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희망심기운동본부(본부장 강치원)는 최근 국내 희귀종을 보존하자는 취지로 미선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치원 본부장(율곡교육연수원장)의 주도하에 광명초교와 성남 야탑초교에서 각각 열렸다. 열매 모양이 둥근 부채를 닮은 데서 이름을 딴 미선나무는 한국 고유의 자생 식물로 전 세계에 1종 1속만 있다. 이날 강 본부장 등 나무심기 봉사단 일원은 교육계 인사들과 교장, 학부모, 학생들에게 미선나무의 희귀성과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이가은양(야탑초 6년)은 미선나무가 우리나라에만 있는 희귀한 식물인지 몰랐는데 이 행사를 통해 알게 돼 기쁘다며 이런 귀한 식물이 우리 학교에 심어지니 정성들여 기르겠다고 말했다. 박홍영 광명초등학교 운영위원장도 미선나무 식목을 통해 가정과 마을, 학교와 함께하니 광명이 밝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 본부장은 앞으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아름답고 희귀한 것들을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는 사업을 전개해 교와 학부모, 학생이 함께 배우는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경찰서는 운정파출소(소장 송동옥) 소속 경찰관들이 걸으며 기부하는 빅 워크앱을 활용해 기부문화에 동참한다고 6일 밝혔다. 빅 워크앱은 경찰관들이 걷는 만큼 기업들의 기부금을 받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에게 지원해주는 기부 사업이다. 이 앱을 켜고 걷게 되면 휴대폰 GSP 기능이 걷는 횟수, 거리, 칼로리, 적립 액수 등을 체크해 10m당 1원 정도를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기부하게 된다. 석영선 팀장은 도보 순찰로 시민과 가까워지는 대민홍보와 경찰들의 건강 챙기기에 기부까지 할 수 있는 1석3조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는 6일 파주~대전 구간과 파주~강릉 구간 고속버스 노선이 국토교통부의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고속버스 노선은 지난해부터 시가 추진해온 사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파주 구간 2개 노선만이 선정됐다. 선정된 2개 노선은 올해 5월께부터 운행될 예정이며 대전 구간 노선은 문산읍을 출발, 운정신도시에서 중간 정차하고 서울외곽선(조남JC)~서해안선(서평택JC)~평택제천선(안성JC)~경부선을 통해 하루 4회 대전까지 운행된다. 또한 강릉 구간 노선은 문산읍을 출발, 운정신도시에서 중간 정차하고 서울외곽선(하남JC)~중부선(호법JC)~영동선(횡성휴게소 중간정차)~동해선을 통해 하루 4회 강릉까지 고속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대전과 강릉을 연결하는 고속버스가 운행되면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 대구, 전주를 연결하는 고속버스도 신설해 전국 대도시권 고속버스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파주~광주, 파주~창원행 고속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는 지난 3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인재 파주시장, 김양평 안문협 공동위원장, 김종구 파주경찰서장, 김조일 파주소방서장, 이석길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찬일 파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안문협 사회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이하 파주시 안문협) 출범식을 개최했다. 파주시 안문협은 지난 2013년 10월 22일 38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기획홍보, 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산업안전의 5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올해 1월 27일 안문협 위촉식을 갖고 분과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안문협의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안문협 출범식 행사는 안전문화운동의 시작과 결의를 다지는 행사로 파주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윤관호 안문협 기획홍보 분과위원장의 안전관리헌장 낭독 및 송자 중앙안문협 공동위원장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인재 파주시장은 안전문화운동이란 국민생활 전반에 걸친 안전에 대한 태도, 관행, 의식이 체질화되어야 한다며 노인, 어린이, 주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의 실시를 강조했으며, 안문협이 주축이 돼 안전문화운동을 지속적인 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안전하고 행복한 파주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초대 공동위원장 (주)GMP 김양평 회장은 교통질서 지키기, 음주운전 안하기, 환경오염방지, 화재예방, 사업장에서의 안전사고 줄이기 등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발굴해서 안전문화운동을 적극 전개할 것을 다짐하며 안문협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강조했다. 한편 파주시는 안전문화운동 활성화를 위해 상?하반기 안문협 워크숍을 개최해 안문협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을 적극 추진해 안전문화 정착을 통한 시민이 행복한 파주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외국어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외국어를 배우는 공무원들이 중심이 돼 파주를 알리고 공무원의 외국어 자원봉사 분야를 개척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봉사단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를 공부하는 모임에서 자발적으로 구성했다. 모두 61명으로 구성된 공무원 외국어봉사단은 지속적인 교육으로 실력을 다지면서 파주북소리축제, 파주인삼축제, 파주장단콩축제에서 통역 봉사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봉사단은 지난해 파주장단콩축제에서 안내부스를 시험 운영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단원들은 앞으로 시 축제에서 통역봉사를 통해 활동영역을 점차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세계적인 첨단 디스플레이산업 중심지로 해외기업 진출이 활발하고 연간 2백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해 통역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공무원 외국어봉사단 온명원 단장은 외국어 교육과 봉사를 연계해 공무원의 자기계발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최근 한반도선진화재단의 미래도시포럼에서 조사한 전국 자치단체 세계화 순위 결과 경기도 1위(전국 4위)를 기록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는 지난 1일 이인재 파주시장, 박찬일 파주시의회 의장과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롱(月籠) 지명 탄생 100주년을 맞아 월롱 100주년 기념행사와 실내체육관 준공식을 함께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체육관 건립 경과보고와 더불어 월롱 100주년 기념 축시 낭송과 100년 발자취 동영상을 상영하고, 월롱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월롱인에 대한 시상과 매년 4월 1일을 월롱인의 날로 제정 선포했다. 