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자원절약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2014년 8월 나눔 장터를 오는 23일 맑음터공원 중앙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산의제21실천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가지고 나와 직접 교환ㆍ판매할 수 있는 장터로 운영된다. 행사 당일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1천원을 내고 접수증을 배부받은 후 배정받은 장소에서 자율적으로 판매할 수 있으며 돗자리 등의 물품은 판매자가 직접 준비해 와야 한다. 판매가 가능한 물품은 의류, 도서, 문구, 장난감 등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충분히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이면 된다. 행사 당일에는 폐건전지ㆍ폐휴대폰, 우유팩 수거 캠페인과 재활용 관련 각종 정보도 제공해 참가자에게 경제ㆍ환경ㆍ나눔 교육의 장을 마련해 줄 예정이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린 지난 7월 나눔 장터에는 1천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나눔 장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의제21실천협의회(031-375-6555) 또는 오산시 환경과(031-8036-6415)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가 자동차 법규위반 차량단속과 과태료 징수제고를 위한 번호판 합동영치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번호판 영치대상은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 정기검사 미필 차량 등 교통법규 위반 차량과 30만원 이상의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이다. 시는 번호판 영치에 앞서 영치대상차량 소유자에게 번호판 영치 사전안내문을 발송하고 체납액 납부안내 문자발송과 전화독려, 현수막 및 전광판 안내 등 집중홍보를 하고 있다. 시는 차량등록과 주관으로 징수과와 합동 영치반을 편성, 번호판 영치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으로 체납자의 주소지와 사업장 주변 중심으로 영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영치활동을 통해 세외수입 확충과 불법명의 자동차에 대한 적발, 환가가치 없는 차량의 말소안내 등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동차 번호판 영치는 법규위반 차량에 대한 행정ㆍ형사처벌이 강력히 추진해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실시배경을 설명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모정헌)는 내년 1월까지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삶을 위한 교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아름다운 삶을 위한 교실은 학교 밖 청소년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탐색함으로써 학업중단 이후의 생활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15세~19세 이하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성장, 직업인과의 만남과 직업체험, 체험활동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자기성장과 관련해서는 검정고시 학원비를 지원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사진촬영 기술을 배우고 활용할 기회도 제공한다. 직업인과의 만남과 직업체험을 통해서는 일일 직업 체험하기 등을 통해 본인의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희망자에 한해 취업성공패키지도 연계하게 된다. 체험활동으로는 문화탐방 활동과 봉사활동, 문화공연 관람, 산악회와의 연합 등반활동, 캠프 활동 등을 통해 다채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372-4004)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세미동사무소는 죽미다목적체육관과 체육공원에서 제21회 세마동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마동체육회(회장 최성복) 주관으로 지난 15일 열린 이번 행사는 곽상욱 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시의회 의장, 주민 등 1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세마동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풍물, 한국무용, 밸리댄스 공연에 이어 평양예술단 초청공연이 펼쳐져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공굴리기 릴레이, 단체줄넘기, 족구 등으로 펼쳐진 주민화합경기와 체육경기는 세마 동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마을별 장기자랑을 해 참가자와 관객들이 다 함께 즐기며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곽 시장은 예전부터 이어져 오던 세마동 마을축제가 21회째를 맞는다는 것은 그만큼 동민들의 화합과 애향심이 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간 더욱 함께 소통하는 모범적인 세마동으로 거듭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의원의 의정 활동을 두고 오산시 공무원노동조합과 시의원들이 규탄성명서와 기자회견을 잇달아 열면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오산시의회 김명철김지혜 의원은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원의 통상적인 의정 활동을 일일이 간섭하려는 오산시 공무원노조의 행태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두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산시 자원봉사센터 S사무국장으로부터 지속적인 민원이 들어와 지난 4일 의원사무실에서 민원인과 해당공무원과의 면담을 주선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해 오산시 공무원노조가 지난 7일 이는 면담이 아니고 대질신문이며, 법과 조례를 무시한 권한남용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며 시의원의 정상적인 의정 활동에 정면 도전했다고 주장했다. 