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주택토지) 272억6천여만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주택분(1/2)과 토지분에 대한 재산세로, 주택분 재산세 3만9천여 건 63억1천여만원, 토지분 재산세는 1만2천여 건에 209억5천여만원이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6월1일 현재 재산을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주민으로 연세액이 10만원 이상인 주택분 재산세에 대해서는 7월과 9월 각각 2분의 1이 과세가 된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이달 30일까지 내야 하며 전국 모든 은행의 CD/ATM기를 이용해 낼 수 있다. 또 가상계좌인터넷(www.giro.or.kr, www.wetax.go.kr), 신용카드(전화결제 1588-6074) 등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낼 수 있다. 기타 재산세 납부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오산시 세무과 재산세 팀(031-8036-71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2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무서운 치매 깨부수기라는 주제로 치매 예방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강좌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종우 임상 강사를 초빙해 치매의 다양한 원인과 종류, 진단과 예방에 관련된 내용을 교육했다. 한편, 센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강좌와 캠페인을 매년 시행, 치매예방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가 2억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재난종합상황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시 안전총괄과 재난종합상황실 내에 구축된 시스템은 관내 곳곳의 재난위험 지역 등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중앙과의 영상회의 시스템도 갖춰 태풍호우강풍대설 등 각종 자연재난과 사회적 재난 등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U-City 통합관제센터와 시스템 연계를 통해 국도 1호선의 교통상황 모니터링도 가능해졌다. 시는 보다 효율적인 재난종합상황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2월 음성군과 태안군 등 타 지자체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으며 지난 6월 말 공사를 시작한 후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난종합상황 관제시스템 구축에 따라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체계적으로 재난상황을 총괄 통제할 수 있는 전용공간이 확보됐다며 앞으로 효율적인 시스템 운용과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 중앙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푸름이 아빠 초청강연 ▲알뜰잡지 나눔터 ▲세계 아동문학상 도서전시회 ▲도서관 속 작은 동물원 ▲도서관에 온 마술사 ▲빛 그림 공연 ▲ 가족영화관 등 관내 6개 도서관에서 총 28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도서관 사서의 추천도서를 홈페이지 게시해 9월 한 달간 책을 반납하는 연체자에게 대출정지를 풀어주는 도서관특사, 도서관 내 마련된 장소에 의견을 적어 붙이는 내가 만약 도서관장이라면 행사는 6개 도서관에서 공통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일과 4일 중앙도서관과 꿈두레 도서관에서 진행된 푸름이 아빠 최희수 강사의 강연에는 매회 200명의 시민이 참여해 책을 통한 사랑으로 아이를 키우는 법을 배우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속 작은 동물원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각 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에서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13일과 27일에는 각각 초평도서관과 중앙도서관에서 매직 콘서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22일 중앙도서관, 초평, 햇살마루, 청학도서관에서 과월호 잡지를 무료로 배부하는 알뜰잡지 나눔터 행사가 진행되며 지난 여름문화예술학교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가족영화관은 중앙, 햇살, 양산도서관에서 운영된다. 이 밖에도 포토존 설치, 빛 그림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9월 독서의 달을 풍성하게 채워줄 예정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달 행사는 영유아부터 학생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고 독서 생활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말했다. 한편 독서의 달 프로그램에 관한 사항은 오산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osanlibrary.go.kr) 또는 중앙도서관(031-8036-61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는 제26회 시민의 날을 앞두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3개 부문 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민대상 수상자는 사회복지분야에 윤재영 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대의원(72)과 효행선행분야에 이창심 전 미용업 오산시지부장(여56), 지역개발분야에 이헌방 오산상공회의소 회장(70) 등이 선정됐다. 사회복지분야 선정자인 윤재영씨는 오산로터리클럽 회원으로 20년간 활동하며 매년 지역 이웃과 학생을 위한 성금과 장학금 기탁뿐 아니라 적십자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반찬 나누기, 독거노인 후원 등 지역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해왔다. 효행선행분야 선정자인 이창심씨는 22년간 미용업을 경영하며 2002년부터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를 대상으로 매월 1회 머리손질 봉사와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을 위한 기부활동에도 앞장서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와 기부가 생활화된 삶을 살아왔다. 지역개발부문 선정자인 이헌방씨는 1989년 관내 기업체 설립 후 2010년부터 오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며 기업과 관공서 간 협력자적 동반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해왔고 수시로 기업인 간담회 등을 개최해 관내 기업체 발전을 도모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이들 시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3일 제26회 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진행된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는 4일 오산시안전문화운동 추진 오산시협의회 회원과 화성동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주변 어린이안전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 캠페인은 운산초등학교에서 중앙도서관 앞 통학로까지 학교주변 어린이안전을 위한 홍보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회원들은 거리 캠페인을 벌이며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한 일제점검과 함께 학교주변 학생안전 위해요소에 대한 점검도 병행 실시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오산시에서는 안전문화운동 추진 오산시 협의회를 중심으로 이번 학교주변 어린이 안전을 위한 활동뿐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 불감증 개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소외계층 불편사항을 찾아가 일사천리로 해결해 주는 오산시 1472 살펴드림팀이 허리수술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을 위해 맞춤형 침대를 제작해 지원했다. 1472팀은 지난 2일 지역 현충로에 거주하는 K할아버지(78)의 집을 방문, 대상자를 위해 제작한 침대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K씨는 11년 전 척추관 협착증으로 수술을 받은 후 최근 재수술을 시행했으나 지속적인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였다. 