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민원후견인제도 운영

오산시는 민원 1회 방문 처리제 활성화를 위해 민원 후견인 제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민원 후견인 제도는 복잡하고 다양한 민원서류에 대해 민원사무처리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실정에 밝은 6급 이상 공무원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운영하는 제도다. 민원후견인들은 민원처리 전 과정을 지원해 동일 민원으로 다시 방문하는 사례를 방지함으로써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민원행정을 구현하게 된다. 민원후견인은 민원여권과와 사회복지과, 지역경제과, 건축과 등의 민원사무 8개 부서 담당팀장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대상 민원은 다수 관계기관 또는 관계부서와 관련된 복합민원, 법정 처리기간 20일 이상 단순민원, 장애인노약자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접수 민원 등 15종이다. 운영절차는 대상 민원 접수 시 민원여권과에서 후견인을 지정하게 되며 지정된 민원후견인은 해당 민원인과의 면담이나 연락을 통해 본인소개와 활동사항을 안내하고 민원처리 과정에 도움을 주게 된다. 시 관계자는 민원후견인 제도의 적극적인 운영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를 통해 민원인들로부터 신뢰받는 민원행정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 U-City센터, 모니터링 중 절도미수범 검거

오산 U-City 통합운영센터가 모니터링을 통해 절도미수 현행범을 검거에 일조하는 성과를 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2시경 센터 상황실 요원이 CCTV 모니터링 중 20대 남자가 원룸주변에 주차된 차량 여러 대의 차 문을 열어보며 차량 내부를 살피는 것을 발견하고 오산지구대에 신속한 출동요청을 했다. 모니터링 장소는 며칠 전에도 새벽 시간에 주차된 차량 여러 대의 차 문을 열어보며 차량 내부를 살피는 20대 정도의 남자를 발견해서 경찰출동을 요청했으나 용의자를 발견하지 못해 철수했던 지역이었다. 센터는 이번에도 동일 장소에 같은 남자가 나타나 차량을 도난 하려는 사항을 발견하고 즉시 센터 경찰관보고 후 무전으로 순찰차의 출동요청 조치를 취했다. 출동요청을 받은 지구대는 현장에서 용의 남성 신원 확인과 해당 시간장소의 CCTV자료 분석 결과 동일인임을 확인 후 검거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배자 검거는 관내 315개소 1천152대의 CCTV를 18명의 모니터요원과 경찰관 3명이 주야교대로 24시간 모니터링 관제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범죄 취약지구를 중심으로 방범CCTV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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