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곳곳에서 태풍 링링으로 입은 농작물 피해 복구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지나간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광명시는 비닐하우스 파손 290동, 비닐하우스 파이프 파손 27동 등으로 농촌지역 피해가 가장 많았다. 이 때문에 피해 농가에서는 인력 부족으로 복구에 애를 태우고 있는 가운데 태풍이 지나간 직후인 지난 9일부터 51사단에서 174명의 군인들이 나서 벼세우기 2천㎡, 비닐하우스 60동을 복구했다. 또한, 17~19일까지 3일간 60명의 군병력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6일에는 광명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광명시해병대전우회, 전국보일러설비협회광명시지부, 광명시자율방범연합회 회원 및 새마을운동광명시지회 회원 65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비닐하우스 50동을 복구했다. 광명시 작목반연합회 장일수 회장은 태풍피해로 인한 농촌지역 복구에 참여해 주신 51사단 및 자원봉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태풍 링링으로 농촌지역 피해가 커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아울러 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51사단 장병 및 자원봉사자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20일부터 2019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그란폰도란 1970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장거리 도로 자전거 대회로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이다. 일반 대회와 달리 비경쟁 방식으로 산악구간 도로 120km에서 200km를 정해진 시간 안에 완주하는 자전거 행사로 자신의 한계를 시험할 수 있어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대회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는 만 19세 이상(2000년 10월 26일 이전 출생) 성인 남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규모는 2천100명 참가 비용은 3만 원이다. 참가신청은 개인만 가능하며 단체 접수는 불가하다. 신청 시에는 개인 기량에 맞는 참가 그룹(특선, 우수, 선발)을 선택해 신청 할 수 있다. 대회는 다음달 26일 오전 9시,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코스는 총거리 121.9km로 영주시 동양대학교를 출발, 예천군, 문경시, 단양군 일원을 거쳐 다시 동양대학교로 돌아오는 코스다. 해당 코스는 상승고도 2천216m로 코스 중반부까지 코스 난이도를 낮추고 72km 지점인 저수령부터 난이도가 높아진다. 경륜경정의 윤규상 과장은 7회째를 맞이한 KPSO 백두대간 그란폰도는 백두대간을 달리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해가 갈수록 참가 접수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며 참가를 희망하는 자전거 동호인들은 참가 신청을 서두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방법은 대회 홈페이지(http://www.kcycle.or.kr/kspogf)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취소 및 환불은 오는 29일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참가신청 시 희망자에 한하여 광명스피돔 참관 기회를 제공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070-7759-0210(참가 접수 관련), 02-2067-5295(대회 운영 관련)로 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보건소는 오는 17일부터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올해 대상자는 생후 6개월~12세 이하 어린이(2007년 1월 1일~2019년 8월 31일 출생아)이며, 필요한 접종횟수에 따라 접종시작일이 다르다. 만 8세 이하의 아동 중 처음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아 2회 접종(4주 간격)이 필요한 어린이는 17일부터, 이전에 받은 적이 있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다음 달 15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기한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인플루엔자는 고열과 오한, 심한 근육통, 두통 증상이 나타나며,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은 전파속도가 빠르므로 감염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약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6개월 정도 면역력이 지속된다고 보기 때문에 유행시작 전인 10~11월에 접종을 완료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방접종은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광명시 지정의료기관은 광명시보건소 누리집및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명시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내년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70만 원 출산축하금 지원 광명시는 내년부터 2020년 1월 이후 모든 출생아에게 1인당 70만 원의 출산축하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5일 제248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 광명시 출산축하금 지원에 관한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둘째 아 30만 원, 셋째 아 50만 원, 넷째 아 이상 100만 원 등 차등 지원하던 것을 모든 출생아에 대해 1인당 70만 원의 출산축하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출산일 기준으로 광명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영아의 부 또는 모로 한다. 