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발행하는 의왕사랑 상품권 인센티브 예산이 조기 소진돼 3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해 발행하는 의왕사랑 상품권 인센티브 예산이 조기 소진돼 3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와 의왕시의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지역경제 침체가 가속화 되고 소상공인과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속적인 상품권 발행을 통한 지역상권 소비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해 추가발행을 결정했다. 의왕사랑 상품권은 올해 초 60억원 규모로 발행을 시작해 판매량 증가에 따라 국비를 추가로 확보, 156억원까지 확대 발행했으나 카드형 상품권 판매량 급증으로 예산이 빠르게 소진됨에 따라 연말까지 판매를 지속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이번 추가 발행에 따라 카드형 상품권은 경기지역화폐 앱과 관내 농협중앙회 및 의왕신협을 통해 예산 소진 시까지 1인당 월 25만원까지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하며 종이형은 관내 농협은행에서 월 15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사랑 상품권은 지역 소비촉진 수단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권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시가 시민과 아동 모두 행복한 친화도시를 조성한다. 세부적으로는 ▲시민으로 존중받는 아동 ▲지역사회 아동 참여 확대 ▲아동 중심 전문서비스 제공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아동ㆍ청소년 놀 권리 증진 등이 구체화된다. 시는 지난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상돈 시장을 비롯해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들과 아동권리옹호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업체인 ㈜모티브앤 이수진 대표로부터 7개월 동안의 연구결과에 대한 최종보고가 있었다. 앞서 지난 4월 착수한 용역은 지난 6월 아동친화도 조사와 지난 8월 아동ㆍ시민 온라인 토론회, 지난달 아동참여위원회 워크숍 개최 등을 거쳐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을 최종적으로 수립하게 됐다. 시민ㆍ아동 모두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의왕을 비전으로 아동과 시민의 요구에 기반을 둔 5가지 조성 목표도 최종 선정됐고 20여개 중점사업도 제안됐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용역결과에 따른 4개년 추진계획과 이행과제는 아동의 4대 권리 실천에 중점이 되는 사항인 만큼 최대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의회는 내년도 예산안과 조례안을 처리하기 위해 1일 제272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정례회는 2021년도 예산안과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4건, 동의안 2건 등 18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회기 첫날인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일부터 3일까지 예산안 및 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제3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고 4일 상정안건에 대한 질의토론과 제3회 추경예산안을 확정한다. 이어 7일부터 1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으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거쳐 18일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과 관련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집행부가 지난해보다 6.5%가 늘어난 5천80억 원(일반회계 4천263억원, 특별회계 817억원)으로 편성한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해 합리적인 재원배분 여부와 사업의 타당성 및 기대효과를 검토할 계획이다. 윤미경 의왕시의회의장은 제2차 정례회는 2021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시정질문을 통해 우리 시의 새해설계와 비전을 확인ㆍ점검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의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상황을 감안해 이번 정례회는 집행부의 참석인원을 제안설명이 필요한 부서장만 참석토록하고 모든 출입자의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를 체크하는 등 코로나 예방에 만전을 기해 진행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와 의왕시의회는 1일 의왕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협약식을 가졌다. 시청 소회의실에서 가진 협약식은 시장이 의왕도시공사 사장을 임명하기 전 시의회가 임용후보자의 경영능력과 전문성, 도덕성 등을 검증하는 제도를 마련한 것으로 협약체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협약서에는 시장이 인사청문을 요청하면 시의회는 7일 이내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임용후보자에 대한 직무수행능력 검증을 위주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게 된다. 