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소망의 탑’ 건립 제막식 행사 가져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지난 10일 본청에서 소망의 탑을 건립하고 수도권 지역 고속도로 유지관리 현장에서 무재해와 안전을 기원하는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도공 수도권본부는 총 13개 노선 525.2km를 관리하면서 하루 평균 교통량 207만대, 전국 53.9%에 달하는 교통량과 다차로 구간이 많아 열악한 유지관리 여건으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어느 지역보다 높다. 이에 따라 도공 수도권본부는 행복한 고속도로를 염원하며이라는 슬로건 아래 1개월에 걸쳐 무재해와 안전을 기원하는 돌을 하나하나 쌓아올렸고, 마침내 6m의 돌탑을 완성해 전 직원의 마음을 담아 소망의 탑이라 새기게 됐습니다.겼다. 수도권본부가 고속도로 안녕을 염원하며 쌓은 탑은 이것이 처음은 아니다. 본부 사옥과 맞닿아 있는 서하남IC 회차로에 지난 2011년 건립한 소망의 탑이 하나가 더 있다. 이번에 건립한 소망의 탑과는 서로 마주보도록 쌓아올림으로서 마치 마을을 지키는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처럼 두 탑 사이를 통과해 고속도로를 달리는 모든 차량의 안전을 지켜주는 수호탑으로서의 염원을 담아 냈다. 하남=강영호기자

도공, 고속도로 주변 유휴지와 잔여지 14필지 매각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9일 관내 고속도로 주변 유휴지와 잔여지 14필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토지 대부분은 고속도로와 국도 접근성이 양호해 농사와 주말농장, 물류창고 등으로 활용하기 적합한 땅으로 분류되고 있다. 매각대상 토지는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537-55과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07-16, 이천시 고담동 477-30, 구리시 인창동 14-35, 인천광역시 남구 학익동 174-4 등 모두 14필지이다. 입찰기간은 오는 14일 오후 4시까지이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시스템에서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매각한다. 해당필지에 대한 자세한 위치와 용도를 확인하려면 한국도로공사 수도권 국유지 블로그(http://blog.naver.com/exlandstory)를 활용하면 된다. 도공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주변 유휴지나 잔여지 등을 매수하려면 반드시 해당 필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한 사전 점검을 하고 입찰에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공 수도권본부는 현재 국유지 현장조사를 통해 철거, 변상금 부과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국유지를 무단점유하거나 형질변경을 하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하남=강영호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