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연말을 맞아 22일까지 기흥구 영덕도서관에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내용은 영덕도서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MISSION! 영덕도서관 탈출’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방 탈출을 주제로 도서관 내부에 숨겨진 문제를 풀며 여섯 번째 미션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 또는 조아용 기념품을 증정한다. 도서관은 여행을 좋아하는 시민들을 위해 2층 로비에 ‘2025년, 내가 추천하는 여행지/도서는?’을 주제로 가고 싶은 여행지와 추천 도서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31일까지 운영한다. 시민들이 직접 소원엽서를 꾸며 크리마스트리에 걸어둘 수 있는 ‘나의 소원을 엽서에 담아 소원나무’는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어드벤트 북 캘린더’는 1층 어린이자료실 한편에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포장된 책을 전시해 두고 매일 포장 된 책을 한 권씩 개봉해 책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흥미를 일으켜 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덕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윤옥 영덕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서부소방서(서장 장재구)는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실시된 이번 간담회는 구급대원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 진작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전문 구급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 소방행정팀장, 구급팀장, 구급대원 등 30명이 참석해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규 구급대원 현장 활동 격려 ▲현장 활동 직무수행 관련 불편 및 건의 사항 의견수렴 ▲구급대원 폭행 등 안전사고 예방 및 추진사항 논의 ▲기타 업무 개선 등 자유 토론 등이다. 장재구 서장은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구급대원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구급대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들에게 더 나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0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2024 생활문화 디깅’ 생활문화 강연을 진행한다.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생활문화 디깅’ 프로그램은 두 가지 분야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용인 곳곳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 공방, 예술가 등 한 분야의 장인들이 시민들에게 재능을 나누는 교육 프로그램인 ‘숨은 장인 생활문화 클래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사들을 초청해 시민의 생활문화 활동 확장에 영감을 줄 수 있는 ‘강연’으로 구성돼 있다. 재단 측은 이번 강연의 연사로 1급 상담 심리 전문가이자 ‘앤드쌤의 사랑방’ 유튜브 채널 운영자로서 심리 상담을 대중적으로 쉽게 소개하는 ‘앤드쌤’을 초청했다. 강연은 ‘당신의 가장 결핍된 그림자를 안아주는 방법’에 관해 준비될 예정이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선착순 신청한 용인 시민 50명과 함께 ‘내면 깊은 곳의 감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펼쳐진다. ‘2024 생활문화디깅’ 앤드쌤 초청 강연은 용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오는 17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재단 문화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와 자율성을 보장하는 워크숍을 통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오후 경기공유학교 용인캠퍼스에서 ‘2025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학생기획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학생기획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옛 경기이룸학교)은 공유학교 프로그램의 한 유형으로 학생 각자의 관심과 흥미에 따라 배우고 싶은 주제를 지역의 자원과 연결해 학생의 자율적 도전 및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초교 4학년부터 고교 2학년생 및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소그룹으로 나눠 각자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아이디어를 나누고 이를 토대로 공유 멘토의 도움을 받아 세부 프로그램 내용을 구성했다. 현장에선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학생들끼리 의견을 나누며 개개인의 흥미와 기호에 관해 구체적으로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 나왔다. 기획워크숍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는 것에서 더 나아가 내가 해 보고 싶은 활동을 친구들과 기획하고 구체화하는 것이 좋았다”며 이후 “내가 제안한 주제의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에 참여해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 스스로가 배움을 정하고 계획하는 활동은 배움의 진정한 의미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의 진정한 배움이 공유학교 안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은 공모·선정 절차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가 시 소속 공무직 근로자를 대표하는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용인지부와 ‘2024년 임금‧단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은 이상일 시장과 최승덕 지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경과 및 주요 합의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안에는 ▲직종별 기본급 2.7~3.1% 인상 ▲장기재직 휴가일수 및 질병휴직 기간 확대 ▲간병휴가 및 새내기 도약휴가 신설 ▲육아시간 단축 기간을 3년으로 확대 등 공무직 근로자의 근로조건을 향상하는 내용이 담겼다. 노사 양측은 지난 3월 27일 제1차 본교섭 후 8차례에 걸친 본교섭과 11차례의 실무교섭을 통해 11월에 이르러 20개 논의 안건 중 14개 안건에 대해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협약 내용은 11월 18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확정됐다. 