 도로굴착 인허가 및 지하 지장물 이설 협의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11월 본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준공은 2021년 4월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시 비우기, 전신주 지중화 사업으로 복잡했던 거리가 훨씬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광명사거리역 승강편의 시설 설치 공사도 조속히 마무리해 교통약자 뿐 아니라 시민들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철산초등학교는 지난 27일까지 5일간 학부모와 함께하는 독서문예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애니매이션 더빙체험, 북 큐레이터가 전하는 그림책 전시 및 책 읽어주기, 전통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은 도서어머니회와 책 읽어주는 엄마가 주축이 되는 등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윤희정 도서어머니회장은 학부모회가 직접 독서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등 교육공동체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산초는 독서주간 외에도 전 학년을 대상으로 책 속 장면 그리기, 책 속 인물에게 편지쓰기, 독서 감상문 쓰기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 내년 신학기 입학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4차 산업분야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국책대학으로, 첨단 실험실습장비와 산업현장의 신기술 장비가 확보된 최신 교육환경을 갖추고 내년 3월 개원한다. 특히 교육과정 중 실습이 80~90%를 차지할 정도로 산업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훈련이 이뤄진다. 개설되는 학과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이터분석과 ▲전기제어 및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교육하는 전기에너지시스템과 ▲제품개발 및 기구설계를 교육하는 3D 제품설계과 ▲바이오의약품 공정과 분석을 교육하는 바이오융합시스템과 ▲가상 및 증강현실을 교육하는 증강현실시스템과 등 5개 과다. 모집인원은 학과별 22명씩 총 110명이며, 만 39세 이하 2년제 이상 대학 졸업(예정자 포함) 미취업자로 전공과 거주지는 상관없다. 교육기간은 10개월이며, 교육 수료 후에는 학과별로 100% 취업 연계와 사후지도를 실시한다. 특히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협약을 체결한 업체에서 요구하는 실무를 교육하고 교육 후에는 해당 업체에서 근무하는 하이테크과정으로 운영돼 취업에 유리하다. 교육훈련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하며, 별도의 훈련 장려금(훈련수당, 교통비)도 지급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며,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누리집(kopo.ac.kr/gm)이나 광명시 평생학습원을 방문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의회는 지난 2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의원 및 직원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제4차 열린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우수근 중국 동화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한중일 힘의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우 교수는 강연을 통해 중국과의 관계 설정, 활용전략 등을 진단하며, 광명시가 국제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그 는 21세기 한중일 힘의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중국과 일본을 좀 더 폭넓게 이해하고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향후 새로운 한중일 관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갖고 조명할 것을 강조했다. 조미수 의장은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위해 의원들의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 마을교육공동체 포럼을 개최했다. 시와 대통령직속기관인 국가교육회의, 광명교육지원청,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청소년의 학교 밖 교육 운영방향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교사와 학부모, 마을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광명의 아이들, 행복한 교육을 위해 마을교육공동체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광명시와 학교가 마을교육공동체에 이렇게 관심이 많은지 몰랐다며 오늘 포럼을 통해 시는 마을교육을 위해 정책적, 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고, 마을과 학교가 하나로 연결돼 협력교육의 모델이 되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시는 광명교육협력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철망산 평생학습원 신축 이전을 앞두고 있는데 이는 차별화된 마을교육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포럼이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긍정적 변화와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과 함께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