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7기 블로그기자단 화상대면 발대식

철도과학기술을 국민에게 알릴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7기 블로그기자단이 공식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돌입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최근 철도연 본원에서 제7기 블로그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화상대면회의로 진행됐다. 지난 6기 중 활발한 활동을 한 블로그 기자 2명에게 철도연 원장상이 수여됐다. 철도연 블로그기자단은 중ㆍ고생 및 대학생, 일반인 등 45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11월까지 1년 동안 철도과학기술을 국민에게 알리는 활동을 담당한다. 철도연 블로그기자단은 철도연 블로그와 대중을 연결하는 스토리 텔러로 철도과학과 철도기술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소식 등을 콘텐츠로 제작하고 확산하는 역할도 맡는다. 온라인 발대식에 참석한 정경훈 학생(우송대)은 철도연 7기 블로그 기자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며 철도과학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철도연 블로그에서 다양한 철도과학기술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다며 철도연이 개발하고 있는 미래 첨단 철도기술과 철도과학의 원리 등을 철도연 블로그를 통해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연은 지난 2009년부터 철도과학으로 소통을 활성화하고 철도과학기술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블로그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 중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청렴도 평가 3년연속 우수기관 선정

의왕시가 3년 연속 청렴도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 발표한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시 단위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고등급인 2등급을 받았다.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지자체 가운데 1등급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최고등급이며 지난 2018년부터 3년 연속 내ㆍ외부 종합 2등급 이상을 유지한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발표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는 공공기관 580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것으로 시는 측정대상 모든 지수에서 전국 평균 이상으로 높은 청렴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외부청렴도에서는 공사 및 용역 관리감독, 인ㆍ허가 업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내부청렴도에서는 인사분야의 공정성 및 예산집행 분야에서 크게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이는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대시민 신뢰회복을 최우선으로 함으로써 업무처리의 청렴성과 투명성 확보에 주력한 성과로 분석된다. 특히 코로나 19 비상상황에서도 부정청탁 시장 핫라인 운영을 비롯한 청렴소통 우편함 운영, 청렴신문고, 부서장 업무추진비 공개 등 조직 내ㆍ외부의 다양한 청렴시책 가동 등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시는 파악하고 있다. 의왕시 관계자는그동안 낮은 평가를 받았던 공직사회의 내부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도입해 인사행정에 대한 신뢰를 쌓고 시정 전반에 걸쳐 원칙을 바로 세운 업무시스템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전국 최고수준의 청렴도를 3년 연속 유지한 것은 모든 공직자가 노력한 결과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공직자 모두가 하나가 되어 더 나은 청렴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온라인 북콘서트 개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는 11일 민주시민교육을 주제로 한 우리는 시민입니다, 현장에서 말하는 한국민주시민교육론(도서출판 피어나)발간을 기념한 온라인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책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한국민주시민교육론 연구개발사업의 결과물로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이론서를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이뤄지는 민주시민교육의 실재를 다루고 있다. 12명의 필진은 철학과 교육학을 전공한 연구자와 인권, 평화, 여성, 환경 등 다양한 영역의 민주시민교육 전문 활동가로 꾸려졌으며 2년 동안 공동작업한 결과물을 엮었다. 책에서는 다양한 영역에서 이뤄지는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성찰하고 더 나은 민주시민교육의 실천을 위한 개념과 방법을 다듬고 발전시키기 위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특히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 양상과 더불어 민주시민교육의 이론적 개념은 물론 다양한 실천과 활동을 정리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1부는 한국민주시민교육의 전반을 다뤘는데 한국의 민주주의와 민주시민교육의 관계, 한국민주시민교육의 제도화와 정책적 과제를 국제적 시각에서 조망했다. 또 민주시민교육의 방법론, 민주시민교육에서 역사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짚었다. 2부는 풀뿌리 민주주의 마을 만들기 운동부터 자원봉사와 시민교육, 청소년 참여교육, 성 평등 교육까지 민주시민교육의 다양한 영역별 기술로 이어졌다. 3부는 세계시민을 지향하는 민주시민교육을 주제로 인권교육, 평화교육, 환경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의 관계를 풀어내고 다문화교육 역시 공존이라는 시각으로 함께 살폈다. 온라인 북 콘서트는 사업회 유튜브(@iminju79)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강원택 교수(서울대)의 사회로 책 작업에 참여한 필진과 함께 책 내용을 소개하고 집필 과정의 이야기를 나눴다. 장은주 교수(영산대)가 대표로 기조발표했다. 지선 이사장은 이번 책 발간으로 한국의 민주시민교육이 다양한 영역에서의 토론으로 한 단계 진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배터리 하이브리드 스마트 고단열 컨테이너 개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이 배터리로 냉동기능을 유지하는 배터리 하이브리드 스마트 고단열 컨테이너를 개발했다. 배터리 및 전원 구동방식의 냉동 공조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이동 및 환적 시 전원공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냉동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전원공급이 불가능해 수송하지 못했던 신선 물류가 철도교통에서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철도연에 따르면 기존 냉동 컨테이너는 환적 시 전원이 공급되지 않아 최근 발생한 백신 상온노출 사례처럼 골드체인이 단절돼 화물이 훼손될 수 있고 화물열차와 같이 전원공급이 불가능한 구간에선 활용할 수 없었다. 철도연은 이에 컨테이너 벽체를 폴리우레탄 등 일반 단열재보다 단열성능이 8배 이상 우수한 진공단열재를 적용, 단열성능을 높인 배터리 하이브리드 스마트 고단열 컨테이너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배터리 하이브리드 스마트 고단열 컨테이너는 20피트 표준규격 냉동 컨테이너이다. 철도연은 ISO 단열 컨테이너 성능시험 규정에 따른 단열 및 냉동 공조기 성능시험을 완료했다. 도로에서 시험 운영, 안전성 및 적용성 등도 점검했다. 외부 전원공급 없이도 내장된 배터리를 사용해 내부 온도 최저 영하 20℃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시험 결과 내부 온도 7℃ 설정 시 상온에서 72시간 이상 유지하는 사실도 확인했다. 기존 냉동 컨테이너는 외부전원으로 구동돼 효율 향상보다는 비용 절감에 기능이 집중된 반면 스마트 고단열 컨테이너는 화물 및 외기온도에 따른 BLDC(Brushless Direct Current Motor:직류전동기와 비슷한 출력 특성을 가진 동기전동기) 인버터 압축기 자동제어 기술개발을 통해 냉동 공조시스템 효율 향상을 극대화해 배터리로도 구동시킬 수 있다. 해외에도 배터리를 활용하는 냉장 컨테이너는 일본 JR화물이 개발한 빙감 SO가 유일하며 봄철 40시간 및 여름철 30시간 정도 기능을 유지한다. 철도연은 지난 2017년 극지연구소와 협력해 진공단열재를 적용, 단열성능을 높인 고단열 컨테이너를 개발했고 같은해부터 남극 K루트 탐사에 시범 운영 중이다. 올해는 고단열 컨테이너에 활용된 진공단열 벽체기술을 통해 이동식 청정실험실을 개발해 제작했으며 내년부터 남극에서 사용된다. 고단열 컨테이너와 청정실험실이 추가 제작돼 남극 내륙기지 건설과 탐사 등에 계속 활용될 예정이다. 해운선사와 협력해 부산~베트남 하이퐁 간 동남아 노선에서 2차례 시운전했고 실용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도 보완 중이다. 이석 철도연 물류기술연구팀장은 이번에 개발된 냉동 컨테이너는 배터리 및 전원 구동방식의 냉동 공조시스템과 고단열 벽체기술로 냉동ㆍ냉장을 장시간 유지하는 고효율이 특징이라며 상용화를 위한 철도 및 도로 시험운영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냉동 컨테이너의 가장 큰 화두인 콜드체인 단절로 인한 화물 훼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안전하면서도 경제적인 기술이라며 신선 물류 시장의 다양한 신규 아이템이 창출되고 그동안 전원공급이 불가능해 수송하지 못했던 신선 물류가 철도교통에서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이랑이 의왕시부의장 "市 예산편성, 과목 적정성 검토 미흡"

