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퇴촌토마토거리축제' 6월 개막…슬로건 확정·굿즈공모전 개최

“올해도 지난해에 비해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준비하겠습니다.” 전국 최고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광주 퇴촌토마거리축제가 올해도 오는 6월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퇴촌면 광동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광주시 퇴촌토마토축제운영위원회는 제23회 퇴촌토마토거리축제의 공식 슬로건을 ‘퇴촌의 멋! 토마토의 맛!’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올해 퇴촌토마토거리축제 슬로건은 퇴촌의 아름다운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토마토의 우수한 맛을 간결하면서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지난 2월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총 1천18건이 접수돼 퇴촌토마토거리축제운영위원회는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 1개, 최우수작 1개, 우수작 2개 등을 최종 선정했다. 퇴촌토마토거리축제운영위원회는 올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토마토 굿즈 공모전’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축제를 기념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굿즈 개발이 목표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7일까지다. 대한민국 국민과 사업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축제의 특성, 디자인, 실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우수상(1개 작품)과 우수상(2개 작품)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축제 기간 판매 부스 지원 및 실제 상품화 기회를 얻는다. 김성환 퇴촌토마토거리축제운영위원장은 “슬로건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제23회 퇴촌토마토거리축제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한 사항은 퇴촌토마토거리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걷고 싶은 탄소중립 가로수 길 실천 캠페인’ 개최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최근 경안천습지생태공원에서 ‘걷고 싶은 탄소중립 가로수길 실천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나무를 심어 건강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허경행 시의회 의장, 구평회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장, 강천심 (사)경안천시민연대 대표, 여인원 퇴촌면 이장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와 협의회 회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방 시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나무 심기 행사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우리의 다짐이자 실천”이라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창우 협의회 상임회장은 “시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광주시가 탄소중립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경기 광주시 ‘펀시티(Fun City)’ 본격화…“문화기반 도시조성 위한 정책 추진”

“시민 삶 속에 자연스럽게 문화가 스며드는 ‘펀시티(Fun City)’를 조성하겠습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3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e-정책소통’에서 “‘문화가 시민의 일상이 되고, 문화가 중심이 되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문화기반 도시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책도 이제는 ‘재미’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며 “‘펀시티’는 단순한 오락이 아닌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기반 도시”라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펀시티’ 조성을 위해 ▲문화 인프라 확충 ▲생활 속 문화 프로그램 확대 ▲지역축제의 글로벌화 등 3대 전략을 추진 중이다. 중대물빛공원을 공연장과 피크닉장이 어우러진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고산동·신현동 문화센터, 송정동 복합건축물, 초월 생활문화센터 등 생활 밀착형 문화시설을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중앙공원·쌍령공원·양벌공원·궁평공원 등 민간공원 내 문화 기반시설을 확충해 생태과학관·글램핑장·숲공연장 등 가족 단위 체험 및 여가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의 ‘전통공연배달부’, 찾아가는 예술공연 ‘광주예술마당’, 영화 피크닉 ‘오 헐리우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곤지암 뮤직 페스티벌’이 ‘대한민국 공연 예술제’에 선정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남한산성문화제, 광주왕실도자기축제, 광주왕실토마토축제 등 3대 대표 축제를 차별화된 콘텐츠로 재정비하고 국내외 협력 기반을 확대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계획이다. 방 시장은 “문화가 시민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도시, ‘광주다운 펀시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책 소통의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팬지 4천주 심으며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나서

광주시 곤지암읍은 지난달 31일 곤지암읍 일원에서 팬지 4천주를 심으며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고 2일밝혔다. 곤지암읍 이장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환경 개선활동에는 각 단체 회원들과 곤지암읍 직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장협의회와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들은 삼리 교통섬 일대에 팬지를 심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 주민자치위원회는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 청사 화단에 꽃을 심어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꽃 심기를 통해 곤지암읍은 봄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게 될 뿐만 아니라, 꽃을 심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무단 투기를 예방하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덕균 곤지암읍장은 “주민 단체들이 주도적으로 마을을 가꾸는 모습은 곤지암읍의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곤지암읍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곤지암읍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하여 꽃 심기 및 환경 정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살기 좋은 곤지암읍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경기광주시, 2025년 세외수입 운영 평가 ‘우수’ 기관 선정

광주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세외수입 운영 종합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의 세외수입 부과 및 징수 실적, 신규 세외수입 발굴 노력, 특수 시책 추진 등 세외수입 운영 전반에 걸쳐 5개 분야 9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광주시는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 책임징수 추진단 운영 및 실적보고회 개최 ▲부담금 집중 관리제 운영 ▲시간선택 임기제 공무원 운영 등 다양한 징수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높은 징수율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세외수입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와 사기 진작을 위해 힐링 워크숍을 개최하고,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체납 징수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체납자 맞춤형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액을 효과적으로 정리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세외수입 탈루 및 누락 세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공평한 과세 체계를 확립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생태시설, 캠핑카 주차장 전락... 부서간 업무 떠넘기기 탓

