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시 민간대표단, 경제교류 및 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

수원시는 28일 국제자매결연도시인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시의 민간대표단과 경제교류ㆍ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나탈라 흐보이노바(Khvoinova Natalya) 니즈니 상공회의소 국제협력차장을 비롯한 화학제품ㆍ의료기기 업체 관계자 등 8명으로 구성된 니즈니노브고로드시 대표단은 이날 수원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원영덕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나탈라 흐보이노바 차장은 수원시와 니즈니노브고로드시는 2005년 자매결연 이후 14년 동안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더 적극적으로 민간경제교류를 하고, 지속가능한 교류ㆍ협력 방안을 모색하자고 했다. 원영덕 국장은 이번 방문이 수원시와 니즈니노브고로드시의 민간경제교류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사물인터넷(IoT)ㆍ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니즈니노브고로드시 대표단은 삼성전자㈜ 사업장을 방문해 삼성전자 사업장을 둘러보고, 스마트폰 등 최신 디지털 제품을 체험하기도 했다. 또 영통구 엠파이어 지식산업센터에서 수원지식산업센터협의회와 민간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실무 논의를 했다. 정민훈기자

수원시, '청년UP 글로벌 취업 콘서트 참가' 청년 모집

수원시는 청년UP 글로벌 취업 콘서트에 참가할 청년 15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 달 9일 오후 6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글로벌 기업과 해외 소재 기업 취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취업 특강 ▲글로벌 기업 Q&A ▲공개 모의면접 ▲소그룹 컨설팅(심층 멘토링)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글로벌 기업 취업분석을 주제로 하는 취업특강에서는 현직자가 글로벌 기업 동향, 취업정보, 취업 노하우 등을 설명한다. 공개 모의면접에서는 글로벌 기업의 임원급 현직자 2명이 면접관으로 나서 청년에게 질문을 하고, 기업 인재상합격팁 등을 알려준다. 소그룹 컨설팅(심층 멘토링)에서는 기획과 영업, 홍보, 마케팅 등을 담당하는 현직자 7명이 멘토로 나선다. 멘토 1명이 1개 그룹(청년 10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을 해준다. 이밖에 글로벌 기업에 관한 궁금한 사항을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 Q&A도 마련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구글폼(https://hoy.kr/ZGcTf)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박란자 시 청년정책관은 글로벌 기업 현직자들의 멘토링이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글로벌 기업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사업 진행 시 공정 및 체계적 업무추진 당부"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종근)는 27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제정책국 지역경제과의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사업 진행 시 공정하고 체계적인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정의당 송은자 의원(비례)은 지역화폐인 수원페이 발행에 대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면 적절히 활용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충전금액 인센티브에 대한 재원마련에는 고민을 해 볼 필요가 있다며 정보부재와 소득에 따른 접근성 문제 등 수원페이 부작용도 있음을 고려해서 발행량을 적정한 선에서 조절해달라고 주문했다. 자유한국당 유준숙 의원(비례)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 전통시장은 품목에 따라 특화된 곳도 있지만 혼합형 시장도 존재한다. 혼합형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특색있는 마케팅 개발과 지원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장 상권 활성화 사업이 특정 분야와 지역에 집중돼 있다는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최찬민 의원(지, 우만1,2, 행궁, 인계동)은 시장 상권활성화를 위해 수원시에서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노력했지만 전체적으로 전통시장에 집중된 편이라며 골목시장에 대해서도 지원기구나 조직, 재원을 적절히 안배하여 구체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같은 당 장정희 의원(권선2, 곡선동)도 지역경제과의 상권활성화 추진사업과 타 부서의 도시재생사업이 매산로 테마거리에 집중돼 있으니 부서 간 협의를 거쳐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같은 지역에 중복되지 않게 골고루 지원해 줄 것을 주문했다. 민주당 이종근(정자 1ㆍ2ㆍ3동) 위원장도 이 같은 사안에 공감하며 도시재생과 상권활성화에 대한 업무를 도시재단에서 위탁 진행하고 있는 만큼 재단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함께 고민해달라며 두 사업 모두 장기 사업인 만큼 현장지원센터 직원들이 사업 종료 시까지 의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 등에 있어서도 개선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여성정책과 대상 '행정사무감사' 실시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최영옥)는 27일 복지여성국 여성정책과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희승 의원(영통 2ㆍ3, 태장동)과 같은 당 장미영 의원(비례)은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운영위원회의 구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자유한국당 이혜련 의원(매교, 매산, 고등, 화서동)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 이재식 의원(세류 1ㆍ2ㆍ3, 권선1동)은 도시계획시설사업의 일환인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도로 개설 사업과 관련해 효율적ㆍ합리적인 계획 등을 하루빨리 수립해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은 물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더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당 이철승 의원(율천, 서둔, 구운동)은 사회에서의 정상 생활의 복귀를 돕는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등을 보다 체계적을 관리ㆍ점검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자유한국당 조문경 의원(정자 1ㆍ2ㆍ3동)은 양성평등 문화 인식 개선의 필요성이 최근 들어 많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의 양성평등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화복지위원회는 28일 복지여성국(장애인복지과보육아동과다문화정책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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