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가 제14회 뱃놀이 축제를 기념해 ‘화성 뱃놀이 축제 테마버스’를 운행한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운행되는 테마버스는 전곡항 종착 공영버스를 장식해 축제의 즐거움을 도시전역으로 확신시키는 등 축제 참여 독려를 위해 추진됐다. 참여 노선은 H50(전곡항~동미산입구), H51(전곡항~백미리사랑망), H52(전곡항~궁평유원지종점) 등 3개 노선이며, 도시공사는 테마버스 탑승 승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도시공사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이 ‘코리요 공룡’ 테마버스를 운행한 바 있다. 도시공사는 향후 다양한 테마버스 운영을 통해 공영버스를 단순 이동수단이 아닌 즐거움을 주는 버스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김근영 사장은 “화성뱃놀이 축제 테마버스 운행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친화적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흥 강호’ 시흥시 리틀야구단이 제7회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대회 첫 패권을 차지했다. 시흥시는 27일 화성드림파크 메인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홈런 3방을 앞세워 광명시를 5대2로 꺾고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시흥시는 경기 초반 광명시 선발투수 정대규 공략에 실패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2회 말 광명시는 빈볼과 연속 볼넷을 얻어 선취점을 뽑아냈고, 이어 김상현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올렸다. 끌려가던 시흥시는 4회 초 연달아 터진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박현성이 투수 임태빈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큰 홈런을 때리며 추격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1아웃 상황에서 타석에 오른 김선빈이 또다시 좌측 담장을 넘기는 대형 홈런을 쳐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5회 숨고르기에 들어간 시흥시는 6회 초 역전을 이뤄내며 승기를 잡았다. 6회 초 선두타자 박현성이 아웃된 이후 오준혁의 안타와 김선빈의 볼넷으로 베이스를 채웠고, 이어 타석에 선 신승호가 역전 3점 홈런을 쳐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가져온 시흥시는 6회 말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첫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유승안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과 선수·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흥시를 우승으로 이끈 박현성이 모범상, 광명시 정이룸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고, 이현기(시흥시), 김덕용(광명시) 감독이 나란히 우수감독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경기일보와 화성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리틀야구연맹과 화성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 화성시 후원으로 전국 89개 팀, 1천500여 명의 야구 꿈나무들이 참가한 가운데 화성드림파크에서 지난 18일부터 10일간 진행됐다.
화성 봉담읍 덕우저수지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화성 봉담읍 덕우저수지에서 “물 위에 사람이 떠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등은 4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경찰은 신원확인을 위해 A씨의 소지품과 인근 CC(폐쇄회로)TV 등을 통해 지난 21일 한 차량이 저수지로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부터 저수지 수색을 실시, 오전 11시께 A씨의 차량을 찾았다. 현재까지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접수 이후 주말동안 인근 수색을 실시했으며, CCTV 영상 확인 결과 마지막 행선지가 저수지인 점을 고려해 저수지 수색을 진행했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성의 한 농수로에서 60대 남성이 차량과 함께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0분께 화성 송산면 한 송수로에서 “모닝 승용차가 물 위에 떠 있다”는 목격자들의 신고가 접수됐다. 차량 내부에선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에 대해선 전날 가족에 의해 ‘갑자기 귀가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실종 신고가 접수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농수로는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과거 A씨도 낚시를 위해 이곳을 찾았던 적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성시가 지난 25일 제1차 화성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화사한마켓’을 개최했다. 