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내년 1월부터 '수원시 행정포털시스템' 새 모델 정식 서비스

수원시가 내년 1월부터 새로운 형태의 행정포털시스템을 정식 서비스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06년 서비스를 시작한 수원시 행정포털시스템의 새로운 모델을 오는 2020년 1월에 도입,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5월부터 행정포털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 시는 업무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적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새 모델에 적용했다. 또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를 적용해 개발 프로그램을 표준화한다. 이와 함께 부서별로 맞춤형 업무를 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검색 기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앞서 시는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우수 활용사례 공모전에서 수원시 행정포털시스템 고도화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 공모전은 표준프레임워크 10주년을 기념해 전국 지자체 행정ㆍ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표준프레임워크 적용 우수 활용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행정안전부가 전자정부의 품질과 재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프레임워크(Framework, 소프트웨어 환경)를 말한다. 시 관계자는 행정포털시스템 고도화로 직원들이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수원시의회 이종근 의원, "수원시청년지원센터 직원 채용 문제 개선해야"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종근 위원장(민주당, 영화동ㆍ조원1동ㆍ연무동)은 지난달 29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가 운영하는 수원시청년지원센터의 운영 문제를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1년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와 더불어 직원 충원이 이뤄지지 못하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업무의 연속성 없이 신규 직원으로 바뀌게 되는 현 상황에 대해서도 질타했다. 이 위원장은 매번 직원이 신규로 바뀌면 업무의 연속성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로 인해 청년 정책이 바로 서는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원시 청년정책관 관계자는 계약이 만료된 직원을 동일한 직급으로 재계약하기 어렵다며 나중에 정규직화를 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다 아직 시스템으로도 정립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지원센터의 고용 안정화에 대해 시청 여러 부서와 협의하고 있다며 시에서 관련 용역을 추진하고 있어 그 결과를 봐야 하며, 비정규직을 정규직 하는 게 시민에게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민훈기자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 개소 15년 만에 청사 증축

도로망 구축 업무를 담당하는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가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사를 증축했다.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지난 28일 증축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2004년 개소한 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2017년 1월 2개 과에서 3개 과로 확대되면서 인근 건물을 임대해 사용했다. 이에 협소한 청사 문제를 해결하고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근 2년 8개월 동안 증축공사를 추진해왔다. 총 사업비 4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사무실 1개 동과 번호판 제작소 1개 동을 새롭게 지어 해마다 발생하는 자동차 등록 민원(190만여 건)을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준공식에 참석한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은 시민의 사회 경제생활에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자동차는 물론 건설기계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와 관련된 업무와 사통팔달 수원의 도로망 구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에서는 기존 건물의 민원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1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민원실 환경개선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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