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금 이자비용을 최대 2.5%까지 지원한다. 12일 의왕시에 따르면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로부터 자금지원 결정을 받은 중소기업이 국민은행을 비롯한 기업·NH농협·우리은행 등 협약은행을 통해 대출받는 경우 대출이자 중 일부를 최대 2.5%까지 지원해준다. 대상은 제조업체와 지식서비스산업·벤처기업 등이며 자금종류별(운전자금·기술개발자금·시설자금) 대출한도는 5억원 이내이다.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의왕시청 기업일자리과를 통해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고시/공고) 또는 카카오톡 채널(의왕시기업지원알리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지역경제가 활성화하고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구치소(소장 김문태)는 의왕지역 장애인과 노인·결손아동 등이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구치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성금을 전달한 곳은 녹향원과 마리아의 집·명륜보육원 등으로 각 50만원씩을 전달하며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섰다. 구치소는 지난해 추석 명절에 이어 올해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내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에 땀 흘리는 관계자들을 위로하며 위문금을 전달했다. 노은경 명륜보육원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서울구치소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시설 내 요보호아동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김문태 서울구치소장은 “지역사회가 따뜻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며 “설 명절에 복지 사각지대 없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김성제 의왕시장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5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시장은 저소득 및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리아의 집을 비롯해 명륜보육원, 녹향원, 건강누리노인요양원, 성 라자로마을(치유의 집) 등 5곳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7곳에 세제와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김성제 시장은 “작은 정성으로 준비한 위문품이 많은 분께 희망과 사랑으로 전해져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의왕시가 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 왕송호수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큰기러기(Anser fabalis)가 목격됐다. 의왕도시공사 조류생태과학관은 최근 왕송호수 일원에서 생태환경 모니터링 활동 중 환경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관리 중인 큰기러기를 포착했다고 6일 밝혔다. 조류생태과학관 학예연구사에 따르면 큰기러기(Anser fabalis)는 시베리아 동북부의 툰드라 지대에서 번식하고 한반도 등 중위도 일대에서 월동하는 겨울철새로 검은색 부리에 주황색 띠를 갖췄으며 자연환경이 뛰어난 왕송호수에서 초본류와 식물의 열매를 먹이로 북상을 준비하기 위해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니터링이 진행된 날에도 큰기러기 50여 개체가 호수 남단 갈대숲 일대에서 왕성한 먹이활동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 “세계 주요 서식지대의 개발 및 오염으로 월동지를 찾는 개체가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왕송호수 일대에 귀한 철새가 지속적으로 찾아오고 있는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환경보존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조류생태과학관은 생태환경 보존과 철새 모니터링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심히 준비하고 부단히 노력해 신협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역의 대표금융기관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의왕신협은 조합원 여러분께 언제든 힘이 되고 안식처가 되겠습니다.” 지난달 말 치러진 의왕신협 제19대 임원선거에서 상임이사장으로 당선된 박세웅 이사장(60)의 당선 소감이다. 제18대 이사장에 이어 연임하게 된 박 이사장은 “4년 전 조합원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의왕신협 이사장이 돼 조합원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자부했다. 박 이사장은 “지난 4년간 2천500억원의 자산 성장과 114억원의 순이익을 실현시켰고 매년 5% 이상의 배당금과 어부바 상품권으로 조합원 한 분 한 분께 돌려드렸다”며 “레미콘 파동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건설시장이 휘청거렸던 코로나19 시국에도 신사옥을 완공하고 문화센터를 개점하는 등 조합원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수익이 나지 않으면 조합원의 복지 혜택이나 지역사회 환원사업 등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지난 4년 신협중앙회와 전국 각지의 신협을 통해 1천300억원 이상의 외부 대출을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박 이사장은 “더 많은 외부 자금과 대출 수요를 유치해 수익의 극대화로 ‘돈 잘 버는 이사장’이 돼 그 수익으로 조합원들이 행복할 수 있게 조합원의 복지 혜택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박 이사장은 1990년 신협에 입사해 실무책임자와 상임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이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정통 신협맨이다. 신협중앙회 동반성장발전위원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19년 10월엔 제3회 ‘금융의 날’ 서민금융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51주년을 맞는 의왕신협은 본점을 포함한 4개의 금융점포와 2개의 자동화지점을 운영 중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서민금융기관인 신협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의왕문화예술회관이 고천동 100-6번지에 573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6년까지 건립된다. 5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도비와 시비, 특별교부세 등 573억원을 들여 고천동 100-6번지에 문화예술회관을 신축해 오는 2026년 개관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4층 등의 규모에 738석의 대공연장과 211석의 소공연장 등을 갖춘다. 