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에게 세상의 아름다움을 전해주는 제11회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한신 더불어 축제가 지난 20일 한신대학교 한울관 및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수원오산화성에 거주하는 초중고 장애학생, 다문화 가족, 일반인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스포츠와 심리운동, 페이스 페인팅, 와~ 소행성, 성교육버스와 같은 직접 보고, 느끼고, 만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체험했다. 특히 평소 보지 못했던 재활승마, 핸드사이클, 디스크 골프 등을 직접 체험했으며, 119구조대가 주관한 심폐소생술과 화재진압활동도 아이들의 체험학습에 큰 도움을 줬다. 한신 더불어 축제는 장애 및 비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이 한마음으로 어울려 편견과 경계를 허물고 함께하는 체험활동 중심의 축제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한신대에서 열렸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강경구 기자
2014-09-23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