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의왕시 내손동 A씨의 아파트 침실에서 전기장판을 사용하던 중 라텍스 매트리스에 열기가 축열되면서 매트리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A씨는 주택용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 진화, 피해를 막았다.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중 하나인 전기장판은 라텍스 등 열흡수율이 높은 침구류와 함께 사용은 위험하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의왕시 오전동 한 아파트 주차장 내 배수펌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관리사무소 직원 B씨가 즉시 119에 신고한 후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 초기진화에 성공했다. 의왕소방서는 최근 의왕에 발생한 잇단 화재에서 소화기를 통한 초기 화재진압이 대형화재와 인명피해를 막은 일등 공신이라고 밝혔다. 의왕소방서는 앞서 지난 4월부터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로 인한 피해저감사례와 관련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상제도를 운영, 피해자에게 새로운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급하고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의왕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 한대는 초기 화재 발생 시 소방차 한대 이상의 효과를 갖는다며 모든 가정에 감지기와 소화기가 설치됐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내년 1월부터 중앙도서관은 매주 월요일, 내손ㆍ글로벌도서관은 매주 금요일에 각각 휴관한다. 휴관일 변경은 기존 격주 월요일마다 중앙도서관과 내손도서관 등이 교차 휴관, 월요일마다 이용 가능한 도서관을 확인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서비스 권역별로 휴관일이 겹치지 않도록 월요일과 금요일 등으로 휴관일을 변경, 도서관 이용 편리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공공도서관 휴관일을 매주 특정 요일로 지정,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질 좋은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공립작은도서관 휴관일은 부곡글고운도서관과 내손책고운도서관, 청계숲고운도서관 등은 매주 월ㆍ일요일, 청계참고운도서관은 매주 금ㆍ토요일, 오전 빛고운도서관은 매주 토ㆍ일요일 등에 휴관한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포일동 서울구치소 옆에 오는 2025년까지 제2 의왕테크노파크가 조성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의왕ICD 인근에 조성한 의왕테크노파크의 성공적 마무리에 이어 24만㎡ 규모의 제2 의왕테크노파크가 서울구치소 인근인 포일동 224 일원에 들어선다. 시는 제2 의왕테크노파크가 조성되면 과천지식정보타운과 판교테크노밸리 및 광교 테크노밸리 등을 잇는 수도권 Grand R&D 벨트 연계 축에 새로운 신산업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첨단 자족도시로 한단계 도약시킬 것으로도 전망된다. 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공업지역 신규 지정은 허용되지 않아 전체 면적의 산업단지 추진이 어려운만큼 전체 지역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되, 확보 가능한 공업지역 대체물량 범위에서 산업단지를 중복 지정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정 등을 감안, 시 주도 직접 개발방식보다는 특수목적법인(SPC:Special Purpose Company)에 의한 민ㆍ관 합동 또는 공공참여 개발방식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제2 의왕테크노파크 입지선정 및 기본구상용역 등이 완료됨에 따라 대상지역에 합리적인 도시관리계획 수립을 위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절차를 즉시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도시개발사업구역 및 산업단지 중복지정, 실시계획인가 및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복잡한 인ㆍ허가절차를 이행해야 하는 만큼 전담 조직을 꾸리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2 의왕테크노파크 추진을 위한 입지선정 및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김상돈 시장을 비롯해 김학기 시의원, 자문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김상돈 시장은 계획단계부터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산업단지 계획 수립이 사업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편리한 교통과 우수한 입지, 입주 기업 지원혜택 등으로 투자유치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이 상어 아가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고속철도 터널 공기압축에 의한 폭발음을 줄이는 터널폭발음 저감후드기술을 개발, 현장 성능검증을 끝냈다. 철도연은 고속철도 터널 외부 폭발음의 80% 이상을 줄이는 세계 최고 성능으로 철도 선진국보다 터널단면적의 25%를 저감시키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철도연에 따르면 고속열차가 터널에 진입하면 터널 내부 압력 변화로 파동이 발생하고 이 파동의 일부분이 터널 출구에서 폭발음과 같은 큰 충격성 소음을 일으켜 터널 주변 민가와 축사 등에 큰 피해를 준다. 