이 시장은 “원하는 바를 모두 충족하기엔 어렵지만 시와 원만히 타협하면서 접점을 찾가가는 과정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큰 상황임을 감안해줘 감사하며 내년에도 좀 더 나은 협상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 지부장은 “항상 시의 모든 직원들을 한마음으로 감싸줘 이 시장에게 감사하다”며 “노조가 제기한 문제점을 합리적으로 조율하도록 노력해 준 시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의 한 공영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량에서 불이 났다. 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9분께 용인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의 한 야외 공영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아반뗴 승용차 트렁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4대와 인력 40명 등을 동원해 신고 접수 25분만인 낮 12시54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날 회재로 아반뗴 승용차는 전부 불에 탔고, 좌우로 주차돼 있던 차량 2대는 일부 소실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반도체 중심 도시로 도약 중인 용인특례시를 지탱하는 힘은 경제와 산업 등 초대형 성과에만 몰두하지 않는 데서 나온다. 시민 각자의 불편을 해소하는 생활 밀착형 사업에도 관찰력과 상상력을 접목한 시정철학이 반영돼 있어서다. 민선 8기 용인시의 비전은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다. 이를 위해 시는 경제와 산업뿐 아니라 실생활 모든 분야에서 시민 각자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 약자를 위한 ‘관찰력’…사각지대 어루만지는 손길 취약계층 등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 구석구석으로 뻗어 나가는 사업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총사업비 2천150만원을 들인 ‘홀몸노인 잔고장 출장수리’는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는 사업으로 관내 거주하는 70세 이상 노인 취약계층 1인 가구를 방문해 이뤄진다. 형광등이나 수전, 방문 손잡이 등 소모품 교체 지원을 통한 주거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각 구 노인복지관과 자활기업 한우리건축이 협업기관으로 동참한다. ‘맞춤형 경사로 설치’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이어진다. 음식점, 카페, 약국 등 일상과 가까운 소규모 시설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해 휠체어 등을 이용하는 이동약자의 접근성을 확보하고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마련됐다. 올해까지 75개소가 설치됐다. ‘어린이 장난감 무상 택배 서비스’도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진다. 미취학 장애아동 및 36개월 미만 영아가 두 명 이상 있는 가정이라면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장난감, 도서를 무료로 배송하고 수거까지 책임져 편의성을 늘리고 가계 부담은 완화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8월부터 장애인 온종일돌봄센터도 운영 중이다. 보호자의 일시 부재로 돌봄이 필요한 재가중증장애인에게 생기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안전한 통학로도 조성하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실시되는 이 사업은 어린이를 비롯한 교통약자의 이동이 많고 우회전 시야 확보가 어려운 지역에 적용됐다. AI 카메라로 보행자를 인지하고 보행시간을 5~10초늘려 주는 ‘스마트 횡단보도’, 교차로에서 AI 카메라가 우회전 방향 보행자를 감지해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에 영상과 메시지를 띄우는 ‘우회전 안내 전광판 시스템’을 구축했다. 교통이 불편하고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도 놓치지 않았다. 시가 2017년부터 대중교통 취약지역 31곳에서 운영해온 124대의 ‘소외지역 행복택시’는 올해도 시민들을 위해 달렸다. 읍·면·동 안이라면 1천원만 내면 되고 그 외 지역은 기본요금을 제외한 나머지 요금만 내면 된다. 상수도와 도시가스 공급도 신경 썼다. 2022년 모현읍 일대 19가구·원삼·백암면 일대 15가구, 2023년엔 모현읍 일대 13가구·원삼·백암면 일대 40가구에 상수도 배수관로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또 용인에서 유일하게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백암지역에 공급을 조속히 추진하고자 공사 기간을 1년 단축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생활 속 작은 혁신 ‘상상력’… 작은 불편 찾아 큰 변화 이끌다 일상 속 작은 불편을 찾아내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사업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시는 전국 최초 E-순환체계를 구축했다. 순환경제 기본원리를 전자제품 회수·재활용에 적용한 시스템을 용인 전 지역에 도입한 것이다. 이로 인해 시민들의 수수료 부담이 크게 줄었다는 평이다. 시는 올해 2월 폐가전제품 재활용 의무대행 기관인 ‘E-순환거버넌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용인 전역에서 소형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소형 폐가전제품 1개 배출 시에도 무상 수거가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소형 폐가전제품을 5개 이상 동시에 배출할 경우에만 무상 수거가 가능했다. 이에 고물상 등에서 폐가전제품 속 유가금속 회수 후 불법 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상황이었지만 1개만 배출해도 무상으로 수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또 시는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해 과정과 결과를 모두 잡는 방안을 적용했다. 도로 상황에 맞춘 장비를 적극 도입해서다. 특히 상업지역 내 좁은 도로를 지나치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소형전기노면청소차는 대형 노면청소차 진입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처인구 용인중앙시장, 기흥구 보정동 카페거리, 수지구 풍덕천지구 등에 흡입장치, 살수 기능을 갖춘 장비가 도입된 것이다. 사업비 총 6억원을 들여 3대가 배치돼 있으며 일 운행거리 또한 20㎞로 1일 가로청소 4㎞ 대비 효율이 5배 높다. 이뿐만 아니라 시는 2억6천만원을 들여 전기수레 및 스팀세차방역기도 도입했다. 