한편 시는 이날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김성제 시장과 이소영 국회의원, 김학기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이종훈 시 노인회장, 이동수 문화원장, 박일윤 시 예총회장, 황은식 의왕소방서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문화예술회관 착공식을 열었다. 김 시장은 "의왕 시민의 문화 요람이 될 문화예술회관이 지역 문화예술을 꽃피우는 전당이자 문화클러스터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도시공사는 바라산자연휴양림 이용객에게 종량제봉투와 개별위생용품을 제공한다. 4일 의왕도시공사에 따르면 양질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숙박시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개별위생용품(행주)을 제공하는 등 고객편의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이번 서비스 개선은 지난해 바라산자연휴양림 고객의 소리함을 통해 접수된 방문객의 의견 및 도시공사 주민참여경영을 통해 도출된 제안내용을 반영해 이뤄졌다. 성광식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에 귀 기울여 만족도 높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로부터 ‘202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1일 ‘1060 세대공감 어울림축제’ 운영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로부터 ‘202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1060 세대공감 어울림축제’는 의왕시가 그동안 별도로 진행했던 평생학습축제와 의왕학생축제를 통합해 기획한 축제로 성인과 청소년이 함께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습자와 동아리, 참여기관 및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1년 동안 진행한 평생학습의 성과를 체험부스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에게 알리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수상을 통해 의왕시 평생교육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배움을 나누며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의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전국의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과 교류를 목적으로 2004년 설립된 기관으로 196개 지자체와 74개 교육지원청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의왕시는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회원도시로 등록됐다.
의왕시가 민선 8기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경로당 스마트 건강백세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이 사업 관련 어르신 10명 중 8~9명이 만족하고 계속 참여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나서다. 해당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30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스마트 건강백세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 지역 경로당 110곳에 스마트 건강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한 해 동안 어르신 2천81명이 참여해 5만3천933건의 건강관리 실적을 거뒀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1월 이 사업에 참여한 지 6개월이 지난 어르신 1천743명을 대상(1천279명 응답)으로 진행한 사전·사후평가 및 만족도 조사 결과 운동·영양·인지·우울 개선 정도를 나타내는‘건강생활 실천율’이 47%, 혈압과 당뇨 관리를 측정하는 ‘만성질환 관리율’은 60% 각각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개선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만족도에선는 84%가 ‘만족했다’고 대답했고 93%가 향후 서비스 지속 참여를 희망한다고 응답해 사업에 대한 호응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시는 사전·사후평가 결과를 반영해 올해부터 ‘찾아가는 대면 건강교육’을 확대하고 대면 건강교육에 전문인력(물리치료사)을 추가로 투입해 어르신 맞춤형 운동교육을 실시하는 등 경로당 스마트 건강백세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또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디지털기기(AI스피커) 사용을 알기 쉽게 알려주는 ‘스마트 매니저’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찾아가는 대면 건강교육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건강시책을 통해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펼친다. 28일 의왕시에 따르면 임산부에게 연 48만원 수준의 친환경 농산물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접수한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의왕에 주소를 두고 지난해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 등이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59명을 선정하며 선정된 임산부는 오는 12월15일까지 공급업체 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선택해 자부담 20%를 결제한 후 주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공지사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세철 도시농업과장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산부와 아이의 건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임산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