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일꾼] 한채훈 의왕시의원, ESG 경영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

한채훈 의왕시의원(고천·오전·부곡동)이 산하 공공기관과 관내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 지원을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섰다. ‘ESG 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경영전략과 위험관리, 보상체계 등에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성과를 중시하는 경영 관점을 의미한다. 한 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왕도시공사와 의왕시청소년재단, 의왕시인재육성재단 등 산하 공공기관과 관내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 지원을 위한 정책으로 ‘의왕시 ESG 경영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최근 대표발의 해 제정했다”고 밝혔다. 조례는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의 ESG 경영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여건조성 및 시책개발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시장 책무사항과 기본계획 수립 및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실태조사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한 의원은 “재무적 경제성장만을 추구해오다 초래한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과제를 해결하고 윤리경영과 인권경영을 중요 가치로 운영하는 기업문화 정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조례 입안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의왕시 산하 공공기관인 도시공사와 청소년재단, 인재육성재단부터 관련 움직임이 앞장섰으면 하는 바람으로 구호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실천과제를 수립하고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며 발전적 ESG 경영 모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국회의원,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 최우수 입법상 수상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국회의원(의왕·과천)이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 최우수 입법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로부터 탄소중립기본법 제정에 기여한 공로로 사회·복지·환경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은 지난해부터 국회에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보인 정치지도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의 입법상은 사회적·시대적으로 중요하고 국민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법을 제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의원이 발의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탈탄소사회 이행 기본법’은 국회 사상 최초로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발의된 기본법으로 현재의 탄소중립기본법의 뼈대가 된 법안이며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법제화 뿐 아니라 탄소중립위원회 설치와 정의로운 전환원칙, 기후대응기금 조성 등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법적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앞서 지난 2022년 탄소중립기본법을 발의한 공로로 우수법률안 대표발의 의원으로 선정돼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1호 공약으로 약속했던 탄소중립기본법으로 수상하게 돼 의미가 크고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질 높은 입법활동을 인정받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기후에 진심인 국회의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 "획기적 도시 발전으로 삶의 질 높일 것" [2024 신년인터뷰]

“2024년 의왕시를 다시 한 번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자연친화적인 도시개발 추진으로 의왕시를 누구나 살기 좋은 쾌적한 도시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Q. 올해 추진할 도시개발사업은. A. 신규 도시개발사업으로 왕곡동 일원에 5천가구의 친환경 주거단지와 의료·바이오단지가 어우러진 복합타운을 개발하고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추진하고 있는 5개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 고천행복타운과 초평 신혼희망타운은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월암과 청계2공공주택지구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돼 앞으로 도시 전역이 신도시급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3기 신도시인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도 LH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노후한 고천・오전공업지역은 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고 내손동 동안양변전소 옥내화와 고압송전탑 지중화를 추진해 주민의 정주 환경 개선에 힘써 나가겠다. 내손동 한전 이전 부지는 한국전력공사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내손동 예비군훈련장은 시설 재배치 사업을 통해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Q. 시민의 교통 편의 개선 방안은. A. 의왕시민의 가장 큰 숙원사업인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은 순차적으로 착공을 앞두고 있다. 시 전역에 4개 역사(계원예대역, 오전역, 의왕시청역, 청계백운호수역)가 신설돼 도시발전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챙겨 나가고 있다. GTX-C 노선 의왕역은 3기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이용 수요를 반영하고 복합환승센터를 유치해 교통, 상업, 업무를 아우르는 교통의 요충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위례~과천선의 의왕시 연장도 적극 추진해 2026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하고 내손에서 청계~오전~고천~부곡을 잇는 도심철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 Q. 교육으뜸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계획은. A. 2025년 3월 개교할 예정인 내손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가 차질 없이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 중인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는 경기도 자체 투자심사를 거쳐 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내손동에 설립할 예정인 ‘의왕미래교육센터’는 4차산업 관련 기술 체험 등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미래교육의 핵심 거점공간으로 만들고 오전커뮤니티센터 등에 수학클리닉센터를 마련해 수학에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학습지도와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Q. 시민의 여가와 문화·체육을 위한 도시 조성 방안이 있다면. A. 시민을 위한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간이 될 문화예술회관은 2월 착공해 2025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포일숲속공원에 황톳길을 조성해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데 올해는 동별로 ‘맨발걷기길’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시민이 자연 속을 걸으면서 힐링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백운호수공원에는 잔디광장과 수변공연장, 야생화단지, 축구장,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여가·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왕송호수공원은 3기 신도시 사업과 연계해 휴식과 관광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호수공원으로 만들겠다. 늘어나는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해 바라산휴양림을 증설해 많은 시민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Q.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위한 방안은. A. 포일동에 새롭게 산업단지를 조성해 의료·바이오·정보기술(IT)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등 과천과 판교를 잇는 첨단산업벨트로 육성하고 중소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의왕산업진흥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경력이 단절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취업 기회와 창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특히 청년들이 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부곡도깨비시장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도심 관광형 시장으로 발전시키고 청계 맑은숲 먹거리마을 특화거리 조성과 갈미상가 환경개선 사업으로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민주 의왕·과천 윤재관 "소상공인 인력지원센터 설치 약속" [총선 나도 뛴다]

