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회(위원장 조석환)는 제345회 임시회 기간중인 3일 수원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날 심사에서는 채명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채명기 의원은 최근 철거공사장에서 붕괴 등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건축물 철거공사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개정하는 사항으로 주요내용으로는 지방건축위원회에서 철거에 관한 사항을 사전 심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집행부에서 발의한 수원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환경부의 공동주택 재활용품 관리지침을 조례에 반영하여 공동주택 재활용품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수거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으로 원안대로 가결됐다. 상임위를 통과한 안건들은 오는 6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최영옥)는 제345회 임시회 기간중인 3일 수원시 글로벌청소년 드림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시장이 발의한 수원시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수원시 거주외국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다문화가족지원위원회 위원장과 외국인지원 시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을 기존 제1부시장에서 담당 국장으로 하향조정하는 내용으로 원안대로 가결됐다. 또 수원시 외국인 복지센터가 매교동 재개발 사업지구(수원115-6구역)에 포함되어 임시 이전이 불가피하여 설치위치 조항을 변경하는 내용의 수원시 외국인 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일부 문구를 수정해 의결됐다. 한편 시에서 제출한 수원시 현충탑 민간위탁 운영동의안은 수탁기관 선정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보류됐다. 이호준기자
수원시가 경부선 서정리역과 수도권고속철도 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의 기본설계(안)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수원시는 6일 오후 3시 매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수원발 KTX 직결사업의 기본설계(안) 주민설명회를 연다. 또 시민들은 10일까지 수원시청 도시교통과(시청 별관 4층)에서 기본설계(안)를 공람할 수 있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서정리역과 지제역까지 4.7㎞를 연결하는 철로를 건설해 수원역을 KTX 출발 거점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8년 9월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2020년 9월 설계를 마무리하고 같은 해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현재 KTX가 수원역에서는 하루 4회 출발하지만,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완료되면 운행 횟수가 대폭 늘어나고, 소요시간은 줄어든다. 수원에서 부산은 현재 2시간 44분에서 2시간 16분으로 28분 단축되고, 수원에서 목포는 4시간 39분에서 2시간 11분으로 2시간 28분 단축된다. 채태병기자
조직사회가 원하는 인재가 되려면 해당 직무에 대한 전문성과 창의력을 키워야 합니다 수원시가 2~3일 경기도 화성시 YBM연수원에서 연 2019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 참여자 교육에서 강연한 송미정 한국리더역량개발원(주) 대표이사는 사회가 원하는 인재가 되려면 다양한 관점을 통합하는 능력과 전문성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에는 한 분야(업무 영역)의 지식과 경험이 중요했지만, 이제는 단순한 지식이나 경험보다는 창의력과 의사소통 능력 등이 중요해졌다면서 변화된 인재상에 맞춰 자기 역량을 키우고,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미정 대표이사는 2019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 참여자 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지역공동체 의식 향상 ▲조직 내 갈등관리 ▲효과적 의사소통 ▲자기개발 계획 수립실행 방법 등을 설명했다. 수원시가 지난해 시작한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은 시 관내 기업이 수원 청년을 채용할 때 인건비와 직무교육 등을 지원해주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수원시는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에게 2년간 인건비 일부와 직무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1월부터)에는 청년 80명, 하반기(8월부터)에는 106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0여 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시작한 것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참여 인원이 늘었다. 김병태 수원시 일자리 정책관은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은 단순히 일자리 창출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인재를 발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시 관내 기업과 청년이 함께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수원 광교호수공원의 원천저수지, 신대저수지는 흐르는 물이 아니지만 한여름에도 녹조가 없다. 계속해서 물이 순환하기 때문이다. 광교호수공원에 있는 광교물순환센터가 하루 3만5천㎥의 물의 수질을 개선하고, 순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광교물순환센터를 거친 물은 상류의 실개천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저수지로 유입되고, 저수지 물은 물순환센터를 거쳐 상류로 올라간다. 저수지이지만 쉴 새 없이 물이 흐르는 것이다. ■ 물순환 도시 수원 광교물순환센터는 수원시의 물순환 시스템 중 하나이고, 물순환 도시 조성은 수원시의 주요 환경 정책 중 하나다. 2011년 환경수도를 선언한 수원시는 지속 가능한 환경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수원시의 대표적인 환경 정책은 빗물 재활용 시스템으로 대표되는 물 순환 도시 사업이다. 수원시는 민선 6기 시민 약속사업으로 레인시티 수원 시즌2 사업을 선정했고, 2014년 환경부와 함께 그린빗물 인프라 조성사업 시범사업을 펼쳐 장안구청 청사에 그린빗물 인프라를 조성했다. 지금까지 관내에 공공민간 빗물저장시설 316개소를 설치했다. 총 10만1천27㎥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다. 2018년 한 해 동안 빗물 2만7천311㎥를 재활용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앞 도로를 비롯한 3개소에는 자동노면살수 시스템을 설치했다. 미세먼지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저장한 빗물을 도로에 뿌려 먼지를 줄이고, 열기를 식힌다. 노면 살수차량을 운행할 때도 빗물 저장고(저류조)에 모아둔 빗물을 사용한다. 수원종합운동장다산공원광교중앙공원이의궁도장 등 4개소에는 주유기 형태의 빗물 공급 장치가 있으며 빗물과 저농도 오수를 환경조경공업 용수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 온실가스 감축도 성과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인 온실가스의 감축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1차 계획 기간(2015~17년)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 배출량보다 3만 3988t(6.9%) 줄였다. 2015년 1월부터 시행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에 3년간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 허용량을 정해 주고 온실가스 배출권을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수원시는 소각 쓰레기음식물쓰레기 감량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였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하고 있다. 2022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국가 목표와 같은 18㎍/㎥ 이하로 줄이는 것을 미세먼지 개선 목표로 설정하고,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현재 1천199만3천㎡인 도시 숲 면적을 2022년까지 1천559만㎡로 30%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2020년 조성을 시작하는 수원수목원은 수원의 대표적인 도시숲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숲은 여름철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소음을 흡수하고, 공기를 정화하고, 도시 미세먼지 농도를 낮춰준다. 