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석길)이 지역 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이달 말까지 시행되는 이번 위생점검은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집단 식중독 사고를 대비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식단 공급을 위해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투입했다. 이석길 교육장은 학교급식은 식재료의 선택, 조리, 보관에 대한 올바른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위생을 재차 강조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 DMZ안보관광지가 2014년도 한국관광의 별(문화관광자원 부문) 후보에 올랐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 등을 발굴하기 위해 2010년부터 한국관광의 별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한국관광의 별은 총4개 분야 11개 부문에 걸쳐 선정되며 파주 DMZ안보관광지는 관광매력물 중 문화관광자원 부문 12개 후보지 중에 한 곳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750만명이 방문한 파주 DMZ안보관광지는 내외국인의 관광 필수코스로서 세계유일 분단국가 대한민국의 상징적인 장소이다. 또한 냉전과 분단의 장소에서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통일을 함께 염원하는 관광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DMZ 안보관광지는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DMZ를 중심으로 한 자연적, 역사적 의미가 깊은 관광지로 한국관광의 별이 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온라인 투표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한국관광의 별 온라인 투표는 4월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award.visitkorea.or.kr) 및 모바일로 진행되며 투표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및 문화상품권 등도 지급된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는 18일 경의선 야당역(가칭) 신설 주민설명회를 운정행복센터에서 이인재 시장, 윤후덕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국철도시설공단한국토지주택공사 관련자, 운정신도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경의선 야당역 신설과 관련해 역사 현황 및 조감도,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의선 야당역은 파주시 야당동 836 일원(운정역~탄현역 사이)에 지상 2층(연면적 2천472㎡)으로 신설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역사 신설 관계기관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역사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역사 개통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당역은 오는 6월께 착공 후 내년 10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국회 버스공영제 의원 모임에서 활동 중인 원혜영 의원과 김성주 의원이 적자 노선이라는 이유로 버스 운행을 중단(본보 10일자 6면)한 파주 신성여객 버스 대체노선 현장을 찾아 버스공영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2일 오전 6시30분 현장을 찾은 두 의원은 돈벌이가 안 된다고 시민의 발을 묶어서는 안된다며 버스사업이 민간영역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이같은 사태가 반복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들은 근본적인 해결책은 버스공영제를 통해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인재 파주시장과 권중안 신성여객 노조위원장이 참석해 버스운행 중단 경위와 실태를 설명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원혜영 의원은 버스공영화는 시민교통권 확보 차원이라며 대중교통 문제를 공공성을 중심으로 국회에서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성주 의원도 버스 노선은 지자체가 연계해 광역적 차원에서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며 버스공영제가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의제로 부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한 원혜영 의원은 버스공영제를 대표적 공약으로 내세우며 버스공영제 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 지역의 의료사각화를 막기 위해 추진해 온 문산광역보건지소가 지난 11일 개소식을 갖고 의료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이인재 파주시장, 박찬일 파주시의회 의장, 지역 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광역보건지소 개소를 축하했다. 문산권역에는 그동안 의료진 6명이 근무하는 문산보건지소가 운영되고 있었지만, 인력 및 장비 부족으로 10만 명에 달아는 인구를 감당하지 못해 의료사각지대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방사선실 및 검사실이 설치되지 않아 산업단지 취업자, 음식업 종사자 등 건강진단서 발급이 필요한 주민들은 금촌지역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파주시는 기존 문산보건지소를 지상 2층 990㎡ 규모로 리모델링한 후 방사선실 및 검사실, 내과?한방진료 등을 추가해 새로운 시설을 갖춘 광역보건지소를 개소하게 됐다. 인력도 대폭 확대해 16명의 의료진들이 1과3팀 체제를 갖추고 근무하게 된다. 