이번 작업은 애초 대상가구를 방문했던 보건소 방문보건팀 관계자가 대상자의 어려운 상황을 듣고 1472살펴드림팀에 협조를 구함에 따라 1472팀에서 집수리 작업진행 후 남은 자재를 이용해 침대를 제작하게 됐다. 1472팀 관계자는 이번 작업을 통해 제공한 침대가 어르신의 편안한 잠자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1472팀의 역할과 기능을 점진적으로 보강해 단순 민원처리에 머물지 않고 행복과 감동을 줄 수 있는 행정 서비스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472 살펴드림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필요하면 공휴일에도 운영하며 생활민원 불편사항과 관련, 신고 접수는 오산시청 사회복지과 1472 살펴드림팀(031-8036-7472)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가 추구하는 대한민국 교육 중심 도시로의 입지를 구축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혁신교육지원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오산시 혁신교육지원센터 2대 센터장으로 취임한 고일석 센터장(63)은 40여 년을 교육계에 종사하며 공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오산 혁신교육의 산파역할을 한 인물이다. 오산시 혁신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 오산시와 경기도교육청 간의 혁신교육도시 업무협약에 따라 그 해 7월1일 설립됐으며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 센터장은 혁신교육센터는 오산시, 교육지원청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오산시만의 특화된 교육모델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지원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라면서 센터를 소개했다. 오산시가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이후 가장 활성화된 분야가 지역특화사업으로 혁신교육지원센터에서 수행하는 시민참여학교, 학부모스터디, 꿈찾기 멘토스쿨 등이 대표적이다. 시민참여학교는 오산천, 물향기수목원, 독산성 등 오산의 생태, 문화, 역사, 행정기관을 학생들의 체험학습 장으로 활용해 내 고장을 바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14개 탐방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2011년 5월 운영된 이후 지난해까지 662회 2만 1천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정도로 자리 매김을 했다. 고 센터장은 시민참여학교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특히,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하고 재능을 기부하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 가장 큰 결실입니다라고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시민참여학교와 같이 기존에 없었던 것을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으면서 혁신교육 취지에 맞는 오산시만의 특화된 사업이 학부모스터디와 꿈찾기 멘토스쿨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0년 4월 개교한 오산 운천초등학교에 교감으로 부임했던 그는 6년간의 교감생활에 이어 또다시 6년간을 교장으로 재직하다 지난해 정년퇴임 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교장으로 재임하던 2010년 9월 오산시 교육발전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오산시의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공식 제안했고, 이후 혁신교육지구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고 센터장은 그야말로 오산 혁신교육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다. 평소 교육을 통해 인간은 더 인간다워진다라는 교육관으로 교직을 천직으로 삼았던 그는 지난 2012년 행복 화성오산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교육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국무총리 표창,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오산시가 혁신교육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한 결과 교육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한 그는 오산시가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자리 매김 하는데 여생을 바치겠다고 앞으로의 소신을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보건소, 119구급대, 의료기관, 약국 등과 연계해 추석연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에 관내 146개소 의료기관과 154개 약국 중 연휴 첫날인 6일 123개소, 7일 28개소, 8일(추석 당일) 19개소, 9일 36개소, 10일 94개소가 비상진료 및 당번약국으로 운영된다. 연휴기간 중 일자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오산시 홈페이지 또는 응급의료포털 E-Gen(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산시 보건소 비상진료대책상황실(031-8036-6049) 또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 환자가 발생하면 당황하지 마시고 가까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자연보호 오산시 협의회(회장 김정수) 는 최근 오산천 지류인 대호천 인근에서 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자연보호 오산시 협의회 회원과 신장동 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지난 6월 창단한 청소년 환경 지킴이 나을단 단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하천 내외부의 오물을 거둬들이며 하천 정화활동을 하고 오산천을 찾은 시민들에게 깨끗한 오산천 만들기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당부하기도 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오산시민들의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오산천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지키기 위한 오산천 정화활동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