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1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사회적 경제 공공구매를 확대하고, 민관의 가치소비를 촉진하고자 2019 사회적 경제 상생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상생마켓에는 26개 사회적 경제기업 및 마을공동체팀이 참가해 사회적 경제ㆍ마을공동체 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하고 판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의 농산물부터 지역 전통주, 찹쌀파이, 마카롱, 두유 등 다양한 오산의 협동조합?마을기업 제품이 선보였으며, 지역의 사회적 기업과 사회적 협동조합의 교육서비스, 청소서비스 등 홍보도 이루어졌다. 특히 사회적 경제 공공구매 활성화와 동반성장여건을 조성하고자 3만 원 이상 물품 구매 시 사회적 경제 꾸러미 상품 증정, SNS 인증샷을 올리면 사회적 경제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인식개선 캠페인 이벤트 행사도 같이 진행됐다. 한편 오산시는 2017년부터 사회적 경제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인식확산을 위해 3년째 상생마켓을 개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상생마켓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가 제11회 다산목민대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돼 2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장관상을 받았다.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율기(律己)봉공(奉公)애민(愛民)의 정신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는 지방자치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오산시는 시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청렴한 행정과 부정부패가 없는 조직을 이끌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등급, 전국 최초 2년 연속 전국 1위 등 청렴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와 함께 한국매니페스토의 2년 연속 공약 최고등급 평가, 법률소비자연맹 공약평가대상 수상 등 약속을 지키는 행정을 펼쳐 이번 상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곽상욱 시장은 수상식에서 23만 오산 시민과 700명의 공직자들이 고락을 함께 하며 다산목민대상 장관상 수상이라는 소중한 결실을 이뤄냈다.라며 오산시는 안주하지 않고 다산 선생님 철학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행복한 도시공동체, 세계를 리드하는 글로벌 교육청렴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의회가 세교지구에 126개 규모의 정신과 보호 병상을 갖추고 개설됐다가 허가가 취소된 P병원(본보 5월20일자 12면)의 인허가 과정의 위법사항을 규명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21일 오전 9시 긴급성명서를 발표하고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P병원이 정신병원이 아닌 일반병원으로 허가된 사안 등에 대해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지난 4월 23일 개설 허가한 P병원에 대해 허가내용은 진료 과목이 4과목으로 소아청소년과,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등으로 돼 있으며, 종사자는 총 21명 중 의사는 2명뿐이라며 의사 2명이 140의 환자를 치료한다는 것은 무리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체 16실 140병상 중 126개의 정신과 보호 병상을 갖추고, 일반병원 허가 요건인 10%인 14병상만 일반병상으로 돼 있어 90% 폐쇄 병상이 있는 병원을 일반병원으로 볼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제242회 임시회를 열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P병원의 개설허가와 취소, 절차상 하자 여부 등을 공식 조사할 계획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관련 부서의 인허가 서류와 증인, 참고인 심문 등을 통해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오산 세교지구 아파트 단지 앞에 개설된 P병원에 대해 주민들이 집회와 삭발 등을 하며 집단발발하자 오산시는 정신보건법 제19조를 근거로 지난 20일 개설허가를 취소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스파이어테크놀로지, (주)유넷컨버전스와 사물인터넷 검증확산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기존에 구축한 사물인터넷 서비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어린이집 등하원 알림, 독거노인 상태 감지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사업은 서비스 대상을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시민에게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3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산시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스파이어테크놀로지, ㈜유넷컨버전스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함은 물론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등을 통해 보다 향상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의 입장에서 더욱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미래도시, 안전도시 오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가 지난 18일 오산 컨벤션웨딩홀에서 미혼남녀 38명(남 20, 여 18명)을 대상으로 아이드림오산 청춘을 위한 큐피드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오산시에 거주하는 직장인 미혼남녀라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오산시 직장인 미혼남녀에게 건강한 만남의 장을 마련해 결혼친화 분위기를 만들어 저출산을 극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미팅행사 전문 업체의 진행 아래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는데, 특히 전문 MC의 진행 하에 조별 레크리에이션 게임, 테이블 대화, 와인 스탠딩 파티 등 다양하고 실속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행사 중 개성이 넘치고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에게 특별 시상식을 진행하여 만족도가 높았으며, 행사 결과 7쌍의 커플이 탄생하여 참가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곽상욱 시장은 젊은 도시 오산의 이미지에 걸맞게 오산시를 빛낼 청춘 여러분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행복을 키워갈 수 있도록 더욱 성원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는 지난 18일 오산중학교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 오산학생 토론리그 개막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리그전에는 초중고 33개교 68팀 204명이 참가했으며, 각각의 주제에 대해 찬성반대 입장에서 논거를 개진하며 현대사회가 당면한 여러 가지 문화 현상과 도전과제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부 배달 음식 문화의 확산을 반대한다., 중등부 작문 AI기술 및 제품의 개발을 금지한다., 고등부 기본적 의식주 필요를 충족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재산을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해야 할 도덕적 의무가 있다는 주제를 가지고 흥미 있는 설전을 펼쳤다. 2012년부터 시작한 오산학생 토론리그는 교육도시 오산의 대표 교육 프로젝트인 토론문화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토의토론 수업을 기초로 주제 분석, 4단 논법을 활용한 논리력과 사고력을 증진하는 경기이다. 