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년지원센터는 지난 23일 팔달구 청년바람지대에서 2019 수원청년 네트워크 네 번째 모임을 열었다. 건강이 진짜 스펙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모임에는 ▲수원청년학교 졸업식 ▲타바타 인터벌 트레이닝 ▲토크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6월 시작된 수원청년학교는 청년들의 진로와 취업, 창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달까지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 13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토크 콘서트에 참가한 한 청년은 가족이나 친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고민을 수원큐어에서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면서 덕분에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도 많이 달라지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윤정 수원시 청년지원센터장은 내년에도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원의 청년문화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수원시 카카오톡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온사인을 직접 제작해보는 수원시 카톡친구 DIY-Day 행사가 지난 21일 팔달구 청년공방에서 열렸다. 지난 21일~22일 이틀간 열린 카톡친구 DIY-Day 행사는 수원시가 카톡 플러스 친구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카톡친구 데이 이벤트가운데 하나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행사에는 1인 참가자 16명, 2인 참가자 8팀 등 32명이 참여했다. DIY(Do It Yourself)는 소비자가 재료를 선택해 물건을 직접 제작하는 것을 말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청년공방 작가 안내에 따라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네온사인을 제작했다. 시 공식 캐릭터인 수원이를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 가운데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선택해 만들었다. 한 참가자는 오늘 만든 네온사인을 집에 걸고 지인을 초대해 멋진 송년파티를 열고 싶다면서 수원시 카톡 친구가 얻을 수 있는 유용한 정보ㆍ혜택ㆍ이벤트가 더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연말에는 수원시립미술관과 함께 더 많은 카톡친구를 초대해 크리스마스 공연ㆍ전시 등을 즐길 수 있는 카톡친구 아트 데이를 열 계획이라며 카톡 플러스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했다. 정민훈기자
수원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오는 2020년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로 남양씨푸드와 동화수산, 해양에프에스, 해정수산, 태진수산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2일 권선구 수원농수산물유통센터 대강당에서 2020년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 추천사업 제안서 평가회를 열고, 공동구매 참여학교 영양교사 등 관계자로 구성된 제안서 평가단 200여 명의 투표를 거쳐 5개 업체를 선정했다. 평가단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통과한 8개 업체의 제안서를 바탕으로 식자재 품질관리, 안전관리, 학교급식 배송 계획 등을 심사했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내년 3월부터 공동구매 참여 학교에 고등어ㆍ꽁치 등 수산물(43종)을 공급하게 된다. 김지연 수원시학교급식센터장은 식약처 공인인증기관에 안전성 검사를 정기적으로 의뢰해 수산물 공급업체의 위생안전을 관리하겠다며 수산물 작업장 위생도 철저하게 점검해 학교급식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는 21일 수원시 다문화가정 구성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한국예술문화 체험교실을 개강했다. 다문화가정이 수원시민의 일원으로서 이주정착 하는데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된 다문화가정 한국예술문화 체험교실은 지역 주민들과 소통 및 공감대 형성은 물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설됐다. 상반기 규방공예에 이어 진행된 이번 과정은 이날 첫 수업을 시작해 12월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비녀 등 장신구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교실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 전통예술인 칠보공예로 예쁜 브로치 및 장신구들을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강좌가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21일 제16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자원봉사자들과 동행하고, 봉사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16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시청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자원봉사단체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공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원봉사자ㆍ단체 유공 표창 및 자원봉사 마일리지 기부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염 시장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사람향기 나는 수원을 만드는 길에 동행할 것이라며 이제는 자원봉사자들의 처우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 봉사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보완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자원봉사자 13명과 관련 단체 9곳은 우수단체상ㆍ최다봉사시간상ㆍ최고령봉사자상 등 표창장을 받았다. 또 광교노인복지관,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연무사회복지관, 우만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기관에 자원봉사자가 기부한 마일리지 2천만 원(각 500만 원)이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달됐다. 임숙자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수원 곳곳에서 봉사를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분들이 우리 사회에 가장 큰 선물이라며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전했다. 