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헌 시의원, 수원시와 예비군 차량운행 지원 본격 착수 [경기일보 보도, 그 후]

수원특례시 내 예비군들이 화성시 비봉면 인근에 있는 훈련장까지 비용을 아끼며 갈 수 있도록 수원 내에서 훈련장 차량운행을 지원하는 조례가 마련됐지만, 정류장 위치 선정은 물론 예산도 책정되지 않으면서 유명무실하다는 지적(경기일보 7월16일자)에 수원시의회가 나섰다. 29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최정헌 부위원장(국민의힘, 정자1·2·3)은 최근 시와 예비군 차량운행 지원 예산 관련 논의에 착수, 이달 예산이 책정 됐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차량운행 지원 예산으로 총 8천만원을 책정했으며 수인분당선이 있는 어천역 인근에 정류장을 마련, 내년 예비군훈련 시기인 3~4월에 맞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수원시가 정류장을 수원이 아닌 화성시 어천역에 마련한 이유로는 예비군훈련 시기에 하루에만 800명~1천명이 훈련장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수원시 내에 정류장을 마련할 경우 과도한 비용이 소요되는 것을 우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조례는 수원시 예비군들이 수원 내에서 화성시 비봉면 인근에 있는 훈련장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도록 부대에서 수송차량을 운행하면 그 소요 경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조례가 제정된 지 1년이 지나도록 정류장 위치 선정은 물론 예산 책정조차 되지 않아 늦장 행정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최 의원은 예비군 차량운행 지원 조례가 제정됐지만 유명무실한 상황을 인지한 뒤 시에 관련 예산 책정과 정류장 위치 선정 등을 지속적으로 촉구했다. 최 의원은 “예비군 차량운행 지원은 시간이 오래걸릴만한 일이 아니다. 예비군들의 이동 복지를 위해 차량운행 지원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와 지속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연말에 의회 예산심의를 통과한 이후 내년 수원시 예비군훈련 첫 일정에 맞춰 시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빛수원] ‘수원 뷰티 페스타 2024’…아름다움으로 시민 ‘만족’·기업 ‘기회’·지역 ‘연결’