의왕시가 예산을 편성하면서 예산과목에 대한 적정성 검토가 미흡하고 사업추진의 필요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예산집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사업의 경우 마무리 추경 이전 다른 현안 사업으로 예산을 조정해 집행하는 등 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랑이 의왕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난 4일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보고한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결과보고에서 예산안 심의에 참여한 의원들의 공통적인 지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의왕시티투어 운영 사업예산을 예를 들면서 본예산에 2천532만원을 확보했으나 코로나 19로 사업이 취소돼 전액 삭감이 타당한데 시스템상 한번 목 변경한 통계목은 삭감할 수 없는데도 사업추진을 위해 예산과목을 사무관리비(2천140만원)에서 행사운영비로 변경함에 따라 3회 마무리 추경에서 기존 행사운영비(392만원)만 삭감한 것을 지적했다. 이어 왕송못서길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비로 연약지반에 대한 보강공사비용으로 20억원을 2회 추경에 세웠으나 돌연 3회 추경 때 20억 원을 삭감해 달라고 요구해 삭감해 사전 검토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와 함께 당해연도에 예산집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사업은 마무리 추경 이전 다른 현안사업으로 예산을 조정해 집행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그 사례로 시민정책단 워크숍 운영 예산 640만원을 비롯해 경로당 취사도우미 지원 1천710만원, 찾아가는 놀이터 2천만원,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1천77만원, 민방위 교육 운영비 1천200만원 등 사업비 전액을 삭감하고 성인문자해독 교육사업지원 4천80만원 중 3천380만원을 삭감한 내용이 제시됐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왕송못서길 도로개설공사비 20억원 삭감은 당초 LH로부터 공사비로 30억원을 받기로 했으나 10억원만 받고 20억원은 내년으로 미뤄져 삭감한 것이고, 의왕시티투어 예산과 나머지 삭감은 코로나 때문에 사업을 진행하지 못해 이뤄진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랑이 예결위원장은 집행부는 예산집행절차와 방법, 예산과목의 적정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 후 예산을 편성해야 하고 사업추진 시 준비단계부터 면밀한 검토를 해야 하는 등 소중한 재원이 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2021학년도 온라인 대입 정시설명회 12일 개최

의왕시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집에서 보고 듣는 2021학년도 온라인 대입 정시 설명회 및 1대1 맞춤컨설팅을 개최한다. 온라인 정시 설명회는 의왕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며 강의를 맡은 유웨이 입시연구소 이만기 연구소장이 2021학년도 수능 및 정시 지원전략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강의 후반부 댓글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대입에 관한 명쾌한 솔루션을 받아볼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1시부터는 의왕시에 거주하는 수험생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1대1 맞춤컨설팅 프로그램을 마련해 경기진학정보센터 소속 상담교사단과 줌(Zoom)으로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3일 치른 수능 가채점 성적과 내신성적을 기초로 학생이 희망하는 적성과 진로를 참고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상담도 진행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대입 설명회와 컨설팅이 수험생에게 많은 도움을 주어 수험생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길 바란다며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수험생의 대입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온라인 정시 설명회 외에도 매년 관내 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진로진학 길 찾기프로그램을 개최해 관내 고등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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