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1일 원일중학교에서 미군 장병 영어회화 프로그램 1학기 종강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 학기 동안 미군 장병과 영어로 대화하며 회화 실력을 쌓은 학생들이 진행한 종강식은 미군 장병이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며 추억을 만드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학생들은 미군 장병과 영어로 대화를 시작했고 미군 장병도 얼굴에 미소를 띠며 학생들과 일일이 대화를 나눴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오산시 교육지원 사업인 미군 장병 영어회화 프로그램은 평택소재 K-55부대 미 7공군의 지원을 받아 이번 학기에는 오산시 5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3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상반기 동안 17주차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지난 14일 2개교와 21일 3개교가 1학기 프로그램을 마쳤다. 프로그램은 일반 수업방식이 아닌 쇼핑, 할로윈 사탕행사, 요리, 게임, 미군부대 체험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진행돼 학생은 물론 학부모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미군 자원봉사자들도 수업준비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열정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군 장병 영어회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더불어 한ㆍ미 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우호를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2015년 예산 편성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다음달 9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시민사업을 공모한다. 공모대상 사업은 생활주변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소규모 투자사업, 시민 복리증진과 주민화합을 이룰 수 있는 특색사업, 시의 균형발전과 지역개발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공모하고 싶은 시민은 오산시청 홈페이지(http://www.osan.go.kr) 예산참여방을 이용하거나 각 동 주민센터, 시청 민원실, 기획감사관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지난 18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과정 수강생 44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경기 평생교육진흥원 이성 원장, 과정 수료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은 지난 5월 21일부터 주 2회 총 16회 과정(48시간)으로 평생학습도시 및 지역사회의 이해와 주민 참여기획, 평생학습매니저의 활동계획과 비전수립 등의 내용을 이론과 실습, 워크숍 등의 교육과정으로 진행했다. 특히, 교육 과정 중 평생학습 매니저 운영 우수기관 벤치마킹을 통해 오산시 평생학습 매니저 활동에 적용할 사례를 수집하는 등 앞으로의 활동에 대비해 오산시에 접목할 사항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실시했다. 과정을 수료한 평생학습 매니저들은 앞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학습상담과 교육홍보 등 시민들에게 학습서비스를 제공하고 오산시에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지원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곽상욱 시장은 평생학습 매니저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주민들의 평생학습 참여기회 확대와 학습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화성동부경찰서(서장 윤동춘)가 인근 경찰서와 함께 광역교통신호체계를 구축해 신호연동 등을 추진한 결과, 상습 차량정체구간의 차량속도가 20%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화성 동부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화성 서부ㆍ평택ㆍ안성경찰서와 교통소통 20% 향상 추진단을 구성해 상습정체구간에 대한 교차로 신호연동화,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오산 가장산업단지 물류수송로인 지방도 310호선 남촌 오거리~가장산업단지 입구까지 12개 교차로 3㎞ 구간의 신호주기를 140초에서 120초로 단축해 39.9% 속도를 향상시켰다. 또, 국도 1호선 갈곶동 한일아파트사거리~롯데마트사거리 구간을 신호연동화를 통해 30% 속도향상을 시켰으며, 갈곶동 한일아파트 사거리는 1개 차로를 확장해 차량 속도를 향상했다. 평택 진위 야막사거리~오산 갈곶동 한일아파트사거리 구간의 신호연동체계를 정비했으며, 지방도 317호선 오산 IC출구~(구)동탄농협시거리 구간의 10개 교차로 신호연동을 재정비했다. 이밖에 지방도 310호선 LG전자 정문삼거리~무봉산 사거리까지 17.8% 속도를 향상시켰으며 지방도, 국지도, 시도 등 상습정체 10개 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화성 동부경찰서는 이 같은 추진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6일 경기경찰청, 인접 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하고 교통체계 개선 등에 대한 분석과 앞으로의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논의를 했다. 윤동춘 서장은 앞으로 각 지자체,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주요 도로의 상습정체지점을 개선해 국민경제 활동지원과 국민 불편 최소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최근 2014년 재난 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난 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 지원 사업은 각종 재난사고 위험에 노출된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과 시설물 정비를 통해 주거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와 중증장애인 가구, 독거노인 가구 등 104가구에 대해 전기소방생활분야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오산소방서의 지원으로 대상가구 중 화재에 취약한 100가구에 대해서는 소화기 설치를 지원했다. 