앞으로 문산광역보건지소는 만성질환 관리, 치매관리, 방문보건, 금연 및 구강보건, 내과한방진료, 예방접종, 물리치료, 방사선실 및 검사실 운영, 모자보건, 암 관리, 저소득층 의료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인재 시장은 이 지역에는 북한 이탈주민 등 경제사회적으로 소외된 주민들을 위한 보건의료사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앞으로 의료 뿐만 아니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은 평생교육 및 학원 전문과정 담장자를 상대로 직무연수를 실시하여 맞춤형 교육훈련으로 업무 능력을 배양한다. 12일부터 1박2일로 실시하는 이번 연수에 강좌로는 특강 말의 힘 토론의 힘, 평생교육시설 법령의 이해, 학원 지도점검 실무 등 법령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사례 중심으로 수업을 구성했다. 또한, 성공적인 연수를 위해 100명의 연수생을 10개 모둠으로 편성해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를 활용한 그룹토론, 패널 발표를 통해 활기차고 능동적인 연수를 할 예정이다. 강치원 연수원장은 연수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동적인 문화 창출을 위해 심포지엄 및 포럼의 다양한 형태로 연수를 기획하고 있다며 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노하우 및 사례 공유로 직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꽃샘추위가 가시지 않은 11일 새벽 6시 파주시 조리읍 시가지와 골목골목에서는 150여명의 주민들이 쓰레기 봉투를 든채 부산한 움직임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새봄을 맞이하고 있다. 조리읍(읍장 이주현)이 매년 클린데이를 선정해 깨끗한 파주만들기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한 것이다. 조리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장준)가 주최해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클린데이에는 이주현 읍장, 백운경 조리읍장, 김병수 체육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실버경찰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농업경영인, 농촌지도자회, 의용소방대, 컴사랑회, 하나로산악회 등 20개 단체가 참석해 시가지 및 골목길에 겨울 동안 묵은 쓰레기를 수거했다. 클린데이에는 조리읍새마을부녀회(회장 이용자)도 참석했다. 부녀회는 주민들이 청소를 하는 동안 정성을 깃들인 뜨끈한 사골 곰탕을 준비해 청소를 마친 주민들에게 아침으로 제공해 꽃샘 추의를 잊게 했다. 이용자 회장은 새벽부터 추운 바람을 맞으며 청소한 주민들에게 뜨끈한 아침을 먹게 해주고 싶어 사흘 전부터 깍두기와 김치를 담가 준비했다며 맛있게 먹어주는 주민들을 바라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주민들의 결속력을 보여 주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석길)은 11일 초중고 진로진학상담교사 20명으로 구성된 진로진학 꿈네비게이터를 출범시켰다. 2014학년도 파주교육지원청의 야심찬 사업인꿈네비게이션은 진학네비게이션과 진로체험네비게이션으로 이루어진다. 꿈네비게이터는 초등학교 4명, 중학교 9명, 고등학교 4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와 교하중 고병태 교감, Wee센터 오금향 상담사로 구성됐다. 진학네비게이션은 초중고 스쿨멘토링, 권역별 초등학교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학생학부모 대상 고입 및 대입설명회로 구성되며 진로체험네비게이션은 일자리 매칭 메니저들이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일자리를 발굴하여 관내 중고 학생들에게 매칭하고 세경고, 경기세무고에서 진행하는 직업체험교육을 확대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하중 고병태 교감은전문상담교사들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꿈네비게이터가 출범되어 기쁘며 앞으로 파주지역의 진로진학교육을 위해 앞정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길 교육장은파주교육지원청의 꿈네비게이션 사업이 학생, 학부모, 교사의 진로진학 고민을 해결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진로진학과 맞물려 있는 자유학기제, 일반고 살리기에서도 전국적인 모델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꿈네비게이터의 출범 의지를 밝혔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육군 1사단은 10일부터 15일까지 5박6일 간 파주시 문산, 법원, 광탄 일대에서 대규모 병력과 장비 등이 참가한 가운데 야외기동훈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훈련기간 중 주요 장비와 궤도차량이 주요 도로를 따라 이동하고 1번33번77번56번 국도 일부구간에서는 교통통제소가 운용될 예정이다. 사단은 훈련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훈련은 이례적으로 사단 전 병력과 장비가 실제 기동하며 민관군경 등 모든 통합방위 기관이 구성돼 자체 대항군도 운영하는 대규모 훈련이다. 부대 관계자는 교통 혼잡과 소음이 예상되는 만큼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훈련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훈련기간 중 주민 불편사항은 사단 민원실(031-947-1711), 훈련대항군 발견 시에는 주민신고 통합번호(1661-1133)로 문의할 수 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가 자연재난에 대한 시민의 방재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오는 21일까지 자연 재난 포스터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접수를 실시하며 공모 주제는 자연재난에 대한 내용이면 된다. 접수방법은 작품을 파주시청 안전총괄과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전총괄과(031-940-5713)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