터널 출구 큰 폭발음은 고속철도 설계에서 중요한 쟁점이다. 고속철도 터널 출구의 이 같은 폭발음을 줄이기 위해 많은 나라가 터널 단면적 확장과 터널 입구에 압력구배 저감후드 설치, 고속열차 전두부 길게 설계 등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터널 단면적을 크게 하면 철도건설비용이 상승하고 고속열차 전두부를 길게 설계하면 공력저항이 증가해 연간 운영비가 높아진다. 이 때문에 설치비가 저렴한 공기역학 구조물인 압력구배 저감후드를 터널 입구에 설치하는 방법이 적용되고 있으나 성능에 한계가 있다. 철도연은 이에 상어가 고속으로 헤엄칠 때 입으로 유입되는 바닷물 압력을 감소시키기 위해 양쪽으로 아가미를 벌리는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상어 입안과 아가미의 3차원 구조변화로 인한 압력구배 저감원리를 응용, 상어 생체모사 후드구조체를 개발했다. 연구책임자인 김동현 철도연 수석연구원은 터널 폭발음 저감성능이 84%로 일본과 독일, 중국 등 터널후드 구조체 터널폭발음 저감성능 50%에 비해 30% 이상 우수한 세계 최고 성능이라며 후드 건설비도 후드의 길이가 짧아져 40% 정도 절감할 수 있고 터널 앞에서 고속열차 속도를 줄일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철도연은 앞서 초고속 열차모델 터널 주행시험장치에서 최적 설계 축소모델 성능시험을 실시했다. 오송 철도종합시험선 제5터널에 설치해 현장을 완료했다. 축소모델 성능시험과 실물 현장시험 결과 등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공인시험성적서를 받았고 미국과 일본, 독일, 중국 등 4개국 국제특허 등록도 마쳤다. 상어 생체모사 후드는 내년 완공되는 시속 250㎞급 중부내륙철도와 춘천~속초 고속화철도 설계 등에 기술을 이전해 반영했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터널 폭발소음을 줄이는 친환경적인 기술이면서 터널 단면적도 줄이는 경제적인 기술이라며 첨단 기술로 성능한계를 극복하고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의 경쟁력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청계동 개발에 대비해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투자가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청계동은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으로 4천여세대가 입주했고, 백운중학교 주변에 1천900세대 규모의 청계2지구 개발사업이 2024년9월 완공예정으로 진행되고 있어 많은 인구유입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체육시설 등 각종 기반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원(내손 1ㆍ2동, 청계동)은 시정질문을 통해 청계동은 백운호수 주변에 개발한 백운밸리 사업이 마무리되고 있고 현재 추진 중인 청계2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인구유입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공체육시설의 건립뿐 아니라 주민편의 시설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생각돼 청계지역 시민을 위한 주민편의 투자사업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상돈 시장은 청계지역에 부족한 공공체육시설을 확보하고자 포일어울림센터의 공공기여 협의 당시 수영장과 볼링장, 체육관 등 부족한 체육시설을 우선 입주시설로 확정함은 물론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하부에 풋살장과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등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내년에 정구장 신규설치와 청계 배드민턴장 개ㆍ보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주민센터 주변에 주민의 힐링과 휴식 공간이 될 지역밀착형 주민중심의 공간인 공원조성을 구상 중이며 주차이용 편의증진과 도로ㆍ교통ㆍ공원 등 특색 있는 기반시설 확보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 향상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도시공사 사장을 추천할 임원추천위가 퇴직공무원 위주로 구성돼 철저한 검증을 위해선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일 의왕시와 의왕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의왕도시공사 사장 A씨가 사직서를 제출, 사장이 직무대행체제로 전환된 이후 신임 사장 임명이 시급하다고 판단, A씨의 12월 말 직권 면직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의왕도시공사는 임원추천위 추천으로 시장이 임명하도록 규정된 지방공기업법 제58조 제3항과 의왕도시공사 설립운영조례 등에 따라 시2명, 시의회 3명, 의왕도시공사 2명 등을 각각 선정해 모두 7명으로 임원추천위를 꾸린 뒤 지난 14일 사장 공개 모집공고를 냈다. 