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달 28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지난 7월 7일부터 18일까지 공모한 생명사랑 포스터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관내 중고등학생이 193개 작품을 응모했으며 대상에는 이승연(오산중학교 3학년) 학생의 희망을 꼭 잡아 너를 놓지 않을게라는 주제의 작품이 차지해 장학금 4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생명사랑 포스터공모전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 4회째를 맞고 있으며 자살예방에 관한 청소년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 확산은 물론 자신과 타인의 존중을 통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곽상욱)는 지난 27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제3기(2015~2018)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에 따른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곽상욱 시장과 문영근 시의회 의장, 신영묵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2015~2018년 비전과 전략목표, 세부사업 등을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체가 돼 결정하게 된다. 시는 지난 2월 말에서 3월 초까지 관내 579가구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표준설문서를 기반으로 한 2014 지역주민 복지욕구 설문조사를 벌인 바 있다. 또한, 지난 5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T/F팀원과 각 협의체(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위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복지비전과 전략목표 설정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래연습장 대표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노래연습장 업주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해설과 업자 준수사항 및 위반 시 행정처분 내용, 소방시설 안전교육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노래연습장에서 도우미를 고용하거나 술을 파는 등의 불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건전한 놀이공간으로 정착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많은 시민이 찾는 노래연습장이 밝고 건전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영업자 준수사항과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법무부 법사랑위원 오산지구협의회(회장 문영재)는 지난 25일 용인 한화컨트리클럽에서 여성출소자 자립지원 기금마련을 위한 제5회 옐로우리본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오산지역 내 로터리클럽과 라이언스 클럽 등 42개 팀 160여명이 참가해 1부 기금마련 자선 골프대회, 2부 시상과 여성출소자 자립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했다. 특히 이날 자선 골프대회에는 신경식 수원지검장과 곽상욱 오산시장, 이충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 법사랑 위원협의회 간부 등이 참석해 참석자들을 격려하며 뜻 깊은 행사에 동참했다. 문영재 법사랑 위원 오산지구협의회장은 오산지구협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출소 후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초등학생만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이 지난 24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음악회를 열었다. 지난 5월 출범한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은 음악 활동을 통해 청소년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불어넣고자 결성됐다. 관내 초등학교 3~5학년생 47명의 단원은 6월부터 기초 음악이론과 현악목관타악 등 오케스트라 교육, 상호학습합주 등을 통한 공동체 교육을 받아왔다. 단원들은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현악, 목관, 금관 타악별로 약간은 서툴지만 최선을 다하는 연주로 음악회를 찾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를 관람한 곽상욱 시장은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보기좋다며 시에서도 1인 1악기 및 1체육 배움 기회 등의 지원확대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오산형 혁신교육을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올린 연주자 박모양은 오늘 음악회를 위해 성심성의껏 지도해주신 이정홍 음악감독님과 강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연습해 멋진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부정선거추방 범시민협의회(회장 서동황, 이하 부추협)는 25일 오전 수원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산시장 관권부정선거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부추협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 6ㆍ4지방 선거에서 당선된 곽상욱 오산시장은 측근 6명이 구속, 재판 중임에도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대시민 해명과 그에 맞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곽 시장의 핵심 측근과 시 산하 관변단체가 조직적으로 개입한 명백한 불법 관권선거로 민의가 굴절되고, 공정성이 훼손된 시민들의 선택이 완전히 부정됐다고 주장했다. 부추협은 당국은 곽 시장 사조직인 백발회의 불법 선거운동을 비롯한 출판물 배포, 시 산하단체 선거개입 등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관련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동황 회장은 이번 오산시 6ㆍ4지방선거운동의 핵심역할을 담당한 새정치민주연합 오산시당협은 이번 불법 관권선거 운동에 따른 책임을 벗어날 수 없으며, 원인 규명과 책임자 문책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부추협은 앞으로 이 같은 요구 사항이 실현되도록 집회와 가두시위, 대시민 서명운동 등 시민과 함께하는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오는 10월12일 1만여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이 참가하는 제11회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산독산성 마라톤대회는 참가자들이 도심 속 생태하천인 오산천과 권율 장군의 지혜가 서려 있는 독산성 세마대 일원을 달리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마라톤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다. 제11회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은 이달 말까지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며 접수방법은 홈페이지(www.osanmarathon.com) 접속 후 참가신청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참가자들을 위해 마라톤 대회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경품추첨 이벤트 등을 펼쳐 대회를 더욱 즐거운 가을축제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대회 참가비는 하프마라톤 3만원(마니아 2만원), 10㎞ 단축마라톤 3만원, 4.8㎞ 건강달리기 1만원으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마니아 제외)과 완주메달, 기록증(4.8㎞ 제외) 등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민뿐 아니라 전국 마라톤동호인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11회 오산독산성 전국마라톤대회 참가접수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마라톤사무국(1566-19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신장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전순선)회원 30여명은 25일 내삼미동 소재 밭에 올겨울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사용할 김장배추 모종심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심은 배추는 올해 연말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불우이웃에게 제공할 사랑의 김장김치 담궈주기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순선 부녀회장은 오늘 심은 배추는 정성껏 가꾸고 수확해 지역의 독거노인과 국민기초수급자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로 담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강경구 기자
오산시는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014년 3/4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킴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한 처리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된다. 중점 조사대상은 무단전출자기타 비거주자로 인지된 세대,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거주불명된 자의 재등록과 주민등록증 미등록자 발급 등이다. 사실조사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세대명부에 의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여부 등을 방문조사로 실시되며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는 최고공고 등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말소자는 재등록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위반사항 등을 자신 신고하면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4분의3까지 덜어 주도록 했으므로 이번 기회에 주민등록증 발급재등록 등 주민등록 사항을 정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오산시청 민원여권과(031-8036-7274)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가 결혼 이주여성의 어머니로서 역할적응을 위한 결혼이민자 베이비 마사지 교실을 다음달 18일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결혼이민자 베이비 마사지 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후 센터 교육관에서 출산 전후와 임신 중인 결혼이민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기를 둔 결혼 이주여성들에게 초기의 올바른 부모-자녀관계 형성과 바람직한 양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다문화 가정 자녀의 건강과 발달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취지다. 프로그램은 총 6회 차로 구성되며 SM천사 산모도우미 김정숙 지사장의 강의로 영유아 마사지의 이해와 필요성, 영유아 마사지 테크닉, 모유 수유 방법, 이유식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 이주여성들 간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임신 중 또는 출산 직후인 결혼 이주여성의 스트레스 감소와 다문화 가정의 화합 도모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