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 윤재관 예비후보는 20일 “22대 국회에 진출해 소상공인과 구직자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소상공인 인력지원센터’를 설치하는 관련 법률을 개정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적기관을 통해 체계적으로 소상공인의 인력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우리 경제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인력난 문제를 민간에만 맡겨둘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소상공인과 구직자 상생 프로젝트로 자영업자·소상공인과 구직자를 매칭으로 공적기구인 ‘소상공인 인력지원센터’를 설치하는 소상공인 인력지원 관련 법률 개정을 추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구인난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공약했다. 윤 예비후보는 “2021년 중소기업 기본통계와 2023 소상공인 경영전망 실태조사에 따르면 기업 및 종사자 규모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1천만 소상공인(1천46만명)들은 애로사항으로 인건비와 인력확보를 꼽았고 인력지원 방안 마련(34.0%)을 지적했으나 정부와 지자체는 제대로 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자영업자 혼자 운영하는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지난해 427만명에 달해 소규모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구인난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소규모 자영업 소상공인의 경우 민간 인력업소를 통해 인력을 구할 경우 비용부담을, 단기 일자리 구직자는 수수료 지급으로 인한 소득감소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소상공인 인력지원센터를 설치해 공적기관이 체계적으로 구인·구직자를 매칭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예비후보는 “소상공인 인력지원센터는 인력을 필요로 하는 자영업 소상공인과 파트타임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를 매칭하고 취업자에게 일정 수준의 근로환경개선비를 지급해 취업 유인을 제공할 수 있다”며 “자영업 소상공인의 안정적 운영과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상공인의 인력지원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근거는 현행법에 명문화돼 있지만 중소기업 인력지원 제도에 비해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어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의왕시의원, 명예훼손 등 혐의로 동료 의원 고소

의왕시의회 의원이 동료 의원을 경찰에 고소했다. 의왕경찰서는 의왕시의원 A씨가 동료 의원인 B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협박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해 접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의왕경찰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1시께 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B씨에게 “앞으로 반말하지 마세요”라고 말하자, B씨가 A씨의 의원사무실로 찾아가 “반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A씨는 “B씨에게 밖으로 나가 달라고 했는데도 7분 동안 나가지 않고 있다가 밖으로 나간 뒤 ‘예의범절이 없다’는 등의 말로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조만간 A씨와 B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B씨는 “‘반말하지 않았다’고 말했는데도 사과도 하지 않고, 반말했다는 근거도 대지 못했다. ‘예의도 없다’는 말을 한 것은 사실”이라며 “A씨의 지속적인 괴롭힘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A의원은 앞서 지난해 11월 당시 자신이 속한 정당 지지자의 단체 채팅방에 ‘패륜아’, ‘쪼다’, ‘깜도 안된다’는 등의 글을 올려 모욕을 당했다며 B씨의 배우자 등 4명을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모욕으로 같은해 12월 의왕경찰서에 고소해 현재 수사 중이다. 또 2022년 9월에는 의왕시의원 4명이 있는 자리에서 ‘X가지 없는 자식, 보자보자 하니까 뵈는게 없다’는 등 발언을 했다며 B씨를 모욕죄 혐의로 고소했다가 합의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의왕시의회, 새해 첫 의사일정 16일까지 임시회

의왕시의회(의장 김학기)는 새해 첫 의사일정으로 제299회 임시회를 지난 11일 개회했다. 시의회는 의사일정 첫날 2024년도 의왕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서창수 의원을 선임했다. 또 의왕도시공사 초단시간근로자 채용 및 예산 편성‧집행에 관한 사항과 의왕시의 관리감독 등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의왕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의왕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장에는 박현호 의원, 부위원장에 한채훈 의원을 선임하고 박혜숙·서창수·노선희·김태흥 의원을 위원으로 구성, 조사계획서를 채택했다. 이번 회기에 상정된 안건은 ‘의왕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김학기 의원), ‘의왕시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지원에 관한 조례안‘(박혜숙 의원), 의왕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서창수 의원), ‘의왕시 경로당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김태흥 의원), 의왕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한채훈 의원) 등 의원발의 안건 8건과 ‘의왕시 청소년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집행부 제출 안건 9건을 비롯해 모두 17건의 안건이다. 김학기 의장은 “지난 한해 경기침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 모두의 노력으로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2024년에도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을 중심으로 능동적으로 의정활동을 전개해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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