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달 30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평생학습 대 토론회를 이끌어갈 시민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 추진단은 약 80여명의 시민으로 구성돼 앞으로 2개월 동안 공동체, 민주시민, 일자리, 문해교육, 장애인, 청년 그리고 시민제언으로 구성된 7개 부문에서 평생학습도시 광명의 과거(성찰), 현재(진단), 미래(설계)의 토론구조를 설정하고 부문별로 5차례 소그룹 토론을 진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명시 평생학습에 씨앗을 뿌린 시민의 힘으로 다시 재도약 하는 미래 평생학습도시를 설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2일 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광명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주요 현안사업, 일자리 창출, 미세먼지 대책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시민 생활안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추경예산은 환경분야와 시립어린이집 리모델링 예산 등 주요현안 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9천251억 원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172억 원(2.4%)이 늘어난 7천356억 원, 특별회계는 129억 원(7.3%)이 늘어난 1천895억 원 규모다. 항목별 편성을 보면 시민체육관 체력단련장 리모델링 사업(10억원), 연서도서관 건립 공사(11억원), 하안도서관 리모델링 사업(15억원), 철산동 평생학습원 복합청사 증축 설계비(5억원), 철산어린이집 리모델링 공사(6억5천800만원), 구름산어린이집 리모델링 공사(3억6천400만원),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71억7천300만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정부 추경안을 반영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수 시민의 혜택, 지역발전과 사회적 약자 지원으로 합리적인 재원배분을 통해 소외되는 시민 없이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예산편성에 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가 제출한 2019년 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제248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철산2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김현규, 황숙자)는 2일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직접 담근 열무배추김치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100가구에 전달했다. 김현규황숙자 회장은 김치 나눔 행사를 통하여 어렵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명우 철산2동장은 새마을협의회에서 생활이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매번 적극적인 봉사로 후원 활동에 힘써주셔서 감사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큰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
현직 경륜 선수로 활동 중인 김상근 선수(39)가 여고생을 성추행하고 달아나던 범인을 추격 끝에 붙잡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김상근 선수는 지난 7월 28일 오후 10시쯤 경남 김해시 친구 집에서 나와 집으로 향하던 중 한 여성의 비명 소리와 함께 누군가 다급히 도망치는 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김 선수는 도착 즉시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쓴 채 달아나는 남성을 ?아가 순식간에 몸을 날려 이 남성을 제압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인계했다. 이같은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김 선수는 지난달 29일 스피돔 광명홀에서 정병찬 총괄본부장, 경륜선수, 임직원 등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용감한 경륜선수패를 받았다. 김 선수는 그때 그 상황이라면 여기 계신 선후배 경륜 선수 누구나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남자보다 약한 여자나 아이들이 보호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병찬 총괄본부장은 이번 선행이 우리 경륜 선수의 위상을 높이고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원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시 한번 김상근 선수의 용감한 행동에 너무나 감사하고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선수는 지난 2006년 경륜 선수 13기로 데뷔해 2009년 기자가 뽑은 우수 경기인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 스포츠동아배 대상경륜 우수급에서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제2회 경륜경정 건전화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방법은 이메일(Kcyclerace@naver.com)만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건전하게 즐기는 관람 스포츠로서의 경륜경정, 구매 상한액 준수, 구매자 책임 이용을 강조하는 과몰입 예방이다. 출품작은 사진, 드로잉, 일러스트, 캘리그래피 등으로 세로형 포스터 파일 원본을 제출하면 된다. 1인당 3점 이내에서 출품이 가능하며 유의사항은 모든 저작권을 응모자가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당선작품의 저작권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귀속된다. 당선작은 오는 11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2명, 장려상 5명이 선발된다. 총 상금은 9백 5십만 원(제세공과금 본인 부담)이며, 금상 3백만 원 은상 2백만 원 동상 1백만 원, 장려상 5십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륜경정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되며, 문의전화는 070-5138-2649(주말 및 공휴일 제외)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달 31일 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토론회는 시가 우선 추진해야 할 사업과 중요 정책사안 등에 대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2020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7월 15~31일까지 모바일과 오프라인을 통해 모집한 412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토론회는 광명시 공식 유튜브 광명시 광명씨를 통해 생방송됐다. 시는 토론회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명시 거주 만족도와 불편사항 등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설문에 응한 시민 중 77.8%는 광명시 거주에 대해 만족하거나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가장 우선 투자 분야로는 지역개발도시재생, 일자리, 교통, 사회복지보육순으로 답했다. 특히 성별로는 남성은 지역개발도시재생 다음으로 사회복지보육을, 여성은 일자리와 지역개발도시재생을 꼽았다. 또한 광명시의 미흡한 사업 분야에 대해 여성 참가자는 교통, 지역개발도시재생, 일자리를, 남성 참가자는 지역개발도시재생, 사회복지보육을 선택했다. 