광주시의 생태시설 주차장이 캠핑카 전용주차장으로 전락(경기일보 2월26일자 10면)한 것은 관련 부서 간 업무 떠넘기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협의를 통해 관리 부서를 확정했지만 해당 주차장에는 캠핑카는 물론이고 모터보트까지 증가하는 등 복지부동 행정의 전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2021년 퇴촌면 광동리 570번지 부지 8만3천237㎡에 총예산 23억여원을 들여 ‘경안천 자연생태시설’을 조성했다. 해당 시설에는 장미와 국화, 억새, 라벤더 등 9종의 식물을 심고 잔디광장과 시설을 찾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갖췄다. 하지만 시는 해당 시설 개방 이후 수년째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채 방치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건설과와 하천과 등 관련 부서가 있지만 업무 떠넘기기로 일관해 종합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건설과는 조직개편과 함께 해당 업무가 하천과로 이관됐다고 주장하지만 조직개편 이후에도 관련 자료는 건설과가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천과는 해당 업무와 관련 자료가 건설과에 남아 있는 만큼 건설과 소관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해당 시설은 하천부지로 하천과 업무에 해당한다. 특히 당시 해당 업무를 담당했던 팀장은 현재 하천과에 근무하고 있어 의도적으로 업무를 회피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관계 부서가 업무를 떠넘기며 손을 놓고 있는 사이 해당 주차장은 캠핑카 주차의 성지가 되고 건설폐기물과 화학물질이 방치되면서 주민들의 식수원인 팔당호까지 위협하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시는 5월 퇴촌면 광동리 일원에서 지역 대표 축제인 광주토마토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축제 기간 해당 주차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장기 주차 중인 캠핑카와 보트, 불법폐기물 등이 처리되지 않으면 축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주민 A씨(56·광주시 퇴촌면)는 “예산 낭비의 전형 아니냐. 주차장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캠핑장으로 착각할 정도”라며 “민원이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복지부동 행정의 전형이다. 이러니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까지 욕을 먹는 게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생태시설은 하천과가 관리하는 게 맞지만 해당 시설(주차장)은 임시 시설로 업무 분장에 있어 혼란이 있었던 것 같다”며 “늦었지만 현수막 등을 통해 장기 주차된 캠핑카 등의 이동 주차를 유도할 예정이다. 건설 폐기물 등은 퇴촌면이 처리 중”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경기 광주 경안천 자연생태시설, 캠핑카 주차장 ‘전락’ [현장의 목소리]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225580276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열악한 주거 환경에 거주하던 시민에게 새 보금자리 선물

광주시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던 중장년 1인 가구 A씨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했다. 1일 곤지암읍에 따르면 A씨의 어려운 사정은 이웃 주민의 제보를 통해 곤지암읍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 알려졌다. 현장 조사 결과,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가 아닌 A씨가 거주 공간은 낡고 허름한 상태로 벽지가 뜯겨 있고 생활폐기물이 집 안 곳곳에 방치돼 있었다. 또한, 전기세와 수도 요금이 체납된 상태였으며 도시가스 배관과 보일러가 없어 겨울철에도 난방 없이 생활하는 등 기본적인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곤지암읍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A씨를 사례 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공과금 지원, 긴급복지 생계비 지급,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했다. 하지만 공적 지원만으로는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섰다. 지난 3월 26일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 명은 A씨의 집을 방문해 생활폐기물과 쓰레기를 정리하고 싱크대와 화장실을 깨끗이 청소했다. 또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공동모금회 성금을 활용해 보일러를 설치하고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하는 등 주거 환경개선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A씨는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이덕균·이진원 곤지암읍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이웃 주민의 관심과 제보 덕분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을 도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광주시 영남향우회, 탄벌동에 릴레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광주시 영남향우회는 지난 28일 탄벌동 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 가정 및 취약계층을 위한 컵라면 145박스와 참치‧스팸 세트 31개(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광주시 영남향우회 이웃돕기 릴레이 일환으로 한상순 회원의 뜻깊은 나눔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돼 지역 주민들의 일상에 따뜻한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희 영남향우회장은 “우리 향우회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릴레이 기부를 하고 있다”며 “이러한 나눔이 어려운 시기를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진하 동장은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 주신 영남향우회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기탁이 탄벌동의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광주시 영남향우회는 광주를 제2의 고향으로 여기는 100여 명의 향우들이 모여 2023년 발족한 단체로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이웃돕기 성금 기탁과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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