임원추천위원 대상은 경영전문가와 경제 관련 단체 임원, 4급 이상 공무원 또는 고위 공무원단에 속하는 공무원 퇴직자, 공인회계사, 공기업 경영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임원추천위원 7명 가운데 70%가 넘는 5명이 퇴직 공무원이고 세무사 1명과 경제 관련 단체 임원 1명 등으로 구성돼 사장 임용후보자의 다양한 자질검증이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의왕시의회 윤미근 의원(고천ㆍ오전ㆍ부곡동)은 지난 18일 열린 제272회 시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나서 도시개발사업이 잘 마무리가 되고 의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임원추천위를 전문 경영인으로서 다양하게 검증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전문가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상돈 시장은 임원추천위는 도시공사 경영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있다고 인정되는 인사를 시와 시의회, 도시공사등이 추천해 구성했기 때문에 후보자의 직무능력과 전문성, 추천의 공정성 등을 충분히 검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추천위원들의 뜻을 최대한 존중해 임용후보자를 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최종 선정된 임용후보자에 대해선 시와 시의회가 협약을 통해 도입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신뢰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지원서 접수와 서류면접, 인사청문회 등 채용절차를 거쳐 내년 1월 말께 임명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년 1월3일까지 주중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시는 직장인과 젊은층이 퇴근 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이들의 무증상 감염자를 신속하게 검사함으로써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검사대상자는 증상에 관계없이 검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고 검사비는 무료이다. 사전예약 없이 현장접수로 진행하고 있다. 익명으로 검사를 받고자 할 경우 청계 보건지소에 마련된 임시 검사소(의왕시 덕장로 19, 청계복지관)을 이용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재복 의왕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잠복기는 최대 한 달로 이 기간 전파가 가능하다며 무증상 감염자의 관리가 중요한 만큼 코로나19 감염 여부로 불안해 하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시의회는 18일 내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등 18개 안건에 대한 심사를 의결하고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쳤다. 시의회는 이날 올해 마지막 회기였던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21년도 예산안 5천80억 원과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4건, 동의안 2건 등 18개 안건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의결ㆍ처리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랑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11일 동안 집행부가 제출한 2021년 본예산 5천80억원(일반회계 4천263억원, 특별회계 817억원)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해 본예산 8억2천400만원과 노인복지기금 720만원을 삭감한 수정안을 의결했다. 또한 의왕사랑 상품권 관리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의왕시 조류생태과학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4건과 의왕시 글로벌 인재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기타안건 4건 등 모두 8건을 원안 가결했다. 특히 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이랑이 의원은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추진, 윤미근 의원의 공공분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김학기 의원의 청계동 인근 체육공원 조성계획 등에 대해 김상돈 시장으로부터 답변 청취를 통해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점검했다. 윤미경 의왕시의회의장은 올 한 해 동안 성원해 준 시민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감사 드리고 집행부와 협조해 시민의 복리증진과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도시공사는 코로나 19로 인한 체육시설 운영중단 기간 동안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시설 운영을 위해 시설점검과 개보수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시설점검 및 개ㆍ보수는 내손체육공원 내 야자매트 공사를 비롯해 고천다목적체육관 상부 방수공사 및 볼라드 유실보수, 부곡 테니스장 그늘막 설치 공사, 부곡 다목적체육관 바닥 교체공사 및 야외 화장실 보수공사 등을 진행했다. 오복환 사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한 지역활동에 안전하고 편리한 체육 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환경 개선과 방역활동으로 코로나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김상돈 의왕시장은 15일 의왕시 청계 종합사회복지관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영하의 추운 날씨에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고생하는 관계자를 격려했다. 의왕시 임시선별검사소의 코로나 19 검사는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2021년 1월3일 오후 6시까지(중식시간 12시~오후 1시) 운영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