시는 이번 지원 사업을 위해 지난 4월 안전복지컨설팅단에 대한 사전교육을 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전문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노후화된 주거환경 등에 거주해 사고 위험에 노출된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전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재난사고 없는 오산시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전총괄과(031-8036-7787)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오는 8월 말까지 복지정책과 무한돌봄팀 8명을 2개조로 편성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일제조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창고, 공원, 교각 등과 찜질방, 고시원, 여인숙 등에 오랜 기간 거주하는 임시거주자와 아동동반 거주자 등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취약계층에게 긴급지원과 무한돌봄 생계비, 의료비, 주거지원 등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는 필요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해 복지 사각지대에서 힘들게 지내는 이웃이 생각보다 많다며 시민 여러분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제보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소외계층의 불편사항을 찾아가 일사천리로 해결해주는 오산시의 1472 살펴드림팀이 관내 거동불편 대상자의 가구를 찾아 맞춤형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1472팀은 지난 15일 관내 대원로에 거주하는 정모(71세)씨 가구를 방문해 계단과 난간을 설치했다. 이날 작업은 기초수급자이며 파킨슨병을 앓고 있어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의 원활하고 안전한 이동 편의를 위해 기존에 높이 때문에 이동이 불편했던 방문과 외부 사이에 계단과 난간을 설치했다. 애초 전등을 교체해 달라는 민원을 받고 방문했던 1472팀 관계자는 대상자의 거동불편사항을 확인하고 민원인의 불편을 해결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이날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472팀 관계자는 오늘 작업을 통해 어르신께서 외출 시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하실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며 1472팀의 역할과 기능을 점진적으로 보강해 단순 민원처리에 머물지 않고 행복과 감동을 줄 수 있는 행정 서비스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472 살펴드림팀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오산시청 사회복지과 1472 살펴드림팀(031-8036-7472)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16일 문시중학교(교장 유건석)에서 찾아가는 꿈찾기 멘토스쿨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꿈찾기 멘토 스쿨은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 특화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다양한 희망직업군을 사전에 조사한 후 각계각층의 전문 직업인 멘토를 초청, 문시중학교 26학급 91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에 대한 멘토링 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홍서아 과학수사관, 천재원 트로트 가수, 소방관, 청소년지도사, 직업군인 등 30명의 멘토가 참석해 학생들에게 직업군에 대한 설명과 질의답변 등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문시중 3학년 최모 학생은 평소 관심 있던 분야의 직업세계에 대해 멘토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이고 자세한 설명으로 이해를 높일 수 있어 미래의 희망 직업을 설계하고 준비하는데 좋은 정보를 얻었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지난 15일 운천중학교 앞에서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오산시와 법사랑 위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천중학교 선도부학생들과 학부모운영위원회 등 50여 명이 참여해 정문과 교내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 물품을 배포하며 학교폭력예방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많은 아이가 학교폭력으로 인한 고민을 센터 등 여러 기관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했다며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은 혼자 고민하지 말고 반드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15일 지역 내 문시초등학교 건물과 운동장에서 민방위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소방서, 문시초등학교 합동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문시초교 직장 민방위대원이 대피 유도요원으로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여분 간의 화재예방 교육에 이어 진행된 실제 훈련에서는 학교건물 2층 과학실 화재 발생상황을 가정하고 700여 명의 학생들이 교사 등 대피유도요원의 인솔 하에 안전하게 대피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어 운동장에서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살수차가 불길을 진압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