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쎄믹스와 ‘취약계층 아동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광주시와 ㈜쎄믹스는 최근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가 취약계층 아동 사업 대상을 추천하면 ㈜쎄믹스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 및 후원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쎄믹스는 이날 1천만 원을 광주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지정 기탁했다. 광주시 취약계층 위기 아동 28명에게 의료비·학원비 용도로 배분·전달할 계획이다. ㈜쎄믹스 김 대표는 “광주시와 아동복지사업에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아동들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기업으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민·관이 협력해 폭넓은 복지 자원을 발굴·지원하고 취약계층 위기 아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동복지 서비스 발굴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쎄믹스는 수년간 지역 내 여러 복지기관에 후원 물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 및 나눔을 실천을 해온 지역 내 기업이다.

㈜라온시스템가구 전도방지시스템 가구 개발…공공주택시장 ‘게임체인저’ 될까

시스템 가구는 2000년대부터 국내에 도입돼 공공 주택까지 확대 적용되고 있다. 설치와 해체가 용이하다는 장점으로 드레스룸, 현관 창고, 주방 팬트리 등 다양한 형태로 주거 공간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하지만 조립식 구조의 특성상, 부실한 시공이나 외부 충격에 취약하여 전도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라온시스템가구가 4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특허 등록과 성능 인증을 획득한 전도 방지 시스템 가구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동종 업계 최초의 쾌거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혁신적인 기술력이 돋보인다. 실제 한국에스지에스㈜의 내진 실험 결과, 규모 7.0 이상의 지진에도 전도되지 않고 변형이나 파손 없이 안전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라온시스템가구의 전도 방지 시스템 가구는 LH 공사 품질팀과의 상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포스코건설로부터는 일부 현장 수의계약 제안까지 받았다. 이는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건설사에서도 가구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9만 세대의 분양과 30만 세대의 매입 임대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하며 공공 주택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연평균 17만8천세대에 달하는 공급량의 40%를 전도 방지 시스템 가구로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라온시스템가구는 향후 5년간 약 89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 공공 주택 시스템 선반 가구 표준 시방서 제안을 통해 품질 강화에 앞장서고 있는 ㈜라온시스템가구는 "Action Learning(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찰하는 학습방법)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라온시스템가구 관계자는 “단순히 넘어지지 않는 가구를 넘어, 사용자의 안전과 편리성을 모두 고려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며 “꺽쇠 등 벽면 고정 방식을 탈피하고, 공인 인증 기관의 내진 시험을 통과한 안전한 자재와 설계 방식 적용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가구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경기 광주시,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상징물 및 디자인 최종 보고회 개최

광주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상징물 및 디자인 개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회의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시각 디자인 결과물을 공개했다. 시는 지난 1월 광주시의 문화와 특색을 반영하고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상징성과 통합 이미지 확립으로 시민과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했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엠블럼 ▲마스코트 ▲로고타이프 ▲전용색상 ▲그래픽 모티브 ▲시그니처 ▲휘장 ▲픽토그램 ▲지정 서체 ▲포스터 ▲슬로건 등 기본형 디자인 11종과 사인물, 시설물류, 깃발류, 행사용품, 서식/장표류, 기념품 등 응용형 디자인 6종이 함께 발표됐다. 시는 이번에 확정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언론홍보물, 행사 운영물, 시정 홍보자료는 물론 각종 시설물 및 안내판 등에 적극 적용해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72년 만에 처음으로 광주에서 개최되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는 광주시민과 경기도민이 하나 되는 소중한 축제의 장”이라며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용역 결과물은 광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게시될 예정이다.

PC원격 조정해 '초과근무수당' 부정 수령... 광주시청 공무원 강등처분

광주시청 소속 팀장급 공무원이 1년 넘게 초과근무수당을 부정 수령한 사실이 감사 결과 드러나 강등처분을 받았다. 시는 해당 공무원을 경찰에 고발하고 부정 수령액 전부와 5배의 가산금을 부과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송정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팀장급 공무원 A씨는 수도과에 근무했던 2023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총 248만5천990원의 초과근무수당을 부당하게 챙겼다. A씨는 사무실 컴퓨터에 불법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원격 조정을 통해 인사행정시스템에 출·퇴근시간을 허위로 입력했다. 그의 부정 수령 행위는 지난해 11월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맑은물사업소 종합감사 과정에서 밝혀졌다. A씨의 출근시간이 지나치게 빠른 점을 수상히 여긴 감사팀이 사무실 보안경비 시스템 기록과 차량 진출입 시간을 대조 분석해 허위 출근 기록을 확인하고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 그는 수도과에 근무했던 기간 동안 195만7천원, 송정동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는 52만8천원의 수당을 부당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경기도에 A씨에 대한 중징계 의결을 요구하고 지난 1월31일 A씨를 광주경찰서에 고발했다. 경기도 인사위원회는 지난달 12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지난 3일 A씨에 대한 최종 징계 결과를 강등으로 결정해 시에 통보했다. 시는 A씨가 부정 수령한 초과근무수당 전액을 환수하고 부정 수령액의 5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가산 징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통해 광주시는 공직 사회의 부패 방지 및 공정성 확립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시, 탄소중립 목재교육 종합센터 건립 '급물살'

광주시의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해서다. 이 시설이 준공되면 광주가 목재문화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시에 따르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목현동 249-12번지 일원에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해당 시설 건립과 관련해 행안부 중앙투자심사에 신청했다. 이후 교육 전문 교사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연수원 기능의 생활관 등 부대시설 추가로 증액된 총사업비를 반영해 심사를 받은 결과 조건부 통과로 국비 확보 등 사업비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시설은 전국에서 유일한 시민 참여형 목재교육 공간이다. 세대별 맞춤형 목재 체험과 교육을 통해 ‘목재 이용=탄소중립’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거점 공간이기도 하다. 2023년 산림청 주관 목조건축 실연사업에 선정된 이후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시는 국립산림과학원, 목재문화진흥회와 삼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목재문화 확산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산림박람회 유치 등 다양한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는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며 향후 광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목재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가 수도권의 목재문화 기반을 강화하고 산림과 목재문화의 가치 증진을 선도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춘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 경기광주시 뇌병변장애인재활연구소에 500만원 기탁

광주시 뇌병변장애인재활연구소(소장 김기성)는 최근 장애인 재활 지원 및 장학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한 광주지역의 여러 단체장들이 참석하여 행사에 힘을 보탰다 특히 농협은행 광주시지부는 행사에 500만원을 기탁하며, 장애인재활과 장학금 지원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농협은행 구평회지부장은 “이번 바자회는 지역사회의 나눔정신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광주시 뇌병변장애인재활연구소 김기성 소장은 “이번 바자회는 장애인들에게 재활의기회를 제공하고, 장학금을 마련하여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는 중요한 행사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과 후원자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물품을 구매하며 재활 지원과 장학금 기금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뇌병변장애인재활연구소는 이번 바자회에서 모은 기금을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 및 장학금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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