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 권선 녹색가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28일 권선구에 따르면 권선구는 이날 녹색가게의 수익금으로 구입한 쌀떡국 300박스를 권선구 관내의 취약계층에 전달, 2020년 녹색가게 운영방안 논의를 통하여 이웃돕기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앞서 권선구는 2006년부터 권선 녹색가게를 운영, 가정 등에서 생활용품을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기존에 사용하던 생활용품의 사용 수명을 연장해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이택용 권선구청장은 권선 녹색가게 운영을 통해 행복한 구민 활기찬 권선 조성에 힘써 주신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녹색 생활문화가 앞으로도 활성화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 재활용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권선 녹색가게는 권선구 새마을부녀회를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해령기자
수원시는 28일 국제자매결연도시인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시의 민간대표단과 경제교류ㆍ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나탈라 흐보이노바(Khvoinova Natalya) 니즈니 상공회의소 국제협력차장을 비롯한 화학제품ㆍ의료기기 업체 관계자 등 8명으로 구성된 니즈니노브고로드시 대표단은 이날 수원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원영덕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나탈라 흐보이노바 차장은 수원시와 니즈니노브고로드시는 2005년 자매결연 이후 14년 동안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더 적극적으로 민간경제교류를 하고, 지속가능한 교류ㆍ협력 방안을 모색하자고 했다. 원영덕 국장은 이번 방문이 수원시와 니즈니노브고로드시의 민간경제교류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사물인터넷(IoT)ㆍ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니즈니노브고로드시 대표단은 삼성전자㈜ 사업장을 방문해 삼성전자 사업장을 둘러보고, 스마트폰 등 최신 디지털 제품을 체험하기도 했다. 또 영통구 엠파이어 지식산업센터에서 수원지식산업센터협의회와 민간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실무 논의를 했다. 정민훈기자
수원시는 수원델타플렉스 3블록 내 복합용지 6필지(2만 1천418.2㎡)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분양하는 복합용지는 산업시설 용도와 지원시설 용도가 결합된 용지로, 복합 업종과 지식산업센터 용지로 활용할 수 있다. 복합 업종은 수도권 내 기존 공장을 이전하는 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 입주 대상 업종은 의료용 물질, 의약품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 8개 업종이다. 지식산업센터는 국내 단체(협회ㆍ조합)나 단체를 포함한 2개 이상 법인으로 구성된 연합체가 신청할 수 있다. 또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6조 2항에 규정된 지식산업(27종)을 비롯한 20개 업종이 입주할 수 있다.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분양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분양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와 함께 수원시 도시개발과(시청 별관 7층)에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신청 기한은 다음 달 16~18일(오후 6시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델타플렉스에 건실한 업체를 유치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고철웅)는 지난 26일 주민자치센터 청소년 진로 상담 프로그램 꿈잡(Job)이길을 성공적으로 종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시 청소년진로상담센터와 연계한 청소년 진로상담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 청소년 꿈잡(JOB)이 길 과정으로,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총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 진행됐다. 청소년 꿈잡(JOB)이 길 과정은 지난 5일 개강을 시작으로 진로상담 및 진로검사, 레몬차 만들기 등의 체험과정으로 진행됐다. 2회 차에 청소년 개개인의 적성파악을 위해 진로검사를 실시해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은 본인의 적성과 흥미를 찾아 이에 일치하는 직업정보를 찾고, 진로에 대한 목표를 세우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매 시간마다 다양한 활동으로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고철웅 세류3동장은 이번 4주간의 꿈잡이길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일찍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수원시는 청년UP 글로벌 취업 콘서트에 참가할 청년 15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 달 9일 오후 6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글로벌 기업과 해외 소재 기업 취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취업 특강 ▲글로벌 기업 Q&A ▲공개 모의면접 ▲소그룹 컨설팅(심층 멘토링)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글로벌 기업 취업분석을 주제로 하는 취업특강에서는 현직자가 글로벌 기업 동향, 취업정보, 취업 노하우 등을 설명한다. 공개 모의면접에서는 글로벌 기업의 임원급 현직자 2명이 면접관으로 나서 청년에게 질문을 하고, 기업 인재상합격팁 등을 알려준다. 소그룹 컨설팅(심층 멘토링)에서는 기획과 영업, 홍보, 마케팅 등을 담당하는 현직자 7명이 멘토로 나선다. 멘토 1명이 1개 그룹(청년 10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을 해준다. 이밖에 글로벌 기업에 관한 궁금한 사항을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 Q&A도 마련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구글폼(https://hoy.kr/ZGcTf)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박란자 시 청년정책관은 글로벌 기업 현직자들의 멘토링이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글로벌 기업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수원시가 오는 2021년까지 6개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일자리 6천여 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현재 시에는 지식산업센터 19개와 2천700여 개의 업체가 들어서 1만 5천여 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덴티움과 에이스 하이엔드타워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입주를 시작으로, 내년에 엠제이아이티밸리, 테크트리 