이번 주말 수원특례시에서 나에게 꼭 맞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는 박람회가 개최된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를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 채울 ‘수원 뷰티 페스타 2024’다. 전시관에 102개 업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뷰티 팁을 전수하는 메인 무대와 뷰티 산업의 첨단을 소개하는 세미나, 기업간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상담관 등이 열린다. 한꺼번에 뷰티를 즐기고.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다. ■ 수원시, K-뷰티 중심지 위상 보여준다! 수원시는 뷰티 관련 자원이 풍부한 도시다. 지난해 4월을 기준으로 화장품 제조 기업 82개가 수원에 둥지를 틀고 있고, 화장품책임판매업으로 등록한 업체는 582개소에 달한다. 이·미용서비스 업소로는 4200여개소가 등록돼 있다. 인구가 120만명을 웃돌아 든든한 소비층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뷰티에 관심이 높은 20~30대 인구가 30% 이상을 차지해 관련 산업이 성업할 수 있다. 이 같은 배경을 바탕으로 뷰티 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수원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뷰티 박람회를 개최했다.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이었다. 작년에 이어 2회차를 맞는 ‘수원 뷰티 페스타 2024’는 올해 외연을 확장하고 내실을 다졌다. 이틀간 진행했던 박람회 기간을 3일로 늘리고, 다양한 뷰티 관련 업계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내용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기업과 기업이 만나고, 기업과 소비자가 만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참여 주체들이 다각도로 만족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 먼저 전시관은 102개사가 28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화장품·메이크업(27개 업체) 이너뷰티·헬스케어(12개 업체)를 주축으로 ▲뷰티테크(5개 업체) ▲헤어·두피케어(4개 업체) ▲비건·클린뷰티(3개 업체) ▲원료·포장(2개 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84개가 제품과 서비스, 기술을 소개한다. 참가 기업 중 10개 기업은 수원 소재 기업이다. 구강용품(내츄럴케어 다나), 왁싱 화장품(엠뷰티), 속눈썹 화장품(드림폴리머), 향수 화장품(스프레딩센트컴퍼니㈜), 기초 화장품(㈜코스파니엘), 에스테틱 화장품(더휴에스테틱H&B), 천연 추출 원료(㈜엔비바이오컴퍼니), 청결제(㈜코스모스웨일), 헤어&두피케어(휴먼사), 뷰티마스크(㈜아이케이메디코) 등이 참여한다. ■ 뷰티 인플루언서와 전문가가 전수하는 ‘꿀팁’ 수원 뷰티 페스타 2024 현장의 중앙을 차지한 메인 무대는 사흘 내내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뷰티에 관심이 많은 시민이나 소비자들이 따라할 수 있는 손쉬운 기술을 소개하고 시연한다. 사흘 내내 이어지는 비법을 따라하면서 나만의 뷰티법을 만들 수 있다. 첫날은 ‘뷰티클래스’가 열린다. 구독자 100만명을 훌쩍 넘긴 ‘메가 인플루언서’와 중국 SNS에서 활동하는 ‘왕홍’이 직접 현장에서 라이브로 무대 시연을 한다. 회사원A(11시), 키미(1시), 리리(2시), 씬님(3시) 등이 수원뷰티페스타에 전시품으로 출품된 제품을 활용해 시연을 펼친다. 특히 중국에는 방송이 실시간 송출돼 시장의 반응을 끌어낼 예정이다. 둘째 날은 ‘뷰티라이브’를 진행해 참가 기업들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한다. 뷰티 전문 쇼호스트 4명이 현장 무대에서 실시간으로 네이버 라이브 판매를 한다. 라이브 판매 제품을 참여 기업의 제품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은 ‘뷰티톡’이 기다린다. 아름다움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직접 다양한 꿀팁을 전수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운영하는 뷰티 체험 공간 ‘뷰티 플레이’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4가지 체형분석 타입별 이미지 메이킹 방법(10시), 피부톤과 계절에 따른 컬러 추천(11시), 올해 트렌드 메이크업과 가을철 연출법 시연(1시), 메이크업 분위기에 맞춘 헤어 연출 팁(2시),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드는 바디플로우 요가 체험(3시)까지 몸과 마음이 모두 아름다워지는 시간을 만든다. ■ 산업 트렌드 소개부터 판로 연결까지 ‘뷰티 기업 선도’ 참가 기업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수출과 유통, 투자 등 기업들이 필요한 자원을 연결할 수 있는 분야별 상담회와 산업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먼저 오는 31일은 판로 확대를 위한 국내 MD 유통 상담회가 마련된다. 대형마트와 면세점, 백화점 등은 물론 홈쇼핑, 전문몰, 폐쇄몰 등 유통업체에서 바이어들이 참여한다. 국내 유통망을 갖춘 14개 회사의 전문 바이어와의 상담은 오프라인 매장 확대 및 온라인 채널 입점 등 내수 시장을 확대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수원에 영업 중인 대형 유통점 3곳(AK플라자 수원, 스타필드 수원, 갤러리아 광교)이 동참해 유통 기회를 확대한다. 이어 다음 달 1일에는 뷰티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상담회가 열린다. 벤처캐피탈(VC) 등 10개 투자사가 투자 상담에 참여한다. 특화된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를 위해 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이 투자 유치를 노려볼 수 있다. 미주, 유럽, 동남아시아, 중동 등 다양한 국가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는 다음 날인 2일 예정돼 있다. 7개 사의 해외 바이어가 박람회 현장에서, 10개 사는 온라인 상담을 벌인다. 수출 의지를 가진 기업이나 새로운 판로 개척을 원하는 기업들이 일대일 상담을 통해 조언을 얻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뷰티 산업 트렌드 경향을 가늠할 수 있는 세미나는 관련 기업과 종사자들을 이끈다. ▲화장품 원료 안전성(31일 11시) ▲지역 화장품 업게 소통 간담회(31일 1시) ▲K-뷰티 동향 및 복지부 화장품 R&D 지원 현황(31일 3시) ▲국가별 마케팅 흐름의 이해(1일 11시) ▲라이브커머스산업의 본질과 글로벌 동향(1일 1시) ▲라이브커머스 셀러의 자질과 연출(1일 3시) ▲브랜드 마케팅 전략(2일 11시) ▲해외 유통 채널별 공략 노하우(2일 1시) 등 원료부터 유통까지 뷰티 산업 전반의 흐름을 알아볼 수 있다. ■ 유관 기관·지역 기업과 함께 그리는 ‘상생 뷰티’ 올해 수원 뷰티 페스타 2024는 수원의 지역 내 뷰티 관련 자원들이 화합하고 상생하는 장으로 발전을 꾀한다. 소비자와 기업, 학교와 기관·단체가 교류하고, 유통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장을 펼치기 때문이다. 동남보건대학교 뷰티케어과와 수원여자대학교 미용예술과, 한봄고등학교 뷰티아트과, 수원뷰티실용전문학교 등 지역 내 뷰티 관련 학교들은 시민과 관람객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시와 학교들은 지난 7월 새빛톡톡을 활용해 체험 프로그램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 670여명의 시민의 의견에 따라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선호도 1위를 차지한 퍼스널 컬러 진단부터 피부진단, 두피진단, 디퓨저 및 향수 만들기, 괄사마사지 등 시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이 현장에 펼쳐진다. 또 ㈔한국이용사회 경기도 수원특례시지회와 ㈔대한미용사회 수원특례시협의회도 수원뷰티페스타 2024에 참여해 특별전시관을 운영한다. 예술적인 모양과 색을 자랑하는 헤어아트 작품 80여점을 현장에서 볼 수 있다.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수원시지부도 올해 처음 참여해 피부미용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에서 영업 중인 유통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실질적인 사례도 만든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업체 중 유망한 기업이 대형 쇼핑몰을 찾는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공모전을 진행, 스타필드 수원과 AK 플라자 수원 등 두 곳이 내년 1월 팝업스토어를 열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광교호수공원에 설치된 수원시 공공시설물 ‘여행스테이션’도 우수 뷰티 기업이 소비자를 만나는 팝업 공간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뷰티페스타 2024는 지역 뷰티 산업의 발전과 상생을 빚어낼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관객은 즐거움을 얻고, 기업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결실을 맺을 수원뷰티페스타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 삼일고 외식경영과, '2024 국제탑쉐프 그랑프리 경연' 전원 수상 영예