인사청문회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지만 사생활 등 비밀유지가 필요한 경우 위원회 의결로 비공개로 진행할 수 있으며 위원회에 임용후보자를 출석하게 해 질의와 답변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시장은 의장으로부터 송부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참고해 사장 임명 여부를 최종결정하되 경과보고서는 시장의 임명권한을 기속하지는 않는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의회와의 협력관계를 굳건히 하고 도시공사사장 임용의 정당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인사청문을 통해 검증된 능력 있는 사장을 임명해 의왕도시공사의 경영개선과 재도약을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내년도 예산 전체 예산의 60%를 사회복지분야와 교통물류ㆍ환경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1일 제272회 의왕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은 주민복리증진을 바탕으로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배분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예산 총 규모는 올해 예산보다 329억원이 증가한 4천385억원으로 편성했으며 일반회계의 41%인 1천816억원을 사회복지분야, 교통물류분야에 444억원, 환경분야 311억원, 국토지역개발분야 196억원, 문화관광분야 164억원, 보건분야 153억원, 교육분야에 129억원을 각각 편성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모락공원 리모델링사업 등 30개 사업에 33억 원의 예산도 함께 편성했다며 건전한 재정운용과 도시의 미래와 시민의 삶에 대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특히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활기찬 경제도시건설과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삶이 따뜻한 복지도시건설, 혁신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으뜸도시로의 자리 매김, 도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건설, 건강한 문화도시건설,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행정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2년 반 동안 오직 시민을 위해 일해 왔던 것처럼 온 열정과 혼신의 힘을 다해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들이 빠짐없이 추진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백운ㆍ장안ㆍ고천지구 등 신규 도시개발사업 준공에 따른 대중교통 편의를 대폭 개선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상돈 시장과 전경숙 시의원, 교통분야 전문가 및 지역 내 여객운수 사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교통 노선체계 개편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용역 수행업체인 ㈜KG엔지니어링 이병덕 책임연구원으로부터 용역결과를 듣고 설명과 질의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현재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준공 및 월암차고지 설치 등 주변여건 변화에 따른 버스노선의 체계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남북으로 길게 분포한 선형에 따른 대중교통 단절 등 민원사항을 분석하고 실현 가능한 노선개편안과 장기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광역 및 인근 시 노선 신설에 대한 정책제안을 주요 내용으로 포함, 추진키로 했다. 시는 앞서 그동안 버스체계가 합리적으로 개편될 수 있도록 과업기간 중 설명회를 비롯해 통장 및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통한 적극적인 의견수렴과정을 거쳤다.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민원사항은 여객운수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도출된 내용인 만큼 용역 결과물이 대중교통 노선체계 개선을 통한 교통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으로 도출된 분석결과를 토대로 신규 수요와 민원이 많은 노선에 대해 노선연장 및 기점변경을 통해 민원을 해소하고 지역별 교통서비스의 불균형을 최소화하는 등 이용객의 편의증진을 위한 버스노선 개편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최종 용역결과를 토대로 그동안 대중교통 불편을 호소해 온 신규 입주단지 및 교통 소외지역 교통여건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기적으로 서울 강남권과 판교, 인근 급행전철역과의 환승 가능한 버스노선 신설을 위해 경기도 및 인근 지자체와도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용역의 결과를 반영한 백운ㆍ고천지구버스 노선 개편을 연내 완료하고 인근 지역 연계 및 광역 노선체계 개편을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포일동 686 포일어울림센터가 의왕시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시는 한국농어촌공사 이전부지 개발사업 시행사인 ㈜코리아신탁으로부터 복합커뮤니티센터인 포일스포츠센터를 포함한 포일어울림센터에 대한 기부채납을 완료하고 시 소유로 이전등기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 5월 첨단자족도시로의 발전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대한 기부채납 협약 체결 후 건립공사 준공과 시설물 인수인계 절차 등을 거쳐 지난 25일 최종적으로 소유권 등기이전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포일어울림센터 내부 층별 인테리어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포일어울림센터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해 청소년문화의 집, 포일어울림도서관, 의왕청년발전소 포일센터, 의왕시 스타트업지원센터 등 창업공간이 들어서는 업무동과 수영장과 볼링센터,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서는 스포츠동 등 2개 동으로 구성됐다. 