영통, 스마트윙 영통, 프리마 비즈센터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이들 지식산업센터 입주가 끝나면 모두 940여 개의 업체, 6천100여 명의 인력이 고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또 지식산업센터 입주 시기에 맞춰 주 1~2회 현장 출장상담소를 운영하고, 까다로운 공장 등록절차로 인한 입주기업의 시간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원영덕 시 경제정책국장은 입주기업과 현장소통으로 수원시를 기업하기 편한 도시로 만들고, 4차 산업 관련 우수 중소기업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종근)는 27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제정책국 지역경제과의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사업 진행 시 공정하고 체계적인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정의당 송은자 의원(비례)은 지역화폐인 수원페이 발행에 대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면 적절히 활용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충전금액 인센티브에 대한 재원마련에는 고민을 해 볼 필요가 있다며 정보부재와 소득에 따른 접근성 문제 등 수원페이 부작용도 있음을 고려해서 발행량을 적정한 선에서 조절해달라고 주문했다. 자유한국당 유준숙 의원(비례)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 전통시장은 품목에 따라 특화된 곳도 있지만 혼합형 시장도 존재한다. 혼합형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특색있는 마케팅 개발과 지원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장 상권 활성화 사업이 특정 분야와 지역에 집중돼 있다는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최찬민 의원(지, 우만1,2, 행궁, 인계동)은 시장 상권활성화를 위해 수원시에서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노력했지만 전체적으로 전통시장에 집중된 편이라며 골목시장에 대해서도 지원기구나 조직, 재원을 적절히 안배하여 구체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같은 당 장정희 의원(권선2, 곡선동)도 지역경제과의 상권활성화 추진사업과 타 부서의 도시재생사업이 매산로 테마거리에 집중돼 있으니 부서 간 협의를 거쳐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같은 지역에 중복되지 않게 골고루 지원해 줄 것을 주문했다. 민주당 이종근(정자 1ㆍ2ㆍ3동) 위원장도 이 같은 사안에 공감하며 도시재생과 상권활성화에 대한 업무를 도시재단에서 위탁 진행하고 있는 만큼 재단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함께 고민해달라며 두 사업 모두 장기 사업인 만큼 현장지원센터 직원들이 사업 종료 시까지 의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 등에 있어서도 개선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최영옥)는 27일 복지여성국 여성정책과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희승 의원(영통 2ㆍ3, 태장동)과 같은 당 장미영 의원(비례)은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운영위원회의 구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자유한국당 이혜련 의원(매교, 매산, 고등, 화서동)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 이재식 의원(세류 1ㆍ2ㆍ3, 권선1동)은 도시계획시설사업의 일환인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도로 개설 사업과 관련해 효율적ㆍ합리적인 계획 등을 하루빨리 수립해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은 물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더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당 이철승 의원(율천, 서둔, 구운동)은 사회에서의 정상 생활의 복귀를 돕는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등을 보다 체계적을 관리ㆍ점검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자유한국당 조문경 의원(정자 1ㆍ2ㆍ3동)은 양성평등 문화 인식 개선의 필요성이 최근 들어 많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의 양성평등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화복지위원회는 28일 복지여성국(장애인복지과보육아동과다문화정책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민훈기자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은 지난 26일 열린 수원시한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한방난임지원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한의사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조 의장은 전국 최초로 남성 난임 요인이 있는 부부의 남성 난임 치료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수원시 한방 난임지원사업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그는 실질적인 난임 해결에 큰 역할을 하는 등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을 받았다. 조 의장은 불임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남성에 대한 지원까지 포함된 한방 난임지원사업으로, 국가적인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난임 가정에 행복과 희망이 깃들 수 있기 바란다며 건강한 임신과 출산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훈기자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27일 수원역푸르지오자이 공사현장을 방문해 임시 소방시설 운영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화기취급에 대한 안전컨설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겨울철을 맞아 대형 건축공사장의 관계자 안전 불감증 해소와 공사장 화재대비시설인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 피난유도선 등 임시소방시설 설치 지도 감독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공사현장 화재 및 안전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지하층 초기화재 대비 임시 소방시설로 대형소화기를 25m마다 비치하기보다는 이동식 호스릴 간이소화장치 추가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겨울철 콘크리트 양성현장을 확인 후 열풍기 사용 시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공사장은 인화성 물질 사용이나 용접작업 등으로 화재 발생위험이 크다며 대형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공사장에 용접ㆍ용단 시 화재감시인 의무 배치와 임시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 및 사용법을 숙달 훈련해 달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