‘2024 국제 탑 셰프 그랑프리 경연대회’에서 수원 삼일고등학교 학생 전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8일 삼일고에 따르면 외식경영과 2~3학년 학생들은 요리 전시 및 조리 라이브 부문에서 화려한 요리 기법과 전시 감각, 섬세한 표현력, 독창성, 창의성 등을 두루 인정받아 통일부장관상, 산림청장상, 한국농어촌공사장상, 경기도 교육감상을 포함해 ▲대상 4팀 ▲금상 9팀 ▲은상 5팀 ▲동상 2팀 등 전원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26~27일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국제탑쉐프 그랑프리’ 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요리대회이자 한국 향토 식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하는 향토 식문화 대전으로, 이번 대회에는 삼일고 학생들을 비롯해 약 2천50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에 참여한 명서현 학생은 평소 조리 실습과 방과 후 노력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아 뿌듯하며 앞으로 외식 산업 미래를 알게 되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재철 삼일고 교장은 “참가 학생들이 평소 학업은 물론, 전공 동아리 활동 등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학생들이 준비하는 과정에서 맛본 수많은 경험들이 학생들을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일고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미래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도부터 ERP스마트경영과, 디지털인공지능경영과, 플랫폼비즈니스경영과, IT메이커스경영과, 외식경영과 등 총 5개의 학과, 11개의 세부 전공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특례시, 지역 국회의원과 군 공항 주변 고도 제한 완화 토론회

수원특례시가 ‘수원 군 공항 주변 고도 제한 완화’를 주제로 국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토론회는 지난 2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수원 군 공항 비행 안전 구역 내 주민 피해 규모 현황을 파악하고 고도 제한 완화 필요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원(수원갑)·백혜련(수원을)·김준혁(수원정)·염태영(수원무) 등 수원 지역 국회의원과 같은 당 부승찬(용인병) 의원이 공동 주최했고 이재준 수원시장과 지역 시·도의원, 각계 전문가,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수원 군 공항 비행 안전 구역으로 지정된 면적은 수원시 약58.44㎢, 화성시 약40.35㎢로, 해당 지역 주민은 고도 제한에 따른 각종 재산권 침해 피해를 보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석환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이 발제에 나서 ‘수원 군 공항 고도 제한 완화에 따른 기대효과’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허재완 중앙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한 패널 토론에서는 ▲김한용 ㈜한솔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허태성 ㈜유신 부사장 ▲김연명 한서대 항공부총장 ▲이창훈 수원시 재개발·재건축 공동협의회장이 참여해 고도 제한 완화에 따른 기대 효과, 지역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70년간 수원 군 공항 주변 지역은 고도 제한 규제로 지역 발전 불균형, 주민 재산권 피해 문제를 겪어왔다”며 “최근 고도 제한 완화를 골자로 발의된 군사기지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돼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 중 군 공항 고도 제한 피해 완화 방안을 주민과 논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학연구센터 설립 10주년 기념… ‘수원학 주간’ 행사 개최

