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4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개최한 2019 경기도 인구정책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오산과 함께 꿈꾸고 자라는 아이, 아이드림오산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이드림오산은 아이가 꿈꾸는 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해 오산시와 시민이 손잡고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오산시 저출산 대책 통합브랜드다. 경진대회에 발표한 주요 오산시 인구정책은 획일적인 놀이터에서 탈피해 어린이, 주민, 행정이 함께 창의적인 놀이터를 조성하는 오산 꿈 놀이터 조성사업,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소외된 아동을 돌보는 오산형 온종일 돌봄 함께자람센터, 오산의 영유아가 미세먼지나 위험에 노출되지 않는 실내에서 맘껏 뛰놀 수 있도록 만든 온맘행복 경기 아이드림오산센터 등이다. 시는 시민의 실질적인 수요에 근거, 정책을 추진했다는 점과 공동체의 자원을 이용, 시민과 함께한 인구정책이라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오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오산시지부가 세교 신도시 내 정신의료기관 허가와 관련, 오산시의회의 조사특위 활동에 대해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3일 입장문을 통해 아파트 인접 지역에 정신의료기관을 허가한 것에 대해 인근 주민의 이의 제기와 내년 선거를 의식한 정치권이 개입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해당 병원의 법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임에도 마치 허가가 취소된 것으로 오인할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정치인이 공무원의 행정행위에 마치 중대한 문제와 비리가 있는 것처럼 책임, 처벌 운운하는 발언은 또 다른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고, 병원개설 인허가 절차는 복잡한 것도 아닌데 20일 동안이나 조사를 한다는 것에 대해 의문이 든다면서 시의회 조사특위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어 그동안 시의회를 바라보는 오산시 공무원들의 시선은 상당히 불편한 마음과 함께 불만들이 높아가고 있고 시의회의 권한 없는 요구와 과도한 행정개입은 권위를 앞세운 갑질로 변질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5월 23일부터 주민들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세교 P병원 개설허가 위법사항 등에 대해 조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의회 김명철 의원이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이하 의장협) 주관으로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의정 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의정연구발전분야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경기도 지역 기초의회의원 중에서 의정지원업무 수행에 현저한 공이 있거나 타의 모범이 되는 31개 시ㆍ군 의원 중 10개 분야에서 74명의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김 의원은 오산시에서 시행 중인 300여 개 조례에 대한 잘못된 부분들을 바로 잡기 위해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는 등 평소 날카로운 송곳 질의로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등 그동안의 의정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명철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의 편에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하려고 노력한 덕분에 과분한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늘 지방자치의 발전뿐 아니라 더욱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의정 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경찰서 오산지구대(대장 서옥원)는 지난 26일 오산시 은계동 영산그린빌라 앞에서 경찰과 오산로터리클럽, 한신대학교,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환경개선사업(CPTED)을 진행했다. 공동체 치안활동 일환으로 사업이 진행된 이곳은 우리 동네 안심순찰 희망 장소로 민원이 접수된 곳으로 오래되어 낡고 칙칙한 주변 환경 때문에 치안에 대한 불안감이 높았던 곳이다. 서옥원 오산지구대장은 개선된 벽화를 통해 주민의 치안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고 지역 안전감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공동체 치안활동을 통한 범죄예방환경 개선에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 세미초등학교(교장 윤미자)자 지난 22일~24일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오는 진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오산시와 교육청 지원으로 세미초가 기획한 행사는 진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보고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스스로 진로를 탐색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3~4학년은 제과제빵사, 증강 현실전문가, 에코디자이너, 화학 공업 기술자, 향기 치료사, 염료 연구원 등의 직업 체험을 했고, 5~6학년은 지능로봇연구원, 조향사, 마술사, 드론 조종사, 플로리스트, LED연구개발자 등 학년에 맞는 다양한 직업 체험을 했다. 진로 체험 후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에 대해 실제로 알 기회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앞으로 더 많은 진로 체험을 하고 싶어 했다. 