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마음 놓고 걸을 수 있어서 다시 태어난 기분입니다. 파주마디편한병원(원장 황필성)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관절수술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저소득층 계층은 비급여 항목에 해당되는 수술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에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마디편한병원은 인공관절수술이나 관절내시경수술에 한해 수술 전 검사 항목으로 인한 추가 비용과 수술비는 물론 간병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런 시스템이 가능한 이유는 노인복지연합에서 저소득층에게 의료비 지원을 약속하고, 병원에선 비급여 부분을 최소화해 공동 간병실을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 최춘섭씨(70)는 다리가 아파 10여 년을 고생했으나, 비싼 수술비 때문에 참고 살아왔다며 병원측의 배려로 새로 태어난 기분으로 걸을 수 있게 돼 감격스럽고 감사하다고 수술혜택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황필성 원장은 파주시와 공동으로 저소득층 관절수술 지원 협약을 맺고 많은 분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며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많은 혜택으로 새 삶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디편한 병원은 그동안 병원장을 단장으로 무상의료봉사단을 결성해 노인복지회관을 비롯한 장애인 복지시설과 경로당을 찾아 골다공증검사, 혈압, 당뇨 등 의료봉사를 펼쳐왔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가 주민숙원 사업으로 추진했던 종합병원 건립이 무산됐다. 11일 이인재 시장은 이날 열린 파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이평자 의원의 세종병원 사업 취소에 대한 시정질의 답변을 통해 세종병원이 사업비 추가 소요로 인한 재정 부담으로 인해 사업 중단을 지난달 4일 통보했다고 밝혔다. 당초 세종병원은 월롱면 덕은리 산 186의 1 일원 10만8천여㎡에 1천600억여원을 들여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1천208병상의 병동과 게스트하우스, 치매재활센터, 간호교육센터, 의학연구소 등을 갖춘 종합병원을 건립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군부대 이전 문제와 관련, 세종병원이 산림청에 대체부지를 요청했지만 산림청은 도시계획구역으로 변경된 이후에 대체부지가 가능하다는 입장차를 보였다. 결국 예비군 훈련장 이전비용 등 사업비 초과지출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취약했던 파주시에서는 종합병원 유치란 청사진에 행정지원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까지 발 벗고 나서 군부대와의 협의 문제를 해결하며 기대감에 부풀었으나 최종 사업백지화라는 의사 전달에 따라 허탈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기대를 안고 출발한 파주 최초의 종합병원이 무산돼 안타깝다며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전국 의료법인과 병원을 대상으로 종합의료시설 유치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이인재 파주시장이 제9회 경기도박물관인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시장은 파주시 박물관 지도 제작과 한영중일 4개국어 박물관 가이드북 발간을 비롯해 홍보사업 등을 통해 박물관미술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시장은 박물관을 운영하는 모든 분들이 사명감이 없다면 시민의 문화수준 향상을 위한 일을 할 수 없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그러한 짐을 조금이라도 나눠질 수 있는 행정이 되도록 파주시가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는 10일 농협중앙회(농업경제 대표이사 이상욱)와 파주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파주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운정지구 내 2만6572㎡ 부지에 880억원을 투자해 농산물 판매장, 식자재매장, 도매집배송장 등을 지상2층에 건축연면적 1만9800㎡ 규모로 2015년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이인재 시장은 파주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설치로 파주농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특히 지역 농특산물의 직거래 활성화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줄 뿐만 아니라 센터 운영을 위한 직원채용 등으로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도 파주시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파주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조기에 완공해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유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답하였다. 이번 유통센터 건립은 정부에서 농축산물의 7단계 유통경로를 4단계로 축소시키는 것을 국정과제로 추진 중에 있어 파주시 농축산물 유통에 일대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K-water파주사업단(단장 백종국)은 지난 9일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실시했다. 파주사업단의 봉사동아리인 바람개비회로 구성된 회원들은 겨울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광탄면에 위치한 재가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낡은 벽을 털어내고 보온을 위한 바람막이를 설치했다. 회원들은 곰팡이로 더러워진 벽면과 바닥을 긁어내고 벽지와 장판으로 새롭게 꾸몄다. 또 부서져 내리는 천정을 뜯어내고 열악한 주방을 다시 꾸몄으며 겨울 강풍을 막아줄 칸막이까지 완성해 재가장애인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백종국 단장은 낡고 허름한 집에서 생활하는 재가장애인들을 위해 파주사업단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파주사업단은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보듬고 끌어안아 함께 행복한 사회를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집 수리는 파주수도관리단과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학수)의 사회공헌 공동추진 사업인 재가장애인 이동생활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을 제공하고 편의를 증진시켜 재가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파주사업단은 올 한 해 동안 17회의 이동생활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재가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의 세경고등학교(교장 오순석)가 각종 교육 박람회에 출전해 기발한 아이디어와 실천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선봬 명문고로서 이름을 알렸다. 