여름 한낮 기온을 3~7도 낮추고, 습도는 9~23% 높이는 효과가 있다. 전기버스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00대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친환경 전기버스 1천 대 도입을 목표로 한다. ■ 도시개발과 환경보전의 균형과 조화 지난 7월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도시 계획 및 환경보전계획의 통합관리에 관한 규칙을 제정해 도시개발과 환경보전의 균형과 조화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규칙은 도시계획과 환경보전계획 수립 시 계획 기간 일치, 통합관리에 필요한 정보의 상호 연계공유 등을 규정한다. 도시개발 부서와 환경보전 부서는 계획 수립 단계부터 긴밀하게 협력해 지속가능한 도시환경관리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도시계획환경보전계획 기간 일치는 규칙 시행 후 처음으로 수립하는 2040 도시기본계획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3일부터 이달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330개소 중 16개소를 선정, 2019년 하반기 보육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영통구청과 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보육 컨설팅 사업은 어린이집의 평가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지속적으로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에서 영통구는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 관련 보험 가입 유무 ▲어린이집 설치기준 ▲보육실의 설치기준 ▲보육교직원 배치기준 ▲비상재해 대비시설 설치 준수 여부 등 어린이집 평가를 위한 기본사항을 확인 점검하며, 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한 방문 컨설팅을 실시한다. 대상 어린이집 외에 추가적으로 보육 컨설팅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관할 보육부서 또는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어린이집 상시 관리로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실현해 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연우기자
수원시의회 조석환 도시환경교육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수원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청소년의회학교 나도 의원이다에서 수원청소년의원 20여 명에게 시의원의 정책 반영 사례로 환경관리원 주간근무 도입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조석환 위원장은 새벽시간에 출근해 근무하는 환경관리원의 노동환경과 처우를 개선해 주간근무 정책을 시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 진행한 실태조사, 간담회, 토론회 등의 과정들을 설명했다. 조 위원장은 환경관리원들은 오랜 기간 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야간에 일을 해 오며 각종 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장기간 밤낮이 바뀐 생활을 감내했다며 새벽근무가 익숙한 근로자들의 반발과 시민들의 부정적 인식을 바꾸기 위해 여러 차례 간담회와 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에게 시민들의 대표로서 조례 입안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적극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는 오는 23일부터 7개 동(洞)을 대상으로 기존 새벽 시간대 수거하던 쓰레기를 주간 시간대 수거하는 방식의 생활폐기물 수거 주간근무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시범사업의 결과를 반영해 2020년 1월에는 수원 전지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종근)는 제345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2일 수원시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방송국 운영에 관한 조례안, 수원시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통과된 안건 중에는 이병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수정 가결됐다. 조례안은 비정규직 권리보호와 지원사업이 실효성 있는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비정규직 노동자 복지센터 운영위원회의 구성시 수원시 노동단체를 대표하는 사람을 추가하도록 했다. 또한 상위법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의 위임에 따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의 효율적인 관리 근거를 신설한 수원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밖에도 출장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상시출장 공무원에 대한 월액여비의 합리적 지급을 도모하고, 여비 부당 수령에 따른 환수금액 및 가산징수금액을 규정한 수원시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 이번에 의결된 안건들은 오는 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수원시의회 교통건설체육위원회(위원장 김미경)는 제345회 임시회 기간인 2일 회의를 열어 수원시 폭염 피해 예방 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통과된 안건 가운데 이미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폭염 피해 예방 조례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조례안은 폭염에 대응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 피해 예방에 필요한 시책 마련을 시장의 책무로 정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정하고 있다. 또 시장이 발의한 안건으로 수원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체육시설 유지관리에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을 반영한 사용료의 인상과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른 용어를 정비하는 내용으로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밖에도 조직개편으로 옥외광고 심의위원회 구성 업무 소관 부서가 제2부시장 직속으로 편제됨에 따라 관련 내용을 반영 개정하는 내용의 수원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수원시 옥외광고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해당 안건들은 오는 6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 수원시 상생발전 특별위원회(이하 상생특위)가 2일 오후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타 지역과의 지속적인 상생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4차 회의서 열린 상생토론회에 대한 결과보고를 토대로 타 지역과의 생활문화경제 권역의 공동 비전을 마련추진하고, 주민편익 발전을 위한 상생분야 사업 등을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또 상생특위가 해산돼도 타 지역과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향후 계획에 대한 특별위원회 요구사항 권고안을 집행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입법예고가 진행 중인 수원시 산수화 상생발전 추진 조례안에 대해서는 상생특위의 의견을 취합해 입법예고 사항에 대한 의견서 제출을 위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조례안은 산수화(오산수원화성) 상생협력 추진을 위한 근거와 함께 산수화 상생협력의 구심적 역할 수행을 위한 상생발전시민협의회의 구성 및 운영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철승 위원장은 오늘 결과보고와 토론을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수렴해 지역주민들의 편익발전을 위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상생협력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정책을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