이와 함께 2020년 제안사업으로는 서울 진입 도로 정체 해소, 주차장 조성, 도로 보수, 문화체육시설 활성화, 마을형 기업 지원, 노인일자리 지원, 고학력 여성 인력 활용방안, 전선 지중화 사업, 자전거도로 확보, 공공자전거 도입, 광명재래시장 개선, 시립 박물관 건립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사전조사에서 보듯이 연령대별로 문제의식이 다르고 바라는 것이 다르다. 합의를 모아야한다며 광명시를 보다 더 살기 좋고 행복한 곳으로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바꿔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1차 토론회는 원탁별로 한 팀을 이뤄 내가 시장이라면을 테마로 각자 내년 시에서 추진하길 바라는 사업을 구체적으로 제안하고 토론을 진행해 팀별 우선순위 사업에 대해 투표로 상위 2개 사업을 선정했다. 2차 토론에서는 각 원탁별 2개씩 나온 사업들에 대해 전체토론을 진행하고 이들 의견 중 우선순위를 정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시민들은 평소에 가지고 있던 시정운영에 대한 생각들을 적극적으로 제안했으며, 박 시장은 원탁테이블을 찾아다니며 시민들의 의견을 주의 깊게 경청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광명시가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데 학교 밖 청소년들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들도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대안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어 이렇게 무상급식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지원방안을 찾아 최대한 빨리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최종 선정된 사업은 ▲중?노년 일자리 확충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시스템 구축 ▲주차장 확보(철산 상업지구) ▲태양광을 이용한 버스정류장 온돌의자 ▲금하로 가로수 정비사업 ▲주민자치센터 평생교육사 배치 시범 실시 ▲청소년 쉼터 및 숙박시설 운영사업 ▲결혼장려 등 청년층 출산.육아지원 정책 등 총 8건이다. 끝으로 박 시장은 작년에 비해 올해 토론회에서는 시민들의 제안이 더 구체적이었다며 앞으로 토론을 통해 갇혀 있던 생각을 열고 시민 모두가 참여해 함께 변화를 이끌고 함께 광명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광명시민 500인 토론회에서 제시된 시민들의 의견 중 광명교육협력지원센터 설립, 학교 체육관 시설 확대, 안양천 환경개선, 영유아 체험시설 건립 등 다양한 시민 의견을 실제로 시 정책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일본의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을 돕고자 나섰다. 박 시장은 지난 26일 문재인 대통령의 필승 코리아 펀드 가입에 이어 29일 NH농협은행 광명시청 출장소를 찾아 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국내 기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소재부품 업체들이 국산화 등 위기극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소재부품 산업의 집중 육성 및 원천기술개발이 중요해진만큼 대한민국이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동참하고자 펀드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NH-Amundi 자산운용에서 출시한 필승 코리아 펀드는 지난 14일 글로벌 무역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분야의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필승코리아라고 이름 지었다. 해당 펀드는 운용보수(0.5%)를 낮춰 수익률을 높였고, 운용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펀드 최소가입은 1만원부터 가능하며 가입기간에는 제한이 없다. 지난 23일까지 판매수탁고는 310억 원에 이른다. 한편 시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 비상대책반을 통한 기업피해 상시모니링 실시, 기업인 간담회 개최, 한일관계 위기 극복을 위한 직원 역량강화 특강 실시 등 한일관계 악화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6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고길수)에 관내 독거노인 8가구를 위한 백미 10㎏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10개 유관단체와 독거노인 50명을 1:1로 매칭해 안부 확인과 불편사항을 해소해 주는 지역사회과 함께하는 어르신 돌봄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누리복지협의체는 올해 3월부터 1:1 매칭 대상 가구 8명에 대해 안부확인, 가스지 교체, 방충망 수선연계 등 생활지원을 하고 있다. 고길수 위원장은 노인인구가 점점 증가하는 만큼 혼자 사는 어르신에 대한 안부확인이나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며 우리 동에서 실시하고 있는 어르신 돌봄사업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식 광명6동장은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마을공동체가 되살아나고 서로 돕는 따뜻한 광명6동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27일 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에서 2019년 광명시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노인?여성?청년 분과위원회별로 일자리사업관련 토론시간을 갖고 전통시장 채소 다듬기 서비스 사업,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 일자리 정보 홍보 강화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또한 중장년 일자리사업, 광명 1969행복일자리사업, 청취자(청년 취업 준비지원 자금) 등 9개부서 33개의 2020년 신규 및 계속 일자리사업 설명과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김충환 노인분과위원은 일자리위원회에서 제안한 아이디어가 사업화 되는 성과를 떠나 함께 아이디어를 짜내고 시와 논의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보람된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관점에서 노인, 청년, 여성 등 다양한 시민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일자리정책 의견을 제안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날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 사업화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보건소는 지난 26일 경북 포항시 남구 보건소가 고혈압ㆍ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광명시 고혈압ㆍ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남구 보건소 관계자들은 광명시 고혈압ㆍ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10년간 추진해 온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을 둘러보며 고위험군사업과 예방관리사업 전반에 대한 견학과 지역 간 특성에 따른 사업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정민정 남구 보건소 팀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고혈압ㆍ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시작해 우수한 성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광명시 보건소에 방문하여 많은 것을 배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이번 보건사업 공유를 통해 광명ㆍ포항시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포항시 고혈압ㆍ당뇨병 등록관리사업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