세경고는 최근 서울 aT 센터에서 전국 37개 학교가 참여한 2013 대한민국 인성교육 실천 한마당에 참석해 학교 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테마로 자체생산보급한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홍보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공교육의 딱딱함을 벗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참여소통형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지난 7일 고양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김상곤 교육감 및 여러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2013학교민주주의 박람회에 참가, 주제관 부스를 운영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박람회에서는 학생 자치활동인 학급회, 학생회, 동아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봉사활동과 동아리 활동 소개해 교육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학교공동체 대토론회 ▲바른말 누리단 활동 ▲블루밴드 캠페인 활동 ▲학생 자치법정 ▲사제동행 산행하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순석 교장은 세경고는 세경 행복지수 및 바롬 인성지수를 통한 성과 평가를 통해 그 결과를 분석함으로써 정확한 교육효과를 측정하고 있다며 소통과 상생을 위한 학교 교육프로그램으로 일반화하기 위해 전 교직원이 학생과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경찰청이 전국 경찰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서민 경제침해 사범 수사활동 평가에서 파주경찰서 지능수사팀이 1등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9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청에서 실시한 올해 서민 경체침해 사범 수사 활동에서 파주서 지능수사팀이 보험사기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136명을 구속하거나 입건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3개월 동안 수사활동을 벌여 6천400회에 걸쳐 장애인활동 지원 급여 2억200만원을 부당수령한 복지기업 대표 등 19명을 입건하고 보건복지부에 장애인 활동보조금의 청구방식을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9월에는 자동차 공업사 사장 등이 공모해 외제차량을 이용 13억2천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일당 117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파주서 지능팀 최광엽 팀장은 성과에 만족하기 보다는 앞으로 더 많은 노력과 치밀한 수사로 국민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는 이인재 파주시장이 8일 오전 파주읍 봉서리에 위치한 통일공원 등지에서 정화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정화 사업은 지역 곳곳에서 정화활동 및 봉사사업을 펼치는 SGI통일로권역(권장 최영수) 150여 명의 회원을 격려하고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봉사활동으로 마련됐다. SGI는 매달 임진각 안보 관광지와 통일공원 등 지역 내 40여 곳에 산재한 전적비 및 현충탑 등을 순회하며 정화활동 및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통일공원은 약 4만1천㎡의 부지에 한국전순직종군기자추념비를 비롯해 625전쟁 당시 순직한 이유중 대령과 김만굴 소위의 기념비육탄용사충용탑충현탑개마고원 반공유격대 위령탑 등의 기념물이 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부에서 실시한 2012년도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ㆍ관리 실적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전국 147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파주시는 1그룹(1만t 이상)에서 파주LCD 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이, 2그룹(2천t 이상, 1만t 미만)에서 월롱첨단 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이 동시에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발표됐다. 이로써 시는 지난 2010년, 2011년 최우수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전국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환경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시설로 선정된 파주시는 환경기초시설 신규설치 사업 및 계속사업 필요 예산의 국비 우선 지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시는 앞선 지난 4일 제주에서 개최한 제9회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ㆍ운영 연찬회에서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여받고 우수사례 발표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운영 효율화와 방류수질 개선으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깨끗한 하천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는 올해 겨울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이 많고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내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총력 대응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위해 시는 박태수 부시장 주재로 파주시 민관군 합동으로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준비사항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군부대와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파주기상대, 파주시 자율방재단 등 민관군이 동참하여 겨울철 자연재난대책에 대한 준비사항을 보고하고 종합 점검하는 등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췄다. 이에 앞서시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겨울철 사전대비로 제설 장비와 자재를 일제 점검 및 정비를 하고 제설 취약구간 지정, 유관 기관 제설 노선 지정, 제설 전진기지 운영 등 신속한 도로 제설 대책을 마련해 도로 교통소통에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또 예상치 못한 자연재난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상황 관리체제를 유지하고 기상특보 발령 전에 한 단계 앞선 비상근무실시, CCTV를 연계해 도로별 실시간 제설상황 확인 및 다양한 홍보매체를 이용해 신속한 재난상황 전파 등 비상대응체계를 갖췄다. 박태수 부시장은 안전이 최고의 복지인 만큼 민관군이 하나가 돼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내 집 앞 내 상가 앞 눈 치우기와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