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오산중학교에서 관내 초ㆍ중학교 토론동아리 16개교 116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2014 오산학생토론동아리 여름토론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캠프는 사전에 레벨테스트를 통해 학생에게 맞는 토론으로 진행돼 학생들이 토론정신과 방법을 이해하고 토론능력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됐다. 특히, 국내외 토론대회에서 다수 수상경력이 있는 우수한 토론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참가한 학생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캠프 개회식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토론을 통해 여론을 통합하고 민의를 제대로 반영해 올바른 결정을 하는 시민이 민주주의를 더욱 성숙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625 전쟁 당시 납북 피해를 본 625전쟁 납북자 신고를 오는 12월31일까지 받는다. 신고대상은 625전쟁 당시 남한에 거주하고 있던 국민으로 1950년 6월25일부터 1953년 7월27일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 체결 전까지 북한군에 의해 강제로 납북된 사람이다. 신고인 자격은 납북 피해자와 친족 관계에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며 시청 자치행정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625전쟁 납북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1661-6250) 또는 홈페이지(www.abductions625.go.kr), 오산시 자치행정과(031-8036-7143)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화성 동부경찰서(서장 윤동춘)는 지난 26~27일 오산 세마중학교에서 SEPAS 봉사단, 도움반 학생과 드림폴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한마음 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캠프는 학교전담경찰관, 봉사단과 조를 이뤄 학교폭력 관련 과제 수행을 통한 식사준비, 협력 레크리에이션, 산책, 고민상담,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도움반 학생은 여러 친구, 경찰관 아저씨와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 너무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봉사단 회원은 순수한 학생들과 1박2일을 지내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윤동춘 서장은 지난 4월에 SEPAS 봉사단과 업무협약 이후 위기청소년 및 학교폭력예방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는 5만여 명의 동문이 하나가 되도록 관계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모교발전에 이바지하는 총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산대학교 제2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된 이재구 회장(52경찰행정학과 09학번)은 자수성가한 사업가이자 사회복지 석사학위를 취득한 만학도다. 그는 지난 1978년 설립돼 수도권 주요대학으로 성장한 오산대학교 총동문회장을 맡게 된 포부를 이같이 밝히며 5만3천500여 명의 졸업생을 대표하는 명예로운 직책이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며칠 전 1천만 원의 모교발전기금을 전달한 이 회장은 다소 침체한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동문 간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일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다. 또, 임기 내에 동문회관을 건립해 단절된 재학생과 동문회 간의 관계를 복원하는 한편, 나아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재학생과 모교발전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기수별, 지역별 동문회를 복원하고 학번별 모임, 재학생과 동문회 간의 교류 등을 통해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는 동문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역동적인 총동문회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오산대학의 발전은 모교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지닌 동문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많은 탄탄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5만여 동문과 재학생이 체계적으로 교류하는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다. 지난 2004년 설립한 드림안전씨스템㈜ 회장으로 재직 중인 이 회장은 오산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오산시 체육회 이사, 민주평통자문위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많은 이바지를 하고 있다. 특히, 국제라이온스협회 무궁화 사자대상 2회 수상, 한국연예문화예술 대상(사회봉사부문) 수상 등 기업경영으로 창출한 이윤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소신을 묵묵히 실천해 오고 있다. 이 회장은 드림안전씨스템㈜은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경비용역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라고 소개하며 오산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것이 회사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커다란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오산대학은 대학발전의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담은 VISION 2018 수립을 계기로 전국 최고의 고등직업 교육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동문과 재학생 모두가 대학 발전의 주역이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동문회 활동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대학교는 제4대 총동문회 이재구 회장이 모교의 후학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오산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월 총동문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 회장은 전문학사 