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2019년 청년몰 대학협력사업 수행대학 선정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청년몰 대학협력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신대 산학협력단(단장 조창석)은 9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12월까지 수원시 영동시장에서 청년몰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학의 연구장비 및 전문인력, 지식노하우 등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청년몰 내 청년상인들의 공통애로사항을 없애고, 나아가 부가가치 창출로 청년몰 경쟁력 향상 및 활성화를 지원한다. 특히 사업 책임자인 이미옥 교수(평화교양대학)를 중심으로 학생 창업 동아리가 참여해, 영동시장 청년몰 CI 및 캐릭터 리뉴얼 디자인, 홀로그램을 활용한 디지털사이니지 디자인, 마케팅KIT 디자인 개발, 창업 동아리 학생공모전 개최 등 청년의 눈높이에서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조창석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신대가 지향하는 지역사회기여라는 대학 비전에 한걸음 다가가게 됐다.라며 전통시장 이미지 개선을 통한 고객 신뢰도 향상, 청년상인 육성 및 지역사회 청년 일자리 창출로 전통시장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청년지원 오산센터’ 7월 운영

오산시가 청년재단에서 공모한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 대상에 최종 선정돼 앞으로 3년 간 7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경기남부권역에서 청년재단 청년지원 오산센터(가칭)를 운영할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청년지원 오산센터는 진로 및 일자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만 1934세 이하 취약계층 청년을 발굴해 개인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안정적 사회 진입을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정부 등에서 162개의 청년 취ㆍ창업 지원 사업을 부처별로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으나, 청년들은 심층상담을 거쳐 본인에게 필요한 지원 사업 등을 검색하거나 지원받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다음달 오산역 앞에 개소 예정인 청년지원센터는 지난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국비지원 사업으로 오산역 환승센터 1층에 설치될 청년 일자리 유잡스 카페와 연계해 일반 청년들의 취ㆍ창업지원 뿐만 아니라 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촘촘하게 운용한다. 이번에 청년재단이 공모한 청년 맞춤형 지원 공모사업은 오산시 사회적 경제지원센터와 사회복지법인 함께 걷는 아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 제안 선정된 것으로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형태로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접근했다는 점에서 시사점이 크다. 시 관계자는 청년 문제는 다각적인 문제가 복합된 사안으로, 시 차원의 정책적 접근뿐만 아니라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형태로 접근할 필요가 있는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처, 다양한 민간 부분과 협력해 청년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협력적 차원의 사업들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산악연맹 이수영 회장 “즐겁고 건강한 등산, 생활스포츠화 앞장”

등산이 시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건전한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9일 열린 경기도지사기 전국종합등반대회 일반등산 부분에서 종합우승을 차치한 오산시 산악연맹 이수영 회장(61). 이 회장은 스포츠로서의 등산 종목은 회원의 단합은 물론 개인 및 단체 장비, 복장, 등산에 대한 상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스포츠라고 설명했다. 오산시 산악연맹은 현재 15개 산악회에 1천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봄, 가을로 나눠 시장기와 협회장기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경기도는 물론 전국 대회에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백두대간을 종주할 만큼 평소 산행과 등산을 즐긴다는 이 회장은 산행과 등산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사전준비로 준비가 잘된 산행과 등산은 즐거움을 배가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의 이 같은 사전준비 철저 지론은 오산시 산악연맹이 각종 등반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밑거름이 됐다. 오산시 산악연맹은 제2회 경기도지사기 종합등반대회 장려상(2018년 9월),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종합준우승(2018년 10월), 제1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생활체육 등산대회 시군구 2위(2019년 4월)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수영 회장은 산행은 몸과 마음의 건강은 물론 환경과 자연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갖게 한다며 앞으로 연맹 산하 개별 산악회 회원의 즐겁고 건강한 등산과 시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산악연맹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 드림웨이’ 정식 개소

오산시는 12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산시의회,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교장과 진로진학상담교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 진로진학상담센터 드림웨이 개소식을 개최했다. 오산시 진로진학상담센터 드림웨이는 대학으로만 귀결되는 입시환경 속에서 오산시 아이들이 방향을 잃지 않고 주체적으로 꿈과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오산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학교,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상시운영 예약제의 진로진학상담센터다. 드림웨이는 오산시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을 통한 관내 진로진학상담교사 및 외부 진로진학전문가가 초중고 단계별 맞춤형 진로진학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진로진학 이력제를 도입하여 오산시만의 다양한 혁신교육 활동이 진로진학으로 이어져 학생의 미래를 환하게 꽃피울 수 있도록 오산시만의 체계적인 진로진학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 5월 1일부터 시범운영을 한 드림웨이는 상담예약-기초상담-맞춤형 매칭-전문상담의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한 달 간 80건이 넘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센터를 방문해 학생들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였다. 드림웨이는 진로진학상담 외에도 학부모 진로진학교육, 학습 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수시 및 정시 시즌에 맞추어 학교로 찾아가는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및 다문화 가정 학생 등을 위한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곽상욱 시장은 드림웨이는 단순 진학정보 제공이 아닌 지지상담을 통한 맞춤형 진로진학상담으로 전국 유일의 진로진학상담 모델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상담을 비롯해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주체적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과 함께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 ‘자전거중심도시’ 정책연구 본격 착수

