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9일 오후 환경사업소 홍보관에서 오산천 수질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회장 이진수)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곽상욱 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환경단체 회원, 학계전문가, 일반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친환경적 사업을 도출해내고자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이상용 소장을 좌장으로 계명대 이태관 박사와 목포대 성재준 박사의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계명대 이태관 박사는 수질개선을 위한 하천유지 용수확보와 오염원을 찾아야 한다는 취지의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목포대 성재준 박사는 소여울수제 등 일반적인 하천수 처리에 대한 설명 후 오산천에 맞는 맞춤형 처리방식을 찾아야 함을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열린 토론에서 오산환경운동연합 박혜정 사무국장은 생물의 다양성과 서식처가 확보되는 하천으로 거듭나야 진정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하천으로 의미가 있다며 수질개선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곽상욱 시장은 민선6기 오산천살리기 공약추진을 위해 국회의원, 시민사회단체, 오산시가 함께하는 수질개선 노력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와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수렴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지난 20일 오후 청사 건물과 주차장에서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청사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오산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누전으로 인한 정전과 화재 발생에 따라 엘리베이터가 정지되고 연기가 발생해 비상계단을 사용해야 하는 가상 화재사고 상황이 부여됐다. 훈련은 화재신고 방송에 따른 직원대피와 자위소방대원 활동 후 오산소방서의 화재진압, 훈련 강평 등에 이어 심폐소생술과 소화기사용법 등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시청 직원들로 진화반, 물품반출반, 대피유도반 등 6개 반 30여 명의 자위소방대원을 구성해 중요물품 이동, 직원 대피 유도, 소방차 진입유도 활동 등을 벌였다. 훈련을 참관한 곽상욱 시장은 평상시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 발생시 커다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유념해 주기 바란다며 시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한신대학교 김동규(46) 대외협력홍보팀장이 한국대학홍보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대학홍보협의회는 지난 18일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4년 정기총회에서 현 경기인천강원지역대학홍보협의회장인 한신대 김동규 대외협력홍보팀장을 제17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임기는 7월1일부터 1년간이다. 김 신임 회장은 최근 대학들이 반값등록금과 구조개혁으로 홍보예산이 줄고 있을 뿐만 아니라 SNS 매체 등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어 대학 홍보 패러다임도 변화할 수밖에 없다며 대학 홍보 담당자들의 전략적인 홍보방안 수립과 추진을 위한 정보 교류에 중점을 두어 협의회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의제21실천협의회가 주관하는 오산시 나눔 장터가 오는 21일 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가지고 나와 직접 교환판매할 수 있는 장터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1천원의 참가비를 내고 접수증을 배부받은 후 배정받은 장소에서 자율적으로 판매할 수 있으며 돗자리 등의 물품은 판매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행사 당일에는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폐건전지폐휴대폰, 우유팩 수거 캠페인과 재활용 관련 각종 정보도 함께 제공해 아이들과 행사장을 방문한 가족단위 참가자에게 경제환경나눔 교육의 장을 마련해 줄 예정이다. 나눔 장터에서 판매가 가능한 물품은 의류, 도서, 문구, 장난감 등 사용하지 않지만 충분히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이면 모두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나눔 장터 참가비와 기부한 판매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되는 만큼 이웃을 위한 사랑의 마음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눔 장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환경과(031-8036-6415) 또는 오산의제21실천협의회(031-375-6555)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상반기 정기분 자동차세로 지난해 54억 5천300만원보다 약 3.1% 증가한 56억 2천200만원을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올 상반기 자동차세는 6월1일 기준으로 오산시 관내에 등록된 차량의 소유주에게 부과되며 납부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지방세 온라인 납부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고지서가 없어도 가까운 금융기관의 CD/ATM기기에서 현금카드 또는 신용카드를 이용해 자동차세 부과 내용을 확인하고 낼 수 있다. CD/ATM기기 이용이 불편한 납세자들은 전국 금융기관 또는 우체국에서 고지서로 낼 수 있으며 고지서에 기재되어 있는 개인별 농협 가상계좌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납기일인 6월 30일까지 내지 않으면 부과된 금액 3%에 해당된 가산금과 매월 1.2%의 중가산금이 부과된다며 납부 기한 내 납부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자동차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세무과(031-8036-7176)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중앙동 주민센터(동장 이철희)가 지난 4월 오색시장 입구에 벽화 그리기 사업에 이어 주민센터 광장 조경공사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1일 현재의 부지로 이전한 중앙동 주민센터는 지난 6월까지 총사업비 3억 1천만원을 들여 안내소를 철거하고 풍부한 녹지대로 변형한 개방된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번 단장으로 중앙동 주민센터는 2,802.58㎡ 면적의 넓은 광장에 가벽전시대, 프레쉬가든, 청홍단풍길, 야외쉼터 등 정원을 조성했다. 