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석길)은 26일 제11회 파주교육대상 및 교육활동 유공 대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파주교육대상에는 초등부문 한빛초등학교 심점순 교장, 지산중학교 김영자 교장, 파주교육지원청 이재곤 주무관이 선정됐다. 심 교장은 혁신교육에 앞장서 인재양성에 힘을 다하는 등 혁신교육 일반화에 공헌했으며, 김영자 교장은 과학교육을 선도하는 명문교 지산중학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이재곤 주무관은 지난 1992년부터 파주교육청에서 근무하면서 청사관리와 친절 서비스로 교육청 내 직원들에게 모범을 보이며 파주교육의 이미지를 높였다는 평을 얻었다. 이날 실천중심장학자료 지원영역 등의 여러 영역에서 활동한 교사 및 학부모 385명도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석길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수요자가 만족하는 파주교육 실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베풀어 달라고 당부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춥지 않으세요?, 몇학년 몇반이니?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린 23일 오전 윤후덕 국회의원(파주갑민)이 교통봉사에 나서 시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7시께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 사거리의 한 횡단보도 앞에 모습을 드러낸 뒤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과 연신 인사를 나누며 교통봉사를 벌였다. 일부 시민들은 현역 국회의원이 이른 아침 출근시간에 교통봉사에 나선 것에 대해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윤 의원의 정겹고 따스한 인사말에 금세 미소를 지었다. 지난 5월부터 초등학교 앞을 중심으로 50회 이상 교통봉사를 벌인 윤 의원은 현장 봉사를 통해 현안을 파악하고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해 의정 활동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상공회의소(회장 장동문)가 송년회를 개최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상공회의소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1억원을 쾌척하는 나눔행사를 함께 가졌다. 이날 송년회에는 이인재 파주시장, 황진하 국회의원, 박찬일 파주시의회의장 및 윤주칠, 김용선 파주상공회의소 명예회장 등 파주시 상공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년회를 통해 장동문 파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상공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상공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CEO 세미나를 비롯해 다양한 설명회와 직무교육으로 상공인의 내실을 다지는 한 해 였다며, 앞으로도 상공인의 권익대변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파주상공회의소는 놀라운 성장으로 창립 5년 만에 파주시를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며 기업이 잘돼야 파주가 산다는 신념으로 내년에도 기업인들이 기업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파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008년 창립이후 매년 이웃돕기 모금행사를 해왔으며 이번에 모금된 성금 1억원은 파주시에 지정 기탁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움을 통해 인성을 갖춰야 합니다. 지난 1960년부터 현재까지 53년간 교육의 현장을 지키며 학생들에게 배움의 미덕을 강조한 윤성모 신흥대학교 파주교육원장(76)의 교육철학이다. 윤 원장은 황해도 연백 출신으로 지난 1960년 인천 시은고등공민학교 교사로 교육계에 입문한 이래 지난 1972년 파주 문산 동중학교 설립과 함께 초대교장으로 취임했다. 그때부터 파주교육의 기둥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지역 교육계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무엇보다 평교사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것은 그의 뜨거운 교육열. 교사는 반드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장 일선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를 만나야 한다는 그의 지론은 직접 칠판 앞에서 학생들 개개인의 인성을 파악하고 평교사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다양한 전략을 짜내 학교 이미지를 상승시키는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다. 여기에 평교사들이 어려워하는 위기 청소년 선도에도 발벗고 나섰다. 학교를 중퇴하거나 지역 내 비행 청소년 선도는 모두 윤 원장 몫으로 훈계와 지도의 일방통행이 아닌 소통을 통한 공감형 선도로 청소년들을 교화, 당당히 졸업장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했다. 소통으로 비행청소년 공감형 선도 道 우수학교 선정 대통령 표창 등 노인대학장으로 사회인 공교육 열정 그 결과 개교 3년여 만에 경기도 우수학교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틈틈이 국가에서 시행하는 갖가지 연수를 통해 국정홍보위원, 민방위 강사, 교원재교육강사 등의 자격을 취득해 사회인을 상대로 공교육에 열정을 불태우는 윤 원장. 그의 화려한 경력과 지역사회에 대한 공로로 신흥대의 러브콜을 받아 지난 2002년 신흥대 파주교육원장으로 취임했다. 현재까지 대학과정 340여 명과 지도자 과정 370여 명의 제자를 지역사회의 일꾼으로 배출했다. 여기에 실버세대를 위한 노인대학 프로그램에도 손을 뻗친 윤 원장은 파주노인대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76세의 고령에도 지난 7월 사재 동행 수련활동으로 설악산 대청봉을 65회 등반해 건전한 노익장을 과시하는 윤 원장은 진정한 우리 시대 교육자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병원장 김현승)은 19일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 센터 개소식과 함께 현판식을 거행했다. 