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신규 확진자가 8일 넘게 추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하남지역 내 메르스관리가 사실상 종료됐다. 13일 하남시 따르면 시가 관리중인 메르스 격리자는 이날 현재 단 1명 뿐이다. 이에 따라 시는 격리자 1명이 격리에서 해제되는 오는 19일을 기점으로 종료를 선언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27일부터 최근까지 자가격리자 234명, 능동감시자 461명 등 총 695명을 담당공무원이 1:1매칭관리로 메르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 왔다. 또, 자가격리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담당 공무원과 수급자, 타시군 격리자 등을 제외한 215명의 대상자에게 1억6천200여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했다. 메르스관리대책본부장인 이교범 시장은 그동안 메르스 예방대책을 수행해 온 관계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자가격리의 불편함을 감수하며 메르스 확산방지에 적극 동참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윤재군 부의장)가 13일부터 6일간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인다. 12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행감에 앞서 주요 현안 사업장 현장조사 및 점검을 벌였다. 지하철 5호선 현장과 취수장 확장공사, 유니온스퀘어 진입로 공사, 덕풍시장 현대화사업 현장 등 10여 곳의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각 사업의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했다. 이번 행정감사는 장애인복지관청소년수련관 건립 추진현황과 지하철 9호선 연장대책, 유니온스퀘어 추진현황 등 시민의 주요 관심대상 사업을 포함, 시정전반에 걸쳐 총 201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윤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중요한 권한 중 하나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수행은 물론 지역발전 촉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제17기 민주평통자문회의 하남시협의회가 지난 9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착수했다. 위촉 자문위원은 모두 65명으로 오는 2017년 6월30일까지 활동한다. 출범식에는 이교범 시장, 류인호 협의회장, 시도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출범식 후 민평통은 3분기 통일의견 수렴 등 정기회의를 가졌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지난 10일 본청에서 소망의 탑을 건립하고 수도권 지역 고속도로 유지관리 현장에서 무재해와 안전을 기원하는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도공 수도권본부는 총 13개 노선 525.2km를 관리하면서 하루 평균 교통량 207만대, 전국 53.9%에 달하는 교통량과 다차로 구간이 많아 열악한 유지관리 여건으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어느 지역보다 높다. 이에 따라 도공 수도권본부는 행복한 고속도로를 염원하며이라는 슬로건 아래 1개월에 걸쳐 무재해와 안전을 기원하는 돌을 하나하나 쌓아올렸고, 마침내 6m의 돌탑을 완성해 전 직원의 마음을 담아 소망의 탑이라 새기게 됐습니다.겼다. 수도권본부가 고속도로 안녕을 염원하며 쌓은 탑은 이것이 처음은 아니다. 본부 사옥과 맞닿아 있는 서하남IC 회차로에 지난 2011년 건립한 소망의 탑이 하나가 더 있다. 이번에 건립한 소망의 탑과는 서로 마주보도록 쌓아올림으로서 마치 마을을 지키는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처럼 두 탑 사이를 통과해 고속도로를 달리는 모든 차량의 안전을 지켜주는 수호탑으로서의 염원을 담아 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9일 지역 내 청소년 학습지원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 육군 3183부대 장병 3명과 일반봉사자 2명이 하남시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또, 3183부대에는 부대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자들은 청소년 나눔 배움터 교실을 개별 운영해 지역 내 청소년의 학습을 도와 왔다. 특히, 진학진로와 학교폭력 등 청소년 상담 활동에도 앞장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교범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하남시 교육 발전에 힘써주신 점 감사드린다며 우리시가 명품 교육도시로 발전하는데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9일 관내 고속도로 주변 유휴지와 잔여지 14필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토지 대부분은 고속도로와 국도 접근성이 양호해 농사와 주말농장, 물류창고 등으로 활용하기 적합한 땅으로 분류되고 있다. 