경기도 및 인근 지자체와 함께 한강~오산천~평택호 경기남부권 자전거대로 조성을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오산시가 시를 명실 공히 자전거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정책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곽상욱 시장 주재로 부서장 및 담당 공무원과 경기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쉼터를 이용한 자전거 도로 연계 및 slow 가족 자전거 길 조성을 위한 정책 연구과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과제는 경기도 학술연구 심의위원회를 통해 산하 경기연구원의 시군지원 정책연구과제로 선정됐으며, 경기연구원 지우석 선임연구위원이 오산의 지형과 도로 및 도시환경을 종합적으로 검토 연구해 결과를 연말까지 제출하게 된다. 주요 연구내용은 오산천을 중심으로 가족 친화형 자전거 이용환경 조성, 도심 거점 자전거 네트워크 연결망 확충 등을 통한 녹색 교통 전환, 도심 자전거도로 정비를 통한 슬로시티로의 발전과 사람 우선 교통문화 정착방안 등이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가 민선 5기 때부터 많은 노력을 들인 끝에 경기도와 주위 지자체들이 합심해 경기남부권 자전거 대로가 마침내 성사단계에 들어섰다면서 자전거 대로에 맞춰 오산시를 사람 우선의 자전거도시로 재구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며, 이번 연구가 바로 그 출발점이다고 강조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 청년창업캠프 21~22일 개최

오산시 사회적 경제지원센터와 한신대학교 대학 일자리센터, 오산대학교 대학 일자리센터, 오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공동주관하는 2019 오산 청년 창업캠프(Start-up_grade)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화성시 청호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에선 초기 청년 창업자를 위한 정부지원 시책, 사회적 경제 관련 창업정책 등 다양한 정책정보가 제공되고, 디자인씽킹을 통한 이슈별 창업팀을 꾸려 참가자들이 아이디어부터 상품기획, 사업계획서 작성까지 직접 진행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창업특강에는 주식회사 다방 초기 설립자이자 현재 주식회사 카룸의 대표인 이호진 대표가 나선다. 특강 이후에는 문제점과 시장니즈 파악을 통한 아이템 고도화, 시장진입전략, 자금확보 전략 등을 익히고 팀별 사업계획서를 완성하는 단계까지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그룹별로 관련 스타트업기업 대표가 멘토로 청년들과 같이 활동할 예정이다. 19세부터 39세까지 오산시 청년, 오산소재 대학재학 청년이면 누구나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접수는 온라인으로(http://bitly.kr/fkEoqU)으로 18일까지 하면 된다. 주조양 오산시 사회적 경제지원센터장은 이번 창업캠프는 다양한 창업아이디어가 협업으로 시너지를 얻고 창업모델, 사업계획서까지 작성해 아이템을 고도화시키는 과정들을 충실히 담도록 기획했다며 발굴된 창업팀은 오산시, 한신대, 오산대가 계속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한강~평택호 300리 자전거길 잇는다… 오산·용인·화성·평택시 ‘자전거도로 연결 기원식’

오산, 용인, 평택, 화성 지역에서 자전거를 타고 서울 한강까지 달릴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을 전망이다. 오산시는 5일 용인시, 화성시, 평택시와 함께한강~평택호 자전거도로 연결 기원식을 개최했다. 한강~평택호 자전거도로는 경기남부권 지자체를 흐르는 하천변을 따라 자전거도로 300리 길을 구축, 서울까지 논스톱으로 달릴 수 있는 자전거도로를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업이다. 오산시는 오산천을 자연하천으로 복원하면서 오산천~한강, 오산천~평택호 자전거 길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곽상욱 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공동공약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용인시, 화성시, 평택시와 함께 한강에 이르는 오산천과 탄천 자전거 길 연결, 평택호에 이르는 진위천, 안성천 자전거 길을 구축 연결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ㆍ추진해왔다. 현재 전체 구간에서 미완료된 지역은 평택 현덕면 신왕리 일원~평택호 공원, 오산 잠수교~평택 진위천 합류지점, 화성 사랑밭 재활원~오산 금오대교, 용인 신갈 상갈파출소~기흥저수지 상류 구간 등이다. 이들 구간은 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 중 공사 및 실시설계 완료가 예정돼 있어 머지 않아 오산뿐 아니라 서울과 용인, 평택, 화성 일원의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해한강에서 평택호까지 달릴 날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용인시 국회의원, 용인평택 시장 및 시도의원, 민간단체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오산천~용인조정경기장 구간 자전거 탐사를 진행한 뒤 용인조정경기장에서 자전거도로 연결기원식을 열었으며, 탄천~한강 구간을 탐사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에서는 수달서식지 복원 및 정보공유를 위한 안성천 수계 수달서식지 복원사업 추진경과 보고회도 함께 진행됐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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