리그경기는 토론을 접하는 친구들에게 실전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가 거듭할수록 깊이 있는 주제로 토론경기가 진행된다며 학생들이 재미있고 한껏 성장할 수 있는 토론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어린이 놀이극 호랑이 오빠, 얼~쑤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찾아온다. 이번 공연은 엄마들이 믿고 추천하는 우수 레퍼토리 공연이라고 소문이 난 공연으로 국악과 전래동화가 결합한 음악극 형태의 공연이다. 자신이 사람이라고 믿는 호랑이의 좌중우돌 효도기를 통해 부모님과 사람에게 정성을 다하는 효를 배우고, 우리를 늘 지켜주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대대로 내려오는 우리나라의 전통장단의 흥겨움을 몸으로 익히는 공연으로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라이브 국악 음악극인 이번 공연은 관객 누구나 만족스러운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은 모든 자리 1만 원이며, 5월 22일부터 24일 오전 11시까지는 어린이집 및 단체 위주의 관람을, 24일 오후 7시 30분에는 일반관객 관람을 진행한다. 공연예매는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osan.go.kr/arts) 또는 전화(031-379-9999)로 가능하며, 관람 연령은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산문화재단 공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희석)은 지난 1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경기도 내 시설관리공단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고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실시한 전국 368개 경영평가 대상 기관에 전화 또는 면접조사를 통해 고객만족도 수준을 측정했다.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은 시설관리공단 전체 평균인 87.53점보다 4.56점이 높은 수준이고, 전년대비 0.54점 상승한 종합만족도 92.09점으로 시설관리공단 중 경기도 내 1위(전체 지방공기업 중 2위) 명예와 함께 4년 연속 90점 이상을 기록했다. 공단은 고객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정보제공을 위해 SNS, 고객소리함의 상시운영과 전 직원 대상으로 지속적인 CS교육, 고객모니터단운영, 사업소별 고객만족도 조사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희석 이사장은 고객의 눈높이에서 감동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최우수 고객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제2회 오산시 진로진학박람회가 지난 17일 오산대학교에서 학생과 시민 등 4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재)오산교육재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법무부 찾아가는 로파크,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한국 고용정보원 등 34개 기관이 참여해 전년보다 직업체험을 운영했으며, 동국대학교, 세종대학교, 한국관광대학교 등 33개 대학교에서 전형별 입학 및 전공상담을 운영해 참여 학생들의 진로진학 선택에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오산대학교 기술드론부사관과, 항공서비스과 등 13개 학과의 강의 및 체험관을 운영해 관심학과의 전공과정을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 이밖에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로봇, 드론, 3D 프린터, VR 등의 Maker Space 체험은 참여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8개 고등학교의 입학상담과 경기도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진로진학상담이 진행되어 학생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고민을 나누는 기회가 됐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학생은 다양한 직업체험 및 관심 있는 학과체험을 한 곳에서 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으며, 대학 입학상담 및 진로진학상담을 통해 진로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박람회를 통해 꿈과 미래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진로진학박람회는 청소년들의 진로진학 지원을 위해 관내 대학교와 협력한 좋은 사례가 되었으며, 청소년들이 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진로진학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 세교지구에 126개의 정신과 보호 병상을 갖춘 P병원이 개설돼 주민들이 대규모 집회와 삭발을 하며 반발(본보 12일자 12면)하자 오산시가 병원개설허가를 전격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곽상욱 시장은 지난 17일 오후 9시 세교 1단지 아파트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 참석, P병원 개설허가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답변에 근거해 P병원 개설허가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곽 시장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오산시의 P병원 개설허가 사항이 정신건강복지법 제19조 제4항 제1호 사항에 부합하지 않는다라는 답변을 17일 받았다며 이를 근거로 P병원에 대한 개설허가 취소를 결정했고, 20일 문서로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병상수에 따른 의사 수를 법으로 정하고 있는데 126병상 규모는 3명의 의사를 확보해야 하지만 해당 병원은 현재 의사 1명만 확보된 상태라 이를 근거로 허가를 취소하겠다는 것이 곽 시장의 설명이다. 함께 설명회에 참석한 안민석 국회의원도 보건복지부장관을 만나 P병원 내용을 상세히 보고하고 조속한 답변을 촉구했다며 만약 P병원 측이 병원개설허가 취소에 반발해 소송으로 맞선다면 혹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설명회에 참석한 이권재 자유한국당 오산시 당협위원장은 의사 3명을 확보해야 하는데 1명만 확보했다고 병원개설허가를 취소시킨다는 게 말이 되느냐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확실히 결정된 사안이 아닌데 이를 주민들에게 섣불리 알리는 것은 섣부르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P병원장은 오산시가 개원연기를 요청해와 개원을 잠정적으로 연기한 상태인데 병원을 폐원한다니 당황스럽다며 오산시에서 병원개설허가를 취소한다는 내용을 통보받으면 변호사와 상의해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