월롱 100주년 기념 체육관은 2013년 5월에 착공해 1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쳤으며, 월롱 100주년이 되는 4월 1일에 맞추어 공사를 준공하게 됐다. 총 사업비 국비 46억 9천만원을 들여 월롱면 휴암로 434번지에 지상 1층 건축면적 1,870㎡ 규모로 건립됐으며, 배드민턴, 농구, 배구, 탁구, 테니스, 요가, 헬스 등이 가능한 다목적 실내 체육관으로 관람석(400석), 주차장(40면), 야외공연장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인재 시장은 월롱 탄생 100주년이 되는 날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건립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생활체육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다양한 행사와 문화예술 공연도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마련돼 또 다른 새로운 도약의 백년 역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 금향초등학교(교장 이민석)는 3일 미래형 과학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금향 과학축제를 개최했다. 매년 4월에 실시되는 금향 과학 축제는 전자과학, 항공우주, 과학상상화 그리기 등 3개 분야로 운영되며 학생들의 소질과 기량에 따라서 분야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과학 분야에서 브레인보드를 이용, 다양한 회로를 구성하는 활동들이 실시, 로켓과학 분야에서는 다양한 특징의 로켓들이 만들어지고 발사되기도 했다. 이민석 교장은 지속적인 과학행사는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력을 길러 많은 노벨상의 주역들이 금향초등학교에서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내 가족 내 형제가 먹는 음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안전한 먹거리 유통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140만 파주고양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황익수 신임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파주고양사무소장(56)의 신념은 단호하다. 우선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농산물과 관련된 위반사례에 강력한 사법조치를 취하고 있다. 소장을 포함해 21명의 전 직원은 140만 파주고양시민들의 안전한 식탁을 위해 현장과 사무실을 오가며 열악한 근무여건을 신념으로 불태우며 지역민들의 신뢰를 얻어 나가고 있다. 또 국가기관으로서 청사 주차장 개방과 함께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손을 내밀고 농관원의 활동사항을 활발히 보도하는 체계적인 홍보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이는 국민소득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안전한 먹거리와 깨끗한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필요한 정책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농축산물인증, GAP, 우수식품인증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해 농관원은 하반기에만 민간인증기관 79개소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유통업체 6천여개 사무소를 조사해 인증기관과 절차를 위반한 민간인증기관 22개소에 대해 지정취소와 업무정지 등 조치를 취한바 있다. 이어 최근 학교급식의 확대와 요양시설 증가로 단체급식이 늘어나고 있어 이에 따르는 식재료 안정성도 간과할 수 없는 만큼 아동과 청소년, 노약자 등의 먹거리도 관심을 기울여 단체급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황 소장은 농관원은 앞으로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보다 더 충실히 수행함으로서 현장농정을 선도하는 중추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정책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현장농업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애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겠다면서 파주고양사무소 전 직원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빠르게 변화고 있는 농정여건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세계최공의 농식품 품질관리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비자들도 친환경 및 우수식품인증, 원산지 등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체없이 농관원에 신고해 제2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관원의 발빠른 농업정책 대응과 노력이 곧 140만 시민들의 안전한 식탁이 된다는 책임감이 우러나는 대목이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는 조리읍에 소재한 ㈜프라스코(대표이사 박병근)가 저소득 가정 후원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쌀 200포(10㎏ 들이)를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이주현 조리읍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기부한 쌀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돼, 봄처럼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해지기를 기대한다며 후원기업에 감사를 표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가 일반산업단지 이주자택지 내 다가구주택의 주차장 확보 기준을 불합리한 규제로 판단, 완화한다. 시는 1일 일반산단의 주차장 확보 기준을 가구당 1대에서 0.5대로 완화키로 하는 내용의 파주시 주차장 설치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상정, 이날 시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 개정은 지난 2012년 8월 경기도 고시로 이주자택지 내 다가구주택에 대한 가구 수 제한이 풀렸으나 주차장 확보 기준은 그대로 남아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LDD월롱당동선유 등 4개 일반산업단지 이주자택지 내 220채가 혜택을 받게 됐다. 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거주지를 잃은 주민의 이주를 위해 마련한 이주자택지에는 지상 4층까지 다가구주택을 지을 수 있었지만 가구 수 제한의 적용을 받아 1층 상가를 제외한 24층에는 3가구만 거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숙소가 부족해지자 건물주들이 불법 쪼개기로 가구 수를 급격히 늘리자 경기도는 이주자택지 다가구주택에 한해 가구 수 제한을 폐지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주차장 확보 기준은 그대로 적용돼 건물 마다 늘어난 가구 수 만큼 주차장을 확보하지 못해 3월 말 현재 전체 220채 중 104채 건물주에게 10억원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일반산단 이주자택지 내 다가구주택의 가구 수 제한이 풀려 건물을 지을 때 확보한 주차장으로는 기준을 맞추기 어려워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기준 완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주자택지 특성상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대부분 거주, 주차장 확보 기준을 완화해도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