파주병원은 지난 2012년 7월 보건복지부에 응급의료 취약진료권의 지역응급의료센터 육성사업을 신청해 지난해 9월 선정돼 총 사업비 14억2천700만원을 지원받아 시설 증개축과 리모델링, 의료인력 증원 및 장비를 보강했다. 그동안 파주시는 인구 40만 규모의 도시임에도 대학병원 수준의 종합병원이 없어 의료취약지역으로 평가받아 왔으며 중증 응급환자 발생시 시설과 장비가 부족해 인근 도시의 대학병원으로 긴급 후송하는 등 지역응급의료센터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이에 따라 파주병원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5명이 교대로 24시간 근무 중이며 심폐소생환자 및 응급환자 내원시 즉각적인 응급처치 및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김현승 병원장은 이번 응급의료센터 승격으로 지역주민의 응급사고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명실 공히 경기 서북부지역의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도락)은 열악한 현장여건에서 묵묵히 청소업무에 전념하고 있는 운전원 및 미화원 202명이 근무하는 사업장을 방문해 공감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저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 12일부터 현장을 찾아 릴레이로 실시한 간담회에서는 어려운 작업현장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이사장이 직접 청취하고 사업장 근무환경 개선점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도락 이사장은 현장에서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시키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깨끗하고 행복한 파주 만드는 데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경찰서(서장 김성섭)는 18일 김성섭 파출소장, 아동안전지킴이 등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1년 동안 학교주변 아동보호를 위해 노력한 아동안전지킴이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목소리를 청취하여 내년에도 아동이 안전한 파주 만들기에 노력할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아동안전지킴이들은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경찰이 그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양한데 대해 노고를 격려해주고, 근무 중에 있었던 에피소드 등을 주고받는 대화의 장으로 힐링의 장으로 이어졌다. 김성섭 서장은 올 한해 학교폭력 및 아동 성범죄 예방을 위해 통학로, 놀이터 등을 중심으로 활동한 결과 단 한건의 아동범죄가 발생하지 않은데 대해이러한 결실을 맺게 해준 아동안전지킴이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아동안전지킴이는 경찰과의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선배 언니오빠들에게 힐링을 선물하기 위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어요. 파주 봉일천고등학교(교장 서영순) 강당이 때아닌 음악의 향연으로 넘쳐 흘렀다. 바로 고사리 손으로 연주하는 미래의 바이올리니스트들의 작은 음악회가 열렸기 때문. 봉일천초 바이올린반 꿈나무들의 작은 음악회를 타이틀로 내건 이날 음악회는 기나긴 입시전쟁을 치른 봉일천고 3학년 언니오빠 390명을 객석으로 초청한 자리에서 실력을 선뵈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연은 봉일천초교 교과특성화 바이올린반 학생 32명과 같은 반 출신 봉일천중학교 학생이 함께 무대에 올라 베토벤 바이러스, 다뉴브강의 잔물결 등 친근한 클래식 16곡을 레퍼토리로 엮어 감미로운 바이올린현 위에 올려 선물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신재희(3년) 학생은 초등학교 시절 바이올린 경험이 자신을 음악치료사라는 장래 꿈으로 이끌었다며 후배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했다. 이에 서영순 교장은 선배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해준 학생들과 교장님들께 감사하다며 이날 행사를 계기로 지역 내 초중고교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LG디스플레이㈜가 연말연시를 맞아 저소득층 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의 어려운 저소득 가정을 위해 후원을 펼쳐 주신 LG디스플레이 직원들께 파주시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파주시에서도 소외계층 복지 증진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에 외국인 관광객 전용 면세점이 들어선다. 파주시와 중소기업중앙회, 롯데그룹은 16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사에서 중소기업 판로확대 지원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선별해 면세점 사업을 추진하는 주도적 역할을 맡고 롯데그룹은 중소기업 컨소시엄이 추진할 면세점 사업에 공동참여해 사업에 필요한 면세점 운영기술과 경험 등 직간접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주시도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면세점 사업개시 및 운영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면세점이 개설되면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진열비율을 70% 정도로 맞추고, 나머지 30%는 해외 유명브랜드 제품으로 채울 계획으로 시는 면세점이 들어설 부지가 지난 2011년 개장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 인접해 있어 해외 관광객 유치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 전용 면세점은 오는 2017년 완공 예정인 파주시 문발동 세븐페스타(Seven Festa) 사업 예정부지 내에 1천700㎡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