최원호 의왕시 회계과장은 포일스포츠센터를 내년 1월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업무동은 내년 5월 인테리어 공사가 완료되는 층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도시공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상황 종료시까지 다중이용시설들을 긴급 휴장한다. 대상은 바라산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왕송호수캠핑장, 의왕 스카이레일, 조류생태과학관 등이다. 휴장기간 출입은 통제된다. 바라산 자연휴양림과 왕송호수캠핑장 예약자에 대해 개인별 유선을 통해 안내하고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을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추가 예약은 진행하지 않는다.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 휴장기간 시설점검과 환경개선을 위한 유지보수를 실시해 재개장 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계원예술대는 비대면 크리스마스 파티 라스트 코로나마스를 다음달 2일 개최한다. 26일 계원대에 따르면 모바일 회의실 플랫폼 ZOOM을 활용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하면서 밖에 나가 연말 축제를 즐기기 힘든 현실 속에서 학생들이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집 안에서도 연말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라스트 코로나마스는 Last Christmas와 Corona(코로나)의 합성어다. 많은 인파로 붐빌 수 있는 연말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함과 동시에 비대면 파티를 즐김으로써 크리스마스를 끝으로 코로나19도 같이 막을 내릴 수 있다는 의미이다. 계원예술대 광고 브랜드 워크숍 과목 내에서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는 1부 개막식과 2부 축하공연, 폐막식 등으로 이뤄진다. 오후 7시부터 8시40분까지 100분 동안 진행된다. 축제 부스로 ZOOM 내 소회의실 기능을 활용할 예정이다. 즐기고 싶은 전국 각지의 모든 청춘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일정은 포스터와 함께 설명을 덧붙여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공지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라스트 코로나마스를 기획하기 이전 고요 속 외침, 가족 오락관, 명장면-명대사 맞추기 퀴즈 등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그대로 따라 즐겨보기도 하고 60초 크로키, 마피아, 핼러윈 행사등을 즐기며 다양한 형식으로 수차례 시뮬레이션을 거쳐 주의점과 개선할 방법을 파악했다. 이번 행사는 이전과는 다르게 100명 대규모 행사라는 점이 우려되지만 라스트 코로나마스가 성공리에 마친다면 언택트시대 새로운 문화 형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윤주 교수는 코로나19 때문에 못 한다고 하지 말고 코로나시대에서만 할 수 있는 모든 걸 할 수 있는 지금이 창의력을 훈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때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나희승, 이하 철도연)은 지난 16~20일 중국철도과학연구원(CARS:China Academy of Railway Science)ㆍ일본철도종합기술연구소(RTRI:Railway Technical Research Institute)와 한ㆍ중ㆍ일 철도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철도연과 중국 CARS, 일본 RTRI 등의 연구진이 공동으로 진행 중인 연구과제 15개와 신규 과제 3개 등 18개의 공동연구과제에 대한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연구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한ㆍ중 철도 상호 운영을 위한 기술기준 비교, 비파괴 방법을 사용한 자갈궤도 모니터링 기술, 열차 자율주행제어 기술 등 철도연ㆍCARSㆍRTRI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철도 터널 설계기술, 도시와 철도역의 통합을 위한 발전모델, 고속열차 스케쥴의 적정 여유시간 설정 연구에 대한 공동연구 등도 시작하기로 했다. 연구결과에 대한 연구진 간 의견 및 정보교류는 연말까지 화상회의와 이메일 등을 통해 계속 이어진다. 올해 20년째를 맞은 한ㆍ중ㆍ일 철도기술교류회는 애초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화상회의 및 온라인 자료 공유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동연구과제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성과를 발표했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한ㆍ중ㆍ일 연구진이 철도분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기술개발 방향을 논의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철도연과 중국 CARSㆍ일본 RTRI 등 3개 연구기관은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축을 위해 기술협력을 기반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