다만, 출생일 기준 광명시 거주 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에는 1년이 경과하는 시점에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출산축하금 지원으로 출산의 기쁨을 함께하고 출산의 노고를 위로하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시민과의 다양한 토론회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더욱더 건강한 광명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경기도 최초 난임 부부 자체 시술비 최대 200만 원, 한방 난임치료 1인당 180만 원, 산후조리비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임신출산영유아에 대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15일 지하 민원실을 쉽고 빠르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는 색깔 따라 찾는 민원실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색깔 따라 찾는 민원실은 바닥에 표시된 빨강, 노랑, 파랑, 초록 색상별 민원명을 따라가면 민원 창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번 새단장은 유니버셜 디자인(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을 적용해 민원실 색상에 따라 민원 접수 및 처리 창구를 쉽게 구분할 수 있게 만들었다. 민원실을 방문한 한 시민은 민원실 출입문에서부터 색상별로 나뉜 바닥선과 부서별 민원명이 한눈에 구분이 되니 헤매지 않고 업무를 볼 수 있었다며 민원실 분위기도 산뜻하고 밝고 활기차 보인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내방식 개선을 통해 시민의 불편사항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편리한 민원행정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17일 철산도서관 6층 강당에서 김종원 인문학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아이 내면의 힘을 탄탄하게 길러줄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용적이고 활용 가능한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김종원 작가는 방송과 강연을 통해 인문학을 대중화시키기 위한 활동과 자녀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들을 만나 상담하고 인문학적 소양으로 아이의 잠재력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저서로는 부모 인문학 수업, 사색이 자본이다,가장 낮은데서 피는 꽃 등 다수가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인문학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녀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철산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도서관 독서진흥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오는 30일까지 평생학습 프로그램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으며, 제안 프로그램은 실현가능성, 독창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 1명에게는 20만원, 우수 3명은 각 10만원, 장려 5명은 각 5만원 상당의 광명사랑화폐를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평생학습원 누리집 온라인 설문조사를 하거나, 제안서를 작성해 광명시평생학습원ㆍ소하도서관ㆍ광명종합사회복지관 각 1층 평생학습 활동가에게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광명시 평생학습원으로 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지난 주말 전국을 강타한 태풍 링링으로 경기인천 지역에 인명ㆍ재산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광명시가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지원 대책으로 피해를 최소화 했다. 9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 피해는 인명피해 4명(경상 4명)과 광고물 및 비닐하우스 등 재산피해는 161건 2억3천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피해 유형은 농작물 비닐하우스 피해가 56건 1억1천여만원과 가로수와 공원 피해가 55건 5천5백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 신호등 및 표지판 파손, 중앙선 분리대 파손, 공사장 가림막 파손, 지붕 마감재 추락 등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시는 재난관리 부서를 중심으로 전직원의 절반인 483명의 직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태풍 피해를 신속히 파악, 응급 조치에 나섰다. 또한 시는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태풍 피해 상황을 즉시 파악하고 공원녹지과, 도시교통과, 주택과 등에서는 비바람 속에서도 현장에 신속 출동해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와 함께 도로과와 자원순환과, 청소용역 업체 직원 등 150여명이 지난 8일 새벽부터 주요도로 29개소를 일일이 다니며 떨어진 나뭇가지와 낙엽을 청소했다. 특히 각동 자율방재단은 광명사거리 광고물 낙하 현장에서 주변을 통제하며 복구에 협조하는 등 관내를 순찰하며 위험 요소 제거에 나서며, 민관이 함께 재난대비에 역량을 모았다. 박 시장은 지난 주말 시민들과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큰 피해 없이 마무리 되었다며 태풍피해 복구에 적극 협조해 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피해를 입고도 미처 신고하지 못한 시민들이 있다면 신고해 주시고, 특히 비닐하우스 파손 등 농민피해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향후 부서별 태풍피해 현황 실태조사와 전 행정력을 동원해 필요시설 복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은 최근 LH광명시흥사업본부가 지역 내 독거노인을 위해 써 달라며 25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식료품은 4일간의 추석 연휴기간동안 취약 독거노인의 결식예방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8일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예술 활동과 경제 활동 지원을 위한 2019 청소년 프리마켓 팔짱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의 공존 Tradi & trend를 주제로 창작품, 공예품 등 청소년이 만든 작품이나 재능을 판매하는 자유시장,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하는 소리 마당 등이 펼쳐진다. 또한 청소년 동아리와 푸드트럭에서 먹거리를 판매하는 먹거리 마당, 대표적인 전통문화 놀이와 이벤트를 진행하는 놀이 마당,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 우리집 안방, 예술창작 단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의 재능을 공유하는 지혜나눔방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 창작가 양성 활동(UCC)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팔짱에서 창작품 판매 및 공연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또한 참가셀러들의 모금을 통해 들어온 기부금으로 청소년들이 기부활동을 기획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