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수원시의회는 21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명자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홍종수 부의장, 이종근ㆍ최영옥ㆍ김미경ㆍ조석환ㆍ박명규 위원장, 장정희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관내 28개 골목상권 상인회장과 지역경제ㆍ위생정책 부서 관계자 등도 함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임대료 인상 및 프랜차이즈 등 대형 자본의 침투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를 듣고, 상권 활성화 정책을 논의했다. 지역 골목상권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인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 같은 자리가 마련됐다. 그동안 수원시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 ▲수원페이 사업 ▲수원시 음식문화거리 지정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이 같은 시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해 활용을 독려했고, 참석 의원들은 효과가 미비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개선안을 제의하기도 했다.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은 이번 간담회가 골목상권 침체 문제를 공론화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과 시민 간 공감대가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원시의회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캠페인 방안을 적극 논의 중이며 관련 부서와 상의해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수원시 ‘임신·출산·육아’ 관련 지원 한눈에 찾아보자…‘수원시 임신·출산·육아 플랫폼’ 구축

수원시가 임신ㆍ출산ㆍ육아 관련 지원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수원시 임신ㆍ출산ㆍ육아 플랫폼을 구축했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신혼부부 건강검진 ▲임산부 건강관리 ▲출산 후 의료비 지원 등 임신ㆍ출산ㆍ육아 관련 단계별 지원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보건소 홈페이지(health.suwon.go.kr)에 접속해 왼쪽 위 배너를 클릭하면 플랫폼으로 연결된다. 플랫폼은 임신 전, 임신, 출산(모성지원ㆍ영유아 지원), 육아 등 4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임신 전, 임신 분야에는 혼인ㆍ임신 전 건강검진, 난임 부부 지원, 임산부 건강관리, 건강보험 임신ㆍ출산 의료비 지원 관련 정보가 담겨 있다. 출산에서는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선천성 대사 이상 검사ㆍ환아 지원, 미숙아ㆍ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육아에는 표준 예방접종, 영유아 건강검진, 저소득층 기저귀ㆍ조제분유 지원, 영양플러스 사업 등의 내용이 있다.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한 복지로,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등 관련 기관 홈페이지와 연결되는 배너도 마련됐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임신ㆍ출산ㆍ육아 관련 지원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유용한 플랫폼이라며 임신ㆍ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직업계고 학생 취업 돕는 ‘수원형 도제학교 운영’ 시작…3개 학교ㆍ128명 학생 참여

직업계고 학생의 현장 실무능력을 길러주고, 우수기업 취업을 돕는 수원형 도제학교가 지난 20일 첫발을 내디뎠다. 올해 교육과정에는 수원공업고등학교(28명), 삼일공업고등학교(71명), 한봄고등학교(29명) 등 3개 학교에 재학 중인 2~3학년 학생 128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정규과정과 특별과정으로 나눠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된다. IT(정보통신기술) 관련 과목으로 구성된 정규과정은 ▲3D프린터 ▲드론스쿨 ▲코딩 교실 등으로 17주 동안 진행된다. 겨울방학에 열리는 특별과정은 드론 국가자격증반으로 운영된다. 대상자는 정규과정 드론스쿨을 마친 학생 가운데 졸업 후 군 특기병(드론 병과) 입대 희망자다. 수원시 기업지원센터 내 메이커스페이스ㆍ드론교육장 등 현장 실습장과 공동학습공간(삼일공고) 등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메카피아(3D프린터), DRONE SCHOOL(드론스쿨), kth(코딩교실) 등 전문 기업의 담당자가 강사로 나선다. 수원시 관계자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겠다면서 수원형 도제학교가 실무 능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3월 수원교육지원청수원상공회의소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과 수원형 도제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원형 도제학교는 수원첨단벤처밸리Ⅱ에 있는 기업지원센터 내 공간시설을 활용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수원산업단지 내 기업체들은 취업을 지원하는 교육협력 모델이다. 현재 수원시에는 매향여자정보고삼일공고삼일상업고수원공고수원농생명과학고수원정보과학고한봄고수원하이텍고(마이스터고) 등 8개 직업계 고등학교가 있으며 7천2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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