매각대상 토지는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537-55과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07-16, 이천시 고담동 477-30, 구리시 인창동 14-35, 인천광역시 남구 학익동 174-4 등 모두 14필지이다. 입찰기간은 오는 14일 오후 4시까지이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시스템에서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매각한다. 해당필지에 대한 자세한 위치와 용도를 확인하려면 한국도로공사 수도권 국유지 블로그(http://blog.naver.com/exlandstory)를 활용하면 된다. 도공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주변 유휴지나 잔여지 등을 매수하려면 반드시 해당 필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한 사전 점검을 하고 입찰에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공 수도권본부는 현재 국유지 현장조사를 통해 철거, 변상금 부과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국유지를 무단점유하거나 형질변경을 하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하남=강영호기자
(사)아이코리아 하남시지회(지회장 안교을)가 다문화가족과 뜻 깊은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아이코리아 하남시지회(이하 지회)는 지난 7일 하남시 항동에 위치한 두꺼비 농장에서 지회 회원과 다문화 가족, 지역연대, 장애우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하는 텃밭체험을 벌였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주기 위해 지회 회원 등은 지난 3월 감자를 직접 심었으며 이날 4시간에 걸쳐 167박스 분량을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아동센터, 하남장애인직업재활센터 등에 전달했다. 안 회장은 감자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다문화 가족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쉽게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급여로 개편됨에 따라 맞춤형 급여 T/F팀을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시는 맞춤형 급여T/F팀을 부시장을 단장으로, 주민지원국장을 부단장으로 6개반으로 확대했다. 앞서 시는 주민지원국장을 팀장으로 총괄반, 인력지원반, 통합조사반, 신청접수반 등 4개반을 운영해 왔다. 시는 앞으로 수급자 발굴을 위해 하남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무한돌봄종합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통장, 새마을지도자, 보건소 방문간호인력, 민간시설 종사자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동 주민센터에 배치된 민간보조인력을 활용해 차상위 계층 등에 안내물을 발송하고 전화 등을 통해 1:1로 제도를 안내해 신청을 유도할 방침이다. 문의=하남시 주민생활지원과(031-790-6214) 또는 각 동 주민센터 하남=강영호기자
2만원 대 하이패스 행복단말기를 장착한 차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출시한 2만원 대 행복단말기의 판매등록 대수가 지난 4일 100만 대를 넘어섰다. 지난 2007년 12월 전국 톨게이트에 하이패스가 개통된 이후 상승세를 보이던 하이패스 이용률은 지난 2012년을 정점으로 서서히 정체됐다. 도공이 지난해 4월 전국 주요 고속도로 이용객 4천3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이패스 단말기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설문결과 62%가 단말기 가격 부담이라고 답했다. 이에따라 도공은 지난해 4월 단말기 제조사와 2만원 대 단말기 개발ㆍ보급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9월부터 출시하게 됐다. 하이패스 이용률은 행복단말기 출시 직전인 지난해 8월말 60.5%에서 지난달 말 65.9%로 5.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공은 행복단말기 100만대 돌파를 기념해 단말기 등록 고객 100만명 중 추첨을 통해 자동차 1대, 블랙박스 30대를 이달 15일 증정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방범용 CCTV(폐쇄회로)가 255개소에 856대로 확대된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경찰서와 주민센터로부터 건의된 방범용 CCTV 추가 설치를 수용, 4개소에 18대(고정식 15대ㆍ이동식 3대)를 오는 21일까지 설치키로 했다. 추가 설치되는 CCTV는 방범용 CCTV 3개소 13대(고정식 11대ㆍ이동식 2대)와 △어린이보호구역내 CCTV 1개소 5대(고정식 4대ㆍ이동식 1대)로 설치장소는 신장동 금병원사거리와 풍산동 영락경로원 등 4개소다. 한편 지난달 말 현재 하남지역에는 상황방범 CCTV가 219개소에 738대와 어린이보호 CCTV 11개소에 51대, 아동안전 CCTV 1개소에 8대, 도로방범 CCTV 20개소에 41대 등 총 251개소에 838대가 설치돼 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