한편, 자원봉사 마일리지 기부 제도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가 봉사시간에 따라 적립된 마일리지를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것이다. 지난 5~18일 500여 명이 참여해 마일리지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연우기자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한파 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을 방문,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를 맞아 화재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폭설ㆍ혹한 등 자연재해 발생위험에 대비해 어르신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여가공간을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경로당 시설 점검 사항은 내부의 ▲도배ㆍ장판 ▲보일러 ▲화장실 배관 ▲창틀ㆍ방충망 파손 여부, 외부의 ▲오ㆍ하수관 상태와 외벽균열 ▲담장 파손 ▲지붕 누수 ▲지반 침하 가능성 확인 ▲화기 적정 사용 여부 및 화재 안전점검 ▲소화기 비치 여부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했고, 안정성에 문제가 없는 내부 환경 노후화는 2020년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에 반영해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박명래 영통구 사회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불편사항 발생 시 신속히 조치해 한파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병규)는 지난 20일 6층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정기교육에 불참한 관내 유통 관련 업소 대표자 등을 대상으로 2019년도 유통관련업 대표자 보충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게임물관리위원회 윤승언 조사관의 ▲게임물의 등급분류 ▲게임물별 등급 확인 ▲게임물의 유통과 이용제공 방법 ▲대표자 준수사항 및 단속 대상 등 현장감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수원소방서 서병선 소방위의 강의로 다중이용 업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사고와 예방법 등 소방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대한노래연습장협회 김석호 지회장은 실제 행정처분 사례를 위주로 노래연습장업 준수사항 등을 교육했다. 이밖에도 업주들의 평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는 등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장안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영업자 준수사항의 철저한 이행과 더불어 소방안전에 대한 업주들의 관심을 높여 건전한 문화를 정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수원시는 다음 달까지 원룸과 다가구 주택을 대상으로 상세주소 안내판을 무료로 설치해주는 사업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직권으로 도로명 상세 주소를 부여한 원룸 또는 다가구 주택(!천400여 주택) 등에 거주하는 8천700여 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장안구 222가구, 권선구 782가구, 팔달구 305가구, 영통구 88가구를 대상으로 상세주소(동ㆍ층ㆍ호)가 적힌 종합안내판과 개별 호 문 앞에 부착하는 개별호수판을 무상으로 설치해준다. 설치 전문업체 직원들이 방문해 건물 출입구 건물번호판 아래에 상세주소 안내판(종합안내판)을 설치하고, 호수판이 없는 곳을 대상으로 개별호수판을 부착한다. 앞서 시는 지난 6~8일 가로판매대ㆍ구두수선대 등 거리 가게 122개소를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를 부여하고, 건물번호판 설치를 지원했다. 박병규 시 토지정보과장은 상세주소 안내판을 설치하면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우편물ㆍ택배 수령이 편해지고, 위급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면서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수원시와 삼성전자는 삼성전자의 음성인식 인공지능인 빅스비를 활용한 지역밀착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21일 삼성전자와 빅스비 기반 공공서비스 제공에 협력하기로 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시민교감형 스마트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빅스비 기반 시민교감형 스마트 서비스는 지역을 기반으로 교통과 환경, 복지, 에너지, 관광 등 공공데이터를 음성인식 인공지능을 통해 제공받는 것이다. 특히 사고나 위급상황 발생 시 도시안전센터 등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신속하게 신고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안내돼 시민 안전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스마트도시 시범인증 도시로 선정됐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실증사업으로 New 1794 정조대왕 No.1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삼성SDS, 삼성전자, 단국대 등 다양한 기업과 IoT, AI,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리빙랩 아이디어를 엮어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 것이 골자다. 이와 함께 시는 도시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 발굴과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삼성SDS, 삼성전자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가 전국 최초로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빅스비를 스마트시티 사업에 적용해 시가 지향하는 스마트시티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동장 이현주)은 19~20일 양일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이웃돕기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매탄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고정애)를 비롯한 8개 단체원들이 참여했고,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1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후원물품을 지원했다. 이틀 동안 담가진 500여 포기의 김치는 한부모 가정, 수급대상자 등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됐다. 이현주 매탄2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생해주시는 단체원 및 봉사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올 겨울 매탄2동의 어려운 이웃들이 정성과 사랑이 담긴 김장 김치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