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광주지역자활센터(이하 센터)가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주관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센터는 국비 4천568만원을 확보했으며 이곳에 광주시 자활기금 2천284만원을 더해 6천852만원을 마련했다. 해당 예산은 오는 7월 개소 예정인 광주시 평생학습관 2층 신규 카페사업단 조성을 위한 인테리어 공사 및 장비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도 쾌적한 공간과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자활사업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23년 초월도서관 1층 ‘초월라보라카페’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총 4곳의 카페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신규 카페 개소를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자활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광주시는 25일부터 도자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관련 광주사랑카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소비지원금 지급 이벤트를 시행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소비지원금 지급 이벤트는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을 홍보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금은 25일부터 광주사랑카드로 누적 10만원 이상 결제한 경우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환급하며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지원금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급된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자동으로 우선 사용되며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광주사랑카드 가맹점을 통해 사용해야 하고 유효기간이 지난 캐시백은 소멸된다.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경기도와 코나아이㈜가 체결한 ‘경기 지역화폐 공동 운영 대행 협약’에 따라 코나아이㈜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조성한 1억1천만원 규모의 사회공헌 재원을 활용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은 왕실도자 체험, 도자 전시 등 시민이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축제에 참여해 소비지원금 혜택이 있는 광주사랑카드를 통해 소상공업소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시 곤지암읍은 오는 25일부터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최되는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을 앞두고 곤지암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첫인상을 전하고자 봄꽃 식재 행사를 실시했다. 이덕균 곤지암읍장을 비롯해 최희환 경기광주신협 이사장, 신협 곤지암지역 홍보위원 등 20여 명은 지난 18일 곤지암교 화단(삼리 4-5 일원)에 직접 흙을 고르고 팬지와 데이지 등 봄꽃 2천주를 심었다. 최희환 경기광주신협 이사장은 “지역 축제를 앞두고 곤지암의 관문을 아름답게 가꾸는 뜻깊은 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보람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덕균 읍장은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을 앞두고 곤지암의 첫인상을 정비하는 이번 행사가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환경정비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곤지암읍은 지역 내 기관·단체와 협력해 꽃 심기, 환경정비 등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살기 좋은 마을 조성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광주시의회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제316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을 비롯한 조례안 등 총 2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주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핵심 심사 대상이다. 추경안은 본예산 1조4천693억원보다 2천365억원이 증액된 총 1조7천58억원 규모로 시의회는 예산의 필요성과 타당성, 세부 항목별 편성 내역을 중심으로 면밀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기 중에는 6월 예정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감사 방향과 범위를 사전에 설정하기 위한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도 상정된다. 계획서에는 상임위원회별로 감사 대상 부서와 주요 감사 사항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개선을 위한 조례 제정·개정안,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민간위탁 동의안 등 다양한 안건이 상정돼 심의될 예정이다. 허경행 의장은 “시민의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을 꼼꼼히 살피고 정책 하나하나가 시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상권 지속가능 발전과 소상공인 보호·지원을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은 일정 기준의 상인 밀집도를 갖춘 상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육성해 지역경제의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지정을 위해선 2천㎡ 이내의 면적에 상업지역은 25곳 이상, 비상업지역은 20곳 이상의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돼야 한다. 지역 소상공인의 활발한 경제활동을 유도하고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소 요건이다. 해당 상권을 대표하는 신청자가 광주시청 지역경제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제출 서류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 신청서 및 동의서, 대상 구역의 도면과 지번 및 면적, 전체 상인 명부, 상인회 등록 신청서 및 등록 동의인 명부, 사업계획서 및 재산명세서 등이다. 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준비한 ‘골목형 상점가’ 지정 절차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시 차원의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절차를 통해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지역 상권 생태계를 조성하고 체계적인 정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그린크린 치유숲 연구회(대표의원 박상영)'는 지난 16일 관내 산림 복지 활성화를 위한 연구활동의 일환으로 도척면 화담숲과 태화산 일대를 방문했다.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광주시 산림과 관계자들은 이날 민간에서 운영 중인 대표적 치유형 산림 공간인 화담숲을 찾아 운영 방식과 공간 구성 요소를 면밀히 살폈다. 이어 방문한 태화산에서는 현재 조성 중인 유아 숲 사업의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향후 치유 숲 확대 가능성을 두고 실무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단체는 태화산이 지형 조건과 면적 측면에서 치유 숲 조성에 적합한 입지를 갖춘 산림 자원임을 확인했다. 박상영 대표의원은 “이번 현장 활동은 광주시형 치유 숲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데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자연과 예술, 시민의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힐링 공간 조성을 위해 정책 제안과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린크린 치유숲 연구회’는 박상영 의원, 이주훈 의원, 조예란 의원, 최서윤 의원 4인으로 구성된 광주시의회 등록 의원연구단체로, 산림복지 정책 연구를 중심으로 지역 내 녹색 치유 환경 조성 및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광주시는 15일 지역 소멸위기 지역인 남종면의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남종면 우리가 바로 알기’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남종면의 현실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신규 공직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종면은 팔당상수원보호를 위한 중첩규제로 오랜 기간 개발이 제한되며 인구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오전에는 광주시청에서 신규 공직자 60여명과 남종면 주민들이 함께 ▲중첩규제로 인한 인구 소멸 현황 ▲중앙·도·시의 인구 위기 대응 정책 방향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 등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강의 후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나누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오후에는 남종면과 중첩규제가 유사한 남양주 조안면, 양평 양서면 등지를 방문해 현장 중심의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체험은 문화관광 해설사의 인솔로 참가자들이 해당 지역의 개발 제한 현실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3개 팀으로 구성된 신규 공직자 소규모 그룹이 타 지자체의 지역소멸 대응정책을 벤치마킹하는 국내 연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역 소멸이라는 중대한 과제에 대해 주민과 공직자가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하는 정책 설계와 실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오포1동은 15일 계경목장 오포점, 오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저소득 소외계층의 외식문화 지원을 위한 ‘오포 돈豚 드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외식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된 협약에 따라 오포1동이 외식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추천하면 계경목장 오포점에서 매월 10가구에 양질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태준 계경목장 대표는 “비용 부담으로 외식을 망설이는 이웃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구정서·신호선 오포1동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계경목장 오포점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모두가 행복한 오포1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광주시는 오는 22일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소등행사와 시민참여 이벤트를 추진한다. 소등행사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가정과 사무실 등에서 전등을 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소등한 장면을 날짜와 시간이 보이도록 촬영한 후 사진과 함께 이름, 주소 등을 23일까지 문자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며 한 가구당 한명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오는 21~27일 ‘소등주간’으로 지정해 관공서, 공공기관, 시민단체, 기업 등이 자율적으로 하루를 정해 10분간 건물 전체 소등을 실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선 일반 가정, 기업, 사회 모두의 책임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며 “지구를 위한 우리의 작은 실천인 이번 소등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오는 17~20일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우리꽃 전시관에서 ‘제22회 우리꽃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는 ‘우리꽃의 향연’을 주제로 우리꽃 작품 200여점과 정원, 세밀화 작품, 우리꽃 사진, 반려식물 미니정원 등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농업기술센터 앞 소공원에선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다양한 꽃들이 전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동안 분화 만들기, 꽃차 시음, 세밀화 그리기, 캘리그라피, 느린우체통, 반려식물 분갈이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행사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는 마음의 휴식처, 미래세대에게는 지역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