윤미자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적성과 특기를 찾아내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해 모든 학생이 삶의 가치와 의미를 스스로 발견하는 행복한 배움터인 학교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KBS 열린음악회 녹화공연이 지난 24일 오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2만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공연은 MC 이현주 아나운서의 사회와 부활 박완규, 박상철, 채연, 스윗소로우, 노라조, 데이브레이크, CLC, 듀에토 등 화려한 공연으로 관람객들과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날 녹화된 KBS열린음악회는 6월 2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 내삼미동에 조성된 드라마 아스달연대기 세트장에 한류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오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한류 드라마 관광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류 드라마 지역 촬영지 활용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관광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오산시는 전국에서 공모를 신청한 지자체 가운데 2차 심사를 거친 14개 지자체 중에서 합천군에 이어 2위에 최종 선정됐으며, 목포시가 3위를 차지했다. 시는 공모선정으로 지원받은 국비 7천만 원을 내삼미동에 조성된 드라마 아스달연대기 세트장 관광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6월부터 tvN에서 방영될 고대 판타지 사극인 아스달연대기 야외 오픈 세트장은 지난해 12월 오산시 내삼미동 공유부지에 21,000㎡ 규모로 조성돼 현재 드라마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펼쳐지는 이상적인 국가의 탄생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투쟁과 화합 그리고 사랑에 대한 신화적 영웅담을 그린 드라마로 한류스타인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 김옥빈 등이 출연하며, 6월1일 오후 9시에 첫 방영된다. 아스달연대기 드라마 방영을 계기로 한류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시는 이번 공모전 선정으로 사업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오산대학교와 협력해 오산 아스달 서포터즈 3개 팀을 구성해 9월부터 k-뷰티체험, 드라마의상 체험, 미디어포토 사진 촬영 제공, 세트장 안내활동 등 방문 관광객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아모레퍼시픽 아모레 스토리가든을 활용해 관광객 투어 프로그램인 아스달 탐방로를 6월부터 11월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9월 중에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해 기념품을 제작판매하고, 드라마세트장을 찾은 방문객이 지정업소를 방문하면 이용금액의 10%를 할인해 주는 시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선정을 계기로 지역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오산시가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의료생활협동조합(이사장 이강우)는 22일 신장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신장동은 기탁받은 후원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신장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및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시민치과 시민의원을 운영하는 오산의료생활협동조합은 해마다 신장동에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후원금품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장인수)는 21일 자매도시인 속초시를 방문해 지난 4월 발생한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구호물품은 믹서기 59대(200만 원 상당)로 속초시가 우선적으로 요청한 물품이다. 속초시는 지난 4월 발생한 산불로 산림 500ha가 소실됐으며, 주택 78채가 피해를 당하여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오산시와 속초시는 지난 2008년 자매결연을 한 이후 매년 지역 대표축제 시 대표단 상호방문 및 지역특산물 판매, 문화공연단 지원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오산시는 2014년부터 속초시의 여름철 가뭄피해 지원과 겨울철 제설작업을 지원한 바 있다. 장인수 의장은 이번 재해 때문에 속초시민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하루속히 속초시가 재난의 아픔을 딛고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는 지난 20일 물향기실에서 2019년 자치분권대학 오산캠퍼스 개강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019년 자치분권대학 오산캠퍼스는 매주 월요일 2시간씩 6주간 자치분권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본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에는 시민과 공무원 등 60명의 수강생이 참가했으며, 축하 영상 및 자치분권대학 소개, 부시장의 수강증 수여 등 개강식 후 1주차 강의가 진행됐다. 자치분권대학은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시민의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분권 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자치분권의 사상적 이해 및 역사, 사례연구 등 6개 과정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자치분권대학 개설을 통해 시민의 자치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편적 교육으로 끝나지 않도록 주민자치 사례교육 및 자치교실 등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자치분권교육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