및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해 4년 과정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재구 회장은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를 한 것이라며 앞으로 총동문회를 활성화해 모교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드림토탈안전씨스템㈜를 운영하는 이 회장은 재학 당시 동료 학생들에게 매년 500~600만원의 학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24일 성호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광분야 직업과 진학교육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관광에 관심 있는 일반고 1학년 학생으로, 면접을 거쳐 40명의 수강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은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동국대학교, 각 산업체 등의 산관학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오산 혁신교육6지구사업 중 고교특성화 사업으로 계획된 관광분야 직업진학교육 프로그램은 인천공항LG아워홈 등 산업체를 직접 방문해 생생한 현장경험을 체험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앞으로 5개월간 85시간으로 구성돼 1~2학년 2년 과정의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곽상욱 시장은 일반고에서 진행되는 산관학 협력시스템 직업교육은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사항으로 일반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선택에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LG이노텍(사장 이웅범) 오산공장은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방과 후 아카데미에 각종 수업시설과 기자재를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지난 3월 여성가족부와 취약계층 청소년을 지원하고자 매년 방과 후 교실 7~10곳을 지원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번에는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은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에 필요한 물품과 보수가 필요한 시설을 파악해 LG이노텍 측에 전달한 바 있다. LG이노텍은 프린터, 빔프로젝터, 캐비닛, 교탁 등 수업에 필요한 기자재를 사주고, 교실과 체육실 바닥 등 낡은 시설을 보수해 방과 후 아카데미의 면학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방과 후 아카데미는 현재 여성가족부와 오산시의 지원을 받아 방과 후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 40명에게 학습지도, 특기적성프로그램, 급식지원, 귀가지도 등을 하고 있다. 한편, LG이노텍은 앞서 6월26일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들을 위해 과학교실을 후원한 바 있으며, 다음 달 16일에는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을 LG사이언스홀에 초대해 다양한 과학교육 시설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24일 자매도시 강원도 속초시에서 오는 8월 말까지 여름해변 휴양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해변 휴양소는 속초해수욕장 백사장에 몽골텐트(공동휴게실)를 설치해 오산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주차료 면제와 샤워시설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하계휴양소를 이용하고 싶은 오산시민은 주소를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방명록을 기재 후 이용하면 된다. 속초 해변은 속초시 조양동에 있으며 백사장 길이가 약 1천m, 폭이 30~50m로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가족들이 물놀이하기 좋은 곳이다. 속초 여름해변 하계휴양소 관련한 사항은 오산시청 자치행정과(031-8036-7113) 또는 속초시청 기획감사실(033-639-2122)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가 시장 측근들의 잇따른 구속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공무원들의 대규모 인사가 이뤄지자마자 연일 송환영식을 열고 있어 눈총을 사고 있다. 22일 오산시와 시민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 200여명이 넘는 대규모의 승진 및 전보인사가 단행된 이후 본청은 물론 산하기관까지 연일 송환영식을 열고 있다. 실제 A동주민센터는 동장 송별식과 환영식을 위해 동 직원들은 물론, 부녀회 및 새마을회, 자치위원 등 7개 단체 회원들과 저녁마다 술자리를 갖고 있을 정도다. 일부 부서에서도 연일 송환영식이 이어지면서 시청 인근 식당과 호프집 등에서 공무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회식비용이 대부분 실국 담당관의 업무추진비로 사용되고 있어 업무추진비 유용 및 남용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업무추진비는 관례적으로 각종 간담회, 직원 격려, 오찬, 만찬 등의 명목으로 품의서를 작성하는 만큼 술자리(회식)에서 사용한 흔적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주민 한모씨(48신장동)는 인사이동에 따른 어느 정도의 회식은 필요하지만 최근 시청 공무원들의 회식과 술자리는 도가 지나칠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전체 공무원의 절반 정도가 인사이동이 있었기 때문에 송환영식이 많아진 것 같다며 회식은 1차 식사로 끝나지 그 이상 이어지는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22일 여름철 우기에 따른 오산천 수위범람 위험에 대비해 동탄2지구 택지개발사업 현장을 방문, 수방 대책을 점검했다. 현장방문에는 곽상욱 시장과 송영만 경기도의원, 오산시경기도 관계자, 한국토지주택공사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방문은 동탄2신도시 개발사업지구 내 토사와 빗물이 유입돼 오산천이 범람하는 재난발생 상황에 대비해 적절한 수방 대책과 현장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참석자들은 저수지 담수율과 침사지 현황을 확인하며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수방 대책사항을 점검하고, 오산천 범람대책과 사전대비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곽상욱 시장은 올여름에도 집중호우의 가능성이 큰 만큼 동탄2지구 택지개발 사업으로 인한 오산천 범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소 사전제거와 미비점 보완 등 수방 대책에 철저함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