향남 2지구 1호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사회적 가치 확산 및 관내 사회적 경제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관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 상품 판매·체험부스와 각종 이벤트, 시민단체 ‘생활시장崋(화)人(인)’의 수공예 아트마켓 등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생활시장崋(화)人(인)’은 화성시 생활문화 활동 확산 및 증진을 위한 자원 봉사형 시민단체다. 이영희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모여 시민들과 만나는 행사”라며 “이번 행사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사회적 경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의회가 지난 25일 2024년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에 참석해 청소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청소년의 달은 지난 1998년 청소년 기본법 16조에 따라 청소년의 능동적·자주적 주인의식 고취 및 청소년 육성을 위해 매년 5월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오문섭 화성시의회 부의장과 배정수·김상균·이용운 시의원,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청소년의 달 기념 슬로건 당선작 발표, 청소년 헌장낭독, 자랑스러운 청소년 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체험부스 등도 운영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오 부의장은 “청소년은 화성의 보물이자 소중한 인재”라며 “아직 빛나지 않는 원석인 청소년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와 광명시가 전국 최강 유소년 야구팀 타이틀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26일 화성드림파크 메인야구장에서 열린 ‘제7회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준결승에서 시흥시리틀야구단과 광명시리틀야구단이 오산시리틀야구단과 하남제일리틀야구단 등을 각각 꺾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 쥐었다. 이날 경기에서 패한 오산시와 하남제일팀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시흥시와 오산시 간 첫 경기는 오산시의 추격을 뿌리친 시흥시가 가져 갔다. 3회까지 오산시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은 시흥시는 3회 말 1아웃 1루 상황에서 박현성의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시흥시는 뒤이은 타자들의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찬스를 맞았으나, 정지환이 친 공이 유격수 정면으로 향하며 추가 득점을 내지 못한 채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5회 말 시흥시의 공격상황에서 볼넷으로 나간 오준혁의 연속 도루로 득점 찬스를 맞았고 김선빈의 안타로 1점을 추가로 올렸다. 볼넷과 상대팀 실책 등으로 재차 만루찬스를 맞은 시흥시는 권택훈과 배선우 등의 연속 2루타에 힘입어 4점을 뽑아 내며 6대 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오산시는 마지막 공격찬스인 6회 초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상대팀 투수의 제구력 난조로 맞이한 만루 상황에서 오산시는 김주현의 안타로 2점을 올린데 이어 고의사구, 밀어내기로 점수차를 6대 4까지 좁혔다. 위기를 맞은 시흥시는 엄서준으로 투수를 교체, 다음 타자인 이태호를 3루수 정면으로 잡아내며 오산시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했다. 뒤이어 펼쳐진 광명시와 하남제일 간의 준결승전에선 광명시가 4대 3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하남제일은 1회 초 2번 타자 황준희의 안타와 이동현의 희생번트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이어진 광명시 공격찬스에서 번트와 안타 등으로 2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리드를 잡은 광명시는 2회 말 안타와 상대팀 실책으로 1점을 추가, 3회 공격 상황에서도 추가점을 뽑으며 4대1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무실점으로 5회를 마친 하남제일은 6회 초 선두 타자 이용윤의 볼넷과 황준희의 안타로 베이스를 채웠고, 신하룡의 희생 안타로 주자들을 불러 들이며 광명시를 턱 끝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광명시의 마운드를 지킨 김상현이 하남제일 5번 타자 한석희를 삼진으로 돌려 세워 추가 팀의 승리를 지켰다.
국내 최강 유소년 야구팀을 선발하는 제7회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4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25일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린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8강전에서 광명시리틀야구단을 비롯해 시흥시리틀야구단, 오산시리틀야구단, 하남제일리틀야구단 등 4개 팀이 승리해 준결승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메인구장에서 열린 광명시와 청주서원구와의 맞대결에선 광명시가 3대0 승리, 4강행 티켓을 따냈다. 광명시는 0대0 승부가 이어지던 3회 초 김상현의 안타에 더해 상대팀 투수의 폭투로 2점을 뽑아냈다. 