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월롱면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서근호)는 지난 18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14년 새마을지도자회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년도 결산 보고 및 올해 추진할 각종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밝고 건전한 지역 사회를 가꾸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열렸다. 특히 이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모범 중고생 6명을 선발해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서근호 월롱면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올해도 휴경 논 경작, 숨은 자원 모으기, 방역사업, 돼지풀 퇴치사업 등 각종 사업과 봉사활동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원장 김현승)과 효사랑 파주요양원(원장 박혜선)은 17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의료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의료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효사랑 파주요양원 입소 어르신의 건강증진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의료기관의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체결됐다. 기관은 협약체결에 따라 ▲요양원 입소 어르신을 위한 편리하고 신속한 진료체계 구축 ▲어르신의 건강상태 평가 및 적절한 조치 ▲응급환자 조치 등 다각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동노력한다. 박혜선 효사랑 파주요양원장은 노인성 질환을 앓고 계신 어르신들은 다방면의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과의 의료협약은 필수조건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노인 복지 서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사상 최악의 취업난 속에 파주시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이 현장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높은 취업성과 및 산업인력 공급 등의 교육훈련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16일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에 따르면 경기인력개발원은 지난해 기계설계제작 등 18개 직종 교육생 461명 가운데 약 90%인 41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취업자 중 10명 중 7명이 도내 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집계돼 지역산업 인력 공급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1월말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취업률 100% 실업자 내일배움카드제 및 국가기간 전략산업직종 훈련과정 중 경기인력개발원의 5개 과정(전체 38개 과정)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한편, 정규 교육과정을 전액 국비로 운영,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전문적인 직업능력을 개발해 산업인력을 공급하고 있는 경기인력개발원은 올해도 청년층 실업자를 대상으로 기계설계제작 직종 등 57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홈페이지나 전화(031-940-6830~4번)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육군 1사단은 17일부터 21일까지 4박5일 간 올해 혹한기 야외 전술훈련을 파주시 문산, 법원, 광탄 일대에서 실시한다. 훈련기간 중 군 차량 및 자주포, 병력이 주요 도로를 따라 이동하며 공포탄 및 조명탄도 사용할 예정이다. 사단은 훈련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훈련은 매년 동계에 실시하는 정례적인 훈련이며 혹한의 조건하에서 동계작전 제한사항을 식별, 극복함으로써 동계 내한적응과 작전수행능력 배양해 적과 싸워 이기는 강한 전진부대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훈련기간 중 주민 불편사항은 사단 민원실(031-947-1711)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는 벽보드에 칠해진 낙서를 리모델링을 거치지 않고 오히려 명물로 승화시킨 도서관이 있어 화제다. 경기 파주에 위치한 교하도서관은 오래 전 누군가 매직펜으로 낙서해 놓은 벽보드를 두고 그 많은 양의 천을 걷어내고 새로 설치하여야 하는지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교하에 거주하면서 일러스트레이터, 캘리그래퍼로 활동중인 박찬우 화가가 재능을 기부해 일러스트 기법으로 낙서를 퍼플릭 아트로 재탄생 시켰다. 박화가는 교하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으로서 낙서를 보는 순간 이걸 어떻게 변모시킬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했다며, 내 할 일을 한 것 같아 마음이 편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흉물이었던 낙서가 교하도서관의 포토존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재능을 보유하신 분들을 발굴하는 인재발굴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경기도 대표 도서관으로 선정된 교하도서관은 12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20만권을 소장할 수 있는 서고와 북카페?문헌정보실?어린이자료실?멀티미디어실?문화교육실?소극장 등을 갖추고 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안상훈)는 13일 자원봉사자 40여 명과 함께 강원도 강릉 일원 폭설 피해 현장으로 달려가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날 봉사활동은 파주시 교육문화회관 자원봉사단을 비롯한 해병대전우회, 파주사랑봉사단, 모범운전자회 등 일반시민 봉사자와 자원봉사센터 직원, 공무원들이 힘을 합쳐 구정면 덕현마을 일대 눈으로 막힌 도로를 뚫는 복구 작업에 비지땀을 흘렸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경기카네기 CEO클럽 파주총동문회(회장 박해송)은 최근 총동문회 사무실에서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2014년 운영되는 사업에 대한 논의 및 후배 양성에 대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총동문회는 이날 후배영입에 대한 실무 및 수당지급을 위해 실장제 폐지 및 공익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운영으로 카네기의 위상을 제고시키기로 했다. 박해송 회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지속되는 경제 침체로 후배 기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각 기수와 임원들의 각별한 추천을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원장 강치원)은 11일부터 14일까지 교육행정직원 110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능력 향상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지방공무원을 다변다양화 되어 가는 정보화시대를 이끌어 갈 전문직으로서의 능력을 배가시켜, 교육수요자에 대한 행정서비스 능력을 제고한다. 특히 110명의 연수생을 12개 분임으로 편성해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를 활용한 그룹토론, 패널 토론(발표) 등을 진행한다. 율곡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나만의 멋진 보고서 만들기, 정보화 경진대회 필수과목 분반실습 등을 통해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를 대비하는 등 정보화 능력의 질적 향상을 가져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는 오는 7일~23일까지 열리는 소치 동계올림픽에 봅슬레이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서영우(24) 선수를 초청해 축하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 서 선수가 거주하는 금촌2동 사회단체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겨울이 없는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의 동계올림픽 출전 실화를 그린 영화 쿨러닝의 기적을 서영우 선수가 재현해줄 것을 당부하며 러시아 소치에서 파주시의 위상을 드높여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소통을 강조합니다. 직원들에게 기획력과 업무능력을 배가시키고 지역 내 2천100여 다문화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창구이기 때문입니다. 조순일 파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정지원센터장(61)은 소통창구를 활짝 열고 16명의 직원과 다문화 가정에 사랑과 이해의 바람을 불어넣는 장본인이다. 언제 어느 때건 포근하고 따스한 미소로 맞는 조 센터장은 상담계의 요술사로 통한다. 대면하는 사람의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고 친숙한 분위기로 전환해 상대의 마음을 열게 하기 때문. 이런 그의 장점은 업무에 활용될 때 그 값어치가 2배가 된다. 특히 낯선 타국에서 이질적인 언어와 문화 그리고 어려운 시집살이 등으로 삼중사중고(苦)를 겪는 다문화 가정 여성들을 상담할 때 조 센터장의 요술은 빛을 발한다. 실제로 베트남서 한국으로 시집와 문화의 차이로 이견을 보이며 위기를 겪던 한 다문화 가정을 방문한 조 센터장의 진가는 여지없이 발휘돼 행복한 보금자리로 바꾸는 등 지역 곳곳에 화합과 소통의 길을 뚫고 있다. 조 센터장은 과거 1060년대 인구송출 국가였던 한국이 이제 인구 유입국가로 변모했다며 가족 생계의 청사진을 가슴에 안고 한국에 진출하는 외국 여성들의 꿈이 일부 브로커들에 의한 상업적 수단으로 변질돼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조 센터장의 움직임과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열정은 입소문을 타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외부 기관과 기업체 등 사회단체의 협조도 늘어가는 추세다. 더불어 교육사업 활성화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는 조 센터장은 한국 음식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한국 음식 맛보기와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협조뿐 아니라 지역 내 유원지 일대서 행사를 진행, 상인들의 협조를 보태 현지에서 실습이 이루어지고 한국 음식 문화의 이해를 넓히는 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 조 센터장은 무덤에서 요람까지 논스톱 복지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는 센터의 수장으로 앞으로 다문화 가정의 조속한 한국정착과 건강가정 만들기에 올인한다는 계획이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