또 파랑새, 희망곡선 등 2개의 상징조형물과 운동시설,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했으며 민원인 주차대수를 32대에서 43대로 증설해 민원인의 편의를 높였다. 이철희 중앙동장은 주민센터 광장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휴식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지난 16일 오후 시청 물향기실에서 제2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식과 회의를 가졌다. 이날 새로 위촉된 2기 위원들은 1기 연임위원 16명을 포함해 공모와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 추천으로 38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자치행정, 복지문화, 도시정책, 보건환경의 4개 분과 중 관심 있는 전문분야에 속해 활동하게 된다. 또한 동별 간담회, 시민공모사업 발굴과 현장 확인 등의 절차를 통한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쳐 시민들이 요구하는 사업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위원들의 예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시민예산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며 예산 편성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선정사업이 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위원회 활동을 통해 시민이 요구하는 사업에 예산을 투입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가 최근 여름철 우기를 대비한 인명피해 우려,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산천 철도변 하상 도로와 목교, 세월교 등 오산천 주변 6개소와 서동 저수지를 비롯한 저수지 6개소 등 총 1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안전총괄과와 생태하천과, 농림공원과 담당공무원 등 관련부서 2개 반 6명으로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점검을 진행했다. 하천지역 점검에서는 오산천 주변 통제시설과 배수시설에 대한 작동 여부, 인명피해 우려 시설 안내표지판 보수 여부에 대한 점검이 실시됐다. 또 저수지는 제방변형 사항과 붕괴위험 여부, 원활한 우수 흐름을 위한 저수지 주변 환경정비 여부 등을 점검했다. 시는 이번 점검결과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안내판 보수와 집중호우시 저수지 주변의 원활한 우수 흐름을 위한 저수지 주변 환경정비를 여름철 우기 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시 시민들의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 중앙도서관(관장 김장환)은 사회 각 분야의 저명강사를 초청, 문학역사예술 등의 주제로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9일 중앙도서관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다음 달 14일까지 관내 5개 도서관에서 5명의 강사가 매주 1회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25차의 강좌를 진행하게 된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정석희 작가가 지식과 지혜, 그 엄연한 차이라는 주제로 책과 인생이야기를 다룬 강좌를 진행하며, 꿈두레도서관은 박희숙 화가가 파격으로 시대의 리더가 된 화가들이라는 주제로 강좌가 진행한다. 초평도서관에서는 박원규 박사가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개발에 대한 강좌를, 햇살마루도서관에서는 김원숙 박사가 명화로 읽는 그리스로마 신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양산도서관에서는 정미선 독서지도사가 엄마는 역사선생님이라는 주제로 역사교육과 올바른 역사인식의 필요성을 강의해 자녀교육에 유익한 시간을 갖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들의 지적활동과 문화적 체험, 자기계발 등의 기회를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강좌와 관련된 사항은 오산시 중앙도서관(031-8036-61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가 기존 관행을 벗어난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토론형 간부회의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주 1회 5급 이상 간부들만 참석해 통상적 업무보고와 지시사항을 전달하던 기존 간부회의 방식을 탈피해 6급 담당들까지 모두 참여해 주요현안이나 민원사항에 대한 정보공유와 토론을 통해 시정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간부회의 장소를 기존의 공간이 협소했던 상황실에서 벗어나 대회의실로 변경해 많은 참석인원이 더욱 편안한 분위기에서 회의를 진행할 수 있게 했다. 시는 변경된 간부회의 방식을 위해 국별로 1건의 현안 과제를 미리 선정해 전 부서에 배포한 후 연구검토시간을 주고 간부회의 현장에서 담당과 간부들과의 토론을 통해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대회의실에서 첫 번째로 열린 토론형 간부회의는 140여 명의 담당과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PPT화면을 통한 업무보고에 이어 부시장이 간부회의 방식 변경에 대한 안내와 지시사항 전달 등이 이어졌다. 이어 이홍진 안전도시국장의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관한 자료설명에 이어 장기 미집행시설에 대해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현명한 방안인지에 대해 참석자들이 토론과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를 주재한 이강석 부시장은 간부 회의 방식을 틀에 박힌 방식이 아닌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얘기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이러한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반영돼 시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