좁은 골목길에서 전기수레는 환경미화원들의 수거에 큰 도움을 주며 스팀세차와 방역기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차량 180여대의 청결 유지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해부터 관내 인도나 경사지 등 보행자가 많은 지역을 오가는 소형제설기도 주목받고 있다. 총사업비 3억6천만원을 들여 마련된 29대의 소형 인도제설기는 폭 1m, 높이 1.12m, 길이 2.23m 크기다. 기계 앞 부분에 부착된 대형 삽으로 쌓인 눈을 떠미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주요 도로 등은 대규모 제설 장비로 제설하고 있지만 인도의 경우 인력 한계 등의 문제로 즉각적인 제설에 어려움이 따르기에 도입된 것이다. 이에 시는 제설 의무가 건축관리자에게 있는 도로를 제외한 교량 주변 인도와 경사지, 일부 버스정류장 등 보행자가 많은 곳 등에 인도용 제설기를 우선 투입해 시민의 보행 편의를 돕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요구 역시 지나치지 않았다. 용인경전철 전 역사 28개소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핸드폰 무선 충전기 역시 그 결과물이다. 2021년 제안된 주민 의견에서 출발한 사업은 기흥역, 동백역, 용인시청역 등 3개 역사 설치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2023년 전 역사에 확대 도입됐다. 미세먼지 저감형 스마트 정류장 설치도 2022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확대해 왔다. 시는 매연, 미세먼지, 폭염, 한파 등의 외부 변수로부터 안전한 승차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밀폐형 셸터, 냉난방시설, 냉온열 의자, 버스정류소안내기(BIT) 등의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버스정류소를 설치하고 있다. 기존 5개소를 비롯해 2022년 6개소, 2023년 9개소, 2024년 7개소 등 올해까지 총 27개소가 설치됐다. 또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안전한 교통 환경도 조성 중이다. 그 일환인 후면 무인교통단속 장비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처인구 용인소방서 입구 삼거리 등 관내 여덟 곳에 3억2천800만여원을 들여 설치됐다.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으로 자리 잡은 배달문화로 인해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문제가 대두되자 이에 따른 조치로 도입된 것이다. 횡단보도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도 계속해서 설치 중이다. 현재 111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무단횡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 안전 확보와 보행 편의 증진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도입됐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을 위해서라면 사업 규모가 크지 않아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렇기에 지난 2년여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몸소 느낄 수 있도록 관찰력과 상상력을 발휘한 행정을 펼쳐온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가치를 담아 감동으로 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음주운전 차량이 고속도로 요금소 연석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40분께 용인 수지구 용인서울고속도로 용인방면 도로에서 서수지 요금소를 지나던 30대 A씨의 BMW 차량이 하이패스 차선 연석을 들이받았다. 이날 사고 충격으로 차량은 전복됐고 뒤따르던 차량이 없어 2차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A씨는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용인특례시의회 제289회 임시회가 오는 16일부터 개회한다. 8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회운영위훤회는 지난 6일 회의를 열고 제289회 임시회를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제5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 ‘상갈 공공지원임대주택지구 내 지역문화활동시설 기부채납’ ▲용인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특산물 지정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9건, 동의안 3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 의견제시 2건, 보고 2건, 예산안 1건 등 총 21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16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가 열린다. 18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의결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또 의회운영위원회는 2025년도 연간 의회운영 기본일정을 확정했다. 2025년도의 연간 회기 일수는 108일로 정례회 2회 49일, 임시회 7회 59일이다. 2월 10일 제29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12월 23일 종료되는 제298회 임시회를 끝으로 연간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용인도시공사가 용인특례시 인권경영 협의체(이하 용인 인권 협의체)와 함께 인권침해 대응 매뉴얼을 공동 제작해 용인시 인권 증진 방안을 모색한다. 공사는 최근 용인 인권 협의체와 협업해 인권침해 대응 매뉴얼을 공동 제작하고 성과를 공유하고자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용인 인권 협의체는 2022년 용인시 9개 협업기관이 지역 내 인권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체결한 협력 사업이다. 협의체에는 용인도시공사, 용인시정연구원,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장학재단,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축구센터, 용인시산업진흥원,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공사는 인권침해에 대한 구제 절차 제공 매뉴얼을 공동 제작해 용인시민 및 소속 임직원의 인권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매뉴얼 제작을 통해 인권침해 범위와 판단 기준, 절차 등을 명확히 하고 시민과 이해관계자가 인권침해를 당했을 경우 적정한 구제 절차를 제공해 피해 회복에 나설 방침이다. 매뉴얼은 ▲인권침해 판단 ▲인권침해 구제 절차 ▲인권침해 사건 처리 ▲인권침해 시 행동 요령 등 총 4장으로 구성했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기업 활동은 단순히 경제적 성과를 추구하는 것에 그치지 않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시대”라며 “용인특례시 인권경영 협의체가 우리 사회의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