수원시정연구원은 수원학연구센터 개설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31일 오후 2시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수원학 10년,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수원학연구센터 10년의 성과 ▲수원학연구센터의 과제와 미래모색 ▲지역공동체와 협력한 수원학의 성과 등이 발표되며 향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에 앞서 전시와 수원학 특강도 마련된다. ‘농업과 산업이 어우러진 마을, 고색동’을 주제로 한 전시가 내년 6월22일까지 구부국원에서 열리며 수원문화원 로비에서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1일까지 ‘수원을 그리다’ 전시가 진행된다. 수원학 특강은 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4일간 호매실도서관에서 ▲새로운 품종의 탄생지 수원 ▲수원, 농업혁신의 길을 걷다 ▲화성 봉수당 진찬에서 펼쳐진 궁중 춤 이야기 ▲사라져 가는 공간에 대한 예의, 벽돌공장 영신연와와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등 주제로 열린다. 수원학 주간 내 진행되는 포럼, 전시, 특강은 수원시민, 지역사 관계자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호매실도서관 홈페이지 및 수원시 도서관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유현희 수원학연구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수원학연구센터의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해 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와 활동을 조명하며 지역 공동체 및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아파트입주자대표협의회, 25일 이재훈 초대 회장 취임식 개최

이재훈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장이 수도권아파트입주자대표협의체(이하 수아협)를 이끌며 아파트 입주민들의 권리 증진과 지역 상생 협력에 나선다. 25일 수아협은 한국언론진흥재단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초대 회장 취임식을 열고 이재훈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양기대 전 광명시장과 이상배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서울지부장을 고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수원무)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특별자치시갑) 등 전현직 국회의원과 수도권 아파트입주자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아협은 경기와 인천, 서울, 충남 등 25개 지역 내 아파트 단지 입주자대표협의회 관계자로 구성됐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의 권리 신장과 현실과의 괴리로 인해 입주민의 생활을 불편하게 하는 공동주택 관련 법안 및 제도의 개선을 목표를 활동할 예정이다. 이재훈 회장은 취임사에서 “수아협은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화합과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사회의 매우 중요한 거버넌스 협의체”라며 “단순히 공동주택 내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통합적 발전을 도모하고 입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수원소방서, 청렴 마인드 향상 위한 '2024년 청렴문화교육' 실시

수원소방서(서장 권용성)가 수원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청렴문화교육이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교육이 이뤄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청렴도 향상 추진 계획에 따라 이뤄졌으며 청렴의식을 고취하고 내부 청렴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찾아가는 청렴문화공연’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참여 속에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행사는 청렴 포토존 운영을 시작으로 청렴표어 투표 및 청렴 퀴즈를 통해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의 내용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소방공무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반부패·청렴 연극은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으며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기회가 됐다. 이외에도 K-POP 공연 등 힐링콘서트가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사전 공모한 청렴 표어에 대한 현장 투표를 통해 우수 청렴표어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권 서장은 "이번 청렴문화교육은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청렴성과 책임 의식을 되새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남부서, 위기 청소년 위해 유관기관과 맞손

수원남부경찰서가 위험 청소년 인도를 위해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손을 맞잡았다. 수원남부경찰서(서장 김소년)은 23일 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위기가정 관계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정 내 부모·자녀 간 갈등 원인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가정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수원남부서가 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연계 진행한 부모·자녀 갈등 해소 상담 프로그램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프로그램을 더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협약은 ▲부모·자녀 간 갈등으로 인해 가정폭력·학대가 반복되는 위기가정 상담 지원 ▲자해·자살 시도 청소년 대상 심리적 외상 지원 ▲긴급 구조된 위기청소년 일시 보호 지원 ▲청소년 중독(도박·게임 등) 예방·홍보 협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강유임 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지역 내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굴 및 개입, 상담 및 사례관리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위기청소년들의 보호와 지원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년 서장은 “부모, 자녀 간 갈등 상황에 맞는 상담 등 보호․ 지원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가정 내 폭력이나 학대 재발을 방지하겠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사승 수원 영통구청장, ‘구 원천동 법조타운’ 범죄 예방위해 야간순찰

법원이 광교로 이전하면서 원천동 법원사거리 일대의 공실이 증가, 공동화 현상이 심각하다는 지적(경기일보 7월22일자 7면)에 박사승 영통구청장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야간순찰에 나섰다. 영통구는 지난 22일 옛 수원지방법원과 수원지방검찰청이 있었던 법조타운 주변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야간순찰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합동 야간순찰은 박사승 영통구청장을 비롯해 김준혁 국희의원실, 원천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자율방범대 원천지대,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원천동 법원사거리 일대(법조타운)는 법원이 광교로 이전하고 법조인 사무실의 공실이 늘어나면서 공동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이에 영통구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법조타운 골목길을 도보 순찰하며 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포트홀, 보안등, 빗물받이, 보도블록 등의 이상 유무도 함께 점검했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위해 나서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안전 취약 지역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며 “영통구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