리드를 잡은 광명시는 투수 김선준을 마운드에 올리며 3·4회 말 청주서원구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어진 5회 초 광명시는 공격기회를 살려 추가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김상현이 친 공을 3루수가 놓치며 2루를 채웠고 정우성의 스퀴즈 번트로 1점을 추가했다. 광명시는 5회 말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 위기에 놓였으나 내야진의 탄탄한 수비에 힘입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고, 기세를 몰아 6회 말도 3타자를 모두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2야구장에서 펼쳐진 오산시와 화성서부간의 맞대결에선 오산시가 화성서부를 4대3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2회 말 김강민과 오윤찬의 연속 안타로 득점기회를 잡은 화성서부는 김도현의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3회 초 오산시의 공격 상황에서 연달아 안타를 내준데 이어 송구 미스, 폭투 등으로 내리 3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3대1로 끌려가던 5회 말 화성서부는 윤준혁의 안타로 2점을 올리며 3대3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6회 초 오산시는 연달아 터진 안타에 추가점을 기록하며 재차 리드를 가져왔고, 6회 말 2사 만루상황 위기를 외야 플라이 아웃으로 마지막 타자를 잡아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화성시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7회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8강 진출 팀이 확정됐다. 화성드림파크에서 23일 열린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16강전에서 화성서부리틀야구단를 비롯해 인천서구리틀야구단, 시흥리틀야구단, 오산리틀야구단, 청주서원리틀야구단, 광명리틀야구단, 평택리틀야구단, 하남제일리틀야구단 등 8개 팀이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이날 1구장에서 열린 첫 경기에선 화성서부와 남양주시가 맞대결을 펼쳐 접전 끝에 화성서부가 3대2 역전승을 거뒀다. 선취점은 남양주시가 뽑았다. 1회 말 2아웃 상황 볼넷으로 1루로 간 3번 타자 장호연이 도루에 성공하며 2루로 진루했고, 4번 타자 한태규가 좌익수와 중견수를 가르는 2루타로 1점을 거뒀다. 추격에 나선 화성서부는 3회 초 선두타자 오윤찬이 1루타를 치며 베이스를 채우자 번트작전으로 주자를 2루로 보냈다. 이어진 공격 찬스에서 3루 도루에 성공한 화성서부는 이예담의 안타로 1점을 올려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남양주는 동점을 맞자 이어진 공격기회에서 달아나는 점수를 뽑으며 다시 앞서갔다. 몸에 맞는 공으로 진루한 석주원이 연달아 도루에 성공하며 3루까지 진출했고, 다음 타자가 2루수 정면으로 아웃되는 사이 홈으로 들어오며 추가점을 뽑았다. 4회 나란히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 두 팀의 승부는 화성서부가 5회와 6회 연달아 득점을 올리며 결정됐다. 5회 초 화성서부는 두 번째 타자 오윤찬이 2루수 송구 실책으로 1루로 향했고, 이어진 타자의 번트로 1, 2루를 채웠고 이어진 공격에서 투수의 폭투가 나오면서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며 1점을 획득, 동점을 만들었다. 5회 말 남양주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은 화성서부는 6회 초 2아웃에서 김도현이 좌익수 앞 안타로 1루를 채웠고 다음 타자가 우익수 앞 1타점을 때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화성서부는 이어진 남양주시의 공격 상황을 막아내며 승리를 굳혔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6시 2구장에서 펼쳐진 화성시 A팀과 광명시 간 경기에선 광명시가 5대 4로 승리했다. 2회까지 팽팽하게 유지되던 균형을 먼저 깬 쪽은 광명시였다. 광명시는 3회 말 선두타자가 볼넷으로 1루로 나간 상황에서 화성시 A팀 투수의 연이은 폭투와 송구 실책으로 2점을 뽑았다. 이어진 4회 초 1아웃 1, 2루에서 화성시 A팀은 이한종의 2타점 3루타에 힘입어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에 광명시는 5회 말 1아웃 만루상황에서 화성시A팀 투수의 폭투를 기회로 재차 2점을 획득하며 다시 점수를 벌렸다. 6회 광명시는 화성시 A팀에게 연달아 안타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 위기를 맞았으나 6회 말 팀의 1번 타자 김민준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9일 교제했던 남성이 저지른 방화 범죄로 인해 의식을 잃고 병원 치료를 받아온 60대 여성이 결국 사망했다. 23일 화성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수원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씨가 범행 발생 2주일 만에 숨졌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10분께 자신의 주거지인 화성시 남양읍 단독주택에 침입한 60대 남성 B씨가 저지른 방화 범죄로 인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 주거지 일대를 수색해 신고 접수 4시간 만인 다음 날 오전 2시께 인근 야산에 숨어 있던 B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조사 결과, 당일 B씨는 법원으로부터 A씨에 대한 100m이내 접근금지 등 임시조치 명령을 받은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현재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구속 송치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