두 의원은 노조의 성명서는 시의회의 존엄과 권위를 무시한 행태로 앞으로 이 같은 경거망동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오산시 공무원노조는 지난 7일 성명을 발표하고 두 의원이 지난 2010년 오산시 자원봉사센터 정기 감사에 관련된 담당공무원 3명을 불러 각각 40분간 대질신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민원인 S씨는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데 시의원이 재판 중인 민원인의 개인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시의원들의 각성을 촉구하고 오산시의회 의장의 사과와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명철김지혜 의원이 이날 오산시 공무원노조를 특정 불순세력과 동일시하고 곽상욱 시장의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하면서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새마을금고(이사장 공재목)는 오산 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에 휴게실과 모유수유방을 신축, 오산시에 기부채납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부채납은 지난 2012년 오색시장과 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오산새마을금고 측에서 상인 및 고객 편의성 증진을 위해 이뤄졌다. 오산새마을금고에서 신축한 휴게실과 모유수유방은 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 내 공간을 활용 지상 1층, 31.5㎡의 규모의 경량 철골구조로 만들어졌다. 공재목 오산새마을금고 이시장은 시장 내 휴게실과 수유방이 설치되고 이용객이 늘어나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커다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오는 15일 제69주년 광복절 경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시청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태극기를 달 것을 독려하는 한편, 각 동 주민센터 회의 시 적극적인 홍보와 홈페이지, SNS, 전광판 등을 통한 게양 홍보를 통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계도하기로 했다. 이번 태극기 달기 캠페인은 광복절 이후에도 태극기를 내리지 않고 계속 달 수 있으며 주요 18개 구간 간선도로변 2천300여개소의 가로기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단다. 다만, 심한 비바람 등 악천후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국기를 달지 않으며 날씨가 갠 후에 다시 달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광복절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극기를 다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될 수 있는 대로 일몰 후까지 달아 달라고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가 오는 14일까지 UN군초전기념관에서 지역 초등생 40명을 대상으로 유엔평화교실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8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과거현재미래! 평화의 길 따라 역사탐험!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서 참가학생들은 교구를 이용해 참전자 군인 모자 만들기, 한국전쟁 및 유엔군이 최초 참전했던 죽미령 전투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강의내용에 대한 문제풀이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12일부터는 죽미령 전투영상 시청과 1일 차에 배운 내용으로 팀별 대결하는 퀴즈, 자신이 생각하는 평화와 전쟁에 대해 전시실을 꾸며보는 나만의 평화전시실 만들기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14일에는 수원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을 견학한 후 프로그램 이수성적이 훌륭한 우수학생에 대해서는 상장을 수여한다. 유엔군초전기념관 유태현 관장은 UN군초전기념관 유엔평화교실 체험중심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오산 죽미령전투의 역사적 가치와 유엔군의 고귀한 희생을 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가 오산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지난 8일 열린 정화활동은 깨끗한 도시 맑은 하천 오산을 위해 이뤄졌다. 31명의 여성의용소방대원은 깨끗한 오산천 만들기 시민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오산천 중심 1㎞ 구간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진숙 오산여성의용소방대장은 오산천은 오산시민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으로 집 앞 정원과 같은 곳이라며 앞으로 항상 깨끗하고 정돈된 오산천을 만들도록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2014년 정기분 주민세 8만6천113건, 9억5천700만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납부 금액은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개인 6천600원, 개인사업자 5만5천원, 법인 5만5천원~55만원으로 납부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9월 1일까지다. 이번에 부과된 주민세는 전국 모든 은행 CD/ATM기를 이용해 납부 가능하며 가상계좌인터넷(www.giro.or.kr, www.wetax.go.kr)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낼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오산시 세무과 시세팀(031-8036-71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